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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숲 해설 들으며 숲길 걷고 힐링하세요…영주국유림관리소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숲 해설과 함께 숲 길을 걸으며 힐링과 건강을 증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가 숲길 청옥산 명품숲, 서벽금강 소나무숲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및 고모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걷고, 힐링 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도시를 벗어나 숲길을 걷고, 숲해설가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숲이 주는 소중함과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은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어린이 대상 산림교육,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된 청소년 산림교육, 장애인, 보육원, 다문화가정,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의 숲 해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 기관인 수페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에는 총 2만9453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도시를 벗어나 숲으로 오시는 탐방객들이 숲에서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숲에서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8

노동영주지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정책 설명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장수농공 단지 입주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고용 노동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장수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주에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 안내와 최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변경 내용,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주를 위한 주요 노동정책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근로자 5인이상 500인 이하 제조업에서 35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연간 720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하고 해당 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48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끼임, 충돌 등 사망사고 예방품목 또는 점검,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 개선비용을 사업장당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주로 구성된 협회, 조합 등이 주체가 돼 10개소 이상을 지원할 목적으로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채용인원 당 운영비를 매월 250만원 한도로 지급해 준다.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 변경 내용도 전달했다. 허원권 ㈜퍼팩트 대표이사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역농공단지 사업주와 같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올해 영주지청에서는 고용노동관계법 개정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지원금 홍보를 강화해 관내 사업장이 고용노동관계법을 잘 준수하고 지원금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영주시,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돌입

영주시가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영주시장 선거와 관련, 대법원의 당선무효 판결로 영주시장직이 귈위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임기를 개시할 때까지 이재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해 시정을 이끌게 됐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 권한대행은 17일 “지금은 무엇보다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도 함께 발표해 시정 안정화에 나섰다.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한 영주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영주 시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부탁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과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부시장은 13일 영주시장직 당선무효형이 확정 되자 시정현안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을 운영 함에 있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정 공백을 염려하는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지시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1996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환경정책과장, 경제정책노동과장 등을 거쳐 2024년 7월 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영주시, 미래 농업 리더 양성,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영주시가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농업 리더를 양성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북전문대학교에서 2025년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농산업가공창업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농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영주시와 경북전문대가 체결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개설된 과정이다. 현재까지 294명의 우수농업 전문인력이 배출돼 지역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신청 희망자가 늘어 교육 인원을 10명 추가 증원했다. 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가공·제조 현장 실무 교육과 농산업 경영,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1시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업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의 전문성 확대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을 이수해 영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노벨리스, 국립경국대·한국폴리텍Ⅵ대학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코리아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14일 알루미늄 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소재 두 대학과 인적·물적자원 상호 교류 및 협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개발 및 훈련 지원, 지역 기술인재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는 공학 분야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노벨리스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기술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노벨리스에서 인력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가 있는 경북 영주공장에서 열렸다. 노벨리스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5년 3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국공립 최초 통합대학으로 안동캠퍼스(본부)와 예천캠퍼스가 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학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 수혈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인재들이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본교는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진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학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6

박남서 영주시장 ‘선거법 위반’ 당선 무효

박남서 영주시장이 13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전 대법원 제1호 법정에서 박 시장에 대한 고등법원의 원심(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유지하는 기각 판결을 내렸다. 원심 유지로 박 시장은 이 날짜로 시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을 모집 전화홍보방을 운영하면서 그 대가로 금품과 식사 제공,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다.  대법원 판결 후 영주시는 바로 이재훈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다만, 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상반기 재보궐선거 대상은 지난달 말로 확정됨에 따라 영주시 경우 공직선거법에 의거, 올해는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부시장 대행체제는 내년 6월말까지 지속된다.   영주시의장을 거쳐 시장에 오른 박 시장이 첫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자 지역 정가 및 경제계는 물론 지역민들의 민심도 술렁이고 있다.   시민 김*현(58)씨는 “최근 영주시가 첨단베어링국가산단과 영주댐 준공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는 사업들이 푤쳐지는 시점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됐다”며“영주시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과 기관들이 함께 뭉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의원은 "어차피 내릴 판결이라면 4월 선거를 할 수 있도록 2월말 전에  결과가 나왔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제계 측은 이번 판결로 현재 추진중인 각종 사업 등에 다소 영향이 미치지 않을지 걱정했다. 모 기업인은  “부시장 대행체제가 노력하겠지만 기존 사업의 유지 및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며 영주시의회와 영주시청 직원들이 중심을 잡고 뒷받침을 잘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는 급속도로 차기 시장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자칫하면 분열과 대립, 갈등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한 관계자는 “선출직 시장 중에서 처음 겪는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며 “일단 차기 시장선거보다는국회의원과 도의원, 영주시의회가 나서 지역의 안정과 민심 수습, 행정이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마음을 모으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3

영주시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인기

영주시가 추진한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이 전국 지자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지자체들의 영주시 방문은 전국 10개 선정지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영주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선정지는 상망동 보름골 마을로 시가지로부터 벗어난 외곽지 지역이다. 또한,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한 남산 선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주시가 도시재생 사업 운영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경북도 및 도내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14명은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2022년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과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남선센터를 시작으로 어린이돌봄센터, 집수리 현장, 마을 공영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2024년 공모사업 선정지인 상망동 보름골마을을 방문해 사업대상지 선정 과정과 공모 노하우에 대해 영주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주시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시·군 공무원들이 영주시의 경험을 벤치마킹해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희 영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 영주시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온 도시재생사업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돼 지역 쇠퇴 문제 극복과 사람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3

영주시 영주호 서천 중심 K-드론 배송서비스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영주시가 영주호를 끼고 있는 서천일대 드론 배송서비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3일 인천광역시 항공기술원에서 사업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배송·레저·행정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해 영주시를 포함한 2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영주시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과 사업 추진 방향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을 포함한 드론 배송 모델을 제안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선정, 국비 4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및 지역마트와 협업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천, 영주호 등 물품 배송 취약 지역에 음식, 생필품, 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배송 거점과 배달 지점을 선정하고 드론 안전관리 시스템 및 상황실을 구축한 뒤 비행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주시가 드론 산업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3

김병창 영주시의원 영주호 중심 수상레포츠 권역 조성

김병창 영주시의원 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제290회 임시회에서 영주호가 영주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상 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약 1조4000억원이 투입 되는 영주댐 주변 개발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부담이 따르는 만큼 확실한 성과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의 핵심 목표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영주호 개발 사업의 주요 목표 및 기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레저·스포츠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 말했다. 김 의원은 유람선 운영에만 그치지 말고,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근 지역과 차별화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주민 참여 부문은 수상레포츠가 외부 관광객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친숙한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수의 자연환경과 수질 유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연료 유출 방지용 무동력 및 전기·하이브리드 보트 도입, 수변 생태공원 및 녹지 조성을 통해 자연 정화 기능 강화, 친환경 관광 요소를 확보하는 방안 등 환경 보전 정책 실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홍보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별화된 접근으로 재미를 기반으로 한 수상레저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영주호와 수상레저스포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NS, 지역 미디어, 관광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특성에 맞춘 테마 행사나 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영주호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연구,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호를 기반으로 한 수상레포츠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로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세심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시, 도시재생위원 공개 모집, 도시 재생 아이디어 제공

영주시는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새로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분야의 주요 시책 및 도시재생 관련 법정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도시재생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도시재생, 도시계획, 주거·건축, 토목·조경·환경, 도로·교통, 문화·관광 등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와 관련된 학력 또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자격은 경력 5년 이상 조교수 이상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경력 10년 이상 석사학위 소지자, 경력 5년 이상 기술사·건축사, 10년 이상 기사 자격증 소지자, 5년 이상 연구책임자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된 위원은 4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는 공개모집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영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위원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체계적인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시행

영주시는 경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도산하는 중소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신용보증기금 10%, 영주시 20%(최대 200만원), 경상북도 50%(최대 300만원), 신한은행 20%로 구성된다. 기업은 전체 보험료에 자부담 1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 영주시 기업지원실로 문의해 보험 가입 절차, 지원방식, 자격요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의 위험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2

영주국유림관리소 “동심 한가득 숲에서 놀아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영주, 안동, 예천, 의성, 봉화, 문경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숲에서 오감을 느끼며 뛰어 놀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숲체험원은 자연탐구, 예술탐구, 감성활동, 산불조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우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유아숲체험원인 영주 청사초록유아숲체험원, 예천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 안동 남부지방산림청 수목학습장, 문경 꿈틀이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 지역 5∼7세 유아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기관인 꿈꾸는목공학교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유아숲 체험원을 통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자연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굴착기, 지게차 등이다. 지난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5등급 차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된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율이 적용된다.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과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부터 5등급 경유 외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1

영주시, 풍기읍 역세권 활성화 ‘디지털 보물찾기’ 추진

영주시는 10일 풍기읍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1억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풍기읍 역세권 지역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문객들은 최신 디지털 실감 기술(NFC, QR, AR)이 접목된 디지털 보물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풍기 지역 내 상점이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방문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억원의 지정기부금을 모집한다. 기부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구축, 보물찾기 프로그램 운영, 실감형 보물 조성, 홍보 및 방문자 리워드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풍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풍기읍 핵심 관광지와 풍기읍치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0

영주시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운영계획 시행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시행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영주시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시행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대상지역 확대 및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이 2년 이상 체류하면서 기존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요건을 충족하면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지역특화 우수인재 주요 변경 사항은 한국어 능력 기준이 기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에서 4단계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으로 상향된 점과 인구감소지역 내 인력이 부족한 모든 업체에서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점이다. 외국인 고용인원은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인원의 50% 범위 내에서 규모에 따라 지역업체가 최대 50명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과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 영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9

영주시 고용 창출 목표 기업 유치 인센티브 대폭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목표로 영주시가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연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조례 개정으로 국내기업의 투자 기준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 신설과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해 지역 경제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조례 개정을 위해 지난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150여개 이상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8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에서 400여 명의 베어링 및 방산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한 소통과 홍보를 지속해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는 3월 공포 즉시 시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9

동양대학교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는 농심이스포츠 본사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커리어 관리 및 e스포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및 관계자 30여명과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 김민용 원장,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 공전영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입학 전 신입생들에게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e스포츠 지도자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e스포츠 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자로서 필요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의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론과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e스포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e스포츠 교육의 수혜자 이자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며“e스포츠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각 지역의 e스포츠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e스포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자뿐만 아니라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도권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최종선정

영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배송·레저·행정 등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을 포함한 드론 배송 모델을 제안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전통시장 및 지역 마트와 협업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천, 영주호 등 물품 배송 취약 지역에 음식, 생필품, 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영주시만의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영주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 입국

영주시가 추진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이다. 이중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명, 라오스 4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 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이달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해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개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이라며“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 추진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6

세계최대 알루미늄업체 노벨리스, 저탄소 공급망 강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프레스 메탈 알루미늄 홀딩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 메탈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제련 기업으로 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이용해 저탄소 인증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레스 메탈이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군인 GEM 알루미늄을 공급받아 자동차, 음료포장, 스페셜티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프레스 메탈이 생산, 공급하는 GEM은 탄소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최대 특징이다. 국제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차 알루미늄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환산량(CO2e)은 1t당 14.8t인데 비해 GEM제품은 1t 당 4t 미만의 CO2e를 배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벨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노벨리스 비전 3x30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무한 자원순환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최적의 소재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하에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제품 평균 재생원료 함량 75%, 압연 알루미늄 제품 1t 당 이산화탄소환산량 3t 미만 배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순환경제 선도라는 3가지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노벨리스가 추진 중인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제품을 공급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재생 가능한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한 1차 알루미늄 사용은 노벨리스의 장기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양사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노벨리스와 프레스 메탈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벨리스는 경북 영주시에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중이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 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 시행

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산부인과·소아과 야간 연장진료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일환으로 평일 야간에도 연장진료를 운영해 산모와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산부인과 1개소(이찬응산부인과)와 소아과 1개소(맑은이비인후과)가 신청했다. 신청 병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말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야간 진료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산부인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주 1회 연장진료를 진행한다. 이번 연장진료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소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출산 장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장

영주시는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이달 10일 개원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이용객 수는 2020년 7374명, 2021년 7414명, 2022년 8703명, 2023년 8993명, 2024년 963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 내 대표적인 유아 자연 체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상시 배치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3월 숲에서 봄을 찾아요를 시작으로 4월 까꿍! 나 찾아봐라, 5월 꿀벌이 사라진다면(탄소중립), 6월 숲에는 우리 친구가 많아요, 7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찾아보자, 8월 매미가 맴맴,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씨앗이란, 11월 식물의 이동 등 월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유아들은 숲에서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짚라인과 밧줄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활용해 신체 활동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수시형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기형은 영주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기관이 평일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 참여하는 방식이다. 수시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