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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공무원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 다져

예천군 공무원들이 직접 만드는 ‘청렴한 아침 방송’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며,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예천군은 직원들이 일일 DJ로 나서 청렴 관련 내용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한 뒤 아침 방송으로 전 직원과 공유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아침방송은 지난 5월 2일 호명읍 이옥기 읍장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진행하고 있다. 명확한 업무 지시와 적극 행정, 청탁 금지법과 영화로 보는 청렴, 3대 비위 등 다양한 이야기로 청렴에 대해 풀어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4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일일 DJ로 나서 청렴 방송을 진행했다.김학동 군수는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는 동시에 존재하며 나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타인의 자유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각자가 누리고 싶은 권리에 대한 주장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일원으로서 책임감도 중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한편, 예천군은 2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4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8기 후반기 지역 미래 발전 청사진 제시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동안 교육명품 도시와 스포츠‧문화 관광도시, 미래형 농업정책과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특히 출산단계부터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까지 연결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24시간 돌봄체계 구축과 학력신장 특화사업, 대입맞춤형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운영되는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 스포츠 도시 예천의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육상교육훈련센터 완공과 양궁훈련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아갈 계획이다.예천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과 석송령, 예천박물관과 금당실 등 예천의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할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도 벌인다. 활축제와 곤충축제, 회룡포 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 축제 등 예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예천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늘려갈 계획이다.특히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등 미래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극대화하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친다.김학동 군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껏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02

‘변화·혁신’ 누구나 살기 좋은 예천 도약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의 기치 아래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예천군 행정을 끌어오고 있다.지난 6년간 예천군 행정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예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달라지는 예천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으로 군민 모두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과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예천군은 부족한 육아와 놀이 시설 확충으로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가고 있다.먼저 예천읍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가 있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했으며 한천 부지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며 출산부터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과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또한 지속적인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마을별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포츠 도시 도약2023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와 2024년 현대양궁월드컵까지 예천군은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높은 군민 의식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 공직자들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진 결과이며, 대회 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는 선수단의 수를 급증시켰다.또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었다.□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볼거리에 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짧았던 예천의 관광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예천활축제와 곤충축제는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회룡포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축제, 금당야행 등 계절별로 예천의 매력을 담아낸 축제들이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또한 예천군은 남산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원도심을 예천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키고 주변 관광지와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기에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 한우의 맛을 전국에 알리며, 원도심 상권과 연결하는 예천 먹거리 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자 농촌 기반 조성예천군은 해외시장 개척 등 예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시장에 예천의 농산물을 수출하며 농가 소득증진을 이끌어왔다.또한 지보면 매창리에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달라지는 식습관과 인력 부족, 이상기후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춘 새로운 농업 모델의 제시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농업혁신타운은 곤충양잠산업단지와 임대형수직농장, 임대형스마트팜 등 첨단산업과 농업의 결합으로 청년농을 유입하고, 고소득 농가의 새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 명품 교육과 일자리 창출예천군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교육명품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선정으로 더욱 탄력받게 됐다.또한 제3농공단지, 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과 그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 예천의 인재들이 예천에 정주하며 예천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만들어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4-07-01

산사태 복구, 장마 전 완료 목표...예천군, 산사태 복구율 85%

예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복구지역 집중 점검을 실시, 위험지구 선제 보강에  나섰다. 사진지난해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산사태 30곳(59.18㏊), 임도 9곳(4.08㎞), 사방담 1곳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시작했다.복구설계를 마친 3월부터 경북도와 협력해 복구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사 여건, 추진 상황 등을 살피며 복구 진도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런 노력 덕분에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골막이 등 많은 복구사업장에서 사방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지난 19일 기준 복구율이 85%에 달했다”며 “장마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측 정보시스템 등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예천군과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7월 1일부터 여권발급 비용 인하

오는 7월 1일부터 예천군의 여권 발급 비용이 저렴해진다.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에 연동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할때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원, 26면 기준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 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신청하거나 정부24, 국민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이 감면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평일 근무 시간 내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6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 업체별 상담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25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aT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aT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수출유통 전문가를 초청, 지역 농특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정보, 바이어 발굴과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도왔다.시골이야기푸드의 이재준 대표는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워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데 난항을 겪었다”며 “예천군과 aT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수출을 시작하는 업체들은 바이어 확보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aT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끌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예천지역 산모들이 접근성 등 출산친화적 환경을 제공받고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관내 동본리 457-1번지 일원에 신축된다. 산모실(12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건물디자인 및 평면계획·내부인테리어 등 최종결과물 보고에 이어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최종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졌다"며 "예천군이 출산·육아·노후생활 등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예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연말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5

예천군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쿨루프와 방범창 설치

예천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집을 잃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위해 쿨루프와 방범창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지난해 7월 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은풍면 백석리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당시 31가구의 이재민이 주거지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임시조립주택 29가구, LH임대주택에 2가구가 입주했다. 올해 6월 기준 3가구 집으로 돌아가고 임시 조립주택에 27가구, LH임대주택에 1가구가 생활하고 있다.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입주와 동시에 유관기관 협력해 상수도 요금 감면, 전기요금과 무료 유선방송을 지원했다. 심리지원서비스와 소방, 가스, 전기 등 주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지난 겨울에는 강력한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수시로 방문, 동파방지 대책을 안내하고 점검하고, 빙판길 안전사고를 우려해 조립주택 주변에 염화칼슘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군은 또한 이재민들의 외부인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자 방범창을 설치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쿨루프 시공을 완료했다.쿨루프(Cool Roof)는 주택 지붕에 특수도료(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예천군은 매달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이재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매월 임시주택을 방문,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곳 임시주택 거주자인 정모 할머니(93)는 “하천 인근에 살다 작년 폭우로 집이 떠내려가 27㎡(약 8.5평) 남짓한 임시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방과 거실이 하나씩 있고 냉장고, 에어컨, TV 등 구색은 갖춰져 있지만, 좁은 집 공간에 문을 열어 놓을 수 없어 답답했는데 군에서 방범창과 쿨루프를 설치해 줘 여름 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안정을 찾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4

예천소방서 연구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장려상 수상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고안해 제시한 예천소방서 연구팀이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예천소방서 연구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소방본부 주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경북소재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1차 논문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논문 소방서 5개 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예천소방서 연구팀(소방령 조갑경 외 7명)은 2024년 1월부터 약 6개월 간 연구해온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대응 A.I 관제시스템(S.F.A.M) 구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화재 위험성과 화재진압의 문제점을 실증실험을 통해 분석,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 담겼다.예천소방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시간 지능형 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초기진압 및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건축물·산림 화재 확산을 저지하여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지할 수 있게 한다.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119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소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3

예천군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 채택

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에서 회부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또 장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구 의원의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박재길 의원의 예천군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홍년 의원의 예천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천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 5건을 심의, 의결했다.또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다”고 지적했다.군의회는 또한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제27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예천군, 2024년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개최

예천지역 한우농가의 사양관리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군은 20일 관내 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는 예천에 거주하는 축산업 종사자, 축산업 후계자 중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축산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교육 과정은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했으며 △한우 유전체 분석, △한우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양질의 조사료 생산관리, △한우 임신우 및 포유 송아지 사양관리, △한우 질병 관리, △한우 수정란 이식 등 이론 강의와 도내 우수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는 “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실제 적용이 가능한 사양관리 방법 등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사 운영에 도움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박근노 축산과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축산농가들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20

김학동 예천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학동 예천군수가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돼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정식에 참석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예천 군정을 이끌고 있으며, 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 도전’의 가치 아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가능성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개발 사업과 문화와 관광, 체육 산업의 투자와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발굴을 위해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예천읍 원도심을 또 다른 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한우가 또 다른 핵심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매년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양궁과 육상 등 수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또한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고, 양궁훈련센터도 건립되면 양궁과 육상의 도시 예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그리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과 패밀리파크,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심내 주차장 조성 등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얻어낸 성과들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든 것 같다”고 말하며 “영광스럽고 기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보물 대동운부군옥의 새로운 가치 발견…예천박물관 교육 행사 마련

"초간(草磵)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의 가치를 조명했다.또한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체험을 진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예천군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된다

경북도청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 1만1000㎡(3300평) 부지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예천군은 18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한국e스포츠협회, ㈜KT와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KT 김영섭 대표를 대신해 최시환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e스포츠 대표팀이 최근 국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경북도청 신도시의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 문화 활성화와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각 기관의 공감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기관은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훈련센터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AICT 기반의 첨단 융복합 훈련센터 구축 △공식적인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로의 지속적인 활용 등에 관해 협력한다. 훈련센터 내에는 종목별 전용 연습실 등 각종 훈련시설, 중계시설을 포함한 전용 경기장, 회의실과 사무실, 국가대표 공식 물품 전시 및 관람객 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예천군은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팬덤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메이저 지역으로, 북미·유럽 등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과 국내외 선수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와 연계를 통한 지역 동반 성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경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연계해 AICT 기반으로 최상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훈련센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세계 최초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센터 마련을 위한 첫걸음 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에 육상교육훈련센터, 양궁훈련센터와 함께 e스포츠 훈련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예천군은 명실공히 전통과 미래 스포츠를 아우르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향후 e스포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