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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백힐링클러스터’ 국비 지원 요청

[영주]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현안사업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이번 면담은 김재현 청장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주최한 산림텃밭 확대 보급방안 현장토론회 참석차 영주를 방문해 이뤄졌다.장 시장은 소백산의 우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국가산림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소백힐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21년 서울 세계산림총회(WFC) 개최 시,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을 연계한 부대행사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밖에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영주 가흥 신도시에 조성중인 고층목조건물 1층공간을 영주시민들에게 제공함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연구소와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김재현 산림청장은 “영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가치를 높여 나가기에 충분하다”며 “산림청과 영주시의 공동목표인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 사업이 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25

영주시 모노레일 설치사업 시민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선비세상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관련해 26일 공청회를 개최한다.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선비세상 모노레일 도입에 대한 사업설명과 추진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사업을 도출하기 위해 공청회를 진행하게 된다.이번 공청회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결과 설명, 문화·관광 등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선비세상 모노레일 설치사업(안)은 2020년 준공예정인 선비세상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선비촌주차장∼매화공원 2.8km 구간에 순환형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 이동편의와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선비세상은 부지면적만 96만㎡로 입구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매화공원까지 거리가 1.5km다. 넓은 공간과 긴 이동 동선에도 불구하고 도보 외 이동수단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지적 받아왔다.특히,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 자연경관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제시된 안이 모노레일 설치사업으로 선비세상 모노레일 역시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선비세상의 풍경과 소백산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선비세상 사업지 산림지역에 절토·성토 등의 개발행위 없이 최소한의 수목 제거만으로 노선을 설치해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고, 주요시설 인근에 정거장을 둬 이용객들의 이동 원활성과 원하는 지점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이번 모노레일 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한 현상변경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전통건축 회랑 등 차폐시설 활용과 설치 구조물 형태 및 규모 등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시설을 지하화 하는 등 기술적인 방법으로 경관 저해가 없도록 사업을 계획했다”며 “향후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도 의견 제출 및 질의응답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시는 이번 공청회에 이어 세부계획 등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공청회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차량 외관 이미지도 시민들의 공모 제안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9

영주시, 산림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나서

[영주] 영주시는 17일 부석면에 소재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산림관련 유관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지역 지역밀착형 산림일자리 발굴을 위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 어경해 팀장의 국립산림치유원의 지역상생발전 방향에 관한 발표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이 국유림을 이용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방안을 제시했다.또 영주문화연구소 박철서 전위원장이 산림복지 전문업 운영의 실제와 전망, 오도교 산림일자리발전소 오도교 총괄매니저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역할과 그루경영체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산림형 중간지원조직으로 2018년 4월 출범했다.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올해 서울, 인제, 영주, 울주, 완주 등 전국 5개 지자체에 시범사업으로 각 1명의 그루매니저를 선발 배치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루경영체의 창업이나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임업진흥원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루경영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영주시는 잠재력이 풍부한 소백산 등 산림환경자원과 부석사를 비롯한 우수한 문화유산,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관련 국가기관 3곳의 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8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잰걸음

[영주] 영주시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 세부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용역 수행기관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한 비전과 목표, 행사장 조성계획, 시설·프로그램 등 기본구상과 세계적인 인삼 관련 전문엑스포로 육성하기 위해 규모 및 연출의 대형화, 국내·외 교류창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 선도 방안 등을 제안했다.중간보고와 함께 시행된 토론에서는 개최 시기와 기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심사 통과를 위한 제안, 정부·경북도 업무협의 및 대외 교류, 엑스포 개최 범국민적 여론 조성, 시정 현안 접목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 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완, 행사공간(부지,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영주시는 지난해 10월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 여론조사 용역과 부지선정 용역을 완료했다.영주시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및 국제행사계획서를 작성해 경북도와 함께 국제행사 개최 신청 절차에 맞춰 유치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는 영주가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해 인삼산업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인삼산업 발전전략에 맞춘 인삼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초청, 학술세미나를 통해 범국민적 엑스포 개최 여론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7

“백년 먹거리로 영주 성공시대 열 것”

[영주] 민선7기 재선에 성공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더 큰 영주의 백년 미래를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시민의 희망을 담은 영주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통해 영주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장시장은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해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3대가 행복한 살맛나는 영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협조를 통해 영주지역 경제에 희망의 신호탄이 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첨단 베어링 클러스터·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역점국가 거점 훈련용 비행 인프라 구축… 새성장 동력 모색영주풍기인삼 우수성 홍보 ‘세계산림엑스포’ 유치 최선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유치 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다양한 발전의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통해 철도를 중심으로한 물류 중심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도 높이게 될 전망이다.이뿐만 아니라 국가거점 훈련용 비행인프라를 구축해 항공레저, 소형비행기 정비 등 급성장이 예상 되는 항공 관련 산업 부분에 대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으로 선비문화의 격을 한층 더 높여 세계로 향하는 영주, 세계인과 함께하는 선비문화관광 도시 육성에 나서게 된다. 이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현재 등재를 추진중인 소수선원을 중심으로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화엄종찰인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같는 역사적 사실 재조명과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전 세계에 영주의 선비정신을 나누고 그 뜻을 전파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른인성 영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안향선생과 정도전선생의 선비 정신을 이어 받아 인성 회복의 길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국립인성교육진흥원의 유치와 세계인성포럼을 개최해 영주의 선비정신이 대한민국의 선비정신, 세계의 시대 정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관광산업과 함께 연계한 농산업 부분에 대해서도 국내 최초 재배인삼 시효지인 영주풍기인삼의 역사적 사실 재조명과 세계제일 영주풍기인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에 이어 청정 소백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를 구축해 세계산림엑스포를 유치하는데 전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는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든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 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함이 없이 균등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세계속에 빛나는 새로운 영주, 새 경북의 중심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와 시책 추진의 모든 단계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해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16

영주기독병원, 500번째 신생아

[영주] 2013년 분만취약지로 지정돼 2014년 8월부터 정부지원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온 영주기독병원에서 4년 만에 5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500번째 출생 아기는 이중근·박혜정씨의 둘째 자녀로 여자 아기다.시는 정부지원 분만병원의 500번째 아이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출생기념 금반지, 유아용 의자, 기저귀, 가정용구급함 등 축하물품과 케이크를 전달했다.영주기독병원 분만 산부인과는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이 근무 중이며, 분만은 물론 산전검사, 산후관리, 건강검진 등 임산부와 가임여성의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영주시는 지난 2012년 5월 병원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영주지역 임산부가 산전 진찰과 분만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는 것을 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공모해 영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영주기독병원은 정부로부터 의료장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분만실, 신생아실, 입원실 등의 시설과 초음파진단기, 전신마취기, 이동식 보육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영주시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 외에도 출산장려를 위해 지역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표적으로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과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해 분만병원 출생아 모두에게 유아의자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또, 한의사회는 산모 한방첩약 지원사업, 약사회는 구급함 지원사업, 비츠로 스튜디오, 이동기 스튜디오는 출생 축하사진 촬영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개발해 2017년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함께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분만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고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09

영주 김분기 씨, 늦깎이 학업 ‘미용기능장’ 합격

▲ 김분기씨가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모습. /영주시 제공[영주] 조금은 늦은 나이인 40대 초반에 대학에 입학해 7년여의 학업을 통해 자신의 목표인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김분기(51)씨가 화제다.영주시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씨는 자신의 천직이라 생각한 미용 부분에 대해 보다 품격 있고 선두적인 헤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경북전문대학 뷰티케어과와 건국대, 청주 서원대 산업대학원을 거치며 미용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올해 6월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김씨가 취득한 미용기능장은 미용부문 고시라 불릴만큼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 시험으로 올해도 640여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씨는 미용기능장 시험에 6번의 실패에 이어 7번째 도전에서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런 도전의 과정은 김씨가 고교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겪으며 언젠가 꼭 배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와 자신의 인생 목표를 내려 놓지 않은 결과다. 40대가 된 김분기씨는 더 늦기 전에 후회없는 삶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검정고시를 거쳐 경북전문대학교 2012학번 늦깎이 신입생으로 입학, 자신의 목표를 향한 어려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김씨는 “기능장이란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많은 미용사들이 포기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며 “학업으로 그간 하지 못한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김분기씨는 2013년 IBFEA국제미용대회 신부 메이크업 대상, 2016 경북도지사배 이브닝 온 헤어 은상, 고전머리 동상, 2017년 충북도지사배 겉마름 금상, 트렌드 컷 은상, 살롱 업 은상, 2018년 미용산업학회 공모전 이브닝 금상, 트렌드 컷 대상 등을 수상하고 각종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18-07-03

“주민들이 안심하는 사업장 조성 총력”

[영주] SK머티리얼즈(주)는 최근 영주시 소재 본사 공장에서 비상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영주 공장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가스 누출사고 발생시 확산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통제와 모니터링 하는 통합방제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신속한 신고체계, 비상경보시스템 등 점검과 비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행 기반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지난 4월 13일 가스누출 사고 이후 미흡했던 비상 대응 매뉴얼 및 시스템을 재점검한 SK머티리얼즈는 지속적인 비상훈련과 시나리오를 통해 대응 매뉴얼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SK머티리얼즈(주)는 사고 발생시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 마련과 회사 구성원과 차량을 이용한 대피 지원 등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해 하반기에는 주민합동 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SK머티리얼즈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목표로 비상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매뉴얼 구축, 훈련 및 교육 강화, 비상경보시스템 개선, 전문 조직을 신설해 근본적인 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설비 안전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특히, 사고 이후 주민들의 안전 대책 마련과 조기 실행을 약속했던 SK머티리얼즈는 주문 제작으로 장기간 소요되는 방재차 구입과 인허가 절차가 필요한 방음벽 설치, 현재 제작 진행 중인 물질정보를 포함한 주민대응요령 책자를 제외하고는 6월 말 모두 완료했다.방재차 구입은 발주를 완료했고 방음벽도 설계를 완료해 설치를 위한 인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추가적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장 불빛 방지벽을 세우고 소음발생 부분을 밀폐·격리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다.SK머티리얼즈는 시청, 소방서, 교육청 등 8개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인 핫라인 구축, 공장 전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추가 설치해 영주시청 관제센터와 연결, 주변 기업 8개소에 자동경보 시스템 설치, 인근 마을 및 학교 등 20곳에 풍향계 설치, 저장 탱크 가스경보기와 영주시청 관제 센터를 연계하는 자동 가스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해 유사시 주민안전에 대비하고 있다손병헌 생산본부장은 “지속적인 안전개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SK머티리얼즈를 만들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7-02

“영주베어링산단 조기 조성을”

[영주] 영주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조성 시민추진위원회가 국토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추진활동에 나섰다.지난 26일 김진영 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조관섭 상공회의소회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위한 서명부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사진국토교통부에 전달한 서명부는 민간주도로 설립된 시민추진위원회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민서명운동을 진행한 것으로 영주시 인구의 40%수준인 4만2천450명이 참여했다. 건의문에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경북도청이 이전한 북부지역 11개 시군에 중·대형 산업단지가 한 곳도 없는 실정에서 경북북부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천500억원, 면적 130만㎡ 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8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산업입지공급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7월말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면 제조기업, 연구기관, 물류단지 및 전후방 산업으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북북부권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 서명부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위한 영주시민의 염원과 의지의 표출”이라며“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침체된 경북 북부권을 살리는 데도 큰 몫을 하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국가산업단지가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현재 전문가들이 검토 중에 있어 7월말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예정이며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18-06-28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떠나자”

[영주] 영주시가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소백산 부석사 인근에 위치한 소백산 예술촌을 중심으로 순흥 선비촌의 유교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영주 야간여행은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무섬마을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된다.특히 다슬기 잡기, 사과 따기 등 자연생태 체험과 한복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예술촌 공연 등 다양한 힐링체험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가비는 1만원으로 매월 2, 4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영주 야간여행의 참가신청은 소백산예술촌, 영주소백산예술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은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되고 2017년 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6-22

영주시, 철도망 확충으로 산업경쟁력↑

[영주]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통해 철도도시 위상 정립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철도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의 기능을 강화하고 경북 내륙의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3조7천114억원으로 총연장 148.4km다. 2010년 착공해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에서 청량리까지 운행시간 2시간 31분이 1시간 18분으로 단축된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서천폭포에서 세무서사거리 구간이 교량으로 건설, 철도로 단절됐던 시가지 교통문제가 해소돼 지역 교통문화에도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대통령 공약사업에 선정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사업비 5조 4천억원 규모로 2030년까지 서해안 서산에서 동해안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35km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경북에서는 영주와 예천, 봉화, 문경, 울진이 포함돼 동서간 철도 수송의 경쟁력 확보와 국토균형 발전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반영되고, 사전타당성 용역비 정부예산을 확보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번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있다.영주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서해∼동해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돼 동서간 화물 물류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로 기업 유치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