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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영주】영주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3만5천289포/40kg 매입에 들어갔다.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산물벼 3만3천포, 건조벼 3만2천647포 등 총 6만5천467/40㎏포로 이달 2일까지 산물벼 수매 3만358포 수매를 완료했다. 시는 산물벼 미출하물량 2천642포대를 건조벼 물량으로 전환해 배정된 공공비축미 물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일품·추청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2019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일품이다. 지난달 29일 매입품종 선정협의회 결과 추청 대체품종으로 지역내 일기상 재배에 용이하며 미질 및 생산성 등이 우월한 삼광을 선정했다. 올해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되며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중간정산금의 경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의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 검정 표본조사를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매입품종 확인 및 철저한 수분 관리 등 수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7

영주, 베어링 중심도시 첫발

[영주]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5일 영주시 장수면 갈산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상의회장, 전영배 한국베어링산업협회 부회장,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국제규격의 베어링 기술개발과 베어링 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소재분석, 정밀측정시험, 신뢰성평가시험 등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총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천780㎡ 규모로 건립됐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기반을 구축해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국가균형발전,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해왔다.특히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업무 추진의 지속적인 추진과 연계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부터 임시 센터에 23종의 첨단소재분석과 정밀측정시험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7명의 연구원이 상주해 베어링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RD 기능을 수행했다.또 국정과제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총사업비 3천500억 원 규모의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신축,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RD,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앵커기업인 일진그룹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산단조성 후보지로 확정된 영주첨단베어링 산업단지에 베어링기업과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해 첨단베어링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첨단베어링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 중이다.장욱현 시장은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줄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베어링산업이 영주와 경북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6

“임신부, 무료 온천 즐기세요”

[영주] 경북에 사는 모든 임신부들은 1일부터 영주 소백산풍기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주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임신부 우선 배려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 영주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임신부들에게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중인 영주시의 우수 민·관협력 출산장려 정책이 경북도 전체로 확대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타 시군에서도 임신부에 대한 이같은 혜택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라 풍기온천 무료이용은 물론 워터파크 5천원 할인, 리조트 객실 10% 할인 혜택까지 준다.풍기온천 이용 시 영주시 거주 임신부는 영주시보건소가 발급한 임신부확인서를 제시하고 그 외 경북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시책에는 한의사회의 산모한방첩약지원,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지원,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기저귀 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 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등이다.시는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7년 경북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영주시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WIN-WIN 전략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2

그란폰도 은륜 물결 수놓는다

[영주] 2018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3일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올해 참가자들은 지난 9월 신청 접수 3시간만에 1천988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 그란폰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경기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봉현 히티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문경 벌재, 단양 저수령, 옥녀봉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3km다. 이날 대회구간에는 은륜의 물결로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출발 시총식과 함께 팝페라 공연, 치어리더 공연, BMX(묘기자전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이색행사로 출발 후 행사장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바이크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대회 안전을 위해 오전 8시 반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히티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오후 12시에서 4시 30분까지 옥녀봉∼주치골삼거리∼두산교삼거리∼오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뤄진다.영주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동료·가족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찰, 모범운전수, 시청공무원 등과 협력해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1-01

영주서 ‘한국대학스포츠대전’ 열전 돌입`

[영주] 올해 8회째를 맞는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이 지난 27일부터 영주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한국대학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비인기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 지난해부터 연맹 사무국을 영주로 이전하고 제7회 대회를 시작으로 영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공수도, 권격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플로어볼, 스쿼시 7개 종목이 참가해 국민체육센터,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 철탄체육관, 풍기광복구장,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각각 치러진다. 공수도는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기원한 무술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며 권격도는 공수도를 킥복싱 규칙에 맞춰 변형한 격투무술이다.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 경기)는 상대편 엔드 존으로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며 경기를 하는 종목으로 현재 전국의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저변 확대중이며, 카바디는 술래잡기, 격투기, 피구를 혼합한 형태로 공격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터치하며 득점하는 경기로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종주국 인도를 꺾고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밸런칭은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체조이며 플로어 볼은 하키의 형식을 변형한 경기다.한국대학스포츠대전은 일반적으로 잘알려지지 않은 경기종목으로 한국대학경기연맹을 중심으로 여러 종목이 함께 대회를 개최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소외된 종목의 활성화와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 이어 영주시에서 두 번 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비인기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18-10-29

웨트 케미칼 사업 본격 진출

[영주]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이 반도체 화학재료 및 장비회사인 엘티씨에이엠과 공동으로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전환사채 인수계약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고기능성 Wet Chemical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고선택비인산을 비롯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고객 특화형 세정액 및 식각액 등의 통칭으로 반도체 공정기술 고도화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SK머티리얼즈는 엘티씨에이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85억5천만원 규모를 인수하고 동사와 공동으로 고선택비인산을 비롯한 반도체용 고기능성 Wet Chemical 제품 개발과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SK머티리얼즈는 2019년 3D NAND 핵심 소재인 고선택비인산 매출 본격화를 게획하고 있다. 고선택비인산은 3D NAND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수십 층으로 쌓인 반도체 박막들 중 특정 박막만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다수의 소재기업들이 개발을 진행해 왔으나 높은 기술장벽으로 인해 소수업체만이 독점해 오던 제품이다.고선택비 인산 시장은 국내 약 천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3D NAND 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현재 엘티씨에이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고선택비인산 제품에 대해 반도체 고객사 평가 및 양산설비 구축이 진행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2022년까지 고기능성 Wet Chemical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SK머티리얼즈는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종합 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10-24

첫 주말 13만 찾은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 예감’

[영주] 대한민국 건강축제인 ‘2018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20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1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축제를 예감케 했다.이 같은 결과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17년 전국 지역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살거리 부문 1위를 차지한 풍기인삼축제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 품질인증제가 신뢰를 얻으며 인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구매할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인삼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된 필지에서 채굴한 우수한 인삼의 산지봉인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입한 수삼을 현장에서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인삼세척시설과 각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일 풍기인삼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군수를 기념하는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됐다.확대된 프로그램은 풍기인삼홍보관 운영, 풍기인삼 캐기, 웰빙 풍기인삼요리 전시,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경매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전국보디빌딩대회 및 인삼맨·인삼걸 선발대회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풍기인삼홍보관은 역사유래관, 인삼관련 약효문헌, 풍기인삼의 재배와 가공 등 6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며 “남은 기간 풍기인삼축제에 참가해 세계 최고 풍기인삼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23

영주서 첨단베어링산업 발전 포럼 개최

[영주] 영주 첨단베어링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된 가운데 첨단베어링산업 발전과 국가산단의 성공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발전 포럼이 최근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조관섭 상공회의소회장, 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 시민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첨단베어링산업 발전과 국가산단조성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베어링산업 육성방안과 투자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주제발표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충현 수석연구원은 ‘영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 첨단베어링산업이 이끈다’는 주제로 베어링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정기술 표준화와 장비·부품 신뢰성 인증 테스트베드 기술, 고부가 베어링의 현장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 베어링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국토연구원 장철순 선임연구원은 ‘영주 베어링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건’이란 주제로 베어링산업 특화단지 조성으로 연구개발과 제품산업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전략과 산학연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발표했다.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시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전문가 또는 관계자 초청 간담회, 포럼 등 시민들이 베어링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욱현 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영주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가 추진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영주시 일원에 5년간 총 사업비 6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산단 조성 등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주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 충북 동부, 강원 남부의 중부내륙 3개 도에 걸쳐 1만5천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18-10-18

“심봤다” 영주 수삼채굴 시작

[영주] 영주시는 이달 20일부터 개최되는 ‘2018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삼 확보를 위해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수삼 채굴에 들어갔다.풍기인삼 혁신추진단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지역 수삼 확보를 위해 입점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삼확보 방안을 강구해왔다. 시는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신고 된 필지에서 재배한 인삼만 채굴해 우수하고 균일한 상품을 선별해 축제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영주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 방지를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 영주시, 지정관리관 등 입회하에 정품 수삼만 영주시가 자체 제작한 축제장전용수삼채굴박스에 담아 검수를 거쳐 선비골인삼시장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축제가 시작되는 20일에 지정관리관 입회 하에 반출할 계획이다.또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 파삼은 일반박스에 담아 별도로 처리해 축제장에서는 유통될 수 없도록 했다.장성욱 축산특작과장은 “2018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판매 인삼은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풍기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매김 시킴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16

“100개 기업 유치·1만5천개 일자리 창출”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더 큰 영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겠다.”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의 포부다. 장 시장은 취임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코레일 인재개발원 유치 확정,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장 시장은 취임당시 5대 분야 5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동안 정책 시민토론회, 선비세상 모노레일 설치사업 공청회, 도시경관 전략계획 수립 시민설명회 등 시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사업이고 일자리와 미래 신성장산업유치 기반을 다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과 영주 알루미늄소재 산업 클러스터를 함께 조성해 기업유치 100개, 일자리 1만 5천개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20년 완공 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에 착공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중심 도시로 육성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 및 경항공기 정비 제작 등을 위한 항공 클러스터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12

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 ‘순조’

[영주] 영주시와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는 4일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행사 주관단체 및 시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각종 프로그램 준비상황 점검과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 주차 등 관광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자매도시인 일본 후지노미야시 북춤, 소백힐링걷기대회, 천연염색 풍기인견 패션쇼, 평양예술단 공연, 전국 보디빌딩대회, 인삼깎기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삼을 소재로 한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또 축제기간 중 하루를 인삼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인삼과 인삼가공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장욱현 시장은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축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05

영주시, 다양한 시민 참여 열린행정 도입

[영주] 영주시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정에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민간협력 네트워크는 각종 현안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과 자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고객·수요자를 행정에 참여시켜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또 시민을 단순 시정 참여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민관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올해 9월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성·운영 계획을 각 부서에 전달하고 조례제정과 위원회 구성에도 착수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특히 주요사업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 시 민간협력 추진계획을 포함하는 등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민간협력 네트워크는 민관협의체, 자문단, 운영단 등의 명칭으로 구성돼 사업추진 과정에서 각종 운영회의, 보고회, 공청회, 세미나 등에 참여해 토론과 자문 등 시정에 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 지속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협치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영주시는 2015년 5개 분과 75명의 위원으로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3월에 출범한 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추진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02

영주시, ‘선비글판’ 당선작 작품패 전달

[영주] 영주시는 최근 2018년 하반기편 선비글판 문안 당선자들에게 당선작 작품패를 전달했다.시는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올해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순수창작 글귀를 공모했다.42명이 응모한 71편 창작글귀에 대해 9월 4일 선비 글판 문안심사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했다.심사 결과 문수면 민운기 씨의 ‘나를 비추어, 남을 바라보는 당신이 바로 선비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고, 순흥면 김도형 씨의 ‘마음속에 아로새긴 선비정신이 당신의 품격을 만듭니다’와 상망동 박찬유 씨의 ‘소백산 바람 따라 선비 묵향 그윽한, 영주’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최우수작 문안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청사 외벽에 현수막 형태로 게시하고 우수작은 시가 운영하는 각종 홍보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최우수작 당선자 민운기 씨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 살고 있는 시민 모두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자산인 선비정신을 잘 계승하고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선비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선비관련 상표등록, 선비정신실천을 통한 인성교육과 꿈틔움 견학, 2018 국제선비인문포럼 개최 등 선비정신 계승에 힘쓰고 있다”며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비글귀를 2019년 상반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