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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민 생명지킴이 닥터헬기 이야기

【영주】 경북 닥터헬기가 임무수행을 시작한 3년간 영주지역 출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지난 2013년 7월 운항을 시작한 경북닥터헬기의 1천140여회의 출동기록 가운데 영주가 289건으로 26%를 차지해 문경, 상주, 예천 등 9개 운항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의 이 같은 출동실적은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한 시와 의료기관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가 위급상황인 경우 닥터헬기를 요청, 동양대학교 삼봉관 기숙사 앞에 마련된 헬기착륙장과 영주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의 인계점까지 환자를 신속히 이동시키는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 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가지 응급 의약품을 갖추고 있다.이에 따라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한 응급 이송헬기로 골든타임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닥터헬기 요청은 119구급대원이나 소방상황실, 해경상황실, 경찰청상황실, 군 상황실 또는 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및 보건진료원으로서 환자를 상담·치료한 자만이 요청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과 사전 대처가 중요해 시는 의료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닥터헬기의 활용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의료진에 대한 빠른 대응 외에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자체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반상회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이달부터 영주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이수자는 8천명으로 올해는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31

영주 풍기인견 세계화 박차

【영주】 영주시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 주최하는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에 참여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틀란타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풍기인견을 전시·홍보하고 미주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영주시는 내수 의존에서 벗어나 세계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2016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인견 참가업체 통역료를 지원했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주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행사에서도 풍기인견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풍기인견의 글로벌화에 힘썼다.또, 7월에는 세계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참가해 ㈜ 메종 드의 총괄 기획·연출 하에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였다.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어 냉장고 섬유·섬유 에어컨이라 불린다.그때문에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받고 있다.미국 애틀랜타 인피니트 에너지소극장에서 열리는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2016 in USA`는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공연, 화합의 장, 한국의 향토명품 전시, 심포지엄 등의 행사가 열린다.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재외동포(주 인도네시아) 원코리아 피스 페스티벌 추진단, 영주·풍기 인삼축제조직위원회, 원코리아 회장단 등이 이번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풍기인견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해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풍기인견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기업지원종합센터를 건립하고, 풍기인견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원코리아는 재외동포를 포함한 우리 민족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이념과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해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8

영주시, 우수 지자체 선정 행자부장관 표창

【영주】 영주시가 최근 `정부3.0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 및 평가 설명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을 편하고 행복하게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패러다임으로,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영주시는 정부3.0 시대에 발맞춰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찾아가는 우리이웃 심장살리기 운동,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 정착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소통 만남의 날,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투명한 시정구현에 앞장서 왔다.특히, 경북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함께 추진한 영주사과 나주배 공동마케팅사업인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은 기관간 협업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제2회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추진과 그에 따른 정부3.0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정부3.0 생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6

수몰 평은리교 대체교량 건설

【영주】 영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평은리교본지 2015년 9월 30일자 보도의 대체 교량이 건설된다.영주시는 12일 평은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 중재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평은리교 재가설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창수 상임위원과 장욱현 영주시장, 한국수자원공사 권부현 경북지역본부장, 평은리교가설 대책위원회 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길이 240m 평은리교를 길이 500m, 폭 5.5m로 확장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원(한수원 50억원, 영주시 30억원)이 투입돼 올해 말까지 교량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보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착수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교량설계와 시공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두 기관은 평은리교 재가설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인 영주댐 담수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평은리교 재가설 확정으로 평은면 이주단지 신평마을을 비롯해 금광리, 강동리, 용혈리, 평은리, 천본리, 이산면 운문리, 신천리 등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 확보는 물론, 시속 80~90㎞ 운행 구간인 영주~안동 간 국도 5호선 왕복 4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성을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은 지난해 9월 25일 한수원 측이 평은리교 재가설에 난색을 표하자, 농기계를 동원, 평은면사무소 앞에서 평은리교 대체 교량 건설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평은리교 재가설을 위해 수차례 중재 회의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정하고 영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량 재가설을 설득하는데 집중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12

영주시, 임석기 국회협력관 초청 간담회

【영주】 영주시가 4일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을 초청해 정부예산의 이해와 확보전략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최신 경제동향, 정부예산 편성 순기, 국회 심의 절차, 국비신청 착안점, 국비확보 기법 등에 대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임 협력관은 효과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법령과 제도를 이해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 정부정책과 합치되는 국가사업 발굴, 예산확보에 대한 전략적 접근 등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지자체별 전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방향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영주시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대해 조언했다.민인기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확보는 영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빠르게 변하는 정부정책 방향에 공직자의 능동적인 대처와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석기 국회협력관은 “영주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석기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들어와 국회사무처 정보위 입법조사관, 안전행정위 입법조사관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국회협력관으로 파견근무 중이다.또 국회협력관 제도는 국회 직원을 지자체 집행기관 및 지방의회에 파견해 단체장의 자치법규 입안과 예산안 편성 및 집행에 관한 자문 등 입법부와 자치단체, 지방의회 간 협력을 지원하는 제도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8-05

`고령운전자 사고위험 안전도` 영주시, 도내 유일 1등급 받아

【영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자치단체별로 분석한 `고령운전자 사고위험안전도 평가`에서 영주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지난 2014~2015년 가해차량 고령운전자 사망은 없었고, 올해 8월 3일 현재까지 전체 교통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대비 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위험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행 및 안전운전에 위해요소로 작용하는 도로설치물을 신속하게 보완·설치하고, 교통법규준수 의식향상을 위한 시민과 소통하는 홍보정책이 한몫했다는 평가다.시는 또 올해 교통안전시설 및 홍보 예산확보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시설예산은 9.6% 증액된 14억3천만원, 홍보예산은 175.6% 증액된 2천480만원을 확보했다.특히, 교통시설의 경우 횡단보도 투광기 47곳, 중앙분리대 1천360m, 횡단보도 25곳, 발광표지 28곳, 경보등 11곳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및 교통장애인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교통법규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소통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영주 전체인구의 22.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4천309명의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교통시설물 설치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8-0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주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

【영주】 영주시가 `2016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실천본부는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약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이번 대회에는 126곳의 지자체에서 총 307개의 사례를 응모,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6개 지자체 164개 사례가 통과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현장발표회를 가졌다.영주시는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성마을권역 반영선 코디네이터가 발표자로 나서 `영주 驛前, 逆轉 영주의 전성시대`란 주제로 발표했다.특히, 구성마을 `할매 묵공장`에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을 포함한 모든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섬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6개 분야 60개 과제 중 종합성과평가시스템 구축,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기 완공 등 26개 과제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5개 과제는 현재 예산확보 및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7-25

“영주 `단산면→소백산면` 개명 안돼”

경북 영주시 `단산면`의 이름을 `소백산면`으로 개명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와 전국 각 자치단체의 마을명칭 변경 바람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대법원 1부(이인복 대법관)는 지난 22일 영주시장이 소백산면 개명을 제지한 옛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이행명령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대법원은 “영주시가 일방적으로 소백산 명칭을 선점해 사용할 경우 다른 지자체와 주민의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합리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영주시와 시의회는 2012년 1월 단산면 주민들의 청원에 따라 단산면의 행정명칭을 소백산면으로 바꾸는 조례안을 추진했다.단산(丹山)이 충북 단양군의 옛 이름인 데다 `붉은 산`이란 이미지가 좋지 않은 점, 소백산 국립공원 322㎢의 51.6%가 영주시에, 17%는 단산면에 걸친 점 등이 고려됐다.영주시의 이같은 행정명칭 변경에 대해 당시 소백산 국립공원의 47.7%가 관내에 있는 충북 단양군은 “소백산은 단산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크게 반발했다.하지만 영주시의회는 같은 해 2월 개명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단양군은 중앙정부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당시 안전행정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개명은 지자체 조례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의결하고 영주시에 조례를 다시 바꾸라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 영주시는 이에 불복, 같은 해 7월 대법원에 이의를 신청했다.대법원은 4년간의 심리끝에 영주시가 단산면의 이름을 마음대로 바꿀 순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소백산은 전국에 알려진 산의 고유명사로 인접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사용하며 이익을 향유해왔다”며 “영주시가 일방적으로 행정구역명칭으로 쓸 경우 다른 지자체·주민의 이익을 구체적·직접적으로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창형기자·영주/김세동기자

2016-07-25

소백산 숲길 달리며 오감 힐링

【영주】 영주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동으로 다음달 20일부터 이틀간 영주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koreaforestrun) 영주대회`를 개최한다.포레스트런은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 신개념 레포츠로 정착된 숲길 마라톤이다.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관리하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개장 기념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로 국립산림치유원의 숲길을 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이번 대회는 42km, 10km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1박2일, 1일 코스 등 산림치유원에서 숙식을 하며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힐링 산림문화레포츠`도 경험할 수 있다.참가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의 공식홈페이지(www.koreaforestru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1박2일 15만원, 당일참가자 10만원이며, 가족을 동반할 경우 1박 2일 참가자 가족은 1명당 6만원, 당일참가자 가족은 1명당 3만원이 추가된다.참가자 전원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공하는 숙박과 식사 2회, 수치유센터 무료이용, 치유 장비 무료체험의 기회를 얻는다.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존과 가꾸기의 대상이었던 산림을 치유, 힐링, 레포츠의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마라톤만 하고 집에 돌아가던 종전의 달리기를 뛰어넘어 먹고, 자고, 뛰며, 힐링하는 산림레포츠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회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7-22

영주시 `힐링 관광도시` 한발 앞으로

【영주】 영주시가 `힐링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을 발족했다.19일 재단 창립이사회에서 장욱현 이사장은 이사 8명과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사회 운영규정 등 재단관련 7개 규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의결된 규정을 바탕으로 조직을 구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영주시 지역문화 진흥 사업 개발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지역축제 종합계획·집행 등 영주의 뛰어난 문화 콘텐츠와 우수한 자연경관의 특색을 살려 전체적인 문화관광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영주시는 지난해 11월 영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월 재단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전문적인 문화 정책의 구심점이 될 컨트롤 타워를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을 펼쳐왔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제는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영주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문화도시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에 빠른 문화 트렌드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재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영주시 팀장급 공무원 2명을 파견해 재단을 운영해왔다. 이달 중 사무국 직원 채용을 위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 사무국장과 직원 2명을 임용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7-20

영주시, 주민참여 예산사업 공모

【영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공모대상은 주민 편익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사업과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영주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팩스(639-6029), 이메일(kwkyo2000@korea.kr),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접수된 제안사업은 타당성과 실효성, 시급성, 주민수혜도 등에 대한 검토와 읍면동지역회의, 영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등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 확정 후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영주시는 2015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하망동 철길옆 원당로 수목원에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이 사업은 야간에 취객이 쉼터를 차지하거나, 청소년 탈선과 야간 우범지역이 되었던 철도변 공터에 아름다운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만들자는 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현실화된 것이다.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공모된 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해 주민의 의견이 2017년 예산편성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안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