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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공공건축물 2곳 `프리뷰상`

【영주】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주 실내수영장 및 노인종합복지관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을 수상했다.김수근문화재단은 올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에 ㈜숨비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영주 실내수영장과 ㈜보이드아키텍쳐가 설계한 노인종합복지관 2개 작품을 동시 선정했다.김수근건축상은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올림픽공원 수영장 등을 건축한 건축가 故김수근의 건축정신을 새기며 그 뜻을 이어가고자 지난 1990년 제정됐다. 이후 현재까지 매년 뛰어난 건축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2013년부터 시상제도를 두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김수근건축상은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모집해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작 10개 이내를 선정해 프리뷰상을 시상한다.또 매년 준공된 프리뷰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심사를 통해 건축상 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올해 프리뷰상 수상작은 8개 작품으로 이 중 영주시 건축물 2곳이 선정됐다. 영주시 실내수영장은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25m 8레인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노인종합복지관은 영주시 원당로 삼각지마을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을 갖추고 올해 11월말 준공 예정이다.영주시 건축사협회 이상원 회장은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은 국내에서 신뢰받는 건축상 중 하나로 이번 시상 자체로 영주시 건축계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31

선비도시 영주, 인문학 속으로 `풍덩`

【영주】 영주시는 27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로 가는 선비,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5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상익 부산교육교육대학교 교수와 박완순 인성교육계발원 이사장, 최영갑 성균관대학교 유교방송 대표, 김덕환 동양대 교수 등이 참여해 주자학과 영주, 영주는 대한민국 북극성이다, 선비의 첫걸음 독서, 안자육훈과 인성 회복 등의 자유강연을 갖고 인문학과 친해지기, 인문학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영주시는 인문도시 지원 사업 외에도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선비정신의 맥을 잇고, 키워가기 위해 올해 3월 선비정신 실천운동본부 창립대회와 4월에는 국회에서 영주가 선비도시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비정신실천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선비정신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를 알리고 선비정신을 현대에 맞게 재 개념화해 나가고 있다.영주시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 선생을 비롯해 조선의 통치 철학을 기획한 정도전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으로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서는 500여년의 역사 속에서 4천500여명의 선비를 양성해 시대정신을 새롭게 밝히는 중추적인 역활을 수행한 지역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 현대 사회의 정신문화 도읍의 최적지로 평가를 얻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7

영주 농특산물 서울서 직거래 판매 `인기`

【영주】 서울 영동농협에 찾아가는 영주특산물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시는 지난 4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후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영주장날 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사진 개장 당시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인삼, 사과, 인견 등을 중심으로 열렸던 장터가 현재는 영주 막걸리, 한과, 된장 소백산 산나물, 제빵류 등 다양한 품목이 추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 및 선호도를 높여나가고 있다.영동농협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에 재방문 고객 및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기호도에 따라 영주쌀과 영주생탁막걸리가 영동농협에 입점하는 성과를 얻었다.이같은 성과는 영주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영동농협점 개점과 함께 영주시와 영동농협간 도농상생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서초구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계산을 찾는 인근 대도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영주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장터 재방문 구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영주시는 이밖에도 대도시 아파트 직거래 장터 설치, 롯데 백화점과 지하철 내의 공간을 활용한 영주농특산물 홍보 판매 등 서울시 소비자에게 선 보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시는 영주장날 온-오프라인장터를 병행 운영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과 온-오프라인 영주장날을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6

`점촌~영주 전철화` 행정력 올인

【영주】 영주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통과노선의 경북 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우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를 방문, 기존 경북선을 활용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필요성과 사업당위성을 알리는 등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것이다.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은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8조 5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통과노선 12개 시·군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다.특히 영주시는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우선 추진시 경북 동해안과 연결되는 영동선 철도의 부활과 장래 국토의 동서 횡단축 개발에 따른 사업추진과 연계한 전국적인 철도망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신도시와 인근도시인 영주시와 봉화군, 울진군이 국토균형 개발의 국가적 큰 틀에서 충돌없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야 한다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이 사업이 영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장욱현 영주시장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올해 4월 4일 천안시장, 예천군수, 봉화군수, 울진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 2차관과 공동대응을 위한 면담을 하고 4월16일 국토교통부장관과 단독면담을 통해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경북 북부지역인 인근 봉화군와 울진군이 국가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우선 비전철구간인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통과노선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범 시민 서명운동에도 시민 2만21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61만여명이 참여한 청원서명부는 이달 16일 국토부에 전달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철도중심 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초석이 될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5-25

영주시, 메콩강개발 기업 지원

【영주】 영주시는 베트남 메콩강(GMS) 개발사업에 뛰어든 지역 기업이 한화 1천억원(8천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달성을 돕는 지원 성과를 일궈냈다.시는 24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베트남 정부 농업농촌개발부(Minstry of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와 영주시에 소재한 식생매트 생산업체인 ㈜호정산업(대표 여중훈)간의 베트남 정부 투자·수출 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민인기 영주시 부시장과 레 띠 김 쿡 과학기술국제협력부 부장, 웅이엔 반 러이 수자원기술컨설팅센터 센터장 등 7명의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관계자와 여중훈 ㈜호정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호정산업의 베트남 진출 및 수출시 베트남 정부와 영주시간의 행정지원에 관한 협력사항 등을 담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정산업은 베트남 메콩강 개발사업과 관련 2016년 시험시공을 거쳐 향후 10년간 약8천300만불에 달하는 식생매트 수출과 더불어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등 베트남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호정산업은 자체 개발한 생분해 식생매트와 토목부직포, 생분해 블록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중 식생매트는 종자가 발아 후에 생분해 돼 토양으로 환원 하천의 제방, 경사면에 토양유실 방지와 녹화를 위한 토목자재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로부터 품질 인증을 마친 상태라 밝혔다.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관계자 일행은 이달 29일까지 한국 방문 기간 중 ㈜호정산업의 식생매트 생산공장을 비롯해 4대강 사업의 식생매트 시공현장 견학과 선비촌, 부석사 등 관내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갖고 향후 베트남 정부와 영주시 간의 교류확대는 물론 인견, 인삼 등 지역 제품의 베트남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성사시킨 데에는 영주시의 수출지원 시책이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의 해외진출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시에서도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 최우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5

영주 선비촌 저잣거리 새단장

【영주】 영주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선비촌내 저잣거리 식당가가 새 단장 사업에 착수했다.2004년 개촌한 선비촌 저잣거리는 당초 관광객의 체험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식당으로 운영해 오면서 수요증가에 따라 2009년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해 식당가로 4개동이 운영됐다.그러나 시설물의 낙후성과 가설 건축물의 전통 가옥과의 연계성 등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고 전통 가옥 중심의 모습으로 선비촌 개촌 목적에 적합성을 고려해 새단장하는 사업을 영주시가 시행하게 됐다.이번 증축사업은 총 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량철골 및 천막형태로 존치되어온 4개 식당의 가설건축물 504㎡를 모두 철거하고 305㎡ 규모의 전통적인 한옥양식으로 배치 증축해 올해 9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선비촌 저잣거리가 긍정적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는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 공사기간 중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선비촌의 이미지 개선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광객들의 양해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4

석면피해 의심지역 건강영향조사

영주시는 봉현면 두산리 봉현광산에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피해 구제를 위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환경부, 영주시, 안동병원의 지원을 받아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검진대상은 봉현면 두산리 봉현광산 반경 2km 이내의 주민으로 2012년 수검자 및 추적조사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조사하고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과거 건축·건설업, 건물 해체업, 선박수리업, 자동차정비업, 배관업 등에 종사하면서 석면자재 등을 취급한 경력이 있는 경우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병 의심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하는 석면피해 판정 심의를 통해 석면피해인정 질병으로 판정을 받으면 석면피해의료수첩 교부 및 구제급여가 지급된다.석면폐증 의심병형 판정시에는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건강관리수첩을 교부해 기간을 두고 정기검진을 하며 지속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석면은 단열성, 내열성, 절연성이 좋고 산이나 알칼리와 같은 화학물질에 내구성이 강하며 내마모성이 좋아 건축자재, 자동차 및 선박 부품 등 산업용재료로 널리 사용됐으나 1급 발암물질로 지난 2009년부터 석면 함유제품의 제조·수입·사용·양도·제공이 전면 금지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23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가 후원하고 아젠다21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를 오는 28일 영주시청 마당에서 개장한다.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녹색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카부츠 및 돗자리 시장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정에 쓰이지 않는 물건을 장터를 통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는 개인은 물론 가족, 동아리, 각종 단체와 학교, 유치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희망자는 영주아젠다21위원회 또는 영주시 녹색환경과로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당일 장터를 배정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하면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습관, 버려지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쓰여 지는 녹색실천 체험을 통해 경제, 나눔, 환경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카부츠(Car Boots) 시장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물건을 판다고 붙여진 것으로 차 트렁크를 열어 물건을 꺼내 진열하고 자리를 맡아 장사를 하는 형식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5-20

영주 특화사업 `덴동어미 화전가` 선정

【영주】 영주시는 한국콘덴츠진흥원이 국비사업으로 공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사진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90여개 콘텐츠가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를 통해 총 23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영주시가 응모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를 해학과 익살로 풀어낸 퓨전마당극으로 작품화해 올 연말부터 2017년도 상반기까지 공연을 계획하고 현재 사업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당놀이 공연장에 영주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상설 공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덴동어미와 관련된 학술대회와 국내 마당놀이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콘텐츠의 홍보 및 완성도를 높이고 이와 연계해 덴동어미와 관련된 공예품, 먹거리 등을 개발, 명실상부한 영주의 문화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2016-05-18

해외봉사 선두주자 경북전문대

【영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대학 대상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최상위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지역사회 봉사 및 교육기부에서 글로벌 해외 봉사로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중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한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운영계획, 참신성 및 지속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최상위등급 S등급 3개 대학을 포함, 등급별로 차등을 통해 전체 44개 대학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국가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는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 강화교육, CS 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현지 기초생활회화, 멘토링, 안전교육 등 해외봉사에 필요한 능력중심의 사전 국내교육을 거쳐 7월초 13일간 재학생 18명, 교직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베트남 껀터시에 파견할 예정이다.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32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모집에서 경북전문대학 간호학과 3학년 안송 학생을 포함한 지원자 4명 전원 해외봉사단 모집에 합격해 전국에서 합격된 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지로의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경북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인성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온 글로벌캠프를 통해서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중이며 이번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최상위등급 획득과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파견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과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WCC(World Class College)대학으로의 위상 제고와 함께 해외봉사 활동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김경환 교수는 “이번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껀터대학교 재학생 및 껀터시 거주 극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보건증진, 생활안전, 글로벌 CS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 삶의 질적 개선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NCS 기반 전공실무능력과 연계한 교육기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18

영주 이웃사랑·풍기읍 월우회 집수리 봉사

【영주】 영주시 자원봉사단체 이웃사랑(회장 장성원)과 풍기읍 월우회(회장 이춘성)가 풍기읍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대상주택은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위험한 상태인 최모씨의 미등기 가구로 주거개선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없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택이다.이번 봉사 활동에 나선 이웃사랑은 회장 장성원 경위가 12년전 동부지구대에 근무중 화재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 현장의 안타까운 사연을 경험하면서 조그만 봉사라도 하나씩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 회원 100여명에 이르는 영주시 자원봉사단체로 성장했다.이웃사랑 단체는 회원들이 폐지수거 및 헌옷 수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월 1회 반찬배달, 김장봉사, 저소득자녀 장학금지원, 집수리, 연 1회 아름다운 동행 여행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또 다른 단체인 풍기읍 월우회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이번 봉사 활동 사업비에 지원했다.이웃사랑과 월우회의 나눔 실천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자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12

日 후지노미야시 교류단 영주 선비문화축제 참석

【영주】 영주시 대표 축제인 2016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일본 후지노미야시 아시자와 에이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단이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를 방문해 축제참석, 관광지 방문, 양도시간 교류협력 사업을 협의했다. 영주시와 후지노미야시는 1999년부터 민간체육 분야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에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양도시의 단체장이 상호방문 하는 등 우호협력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방문단은 문수면 수도리 전통마을, 부석사, 영주선비문화축제 개막식 참여와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시설업체 견학과 양도시간 협력 사업에 대한 교류 관련 회의를 가졌다.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교류관련 회의에서는 양도시가 추진할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의 체결 및 문화관광, 예술, 축제, 체육, 농업 등 교류협력사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장욱현 시장은 “후지노미야시 교류협력단의 영주시 방문 기간중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함으로서 국제교류가 다방면으로 확대 되길 바란다”며 “양도시가 자매결연체결 이라는 결실을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2016-05-10

현대판 `상소문` 대통령에 올린다

【영주】 선비정신을 이벤트화한 프로그램이 영주시에서 주관하는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행사는 민본사상실천시민연합이 운영하는 `선비들의 상소`로 옛날 왕에게 올린 중요한 언로였던 상소문 제도를 재현하는 것. 사진 축제장에서는 대통령께 올리는 글이란 이름으로 원고가 수집되고 전시되며 이 글들은 관광객들로부터 직접 받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접수된 글들은 옛날 승정원이 기본서식 등을 심사했듯이 민실련도 예의를 갖춘 서식인지를 사전 심사해 통과된 상소문은 행사 현장에 걸어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그 중 대표적인 작품 5개를 선정해 축제가 끝난 뒤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시장과 도지사, 시의원들에게 올리는 글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민실련 관계자는 “상소제도는 조정을 향한 의견을 서간 형식을 통해 전달하는 선비들의 정치참여제도로 오늘날에도 이런 훌륭한 제도를 이어받아 국정을 향한 현대판 선비들의 목소리를 전달코자 한다”며 “영주시가 선비정신이 살아 있는 진정한 선비의 고장으로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상소문은 내용에 한계가 없고 예의를 갖춘 글이어야 하며 A4용지 2매 이내의 글로 필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기재되고, 9일까지 수신되어야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09

국유림관리소, 사유림 매수계획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집단화 추진과 경영임지 확보를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유림 매수 계획을 밝혔다.매수 대상 재산은 산림경영 시 각종 규제에 의해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산림, 경제적 부담이나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방치된 산림, 국유림과 연접하거나 둘러싸인 사유림으로 국유림 경영 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이 대상으로 올해 사유림 매수 계획량은 620㏊다.사유림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에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수 가능 여부 등을 받지 않고 현지 확인 후 절차에 따라 매수하게 된다.토지의 가격은 공인감정평가 2개 기관(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의 경우에는 3개)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한 금액으로 결정하게 되며 공유지분의 임야인 경우 공유자 전원이 매도승낙서를 제출해야 된다.특히 2년 이상 보유한 사유림을 국가에 매도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2017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숲다운 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사유림 매수정책에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5-03

영주지역 유물 기증 잇따라

【영주】 최근 기려자 송상도 지사 유물 313점을 증손부 장사정씨가 기증한데 이어 우계 이씨 후손 이범선씨 등 이어지는 문중 유물 기증으로 영주시 소수박물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송상도 지사는 1871년 영주출생의 경학과 사학을 섭렵한 유학자로 수 십년간 전국 애국지사의 유족 또는 친지를 방문해 사적기록과 신문 및 기타자료를 수집해 기려수필을 편찬한 인물이다. 기려수필은 1886년 병인양요 때 순절한 이시원의 사적으로부터 시작해 한말 의병장의 사적과 일제 강점기 일본요인 및 친일파를 저격했던 안중근, 강우규, 이봉창, 윤봉길 등의 사적 등 항일투사 239명의 행적을 기록한 문헌이다.송상도 지사가 정리한 5권 5책 외에 일부 미정리 원고로 남아있던 것을 1995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한국사료총서 제2권 국판 434면의 단권으로 편찬된 바 있다.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유물로서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증유물 모두를 잘 정리하면 충분히 학술 연구집으로 발간된 만큼의 분량이다.또, 관내 우계이씨 문중에서 구한말 독립운동가인 김동진과 교유했던 영주선비 이만춘, 이일희 부자가 남긴 유품 65점을 후손인 이범선 씨가 소수박물관에 기증했다.이번 기증유물은 대부분 고서·고문서 등으로 퇴계선생의 성학십도 절첩본(소)을 비롯 김동진 선생과 교유한 문서 만사 제문 등과 당대의 서법의 대가였던 소우 강벽원의 글씨 등이다.기증유물에 대해 박물관 관계자는 “분류작업 및 문화재 소독 등의 절차를 거쳐 수장고에 보관 한다”며 “기증받은 유물과 관련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기증자에게는 긍지를 심어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소중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6-04-29

`영주 명품한우` 서울 상륙

【영주】 영주시는 다음달 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동농협에서 영주축협이 운영하는 영주한우프라자 개점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점은 지난해 장욱현 영주시장과 서병국 영주축협조합장, 이종호 영동농협조합장이 만나 생산자와 판매자간 공동이윤 추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해 6월 영동농협은 새롭게 신축한 경제 사업장인 청계산 역점 내 한우프라자에 대해 전국적으로 입점희망 농축협을 공모해 영주축협이 최종선정, 건물 4~5층 400평 규모의 영주한우전문식당으로 운영하게 되고 1층 하나로마트에서도 영주한우를 판매하고 있다.영주한우프라자가 위치한 곳은 청계산 입구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중산층이 많이 사는 5천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와 주말엔 청계산 산행코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강남과 연접한 최고 상권지역이다.영주시는 강남구청 명절 직거래 장터를 통해 강남구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온 영주한우가 서울 영주한우프라자를 거점으로 수도권 전역에 소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 1층 주차장에서 사과, 홍삼, 고구마, 한과, 요거트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찾아가는 영주 농특산물전 영주장날 주말 장터를 열고 있어 영주한우프라자와 영주시 농특산물 판매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초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영동농협은 조합원이 660여명으로 본점외에도 8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15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1조 5천억원에 가까운 자산을 갖고 있는 농협으로 알려져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4-26

영주 귀농·귀촌 걱정마세요

【영주】 초보단계의 예비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되고 있는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월말 준공되는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지원센터로 귀농·귀촌을 앞두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만9천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원룸형 18세대, 가족형 12세대, 교육관,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농장, 공동체시설하우스, 농기자재 보관소, 퇴비장 등을 갖추고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됐다.올해 첫 교육을 위해 4월 29일까지 교육생 모집 신청접수를 받고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5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교육은 귀촌과정과 귀농과정이 있으며 귀촌과정은 월 1회 1주 과정, 격월 1회 2주 과정과 귀농과정은 3개월 과정으로 연2회 운영하고 장기과정인 귀농 10개월 과정은 2017년 3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영주시는 지난해 359가구 6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하는 등 최근 5년간 1천500여가구, 2천900여명이 귀농·귀촌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16년 도시민 유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한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3년간 11개 사업에 총 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영주시는 최근 삼성SDI 울산공장을 방문해 귀농·귀촌 설명회를 갖고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국 6개 삼성 SDI사업장으로 홍보를 확대하고 영주시와 삼성SDI 간 귀농귀촌 관련 MOU체결을 계획하고 있고 KT, 쌍용, KBS연수원 등을 방문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특강과 상담 등 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4-21

영주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통일

【영주】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했다.사진 이번 포장재 통일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 생산 단체마다 각각의 포장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철저한 품질 및 이미지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포장재 디자인 통일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관계 전문가 토론회와 농업인, 유통인, 일반 소비자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통일하기로 결정하고 소백산이 품은 영주의 기후적인 특징으로 일교차, 일조량 등 풍부한 환경적 장점을 부각시켜 자연이 준 소백산의 선물임을 강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시는 올해 시장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성과를 내고자 포장재 통일 사업에 영주사과 9억원, 포도, 복숭아, 고구마, 화훼, 오미자, 생강, 자두 등 품목에 2억원을 투입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농·특산물 포장재를 하나로 통일함으로써 브랜드경쟁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