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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구의 이웃행성 등 다양한 천체 보러오세요”

【예천】 요즘 밤 하늘의 서쪽에 유난히 밝게 보이는 별 두 개가 나란히 떠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재)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저녁 하늘에 엄청 밝은 별 두 개가 떠 있는데 어떤 별인가요` 라는 내용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는 것.그 별들은 바로 지구처럼 태양을 돌고 있는 행성들로 바로 금성과 목성이다. 지난 15일에 지구와 가장 가깝게 근접(3˚16`)해 쌍안경으로 관측해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다.금성과 목성이 서쪽하늘에 떠서 점점 지고 있는 상태라면, 맞은 편 동쪽 하늘에선 화성이 붉은 빛을 내며 떠오르고 있다.이처럼 요즘 저녁 하늘에서 육안으로 3개의 이웃행성을 확인 할 수 있다.(재)예천천문우주센터는 이 행성들과 더불어 다양한 천체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행사를 연다.관측행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연구용 등급의 508㎜ 대형반사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금성, 화성, 목성을 관찰하는 시간과 더불어 소형 굴절망원경을 이용한 망원경 교육과 실제로 천체를 찾아보는 행사도 갖고 있다.예천천문센터 관계자는 “지구에 근접해있는 금성과 목성, 화성을 비롯해 다양한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우리 이웃행성들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3-19

예천군, `국비 확보` 전열 정비

【예천】 예천군은 15일 군청 영상상황실에서 이현준 군수 주재로 2013년 국가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갖고, 지역현안사업의 국가지원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날 보고회는 국가지원예산 확보 방향과 세부추진계획 설명, 사업별 추진현황, 향후 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예천군은 이날 2013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중 계속사업 21건 신규사업 29건 등 총 50개 사업(1천400억 원)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과 용궁~개포 국도선형 개량사업, 예천~지보 국도4차로 확장사업, 한천 고향의 강 조성,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다.이현준 군수는 “국가지원예산 확보는 단 연도에 이뤄질 수 없는 것”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의 사업계획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시책과 논리 개발,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 공직자와의 유대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예천군은 이날 전략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과의 정책업무 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2013년 확보대상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

2012-03-16

곤충바이오엑스포 예매입장권 1호 구매자는?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입장권 발매가 지난 12일 개시된 이래 1호 구매자가 탄생했다. 예매입장권 1호 구매자인 ㈜보명건설 홍장식(47)씨는 이날 입장권 100매(90만원)를 구매했다.홍씨는 “예천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고자 구입하게 됐다”며 “1호 구매자가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며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엑스포 예매입장권은 오는 7월27일까지 농협은행 예천군지부에서 판매되며 현장 판매권보다 최고 3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게다가 예천 군민과 만 65세 이상자, 현역군인 등은 특별 할인이 적용되고 국가유공자와 단체 인솔자 등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특히 입장권 예매 편의를 위해 이달 중 쇼핑사이트 `11번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타 지자체 행사와 차별화된 수준 높은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연출을 위하여 행정적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매입장권 판매가 성공개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5만 군민과 각급 기관, 단체 임직원은 물론 출향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매입장권 구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3-15

곤충바이오엑스포 입장권 농협서 판매

【예천】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입장권판매대행은행으로 선정된 농협은행 예천군지부와 판매 대행 계약을 맺었다. 조직위는 5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농협은행 예천군지부 이종우 지부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입장권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재)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는 50만매의 입장권 예매를 목표로 농협과 티켓11번가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또 진행 중인 입장권디자인과 인쇄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1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인 가운데, 관람객과 군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이현준 엑스포조직위원장은 “판매대행 기관인 농협은행 예천군지부는 물론, 농협 경상북도 지역본부 차원에서 입장권 홍보와 판매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19일까지 23일간 `곤충과 함께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읍 엑스포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3-06

“우리마을에도 버스가 다닌대요”

【예천】 예천군은 교통이 낙후된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보문면 오암1·2리 4.2km구간에 농어촌버스 노선을 신규 개설해 1일 오전 9시40분 개통식을 가졌다. 오암리는 2개 마을에 차량이 3대뿐일 정도로 예천군의 대표적인 낙후마을로 손꼽히던 곳이다. 그동안 버스운행이 어려웠던 진입도로 조성이 완공되고 농어촌버스 업체인 (주)예천여객측과 노선변경에 따른 절차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버스 개통의 기쁨을 누렸다.버스는 오전 9시40분과 오후 3시 40분 등 하루 2회 운행돼 2개 오지마을 50세대 82명이 교통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또한 그동안 예천의 농어촌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은 오암2리까지 운행되는 안동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풍산시장 등 안동시의 상권을 이용하기도 했으며, 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오암1리 입구까지 4km이상의 먼 길을 걸어 나와야 했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오암2리 김청안 이장은 “우리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는 것은 마을이 생기고 가장 큰 경사”라며 “이제는 우리지역의 장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동안 불편해서 못 가던 병원도 쉽게 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박충근 새마을경제과장은 “오지지역 주민을 위해 (주)예천여객과 협의가 잘 이뤄져서 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3-02

농촌 저출산 극복 손잡았다

【예천】 예천군은 지역 병원과 힘을 모아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예천군은 2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홍형식 보건소장, 권규호 예천권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기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예천권병원이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분만 취약지 지원 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됨에 따라,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정보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권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서비스팀을 구성, 월 1회 이상 무료 교육과 영·유아 베이비 마사지 지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다자녀 가정 우대 다복카드를 소지한 진료환자는 각종 진료비의 5%를, 다문화 가정 임산부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 경우 진료비의 20%를 각각 감면해 줄 방침이다.이 밖에도 병원 내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예천군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임산부 돕기 시책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두 기관은 예천이 아이를 갖고 싶고, 낳고 싶고, 기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협약했다./정안진기자

2012-02-29

예천군 학교 급식에 4억7천900만원 지원

【예천】 예천군 지역 각급 학교에 지원할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와 무상 급식비가 4억7천900만원으로 결정됐다.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24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식재료 구입비로 3억6천300만원, 무상 급식비로 1억1천5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또 학교에 지원될 우수 농·축산물의 대상과 단가, 품목과 규모 등을 심의·의결했다.또 올해는 식재료비 지원 단가를 지난해보다 1인당 10~40원 정도 높게 책정했으며, 무상급식 지원기간도 작년보다 10일 늘어난 최장 19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원 품목도 예천에서 생산·판매되는 무농약 친환경쌀과 참기름, 예천참우, 청결고춧가루 등으로 한정하는 한편, 쌀면류 급식은 연간 1인당 1천800g 이상 국내산 쌀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면단위 초·중학생 모두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확대 지원토록 결정돼, 저소득 자녀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지역 간 교육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비롯한 우수 농·축산물을 학교에 지원해 학생 급식의 질 향상과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2-28

사도세자·문종 태실터 보호 대책마련

【예천】 예천군은 국내 최초 확인된 조선시대 유적인 사도세자와 문종대왕의 태실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국비 8천만원을 확보, 긴급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문종대왕의 태실과 사도세자의 태실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문종 태실비와 사도세자 태실비만 예천군 상리면 명봉사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예천군과 한국학중앙연구소가 장조(사도세자) 태봉도를 참고해 공동조사 한 결과, 문종 태실터와 사도세자 태실터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현재 문종대왕 태실터에는 횡죽석, 전석 등 석물이 훼손돼 인근에 흩어져 있다.또 사도세자 태실터에는 연봉 등의 석물들이 깨져 노출되거나 일부 석물들은 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있는 상태다.예천군은 문종대왕 태실비와 장조대왕 태실비는 명봉사 경내에 완형으로 남아있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함과 흩어진 석물을 수습한다면 기존 태실 석물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태봉 등록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남아 있는 역사자료와 국립 고궁박물관에 보관된 문종과 사도세자의 태지석과 태항아리, 장서각에 보관된 장조(사도세자) 태실도를 활용한다면 원형에 가까운 복원과 연구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은 왕실의 태실문화가 한·중·일 삼국 중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독특한 왕실 문화이고, 전국 대부분의 왕실태실은 파괴돼 현재 일부만이 남아 있는 실정이어서 향후 원형복원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동양의 독특한 왕실문화로서 세계문화유산 지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욱이 조선왕실 태실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실의궤, 왕궁, 왕실, 종묘제례 등과 더불어 조선 왕실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전 생애 의례 문화를 복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과 왕실과 관련된 2차적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보존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축하고 이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유산 보존에 지원·육성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2-27

양봉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결의

【예천】 꿀벌 육종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양봉협회 관계자 워크숍`이 23, 24일 이틀간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조균환 (사)한국양봉협회장, 이명열 한국양봉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양봉협회 지부장과 사무국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협회 운영 방안과 양봉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은 “지난 2009년 예천군이 국내 최초로 꿀벌육종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꿀벌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양봉농가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의 업무 추진방향과 뜻이 같아 17대 협회 임원진 첫 워크숍을 예천에서 열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전국 각 시·군 양봉협회장들은 최근 이상기온과 꿀벌의 집단폐사, 밀원수 고사, 꿀벌 품종의 퇴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의 회생을 위하여, 기능성 벌꿀 생산, 양봉산물의 고품질 및 다원화, 꿀벌 우수 품종의 개발 등을 제시했다.이들은 또 꿀벌 전문연구인력 양성, 꿀벌 우수 품종의 적극적인 육성, 벌 생산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양봉산업의 가치 확장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법령 제정과 산·학·연 협력 연구체계 구축, 양봉연구소 설립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이현준 군수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하여 양봉협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꿀벌 우수품종 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하고, 오는 7월 개최되는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협회 차원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2-24

예천군 양잠협동조합 경선조합장 탄생할까

【예천】 예천군 양잠협동조합장 선거가 조합 설립 이래 처음으로 경선 조합장이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조합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른 적이 없는 예천양잠조합은 오는 4월 17일 조합장 선거일을 확정해 놓았다.3선의 현 김보한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전무 출신인 임석종(55)씨와 조합 이사 출신인 김만길(70)씨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최초로 조합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오는 4월 임기가 완료되는 현 조합장에 맞서 얼마 전 양잠협동조합 전무직에서 명예퇴직을 한 임씨가 조합장 출마 의사를 밝힌데다 조합 이사 출신인 김씨도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보한 현 조합장은 12년 재임하면서 예천양잠조합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김 조합장은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출마를 한다고 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선거일까지 당사자들과 협의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종석씨는 예천군 양장협동조합에서 28년간 근무하고 이번에 전무직에서 물러나 명예퇴직을 했다. 임씨는 “30여년간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군 양잠산업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출마 의사를 표시했다.특히 임씨는 “현 조합장이 이미 지난번 3선 출마를 하면서 조합원들과 이사들에게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해 조합장으로 추대했던 만큼 이번에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현 조합장을 압박했다.김만길씨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번 조합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씨는 오랜 시간 동안 양잠업에 종사해 양잠업 실무 경험이 많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고령인 점을 감안해 마지막에 극적인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출마의 뜻을 접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만약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간선제로 치러지는 예천군 양잠협동조합장 선거는 오는 4월17일 대의원 30명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2-15

예천군, 암소 도축 50만원까지 지원

【예천】 예천군은 한우 값 폭락 및 사료 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물 유통 가격수준 유지를 위해 암소를 도축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는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총 4억3천470만원의 축산발전기금을 활용, 송아지를 낳지 않은 24개월 이하의 암소를 도축할 경우 50만원, 송아지를 낳은 45개월 이하의 암소를 도축하면 30만원의 장려금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감축 암소는 외모심사와 유전능력평가 결과 등 경제적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개체가 우선 대상이다.외모심사 결과 털 색깔이 한우특징과 다르거나(이모색), 코가 검은 암소(흑비경), 그리고 도체등급판정 결과 후대축에서 2등급이하 출현 거세수소의 어미소 등이다.또 지역단위 유전능력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암소와 `감축대상암소선정협의회`에서 선정한 저체중 암소다.군은 오는 29일까지 지역축협을 통해 암소 감축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감축대상암소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며, 도축장 출하 뒤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소 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과잉 공급된 한우 물량을 줄이기 위해 암소 감축 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2012-02-15

예천군, 3개 분야 노인일자리 292개 창출

【예천】 예천군은 근로의욕과 능력을 갖고도 기회를 잡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2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 분야에서 노인 2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모집 분야는 환경지킴이 269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12명, 지역어르신 지킴이 11명 등이다.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노인일자리사업 이중참여자, 부부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참여자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선발된 노인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하루 3시간씩 주 3회 활동하게 되며, 보수는 1인당 월 20만 원 이내로 지급한다.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17일까지 본인 사진 2장과 건강보험증 사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군 주민생활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소득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2-14

한국곤충학회 박호용 회장 예천곤충엑스포 팍팍 민다

【예천】 제28대 한국곤충학회 박호용사진 회장이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예천군을 방문해 “어떻게 하면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행사에 일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오는 8월19~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곤충학회 총회(Int`l Congress of Entomology, ICE)`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는 곤충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 및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총회 기간중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해 행사 시너지 효과 제고 및 참가자 증대를 도모하고 곤충학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참가자들이 곤충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예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박 회장은 이어 세계곤충학회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60여개국에서 3천여명의 석학들이 참가하고 최대 5천여명이 참관하는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라고 소개했다.▲ 조감도또한 브라질, 호주, 남아공에 이어 세계곤충학회 개최지로 선정된 대구는 지출비용 36억 원 등 42억 원의 직접 효과가 기대되고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훨씬 증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역 언론에 대해 대구 세계곤충학회 및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을 위한 홍보에 동참, 친환경 대한민국, 친환경 예천군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를 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박 회장은 서울대 농대~서울대 대학원 곤충병리학 석·박사를 거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으로 재직중인 한국 곤충학회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안진기자

2012-02-14

`주말 특별과학체험`으로 별자리 여행가요

【예천】 (재)예천천문우주센터(이사장 박홍서)는 기존의 천체관측 프로그램 및 우주인 훈련체험인 우주환경체험 외에도 주 5일 수업에 따른 창의적 체험학습을 필요로 하는 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주말특별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말 특별과학체험은 매주 주말에 다양한 체험들도 진행된다.별자리 비누 만들기, 행성 여행 가이드맵, 항공우주지수를 알려주는 AQ Test, 알코올로켓제작 및 발사, 천체망원경 실습 등으로 구성되고, 매주 2가지의 특별과학체험을 실시하게 된다.별자리 비누 만들기는 생일 별자리모양으로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비누를 제작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며, 행성여행가이드맵은 각 행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날 경우 필요한 준비물부터 관광지, 음식물, 이동수단 등 행성의 특성에 맞도록 자기만의 가이드맵을 제작하는 것으로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프로그램이다.AQ Test는 학생들 또는 가족이 1조가 되어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퀴즈를 맞추어 우주과학자로서의 능력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며, 알콜로켓제작은 자기만의 로켓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특별히 제작된 발사대를 이용하여 발사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천체망원경 체험은 망원경 사용법을 연습하고 직접 달이나 행성, 성단을 찾아 성취감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정안진기자

2012-02-13

예천, 하천정비사업에 71억2천만원 투입

【예천】 예천군은 올해 71억2천만원을 투입,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총 10지구를 정비, 주민숙원해소 및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문화를 스토리텔링해 하천사업에 접목해 테마가 있는 명품하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하여 정비할 계획이다.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지구인 용궁면 덕계리~산택리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복계천을 정비하고 석관천 정비구역인 보문면 간방리는 1억5천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보상할 계획이다.또 용문면 선리와 하리면 오류리, 예천읍 남본리와 감천면 덕율리, 호명면 직산리와 지보면 어신리, 보문면 승본리 등 7개소 2천400m에 41억7천만원을 각각 투입해 소화천을 정비하고 주민숙원도 해소한다.군은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현장 방문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편입토지에 대한 기공승낙서 징구 등 행정절차를 3월 중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6월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재해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을 보호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2012년 곤충엑스포 행사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청정예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