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 대상 매수 추진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위해 공·사유림을 매수한다. 올해 매수 면적은 총 265ha에 매수 예산은 약20억원 규모다. 매수 면적 중 일시지급형은 230ha이고 산지연금형 면적은 35ha다. 매매대금 지급 방식은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으로 나눠진다. 산지연금형은 사유림을 매도하는 산림소유자에게 매매금액을 10년간 지급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산지연금형은 매매대금에 해당하는 40% 이내 대금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을 반영해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매수 대상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등 6개 시·군이다.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보전이 필요한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공익임지와 산림자원 육성 등 국유림으로 경영·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영임지를 우선 매수한다. 박영환 소장은 “산지연금형의 경우 매도자에게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수 절차와 매수 가격 결정 등 사항은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

영주시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영주시보건소는 온열질환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응급실 운영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증상은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온열질환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감시체계 운영에는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 영주자인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실시간 파악해 시 보건소에 정보를 제공한다. 수집된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한다. 시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주요 행동 요령은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시원한 환경 유지, 물 자주 마시기, 정오에서 오후 5시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실내 환기 등이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강력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며 “시민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전국에서 총 37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경북은 290명, 영주시에서는 2명이 발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

영주시, 청년-신혼부부가 정착하는 생활거점 조성한다

영주시는 청년 정착과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4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구역지정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도시계획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배치 계획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 인프라, 서비스가 융합된 구도심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30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수영장,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활력타운의 구역 설정, 기본 배치 계획, 인프라 시설 조성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주거, 교육, 문화, 체육, 돌봄까지 가능한 통합 생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을 통해 구도심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해 영주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4년 5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월에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다. 현재는 구역지정 및 실시계획·건축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영주 일품쌀 경북 우수브랜드로 선정

영주 안정농협 영주 일품쌀이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 됐다. 안정농협 일품쌀은 2021년 경북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영주 일품쌀은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이 생산 되고 있다. 이중 브랜드 쌀은 지난해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이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 분석 등을 통해 나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안정농협이 생산하는 영주 일품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고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품쌀은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농가와의 계약재배부터 수확 및 저장,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에 맞게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2021년에 이어 올해 우수브랜드 선정은 생산 농가와 농협,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소비자 중심의 안정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3

영주서 엘리트 400명·동호인 500명 ‘사이클 열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대회가 영주시에서 개최 됐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열리고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59.8km 구간의 R리그가 신설되면서 84.2km 기존 S리그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이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대회 당일에는 자전거와 동일 방향의 차량에 한해 제한적 통행을 허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임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선수 모두가 소귀의 성과 달성과 함께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둘러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

“청와대 도시숲에서 산림 치유 하세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청와대 내 도시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연계해 청와대의 우수한 산림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운영 내용은 청와대 산책로를 활용한 숲속 트레킹, 관저 및 녹지원에서 심신 이완을 느껴보는 싱잉볼 명상과 꽃차 마시기, 계수나무 편지쓰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정식 개장 시간이 아닌 야간에 운영한다는 점과 출입이 불가한 녹지원 내 잔디 위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청와대재단 홈페이지 내 2025년 공연·전시·교육, 교육, 산림치유 체험 느리게 걷는 청숲길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및 청와대재단 문화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청와대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도시숲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

전풍림 영주시의원, 시의회의 업무 추진에 관한 제안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제29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영주시장 권한대행 체제란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시민들을 위해 시정 공백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전 의원은 현 시점에서 지역의 발전과 장래를 위해 반드시 고민하고 챙겨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민선 8기 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가적인 재평가를 실시해 옥석을 가려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시점에서 공약별 중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추진 상황, 문제점 등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해 집행부·의회·시민·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을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 4일 출범하는 신정부에 영주시의 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이 포함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추진 상황이 지지부진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다시 한번 지역공약에 포함 시켜 조속한 조성 및 활성화를 모색,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소백산 관광단지 조성, 고령화 대응 중부권 실버타운 조성, 지방소멸 대응 대학도시 조성, 유네스코 유불문화 유산센터 설치 등 부문별 역점 과제들을 발굴하고 준비해 신정부의 지역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후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해 재정건전성 강화를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의무 지출의 증가에 따른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했다며 이는 국가 예산에서 법률에 따라 지출 의무가 발생하는 의무 지출 비중이 2024년 52.9%에서 2028년에는 57.3%로 높아질 전망이어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재량 지출이 그만큼 줄고 재정압박은 가중될 것이라 전망 했다. 특히, 민선 8기에 들어 급증한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사후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했다. 전풍림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주시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종합등급 D등급을 받아 안전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23년(C등급)보다도 악화했기 때문에 관련 예방대책 추진과 시설 정비에 한층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영주시가 작성·운용 중인 25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대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뉴얼이 되도록 개정 및 현행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

아시아 5개국 여자 주니어 사이클 선수들, 영주시에서 훈련 중

아시아 5개국 여자 주니어 사이클 선수들이 영주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몽골, 베트남, 이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 여자 주니어 사이클 선수들과 지도자 총 12명이 국제 훈련 캠프에 참여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 경륜훈련원 사이클 훈련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세계사이클연맹(UCI) 레벨 3 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영국 출신 UCI 수석코치 체스터 힐(Chester Hill)의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 등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중이다. 참가 선수들은 UCI의 선진 훈련법을 영주에서 직접 체험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도자들은 체스터 힐의 강의를 수료한 뒤 UCI 레벨 2 자격 취득에 도전 한다. 영주시는 그동안 개발도상국 경륜훈련원 사이클 훈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캠프가 열리는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훈련 기간 동안 자체 시설을 전면 개방해 지역 기반의 스포츠 국제 교류와 상생의 장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 관계자는 “수준 높은 시설에서 개발도상국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체육진흥과 장윤찬 과장은 “이번 훈련 캠프는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과 교류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계 무대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1

영주-中 소관시, 불교 인연 관광 자원화

영주시와 중국 소관시는 관광·문화 협력을 위한 상호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달 9일 중국 소관시 초지용 부시장이 단장으로 하는 관광협력 대표단이 영주시를 방문했다. 영주시와 소관시 방문단은 두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일정을 가졌다. 소관시 방문은 2023년 소관시 우호협력 대표단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로 문화와 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대표단은 소관시 정부 관계자와 민간 관광산업 대표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소관시 대표단은 영주시와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앞서 영주동 관사골 도시재생 관광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양측은 각 도시의 관광 정책 및 문화 자원을 공유하며 앞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불교문화 관광자원을 공통 강점으로 가진 두 도시가 협력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단하산과 선종 불교의 본산 남화선사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시는 2010년 4월 26일 소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7월 영주시원축제에 소관시 청소년대표단이 참가하는 등 두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1

영주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지원

영주시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팀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 및 운동 기록 등을 입력하게 된다.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기적인 피드백과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의 성인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건강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사전 체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체력검사 후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과 전문가의 초기 상담을 받은 뒤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손목형 활동량계 스마트워치가 지원된다. 지급된 스마트워치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운동 기록 등 생활습관 정보를 기록하고 전문가별 맞춤형 상담과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8

백두대간 숲길 건강-웰빙 문화 확산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건강 및 웰빙 문화 확산 등 국민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국비 9600만원을 투입해 백두대간 마루금과 문경 농암면 궁기리 별무리마을을 연결하는 3.04km의 신규 숲길을 조성한다. 신규 조성 되는 숲길은 백두대간 늘재~청화산~조항산~밀재~용추계곡주차장으로 이어지는 22구간과 인근 거점 마을을 연결하는 숲길이다. 장시간 백두대간 마루금을 탐방한 이용객들에게 쉼터 등 편의 제공과 마루금 내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다. 새롭게 조성 되는 숲길을 이용하면 별무리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별무리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 종주 노선 내에서 쉬어 갈 수 있는 거점 마을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별무리 마을은 숲해설 등 산촌마을 체험 기회와 백두대간 종주에 따른 누적 된 피로를 해소 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역활이 기대 된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백두대간 마루금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산행과 거점 마을을 통한 산촌 마을체험 기회 제공과 지역 주민들의 임산물, 농산물 판매, 민박이나 산촌생태마을 숙박시설 활성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 산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8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사업자 추가 선정 모집

영주시는 노후 소형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6월 2일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3월 10일에서 4월 11일까지 실시된 1차 공모를 통해 3개 단지를 선정하고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사업자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다. 사업은 주거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석축·옹벽 등 구조물 보수, 도로·보안등·주차장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하수도 준설과 노후 급수관 교체, 에너지 절약 설비 개선 등이다. 선정된 단지는 보조금 총액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사업자는 6월 중 영주시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서, 견적서가 포함된 사업계획서, 보조금 전용 통장 사본 등이며 농협 또는 대구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과 서식은 영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하면 된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시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7

2025 어린이선비축제, 성황리에 폐막

선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과거 선비의 생활상을 현대화 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어린이선비축제가 폐막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어린이선비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중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어린이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것은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 프로그램이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문과 체험으로 시 짓기와 그림 그리기, 전통 유가행렬 방방례 퍼레이드에 함께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다. 또, 무과 체험에서는 활쏘기와 곤봉술에 도전하고 전통 무예 시범 공연은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선비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풍류 놀이터를 조성해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장으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 중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체력과 기백을 기르는 현대식 수련의 장 역할을 했다. 앨리스 in 선비세상 프로그램은 상상의 놀이터와 퍼레이드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비촌에서 시행된 유복예절 교육, 갓 만들기, 마패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재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올해 어린이선비축제는 불안정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많은 가족 관람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7

영주시, 택시 감차 보상사업 업계 경영난 해소

영주시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택시 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2025년 택시 감차 보상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개최된 2025년 제1차 택시감차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올해 감차 대상은 개인택시 8대, 법인택시 4대 등 총 12대로 확정됐다.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의 경우 대당 1억 1000만원, 법인택시는 대당 5500만원이다. 택시 감차 보상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사업 기간 중에는 택시 사업면허의 양도·양수가 제한된다. 단, 감차 목표 대수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에는 양도·양수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매년 적정 수준의 택시 감차를 통해 과잉 공급 문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자의 영업권 보호와 시민들이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9년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 적정 대수를 372대로 확정했다. 당시 기준 128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총 47대를 감차해왔다. 올해 12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 공급분의 약 46% 가량을 감차 완료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7

영주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1871억원 편성

영주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1871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1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 1020억원 대비 851억원이 증액된 총 1조 1871억 원 규모로 7.72%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776억 7000만원으로 795억 7000만원(7.97%) 증액, 특별회계는 1094억 2000만원으로 55억 2000만원(5.32%)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156억원, 농림해양수산 1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3억원, 사회복지 96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억원, 일반공공행정 60억원 순으로 증액했다. 주요 사업에는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7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3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4억원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30억원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29억원 △지역활력타운 편입부지 보상비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고보조금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가용 재원을 최대한 집중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안이 원활히 심의·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9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6

경북항공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최근 개관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노후 학교를 친환경 시설과 첨단 시설을 겸비한 교육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3월 착공, 99억원의 예산을 들여 1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완공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전기실습실 1실, 전자실습실 1실, 수업 교실 12실, 특별 교실 5실 등을 새롭게 완공해 교육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공간 혁신을 추진해내며 수업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3년) 학생은 “기존 학교 시설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신축 공사를 통해 현대화된 학교 건물에서 공부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 김기환 교장은 “학생들에게 더욱 선진화된 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정비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6

조선 선비 정신, 현대인들에게 재조명

선비의 학문, 정신, 생활상, 정체성을 현대인에게 재조명해 과거를 현대 발전의 한 틀을 구성하고자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폐막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시의 대표 문화축제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선비세상,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문정둔치 등 영주 전역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고유제가 봉행되며 축제의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싱식이 열렸다. 선비대상은 영주시 초대 시장이었던 김진영씨가 선정됐다. 올해 축제장에서는 선비 주제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선비 주제관은 선비의 생활상 소개와 관련 소품을 직접 만져보며 선비의 일상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한복을 입고 네일아트, 조선시대 가채 체험, 합죽선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어린이 한복 패션쇼와 댄스대회 등 어린이 선비문화 콘테스트가 관심을 끌었다. 선비촌 죽계루 공연장에서 열린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전역에서 마당극과 세시풍속 놀이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선비문화축제를 통해 영주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문화와 선비정신의 정신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해 축제를 분야별로 검토, 평가해 다음해 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6

의료인과 지역이 함께한 행복한 동행

한국철도 경북본부와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 철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경북치과의사회,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치위생과, 인애가한방병원,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등이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서는 구강검진 및 치료, 물리치료·재활상담, 한방진료, 정신건강 상담,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 됐다. 특히 치과진료와 물리치료·한방진료 분야가 어르신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본부 손명철 본부장은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여해주신 각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본부 사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계기로 철도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동행의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1

영주시, 상품권 운영 질서 확립 위한 단속 추진

영주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전국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거래 내역 중 의심 사례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또는 제한업종 운영,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에 불리한 조건 제시 등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 경찰 수사 의뢰도 병행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맹점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01

영주시, 16만9419필지에 개별공시지가 결정

영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9419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99%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유지 및 공공용지를 제외한 최고지가는 영주동 379-4번지 상업용지로 ㎡당 464만원, 최저지가는 부석면 북지리 141번지 자연보전관리지역으로 ㎡당 300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영주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방문 기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팩스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이 맞지 않거나 지목, 용도지역, 이용 상황 등이 실제와 다른 경우 등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이의신청 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조종근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농지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30

영주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A등급 달성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 점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해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있으며 영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