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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사업 실시

영주시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에 참여할 조부모 및 외조부모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게 소득 창출 기회 제공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믿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월 76만2000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돌봄 책임을 분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다. 참여자는 월 60시간 이내 주 15시간 이하로 손자녀의 틈새 시간 돌봄을 맡게 된다. 돌봄 내용은 일상생활 보조, 정서적 안정, 안전한 생활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로 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에 해당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 대상 아동은 생후 24개월부터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 만 10세 이하로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 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자녀가 해당된다. 단, 가정 내에 돌봄 가능한 보호자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10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돌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조부모와 해당 가정의 부모는 모집 기간 내 영주시니어클럽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조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손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4-01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 수출기업과 간담회

최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은 안전보건공단경북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지청은 사업주에게 보탬이 되는 지원제도 안내와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예방을 당부하고 참석자와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으 나눴다. 영주지청은 주요 지원제도 설명에서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활용하도록 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60만원, 년간 7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알렸다. 이 지원제도는 타지역에서는 신청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영주지청 관할 지역은 활용이 미미한 상태라며 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 중 인기가 높은 사업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끼임, 충돌 등의 사망사고 예방품목 또는 점검,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 개선비용을 사업장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영주지청 관내 사업장 중 지난해 82개 사업장이 신청해 총 4억8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영주지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심사 후 위험성평가 실시 내용이 요건에 적합할 경우 인정 증명서를 발급하는 사업을 홍보했다. 위험성 평가 인정시 50미만 제조업의 경우 산재보험료율을 20% 인하해주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보증실행시 최초 3년간 보증비율을 100% 적용받게 되고 보증요율을 0.2%p 감면받게 된다.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은 영주지청 관내에서 지난해 총 47개 사업장이 인정됐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 영주지청에서는 고용노동관계법 및 사업주 지원제도 홍보를 강화해 관내 사업장이 고용노동관계법을 잘 준수하고 지원금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지청은 지역 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1

영주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 기여

영주시는 4월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주시에는 외식업 35, 이·미용업 6, 세탁업 8, 숙박업 1 등 50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 관내에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비 체납업소,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업소,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지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이후에도 1년마다 적격 여부를 평가해 기준 미달 시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 제공, 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수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일자리경제과 금원섭 과장은“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1

제11회 영주 부석태 전통 된장 체험·홍보행사 마무리

제11회 부석태 전통 된장 체험·홍보행사가 마무리 됐다.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전통 된장 담그기 방식으로 진행 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된장 담그기 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꺼내 참가자가 직접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장에는 영주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60여 가구가 참여해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된장은 참가자가 이름표를 붙인 항아리에 담겨 부석면 장독대에서 약 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쳐 직접 수령하거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전통 콩요리 시식, 고추장 만들기 체험,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운영 됐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석태 된장은 전국 최고의 명품 콩으로 만들어지는 전통식품으로 영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K-푸드 열풍에 맞춰 전통 된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부석태 콩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의 대표 농산물인 부석태는 부석면 재래종 콩을 바탕으로 1960년부터 경북 장려품종으로 지정돼 왔다. 2009년에는 영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영주 부석콩 명품화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후 혼계 상태였던 부석콩을 순계분리 육종법으로 개량해 부석태 1호로 품종 출원해 현재까지 우수 건강식품으로 활용 되고 있다. 부석태 1호는 일반 콩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크기의 극대립 콩으로 특히 영주 지역에서 재배될 때 우수한 외관 품질과 대립 특성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명품 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1

노벨리스, 호주 맥주회사 라이온과 탄소감축 맥주캔 프로젝트 진행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가 호주의 대표적인 맥주 회사 라이온(Lion),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 포장재 생산·재활용 업체 비지(Visy) 등 3개사와 함께 저탄소 맥주캔을 생산하는 탄소감축 시범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4개사는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83%까지 높인 스톤앤우드(Stone Wood) 맥주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캔 대비 재생 알루미늄 함량을 30% 이상 늘려 탄소 배출량을 59% 감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각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오틴토는 저탄소 프라임 알루미늄 원자재를 공급하고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은 재생 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캔 소재를 생산한다. 비지는 호주 현지에서 캔을 생산하고 수거된 폐음료캔을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으로 보내 재활용한다. 라이온은 호주 전역 매장에서 스톤앤우드 브랜드 맥주를 판매하며 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시장에 공급되는 캔은 18개월 동안 총 1500만 개에 달하며 1235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무 한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 22kg 기준 약 5만6136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제임스 브린들리 라이온 호주 대표는 “이번 협업은 업계 선도 기업들이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면 어떤 혁신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주의 제조 기술과 협력사들의 역량을 결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면서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품질을 유지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낸 것으로 산업계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은 물론, 순환경제 실현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벨리스는 순환 솔루션으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하에 재생 알루미늄 사용을 늘리고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영주에서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에 약 6500만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을 신설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0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캠프 우리누리 숲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캠프 우리누리 숲을 운영한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사업은 국민 누구나 숲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해 숲 활동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 중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 우리누리 숲을 운영한다. 캠프는 당일형, 1박 2일, 2박 3일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주요 운영 내용은 무장애나눔길 산책, 숲속 해먹, 수치유, 치유장비 사용 등이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신체건강 증진을 위한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산림복지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30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폐막

영주시에서 열린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가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며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해 중·고등부 경기와 일반부 경기로 나누어 진행 됐다. 참가선수단은 중고등부에 400여명, 일반부 경기에 3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기석 감독의 지도를 받은 강예니칼네이로(영주시청)는 23일 열린 여자일반부 54kg 결승에서 조혜빈(원주시청)을 상대로 2라운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예니칼네이로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일반부 –91kg 결승에서는 정하늘(영주시청)이 정태욱(남해군청)을 3-2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복싱 국가대표 선수 3명 중 2명이 전국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강예니칼네이로 선수는“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뽑혀 기쁘다”며“국내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복싱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7

영주시 산불 취약지구 주민 1차 대피 조치

의성군과 안동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대형 산불이 확산 되면서 영주시는 산불 취약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대피 조치를 내렸다. 의성, 안동과 인접한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을 중심으로 26일 오후 6시부터 1차 대피를 시행했다. 이 지역은 의성, 안동과 인접한 지역으로 화재 확산시 큰 피해가 예상 되는 지역이다. 이번 대피는 26일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취약지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피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 됐다. 1차 대피는 각 마을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 안전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피는 노약자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인원은 총 152세대 159명이다. 주민들은 “산불 확산이 멈추기를 바란다, 비가 내려 모든 사람들의 걱정이 해소 됐으면 좋겠다”며“주민들을 구하다 희생한 모든분들에게 가슴 깊이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산불 확산 상황에 대비해 학교 등 대규모 시설을 활용한 2차 대피 계획도 마련했다. 현재 관내 각급 학교 등 총 25곳을 2차 대피소로 지정해 최대 867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대규모 대피 상황에 대비해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과 종교시설을 추가 대피소로 지정하기 위한 협의를 병행하고 있다. 시는 위험도에 따라 1차·2차로 구분된 단계별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과 사전에 공유해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췄다. 산불 위험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대피 주민들은 27일 오전부터 귀가 조치가 실시 되고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예측이 어려운 산불 확산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7

영주 부석사 국보, 보물을 지켜라…산불 확산 대비 소수박물관과 콩세계과학관으로 긴급 이송

경북 북부지역 산불 확산에 대비해 영주시 부석사에 보관 중인 국보 및 보물, 유물에 대한 긴급 이송 작전이 전개됐다. 부석사는 지난 25일 저녁 산불이 발생한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와 인접해 있다. 부석사는 이날 봉화 산불 확산에 대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내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긴급 이송 대책을 시행했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 역사유적 이종훈 정책관 외 2명,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고고연구실 변영환 연구원 외 2명,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김동훈 연구원 외 1명,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및 영주시 관계자 30여명이 부석사 유물 이송 분리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 유물들은 이송 중 피해 예방을 위해 무진동 차량 2대에 나눠 싣고 소수박물관과 콩세계과학관으로 각각 분산 이송됐다. 보물인 부석사 고려목판 600여점 및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은 소수박물관으로, 유형문화재인 목조의상대사좌상과 비지정 유산은 콩세계과학관으로 이송됐다. 분산 작업은 유산 전문가의 포장작업 이후, 인력 10∼15명이 한 조를 이뤄 무진동 차량으로 안전하게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송이 어려운 유산에 대해서는 방염포를 덮고 현장에는 경비 인력과 공무원이 대기하며 화재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부석사에는 무량수전 앞 석등, 무량수전, 부석사 조사당,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조사당 벽화 등 국보 5점과 부석사 삼층석탑, 당간지주, 고려목판, 오불회 괘불탱, 석조석가여래좌상, 북지리 석조여래좌상(2구) 안양루, 범종각, 보물 9점 등 국가지정 유물 14점이 있다. 이밖에 원융국사비, 삼층석탑, 조사당 목조의사대상좌상 등 3점의 도지정 유형 문화재가 있다. 부석사 총무 등화스님은 “부석사 내 문화유산을 외부으로 이송하는 것은 무척 드문 일이지만, 재해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빨리 산불이 진화돼 이송된 문화유산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타버리면 복구가 불가능한 소중한 자산”이라며“사전적 조치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소백산생태탐방원·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생식물 식목행사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원 야외정원에서 소백산 자생식물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소백산 철쭉 등 지역의 대표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탐방원의 경관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목행사에는 탐방원과 MOU가 체결된 풍기북부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속으로 활동 중인 북영주새마을금고 ESG봉사단 24명, 탐방원과 소백산사무소 직원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식목행사는 소백산 대표 경관인 철쭉군락을 조성하기 위해 영주농업기술센터와 소백산사무소 간 협업으로 키운 20년생 철쭉 25본과 야생화 민백이꽃 및 동자꽃 280본을 탐방원 야외정원에 식재했다. 소백산 야생화를 탐방원 정원에서 볼수 있게 돼 학생들의 자연관찰 장소로서의 역할과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야생화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이진철 원장은 “지난해 탐방원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에 대한 홍보 등 환경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영주시 2025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 수상작 선정

영주시가 2025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 수상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한주은(서울특별시·27세)씨의 ‘영주서 싹튼 선비정신, 더불어 사는 K-정신으로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학모(경북 영주시·64세)씨의 ‘선비의 지혜를 닮고, 영주는 나의 꿈이 되고’와 배문영(서울특별시·37세)씨의 선비처럼 깊어지고, 영주처럼 넓어지고’가 각각 선정 됐다. 선비글판은 전통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 확산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는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이란 주제로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모집했다. 공모에는 총 598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작은 참신성과 감동을 겸비한 작품 중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작은 3월부터 12월까지 시청사, 영주시립도서관, 영주하망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 외벽에 선비글판으로 게시된다. 해당 문안은 감성적 디자인으로 제작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선비정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주은 양은 “영주에서 시작된 선비정신이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며“지금 시대에 필요한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선비정신을 통해 전달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비정신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영주의 도시 정체성과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선비글판을 통해 영주를 기억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 대응

영주시가 인근 지역 산불 확산과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자 25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이고 강풍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려해 즉시 보강단계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청 안전재난과와 산림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각 읍면동에는 야간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풍에 따른 각종 피해 상황 접수와 보고도 철저한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시는 25일 비상 출동 체계를 준비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읍면동 지역에 대해 산불 예찰 활동을 펼쳤다. 25일 오후 영주 전지역에 강한 강풍이 있자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등 전 구간 통행 금지 및 시설물 고정, 낙하물 피해주의 경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산불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함에 따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기사용 주의와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읍면동장은 이통장과 하루 2회 이상 직접 통화해 비상연락망 점검과 주민 대상 순찰과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과 함께 마을별 대피장소도 사전에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재대본 비상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필요 시 응급복구 및 피해 조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있어 시민들의 외출 자제와 산불 및 강풍에 따른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는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영주시·임종득 의원 국비지원 현안사업 검토

영주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임종득 국회의원과 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명은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 영주호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20여 건의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적동∼상망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 반영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기획재정부 및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5

영주시 구제역 예방에 총력…전남 한우농가 구제역 유입 차단 방역

영주시는 최근 전라남도 한우농가에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이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가 이렇게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2010년 12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지역 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컸었기 때문이다. 시는 당초 4월 초 예정이었던 2025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간을 앞당겨 이달 31일까지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접종은 14일부터 시작해 관내 1359농가 5만5201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접종 유예 개체 없이 전두수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접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 50두 미만 소규모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공공 수의사의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에는 백신 구입 비용의 50%와 공공 수의사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완료 후 4주 뒤에는 항체 양성률을 검사해 기준치 미달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재접종 명령 및 4주 간격 재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현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가축시장에 출입 축산차량은 영주IC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의무 경유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우인철 축산과장은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며“축산농가는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는 소 발견시 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4

영주시 상수도 요금 매년 14% 4년간 인상

영주시 상수도 요금이 매년 14%씩 4년간 인상된다. 인상요금 적용은 5월 부과금 부터 2028년까지 오르게 된다. 시는 영주시 상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4년간 매년 18% 및 25% 인상안으로 제안됐다. 영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매년 14% 인상안이 확정됐다. 이를 조례에 반영해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도사업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0%씩 인상된 이후 8년간 동결되면서 지방공기업의 적자가 지속된데 따른 조치다. 특히, 영주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요구해 왔다. 요금 조정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의 누진제가 폐지되면서 사용량에 따른 요금 체계가 조정됐다. 월 20㎥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구는 종전 1만4400원에서 1만7400원으로 3000원이 인상되며 매월 30㎥를 사용하는 가구는 2만5200원에서 2만6100원으로 900원이 인상된다. 반면, 월 50㎥를 사용하는 가구는 5만66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1만3100원이 인하돼 다인가구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기존 누진 요금제로 다인가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했던 문제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관내 유치원에 대해 적용하던 일반용 요율의 누진제를 일반용 1단계 요율로 변경하고 18세 미만 2자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요금 감면 대상을 18세 이하 2자녀 가구로 확대했다. 김상환 수도사업소장은 “다자녀 가구 및 유치원 등의 감면 혜택을 확대한 것처럼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수도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4

국립산림치유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 Healing Forest 운영

국립산림치유원은 올해 11월까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 ‘힐링 포레스트’(Healing Forest)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숲에서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통해 직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실시한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6365명이 치유원을 방문해 마음건강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정부는 근로복지법 제83조 근거 모든 기업이 적극적으로 EAP 서비스 제공토록 권장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교감 숲나들이, 마음돌봄 싱잉볼·다도, 심신회복 치유장비, 커뮤니케이션 향상 트리크레인, 지역 특산품 활용 지역연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연구개발센터는 근로자 스트레스 반응검사(WSRI), 직무소진척도(MBI-GS)를 활용한 프로그램 효과검증을 진행해 참여 기관단체에게 과학적인 프로그램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효과분석 결과 참가자 스트레스 반응점수가 17% 감소했다. 이중 우울 및 분노반응 등 모든 하위 요인이 참여 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바쁜 업무 속 지친 직장인들에게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숲의 치유력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0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업무협약

치유농업을 활용,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할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가능케 됐다.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일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을 활용해 노인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효과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유농업연구회는 지역의 풍부한 치유 자원과 연계해 회원 간 정보교류 및 치유농업 분야 학습을 활성화하고 관련 정부 사업 유치 및 산업화를 선도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협력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치유농업연구회 회장은 “치유농업이 노인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호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이사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어르신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단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0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영주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19일 가졌다. 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설명회 개최했다. 입국설명회에는 결혼이민자 가족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과 주요 운영방안, 추진일정 등에 대한 안내와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예방교육에서는 임금 착취 사례 등을 공유하며 근로자의 권리 보호 강조와 고용주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해 건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계획인 인원은 총 92명이다. 이 중 67명은 지난해 성실하게 근무했던 재입국 근로자다. 이들은 지난해 함께 영농에 종사했던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다시 입국했다. 올해도 같은 농가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농번기에 맞춰 적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해외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9

‘12,000명’ 영주 소백산마라톤 역대 최다 참가

‘2025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4월 6일 개최 되는 올해 대회는 1만2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8000여명 참가에서 400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주요 문화·관광지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코스의 매력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풍성한 먹거리 제공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 협조,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사전협력 강화, 마라톤 코스 정비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환경 정비,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대회 당일까지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참가자 유치를 위해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참가와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회 당일에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먹거리는 잔치국수, 영주한우·한돈 불고기, 고구마빵, 치즈, 영주사과, 막걸리 등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니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라톤 코스의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4월 6일 오전 9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풀코스 출발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주 특산품과 기념품, 먹을거리 제공,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참가하는 동호인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9

국립산림치유원·치매안심센터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치매 예방 수칙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홍보물 배포와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 예방 및 인지·신체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지역 내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치매의 기본 개념, 치매 예방 및 관리 방법,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종사자들의 치매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8

영주시의회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 전달

영주시의회는 제290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임됐다. 선임 위원은 김화숙·전풍림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철진 전 교수, 이상길 세무사, 김재필·배중태·권경희 전직 공무원 등 회계·재정·행정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5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영주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한다. 김병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영주시의 지난 1년간 예산 집행 결과를 검토해 결산서가 장부 및 증빙과 일치하는지, 회계가 적정하게 처리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결산검사가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위원 김화숙 의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부분은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이번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