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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달집 태우며 무사안녕 기원”

【영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주시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2일 비봉산 본당과 두레골에서 시행 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풍기읍 남원천에서는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가 열리고, 3일에는 순흥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제19회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가 펼쳐진다.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개최 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행사는 소지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이나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한다.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 되는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은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마련된다. 순흥면에서는 영주를 대표하는 민속 행사인 두레골 성황당 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두레골 성황당제는 주민들의 자치기구인 초군청에서 주관해 오던 것으로 성황제 전날 제관들의 목욕재개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자정에 제를 올리고 단종복위 실패로 희생된 금성대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살아있는 수소를 제물로 바친다.특히 선비촌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되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누어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3-02

영주 실내수영장 개장… 초·중·상급반 나눠 운영

【영주】 영주시민들의 기대감 속에 공사가 진행된 영주 실내수영장이 2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총공사비 156억이 투자된 영주 실내수영장은 1년4개월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3천43㎡, 연면적 5천799㎡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주요 시설은 25m×8레인, 유아풀장 등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GX룸, 스피닝룸 등이다.영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영주 실내수영장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강습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강습반은 아침반, 오전반, 오후반, 청소년반, 저녁반으로 각 시간대별로 초·중·상급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부터 3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한 기술·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수영강습 회원 접수를 받아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회원 등록기간을 가질 계획이며, 강습회원 600명 모집에 1천여명이 신청한 상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1일 이용료 성인 3천500원, 학생 2천500원, 월 이용료는 성인 강습 6만5천원, 자유수영 5만5천원, 청소년 강습 5만2천원, 청소년 자유수영은 4만2천원이다./김세동기자

2018-02-27

가족과 함께 숲에서 `마음치유 여행`

【영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2차례에 걸쳐 가족 특선 치유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족 특선 치유여행은 숲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어린이 그림책 낭독회 및 수치유운동, 아로마테라피와, 웰빙 건강식으로 유명한 지역 고구마빵 업체인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고구마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어린이 그림책 봄 숲 놀이터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고구마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 체험료도 무상 지원한다.프로그램은 1회당 4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 신청은 국립산림치유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여행자보험 처리를 위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메일로 송부하면 되고 2월 참가자 신청 기간은 23일까지, 3월 신청자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체험비는 숙박과 식비, 프로그램비를 포함해 최소 2인 기준 12만5천원, 4인 24만4천원, 6인 35만8천원이다.국립산림치유원 연평식 원장은 “산림치유의 메카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의 힐링 체험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및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23

한국문화 세계 알린 영주시

【영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회식이 펼쳐지는 평창올림픽 프라자존에서 1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영주시의 대표적 마당놀이극인 `덴동어미 화전놀이전`과 세로토닌 모듬북 난타팀의 공연이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중인 10일 강릉단오문화관에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공연된 창작 오페라 `선비`와 함께 18일 평창올림픽프라자에서 펼쳐진 마당극과 모듬북 공연은 한국 문화와 영주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마당놀이 공연장을 찾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영주시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영주시와 지역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장욱현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국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올림픽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국민과 영주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은 “공연의 기회를 준 조직위원회와 공연에 나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이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광역시와 도 단위 주체 행사는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행사는 적었다. 영주시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역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20

“전통·자연환경 어우러진 선비의 고장 영주 뷰티풀”

【영주】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영주시의 다양한 지역문화·관광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주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관광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많은 외국인들이 영주를 찾고 있다.영주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주요 관광명소 5개 코스에 포함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IOC, IPC 위원과 외신기자단 등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전통문화체험 공식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코스는 영주시가 지난해 3월부터 평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영주 대표 관광지 홍보와 해외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례체험을 비롯해 선비반상 식사, 한복과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선비정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또,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출발해 평창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오는 중국인 관광객 550여 명을 유치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머무르며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23일까지 19회에 걸쳐 운영한다.뿐만 아니라 영주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한 창작오페라 `선비`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강릉단오문화관 무대에 올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올림픽과 연계해 선보이는 영주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은 영주만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과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영주의 문화적 가치와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고 영주가 선비의 도시로 세계에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14

영주시, 기업 투자여건 좋은 도시 입증

【영주】 베어링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영주시가 기업 투자여건이 좋은 도시로 평가 받았다.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천700여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업만족도와 규제 환경을 조사해 전국기업 환경지도를 최근 발표했다.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중 기업유치 지원, 공장설립, 산업단지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창업지원, 지역산업육성 등 4개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영주시는 지난 4년간 SK머티리얼즈 공장증설 1천500억원, 대규모 영화관 200억원 투자유치 등 총 4천50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7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국내 최초로 하이테크 베어링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경량합금 알루미늄 융복합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풍기인견을 중심으로 한 전통 제조업 도시에서 연구기반의 첨단산업도시로 변신하며 역량 있는 기업도시로 성장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지난 해 7월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최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국토교통부의 실사까지 마친 상태여서 베어링 관련 기업이 영주시로 대거 이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영주시는 기업의 이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꾸준히 개혁하고 1대 1일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시책 추진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영주로 유치해 1만5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13

소수서원 배경 오페라 `선비` 평창동계올림픽 무대 오른다

【영주】 한국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창작오페라 `선비`사진가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른다.창작오페라 선비는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의로운 선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달 10일 강릉단오문화관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창작오페라 선비는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웹툰을 제작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16년에는 한국창작오페라 최초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로 자리매김했다.오페라 선비는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 선생과 나라와 백성의 어지러워진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영주에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풍기 군수 주세붕 등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리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오페라 음악에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이게 된다.김봉미 씨가 지휘하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윤태식 씨가 연출을 맡았다.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평론가 부문을 수상한 손수연 씨는 해설을 진행한다.지난해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테너 강신모가 선비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정효제 역을, 소프라노 김경란이 효제의 연인 나진 역을 맡았다.이외에도 바리톤 김인휘, 바리톤 오유석, 바리톤 문영우,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소프라노 오희진, 테너 석승권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공연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우리 고유의 선비정신에 대한 자긍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모티브가 돼 한국 선비정신이 세계인에게 관심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관람료는 무료. 초대권 문의는 평창문화예술재단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06

영주 국가산단 조성지 현장실사

【영주】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에 대한 국토교통부 현장실사가 지난 2일 진행됐다.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영주시 장수면 일원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벌였다. 현장실사는 영주시의 사업계획 설명과 질의 응답, 후보지 조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영주시는 이번 실사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베어링 국가산업 발전계획과 부합하는 점, 베어링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 및 갈산산업단지 내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소재지로 인근 산업(농공) 단지 4개소와 집적화 가능성, 중앙고속도로 및 철도 중앙선, 영동선, 경부선으로 연결되는 높은 접근성을 가진 전국 교통망의 요충지 등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켰다.국토교통부는 이달 8일까지 대통령 공약사업 관련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인 8개 지방자치단체 후보지를 현장 실사한 뒤 용역결과 및 법적 요건과 산업 수요, 지역 균형발전성 등을 반영해 최종 입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천억 원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으로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기반구축, 알루미늄 융복합부품 양산화 플랫폼 구축,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영주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에는 RD중심의 첨단베어링 관련 기업 100개 이상을 육성해 핵심 기술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조기술 확보로 1만5천명 일자리 창출과 세계 5대 베어링산업 선도국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강신호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제조기업, 연구기관, 물류단지 및 전후방 산업으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북북부권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반드시 영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2-05

영주국유림관리소 28억 투입 사유림 510㏊ 매수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북부지역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등 6개 시·군 사유림 510ha를 매수한다.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에 연접 또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국유림의 경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으로 산림관계 법률 등에 따라 지정된 법정제한림도 매수대상에 포함된다.공유지분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가 제출되어야 하며 소유권이 변동된 지 1년 미만의 임야와 산림경영이 불가능한 임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저당권·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는 사전에 해제되야 매수가 가능하고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한창술 소장은 “사유림 매수는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국가에서 매수해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공익기능 증진과 건강한 숲을 조성해 숲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임야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23

영주시 신년업무보고회, 전직원이 토론·대화

【영주】 영주시는 2018년 각 실과소별 신년업무보고회를 장욱현시장과 함께 전 직원이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홍보전산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시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올해 실시할 업무를 확인하고 전 직원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직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업무를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시 중장기발전 방안을 비롯해, 올해 재정운용 방향 및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내륙 동서내륙 철도 건설의 성공적인 연착륙 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경북 최초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참여교육 등 단계별 추진계획과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은 성균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논의됐다.올 2월 26일 개장식을 앞둔 영주시 실내수영장과 6월 중 개원을 목표로 하는 영주적십자병원의 개원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는 지역민과 공무원이 함께 설계하는 영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는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과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22일부터는 상망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22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 건립 순조

【영주】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주도하게 될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영주시는 선비촌·소수서원 인근 96만974㎡ 부지에 조성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선비문화를 21세기 첨단문명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1천565억원을 투입해 2020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현재 건축물 99개동 중 현대건축물 10동, 전통건축 32동의 건축공사가 완료됐다.올해는 초가집 19동 건축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하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주요시설은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한스타일 6대 분야인 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지, 한글에 대한 시설이 배치된다.전통숙박지구에는 숙박시설, 전통음식촌 등 민자유치사업이 추진중이며 전통문화지구는 전통무예장, 매화공원 등이 조성된다.시는 이번 사업이 유교·불교·가야문화 등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영주 선비문화가 부각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 방안을 마련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시설 공사 시행과 함께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상 주차장이 전통경관을 해치지 않게 지하화로 계획을 수정하고 일반 공원을 선비를 대표하는 매화공원으로 조성, 마상무예 공연을 위한 연습장으로 설계된 마상무예장은 전통무예장으로 변경해 우리나라 전통무예 중 하나인 십팔기무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주차장 지하화와 전통 무예장 조성 사업비 101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특히 지난해 말 마무리된 한국문화테마파크 실행계획 용역에서는 `법고창신`과`온고지신`의 정신 아래 `오래된 술(전통)을 새 부대에 담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하고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새 이름으로 `선비세상`이 제안돼 업무표장등록을 완료했다.장욱현 시장은 “콘텐츠는 시의성이 중요한 만큼 기존의 설계에 의존하지 않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유교문화의 상징인 소수서원과 안향선생의 본향인 순흥의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이 어우러진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한국문화의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영주시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주선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1-19

“첨단베어링 산업 육성 등 더 큰 영주 건설”

【영주】 영주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국정 및 시정, 의정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5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 김현익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및 국정, 의정 방향 브리핑과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장욱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이 지켜지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됐다. 더 큰 영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영주시의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은 첨단베어링산업의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차산업단지 조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힐링관광도시 실현,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선비정신 겸비한 인재육성, 대한민국 안전일번지 건설, 현장행정 추진 등이다.최교일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영주, 문경, 예천 3개 시군의 예산확보와 경제와 관광,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은 삭감 위주로 진행되던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증액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지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참석한 기자들은 지역 주차난 해결 방안, 새마을호 운행 중단과 관련한 앞으로의 운행 방향, 항공산업에 대한 구상, 한문화테마파크 건설, 영주 적십자병원 개원 등 지역의 주요 이슈와 현안사업에 대해 질문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1-08

영주 폴리텍대학, 실무형 인재양성 요람으로

【영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가 2017년도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담조직이며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과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에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재직자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국 73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90점 이상 S등급, 80점 이상 90점미만 A등급, 70점 이상 80점미만 B등급, 60점 이상 70점미만 C등급, 60점미만 D등급으로 평가해 S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운영비 및 시설장비비의 20%가 추가지원 된다.또 해외연수 특전,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영주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2월에 선정, 3월에 개소함에 따라 당해년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고 2017년 처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영주캠퍼스는 2017년 12월말 현재 경북북부지역 100여개 협약기업 592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훈련이수 또는 훈련 중이며 올해 1월 중 6개 기업 27명의 학습근로자가 추가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2018-01-04

영주시, 전통시장 본격 활성화

【영주】 영주시는 지역 12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전통시장 권역별 특화요소 발굴과 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특화시장 조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또, 시장별 특성화사업과 함께 전통시장을 쇼핑 및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주365시장은 올해까지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을 연합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고객 유치, 포차거리 조성 및 각종 이벤트공연을 통한 즐길거리·볼거리에 대한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중앙시장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된다.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이 위치한 영주역 권역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영주역과 대규모 주택단지 및 대학 등이 인근에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가고 있다. 올해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특화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인삼, 홍삼 제품에 특화된 풍기지역 4개 전통시장과 3개 대규모 점포는 아케이드 설치, 상인교육장 및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고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한복 및 음식점 등이 입점한 영주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은 전 구간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타워, 공용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 계절장터 운영 등을 통한 특화시장으로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편안히 쉴 수 있는 시장, 상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