【안동】 안동 지역의 특산물인 국화 가공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4일 `한방음식 발전방안을 위한 한·일 학술세미나`를 연다. 안동대 지역협력관에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화를 이용한 한방 음식 및 가공 제품 개발 방안`을 주제로 차(茶) 외에 국화 가공제품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는 국화차의 생산만으로는 국화 수요에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전문가와 일본 하치노해시 농업진흥부 연구원, 니가타약과대학의 코니시 테츠야 교수 등이 참석해 국화 가공제품에 대한 국내와 현황과 정보를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신경계와 두통에 좋다고 알려진 국화는 `동의보감`에서 노화억제와 해열, 이뇨작용과 중풍, 어지러움증을 다스리는 등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식용은 물론 염색용과 베게 등 생활에도 널리 사용되며 깨끗한 수질과 토양,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의 기후조건이 필요해 현재 안동시 서후면 일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안동 지역 국화는 꽃이 가장 먼저 피고 서리가 가장 늦게 내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향기를 오래 간직하는 질 좋은 상품으로 생산돼 청와대에 납품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23
【안동】 이달 넷째 주를 맞아 농구와 태권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2009 경상권 대학동아리 농구대회` 및 `2009 안동시장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최하는 주최하는 2009 경상권 대학동아리 농구대회는 22일 시작해 23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11개 대학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또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09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태권도 품새대회는 오는 25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임태기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라 추진됐던 하회보 설치와 관련, 대구·경북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대운동을 벌이면서 말썽이 일자 국토해양부가 백지화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는 “민원이 생기면 하회보를 추진하지 말라”는 지침을 경북도에 하달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위치를 재검토하더라도 보 설치를 계속 추진할 것을 정부에 건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회보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모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탓에 논란이 가중돼 왔지만 이번 방침이 알려지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하회보는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데다 부용대 앞 백사장과 천연기념물인 만송정 숲 생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역 환경·시민단체 등은 지난 16일 만송정에서 `하회보 설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의 방침대로 보의 위치를 재검토해 보 설치를 계속 추진한다면 논란은 또 다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안동시 한 관계자는 “아직 설계도 안된 검토단계의 사업에 `된다 안된다` 식의 접근은 곤란하다”며 “가동보란 수량 조절이 용이한 시설로 하회마을에 피해가 없도록 위치만 잘 정한다면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인공구조물로 인한 생태계 변화 등 하천영향은 여전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어 `위치 재검토` 역시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21
2003년부터 지금까지 4천387명 시민 발길 이어져 서민의 어려움 살피고 해결하며 공직 보람 느껴【안동】 “시장실에서 `시민과 대화의 날`이 열리는 날엔 하루가 정신없이 갑니다. 점심은 자장면 시켜서 후딱 먹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요. 그래도 제 눈만 바라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안동시청 시장실 부속실에서 비서로 근무하는 여직원 김연수(32·사진)씨에게 시민과 대화의 날이 열리는 매달 14일은 희비가 교차한다. 시장실의 문을 열어두고 다양한 민원인을 시장이 직접 만나는 `시민과 대화의 날`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77회 이어져 무려 4천387명이 찾았다. 이들이 제기한 1천422건의 민원 중 1천16건(71%)이 해결되기까지 시장실과 가장 가까운 부속실의 고충은 짐작하고도 남는 것. 시민과 대화의 날에는 시장과 비서실은 물론 실무부서까지 복도까지 늘어선 민원인들을 상대하느라 온종일 자리를 지켜야 한다. 특히 시장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부속실은 이날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마련. 김씨에 따르면 이날의 시장실은 “안동 장날보다 더 시끌벅적하고 부산한 민생의 현장”이다. 이날만큼은 직원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지만, 시장을 직접 만나려는 민원인들은 이미 시장실 복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기도 전에 시골 첫차로 왔음직한 어르신 등이 김씨의 눈만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묵직한 부담이 저절로 가슴을 짓누른다. 먼저 온 순서대로 기다리는 민원인들이 대다수인 반면 일부 민원인들은 무조건 큰 목소리로 떼를 쓰며 순서를 무시한 채 시장면담을 요구하기도 한다. 집단으로 찾아와서 자신들의 민원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버티는 이들도 있고, 욕설이나 폭력을 휘두르려다 청원경찰에 의해 제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부속실은 이런 천태만상의 민원인들을 적절히 달래고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작은 민원의 경우 시장실 방문 이전에 실무부서 담당직원을 연결함으로써 조정해주는 만능 해결사인 셈. 특히 민원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대하는 김씨는 주변으로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의 돌출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적절히 대응하고 해결하는 상황대처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가까이서 민원인들과 만나다 보니 보람된 일도 많않다. 몇 년 전 개인택시 면허 발급을 위해 시장실을 여러 번 찾았던 한 택시기사는 승객으로 탑승한 김씨가 부속실 직원임을 알아채고 끝내 요금을 받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 기사는 당시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전자로 동료들과 수차례 시장실을 방문한 끝에 원하던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한 당사자. 이 기사는 “서민의 어려움을 이해해준 시장님을 잘 모셔달라”는 부탁까지 잊지 않았다. 끝내 요금을 안 받은 기사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김씨의 가슴에 공직의 보람이 한껏 충만했음은 물론이다. 김씨는 “시민과 대화의 날 참 힘들지만, 시장님부터 말단 직원까지 민생을 직접 살피고 해결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며 “다만 눈앞의 이익이나 개인적 사정을 막무가내 고집하는 일부 시민분들이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안동·영주 등 경북북부지역 유교문화권 시끌벅적한 피서지와 차별화 `인기몰이`다도·래프팅 체험 등 먹을거리도 풍부 `바다 또는 계곡, 해외여행` 매년 이맘때면 돌아오는 피서철을 맞아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는 고민이다. 올해 피서지 선택을 앞두고는 한 가지 장소를 더 추가하자. 최근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뜨고 있는 고택체험이다. 시끌벅적한 피서지와는 차별화된 고즈넉한 고택과 자연의 품에서 보내는 여름은 특별하다.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몇 해 전부터 선보인 고택체험이 가족관광의 한 형태로 당당히 자리 잡은 가운데 피서철을 앞두고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종택과 고택(이하 고택)의 관광자원화가 가장 활발한 곳은 단연 안동. 현재 안동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47개의 고택이 체험객을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택에서 음식과 잠자리를 체험한 관광객은 약 5만여 명, 이 중 외국인도 8천여명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고택체험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 몇 달 전부터 예약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런 예약전쟁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영천이씨 종택인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에서는 래프팅을 비롯해 식혜, 감자송편, 안동국시를 맛볼 수 있으며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지례예술촌은 넓고 푸른 임하호를 끼고 있어 시원한 풍광이 일품이며 제사체험과 풍류음악, 사군자, 시낭송회 등이 준비돼 있다. 수애당은 솟대와 경단만들기, 다도와 천연염색을 준비해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오천군자마을은 200~500년 묵은 고택 5채에서 관광객이 묵으며 다도와 한복만들기, 떡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동 임청각, 하회마을, 수졸당, 고성이씨탑동파 종택을 비롯해 봉정사와 용수사 등 사찰도 고택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영주의 선비촌에서도 크고 작은 고택에 관광객이 묵을 수 있도록 숙박편의를 제공 중이며 인근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 연계관광 및 자연의 먹을거리를 푸짐하게 만날 수 있다. 고택 숙박비용은 방의 크기와 주말 및 성수기 여부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다양하며 예약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 한글 도메인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안동시 관광 담당자는 “고택에서의 하룻밤은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털고 자연의 품에서 심신을 정화하는 체험”이라며 “도시민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이 사업을 연차적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20
【안동】 올들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6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고택체험, 한지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26만5천253명보다 21% 증가한 152만5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표소 설치 14년 만에 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하회마을을 비롯해 주요관광지를 다녀간 관광객은 하회마을 37만4천여 명, 도산서원 12만5천여 명, 민속박물관 13만3천173명, 산림과학박물관 9만5천841명 등이다. 이처럼 관광객 수가 늘어난 것은 공무원과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문화탐방이나 각종 세미나 등이 개최되는 연수시설, 안동지역 21개 박물관, 고택체험 프로그램 등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는 1만7천505명이 다녀갔고, 독립운동기념관 각종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도 150차례 1만97명, 예절학교에도 9천620명이 다녀갔다. 또 지난해 5만 명이 다녀간 안동의 고택체험은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휴가철에는 몇 달 전에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택전담부서, 전통의상 한지담당과 전통음식 문화담당을 신설하는 등 안동의 정체성을 더욱 브랜드화함으로써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안동시민회관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여름 국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여가활용을 위한 것으로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매도시 청소년들에게 방학을 맞아 여름캠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국악 인재양성과 저변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의 국립극장 측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안동호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도선이 이번 장맛비로 6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호의 저수율이 38.5%로 상승한 가운데 16일부터 도선 경북 제704호와 제705호의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경북 제704호는 도산면 서부리와 예안면 주진리 사이를 오가는 전체구간이 정상운항되며 제705호는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 구간까지만 우선 정상화됐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7
【안동】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정연통)가 15일 안동에서 대구·경북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문화탐방과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시도민회와 경북도민일보 주관으로 출향인사 140여 명이 참가해 오전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탐방하고 나서 오후에 떼제베이스트CC에서 친선골프대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시도민회는 서울특별시 및 인천·경기 일원의 출향인사 모임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행사와 경북도내 시·군 직판행사 및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 지역현안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구·경북 출향인사 문화탐방과 친선골프대회를 안동에서 열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경북도청 이전지가 안동·예천으로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출향인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6
노수민 외 5명 `동녘, 사랑이 머무는 곳` 출간 【안동】 안동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집 `동녘, 사랑이 머무는 곳`사진이 이달 초 출간돼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설집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음식, 문화재, 설화를 비롯해 하회탈과 도산서원 한국소설가협회 중견작가인 노수민 외 5명이 이야기와 함께하는 안동이라는 주제로 집필한 것. 작품집은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해 하회탈은 `그대의 얼굴`, 안동소주는 `귀신을 쫓는 물`, 안동간고등어는 `날아라 고등어`, 도산서원은 `순례의 끝` 등으로 작품화됐다. 이와 함께 제비원 미륵불, 원이 엄마 등을 표현한 총 6편으로 구성됐다. 노수민 작가는 “여섯명의 작가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소설을 썼으며 안동을 수차례 다녀오면서 묵직함 부담을 가지고 공들여 소설을 완성시켰다. 만들어 놓고 보니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멋진 소설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표지는 450년 전의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 엄마의 애틋한 사랑편지와 원이 엄마 동상을 형상화했다. 이번 작품은 (주)패스커뮤니케이션에서 제작해 현재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4
【안동】 `전통의 고장` 안동시가 이번에는 전통의 맛을 가꾸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안동시는 전통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조미료이자 양념인 전통장류를 바르게 전승 보급하기 위해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풍산읍 안교리 이수영씨 가정 외 9곳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전통가옥에 어울리고 과학적이며 실용적인 장독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아 장독대를 갖추는 가정은 관광객 등이 찾아볼 수 있는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육성, 안동 지역이 보유한 전통음식의 자산을 대내외에 선보인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0일 (재)장독대문화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발효음식관련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발효음식보급을 위한 인력양성, 도시민들의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장류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안동의 정서와 문화에 잘 어울리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는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3
【안동】 안동소방서는 7일 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에게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하재규 소방과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지난해 7월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한우태 소방장에게 234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회복을 빌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8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 동안 안동시민테니스장 및 안동대학교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팀(남고 18팀, 여고 8팀, 남중 9팀, 여중 8팀)의 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참가 자격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에 선수등록한 남여 중·고등학교 선수이며 경기종목은 남·여 중·고등부별로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경기는 5단 2복식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를 3세트 매치로 하며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특히 국내 주니어테니스의 발전과 꿈나무 발굴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동은 한국주니어테니스의 본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우수한 테니스 인프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7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특허등록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일 조달청장과 직원들이 도산서원을 찾아 한국정신문화 배우기에 나섰다. 이번 체험에는 권태균 조달청장을 비롯해 문일재 차장, 본청 국장, 11개 지방청장 등 조달청 과장급 이상 핵심간부 66명이 참여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선비문화를 배웠다. 조달청은 정부기관의 주요 물자구매와 대규모 공공분야 시설공사 계약과 관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높은 청렴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선비문화 체험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퇴계 선생의 위폐를 모셔 놓은 상덕사를 알묘했다. 이어 퇴계 종택을 방문해 `살아있는 선비`라 불리는 종손과의 만남을 통해 겸손과 예의를 배웠다. 또 기획예산처장관을 퇴임한 후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방안을 특강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원해 지난달까지 253기에 걸쳐 1만2천86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KT임직원 440명과 교원 교원 250명이 각 2박3일 과정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 기업체, 교원, 학생 등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6
안동의 사과 재배면적이 1년 사이 60㏊ 늘어나면서 전국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청이 조사 발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 안동시는 수출증가에 따른 안동사과의 대내외적 브랜드가치 창출로 인해 신규식재가 이어지고 다른 작물에서 사과로의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안동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촉진에도 더 많은 지원을 계획 중이다. 올해 사과 수출 목표는 1천100t으로 지금까지 3개 수출단지에서 600t을 확보했으며 수출 물류비를 최대한 확보해 사과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과수 생산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7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년에도 이 분야에 82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지역 농업소득 1위 품목으로서 연간 700억원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30
【안동】 안동시가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자 8월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시티투어 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지로 해 봉정사와 안동한지공장, 병산서원, 회회마을을 돌아오는 하회방면 코스와 콘텐츠박물관, 민속박물관, 월영교, 안동군자마을, 유교박물관, 도산서원을 돌아오는 도산방면 코스 2개로 나뉜다. 시티투어 코스에는 안동지역 명소가 망라돼 있어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안동지역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가족 단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안내원을 탑승시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며 “앞으로 테마별, 계절별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열차관광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2009-06-29
강보영사진 안동병원 이사장이 보훈대상자 일자리 창출 및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보훈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 안동지청 박노진 청장은 지난 22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취업지원업무를 앞장서 수행해 국가유공자 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의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공로가 인정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전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