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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농특산물, 말레이 수출길 활짝

【영주】 영주시의 농특산물을 말레이시아로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 6일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7일 부산항에서 1차 선적하며, 이달 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발을 기점으로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지난 3월 경북농특산물 동남아 수출을 위한 홍보단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영주시 유통지원과 남기욱 팀장과 풍기인삼공사 조민석 본부장의 노력의 결과다.수입 업체는 YCP엔지니어링(회장 유승복)의 계열사인 nk스튜디오로 식품, 화장품, 한류엔터테인먼트를 중점 운영하는 회사다.영주시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 개소 부분은 올해 3월 경북농특산물 홍보 전시회가 열렸던 말레이시아에서 수입업체와의 협의가 이뤄지고, 유승복 회장과 수입업체 관계자가 3차례 영주시를 방문하는 등 협의를 통해 본격화됐다.풍기인삼공사 조민석 본부장은 “이번에 수출된 1차 품목은 이달 말 개소될 영주 농특산물 홍보 전시 판매장에 전시될 품목”이며, “계절 과일 및 영주지역의 주요 농특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이번에 수출된 품목은 2만불 상당으로 풍기홍삼 가공식품, 영주시과, 풍기인견, 한부각, 영주 삼계탕 등 10개 품목이며 계절별 과일인 단산포도, 순흥복숭아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수출될 전망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6-07-07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잰걸음

【영주】 영주시가 지난 29일~6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아동친화도시협의회 연차 총회` 참석 등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아동친화도시 협의회 연차총회는 2015년 9월 창립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이번 총회에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중인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등 8개 지자체가 참가해 아동친화 도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표 브리핑을 맡아 아동친화도시 추진배경과 경과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대효과와 함께 영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또, 아동 전문가, 지역의회 의원, 단체장, 유니세프 프랑스, 아동 옹호가가 참여해 아동권리의 효과성이란 주제로 아동의 권리와 효과성을 높이는 조건, 아동의 인식, 아동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협력자란 3개의 주제 토론을 갖고 초등교육 현장 및 탁아소, 모자보건센터, 장난감 도서관 등 아동친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불평등과 차별 없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유니세프의 인증프로그램이다.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1천300개 도시며 이중 프랑스는 약 250개의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돼 있어 아동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단연 선진국가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9일 프랑스 아동친화도시 협의회를 시작으로 4일 영주시의 특산품인 풍기인견이 세계에 선을 보이는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직접 참석해 풍기인견을 홍보하고 5일에는 2016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지방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교류 포럼에 참석한 후 6일 귀국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7-01

영주시 `법률홈닥터` 주민 든든한 지킴이

【영주】 영주시가 법무부와 함께 운영하는 무료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가 주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다.영주시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무료법률 상당 건수는 총 850여건, 80건의 구조알선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 들어 민사·가사 160건, 형사 25건, 기타 15건 등 200여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했다.법률상담의 유형을 보면 부동산, 이혼, 교통사고, 산재, 상속 등 각종 분쟁이 발생하면서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 법률홈닥터 강희석(33ㆍ남) 변호사는 직접 방문하는 의뢰인들에 대한 상담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출장방문 법률 상담을 해오고 있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한다는 평이다.또,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법정 강의, 종합사회복지관 장수어르신 대학에서 생활법률 강의와 함께 봉화군·예천군 등지에서 출장상담을 실시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영주시가 섬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법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은 법률홈닥터가 읍·면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 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노인대학 등 법률 상담 및 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29

영주 경북항공고, 국제기능올림픽 선발전 선전

【영주】 영주 경북항공고가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분야 최종 2차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항공고는 지난 24~26일 대구 공군 제81정비창에서 열린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분야 최종 2차 선발전에서 3, 4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항공고 부설 항공기술교육원 개설 3년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주관 하에 실시된 이번 선발전 결과, 공군 현역 선수가 1, 2위를 경북항공고가 3, 4위를 차지해 전국 5개 항공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올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분야는 1, 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1, 2위만이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차 선발전은 이달 4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항공기관정비, 항공기체정비, 항공장비정비 분야와 실무 지식, 문제해결 능력, 국제대회 과제 이해도 등으로 평가를 실시해 최종 9명이 선발됐다. 경북항공고 재학생은 12명이 출전해 7명이 통과해 2차 선발에 나섰다. 최종 2차 선발전은 F-5E 전투기에서 비행전 점검, Part 탈, 장착, 전기장치 고장탐구, Aileron Rigging, 판금작업 등으로 이루어졌다.이번 대회에서 경북항공고 출전선수들은 항공기 비행점검, Rigging 분야와 전기회로 분야에서 높은 기량을 발휘했으나, 판금분야와 엔진분야에서는 대회 관련 기자재와 실무 경험이 부족해 고전했다.경북항공고 김병호 교장은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한 경북항공기술교육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경북항공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 전했다./김세동기자

2016-06-29

“하수처리 홍보, 동화로 꾸몄어요”

【영주】 영주시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물 스토리텔링 동화 `데굴데굴 물꼬마`를 발간한데 이어 동화를 테마로 한 하수처리장 홍보교육관 시설을 준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홍보교육관은 영주시환경사업소 1층 로비를 활용해 △동화나라 소개 △애니메이션 영상물 △물꼬마 놀이체험기구 △퍼즐 맞추기 △하수처리장 처리계통도 및 모형도로 꾸며졌다.동화나라 코너는 다섯 명의 물꼬마 캐릭터를 이용해 하수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놀이 체험기구는 애니메이션 영상물과 함께 동화나라 물꼬마들이 물속 마왕들을 물리치는 과정(하수처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퍼즐 맞추기는 어린이들이 한 번 더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하고 물꼬마 캐릭터를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하수처리계통도와 모형도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시설과 같은 형태로 설치하고, 방문객에게는 하수처리 과정을 동화나라 이야기로 제작한 `데굴데굴 물꼬마` 동화책을 배부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영주하수처리장이 하수처리 과정을 스토리텔링화 했다는 점은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22

기초의회 의장 선거놓고 곳곳서 진통

【영주·예천】 경북 일부 기초의회에서는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영주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장 출마 후보자들이 외부인사 개입설을 주장하고 나서 선거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1일 오전 의원간담회에서 의장 출마를 선언했던 일부 의원이 외부인사 개입설이 있다며 의장선거 불출마 및 보이콧를 선언하는 사태가 벌어져, 이달 24일로 예정됐던 의장선거가 불투명하게 됐다.의장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관계자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노인회 관계자는 “의장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의원간담회에 참여한 의원들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자신을 언급한 의원에 대해 사실확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4선 강정구 의원, 3선 이중호 의원, 2선의 김현익 의원 등 3명이다.예천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출마자들이 난립하면서 의장단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까지 4선의 조경섭 의원이 일찌감치 하반기 의장 출마의 뜻을 밝힌데다 재선의 권영일 전 부의장도 의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여기다 재선의 이형식 의원도 의장 출마의 뜻을 동료의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장 선거가 또 다시 경선 투표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천군의회의 특성상 표 대결로 이어질 경우 같은 지역구 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우려가 높고, 또 후발 주자로 이형식 의원이 출마의 뜻을 밝힘으로써 결과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부의장마저 초선의 황병일 의원과 최병욱 의원이 출마의 뜻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7대 예천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이 내홍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대다수 지역주민은 “불과 수년 전에 군의회 의장단 선거로 인한 불미스런 사건을 벌써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선거로 인한 편가르기로 모처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반기 의회 분위기까지 퇴색될까 걱정이 앞선다”고 입을 모았다.영주/김세동기자예천/정안진기자

2016-06-22

영주 풍기인견, 수도권 공략 나서

【영주】 영주시는 15~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풍기인견을 찾는 수도권 소비층을 겨냥한 대규모 홍보·판매 행사인 `2016 풍기인견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침구 등 최신 유행 인견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인견 전시와 함께 패션쇼, 영주 특산품 전시, 인견 수직기 시연, 천연염색 체험, 인견 제품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판매뿐만 아니라 인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영주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풍기인견 블라인드 테스트, 주부 철인 5종 경기대회 등을 통해 풍기인견 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현재, 영주시는 전국 인견직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국내최대 인견 생산지역으로 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다.풍기인견은 피부가 민감한 간난 아기부터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노인층에게는 효도상품으로 소비자층에 다가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9년 연속으로 웰빙인증을 획득하는데 이어 전통 풍기인견 뿌리기업 육성사업이 올해 뿌리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앞으로 3년간 국비 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현재까지 내수에만 의존해 왔던 풍기인견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6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지역 2개 인견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16

경북노인복지협, `중앙회 정상화` 성명서 채택

【영주·문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경북노인복지협회(회장 김완호)가 지난 14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워크샵을 갖고 중앙회의 정상적이고 올바른 업무 수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경북협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워크샵에서 “중앙회가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소문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추구가 아닌 대립의 날을 세우고 있다”며 “이 때문에 법인 시설의 정체성을 상실해 노인복지가 정상적으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중앙회 신임 회장단이 들어서면서 인수위원회라는 명분으로 내부 회원시설의 대표단이 아닌 외부인들을 불러들여 전임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다름없는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해 협회의 품격을 침해했다”면서 “전임회장단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과 증거가 없는데도, 음해성 소문과 함께 불법적으로 중앙회를 이끌어온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경북협회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중앙회의 불편법 운영에 대한 정상화 △전임 회장단에 대한 음해성 발언과 불법 유인물 회수 및 사과 △인수위원회 감사보고서 공유 △정관 규정에 없는 불법 위원회 폐지 △불법적인 회비 용도 사용 자제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김완호 경북회장은 “최근 중앙회가 미래지향적 업무 수행이 아닌 정상적 범위를 넘은 비상식적 업무수행에 착잡한 심정을 금할 길 없어 회원들의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문경/강남진기자

2016-06-16

`영농 산실` 영주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문 열어

【영주】 전국 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영주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주시는 지난 10일 열린 개관식에서 삼성SDI 울산사업장과 퇴직예정자 귀농귀촌 교육과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성 SDI 울산사업장 퇴직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에 들어간다.MOU에 따라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과 여름캠프를 운영하며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할 경우 전원마을조성 및 귀농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만9천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21세대가 귀농과정 입교를 확정하고 입교희망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귀촌과정은 투어형식으로 1박2일, 2박3일, 4박5일 등 수시 운영하고 귀농과정은 영농시기를 감안해 3개월 과정을 6월~8월, 9월~11월로 나누어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17년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또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영주시는 삼성SDI, KT, 쌍용, KBS연수원 등을 방문해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홍보와 함께 귀농·귀촌 특강을 진행하고 지난해 359가구 6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하는 등 최근 5년간 1천500여가구, 2천900여명이 이주해 귀농귀촌 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13

영주 곱작골 주거환경 개선

【영주】 영주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하망동 일원 곱작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영주시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하망동 일원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9억 원, 올해 14억 원 등 올해까지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와 해당 부지 매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주시 하망동 405-9번지 일원 곱작골은 주택 및 학교주변의 소방도로 부재로 화재에 취약하고 보행환경이 미비한 곳으로 이번에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정비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등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와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5년 농림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일까지 실시된 편입 토지 분할 측량과 토지 및 건축물,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곱작골지구 사업은 2만3천㎡ 면적에 주요 시설로 도로 729m(폭6~8m), 주차장 141㎡, 소공원 850㎡의 기반시설과 마을전시공간, 체육실, 노인정, 보육시설, 취미실, 공부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 공동생활 공간이 포함돼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도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경로당 및 문화교실 기능을 갖춘 공동생활홈 조성으로 독거노인 문제해소 등 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속적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건강관리가 가능한 힐링 장소로 조성해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곱작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서병규 도시과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곱작골 5통 소방도로개설, 원당로 수목원 등 주변사업을 연계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