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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8046억원 편성

예천군이 세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기정 예산 7566억 원에서 480억 원(6.34%) 증가한 8046억 원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2023년 대규모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21억 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0억 원 △재난대비 주민대피시설 신축사업 16억 원 △디지털 기반 급경사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12억 원 △저수지 원격계측 경보시스템 구축 8억6500만 원 △마을순찰대 활동비 1억4000만 원 등이다. 예천군은 이번 추경에 신속한 수해복구와 재난안전 대응 및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집중했다.또한 △교육발전특구사업 30억1300만 원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5억6000만 원 △분만취약지 출산 의료환경 개선 5억 원 △태교 숲길 조성사업 5억 원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3억1200만 원 등 저출생 대응 사업도 반영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기 불황으로 세수가 감소하고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사업분석과 재원조정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이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9

예천박물관,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본 보물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예천박물관은 27일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의 ‘사시찬요[중국 당나라 말기 시인 한악(韓鄂)이 996년에 편찬한 농서로, 세종 대 ‘농사직설’이 편찬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농사의 지침으로 활용된 책]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시찬요에 사용된 활자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금속활자인쇄 초기 인본들과의 관련성을 고증하고 비교·분석했다. 특히, 자연적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생활 지침서로서 민속학적으로 검토하고,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농업기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동시대 농서들과의 상호 영향을 추적·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 과학사 및 술수문화사에서 계미자본 사시찬요가 지니는 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등 기존 연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여덟 명 연구자의 심도 있는 학술적 고찰과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아울러 “절기의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 온 조상들의 지혜와 예천 지역 문화유산의 탁월함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8

예천군, ‘맛뜰리:예’ 제품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입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예천군 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제품을 경북신도시 하나로마트 수변점 로컬푸드 매장에 입점하고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5명이 생산한 17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맛뜰리:예’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진열대와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제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선보인 마늘누룽지와 쌀과자 등은 경북 쌀 소비 촉진에 발맞춘 제품이며, 40초 큐브 된장과 레드비트 분말, 서리태 가루 등은 편리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간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올해 지역축제에서 ‘맛뜰리:예’ 제품을 알게 돼서 구매하려니 온라인스토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초등학생인 딸을 위한 간식도 구할 수 있고 홍보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정호 소장은 “‘맛뜰리:예’라는 브랜드가 예천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이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맛뜰리:예’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입점 제품 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뜰리:예’는 예천군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HACCP시설에서 제조한 가공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명으로 상표등록을 마친 브랜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7

예천군, 용두천 기후대응댐 건설 대다수 주민 ‘환영’

예천군과 환경부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민 의견 수렴 결과 대다수가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댐 건설을 위한 첫 단계로 필요성과 적정성 검토, 향후 절차와 보상·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분은 안전한 예천을 위해 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댐 건설에 뒤따르는 주변 지역 정비사업(마을회관 신축, 댐을 랜드마크로 한 관광 자원화, 태양광 등 설치를 통한 주민 이익금 배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제기됐다. 효자면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향후 수몰지와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작물 피해방지 대책과 영농과 관련된 직·간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댐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개, 습도 등의 환경 변화로 농작물 생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관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최대한 지원하고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된 홍수조절용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7

예천군, 지적재조사 대죽지구 현장 경계협의 추진

예천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 지구인 대죽지구에 대해 22일부터 23일까지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협의를 추진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는 지보면 대죽지구와 용궁면 무이지구, 풍양면 고산2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대죽지구는 지보면 대죽리 일대 274필지 15만3212.1㎡로 국비로 5376만3000천 원을 교부받아 지난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현장측량을 완료했다.예천군은 업무추진을 위해 지보면 대죽길 110 대죽리회관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며 측량한 도면을 토대로 드론 촬영 항공영상을 활용해 토지소유자가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경계협의를 진행한다.또, 외지 거주 등 사유로 경계협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향후 유선 또는 이메일 협의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상황에 맞게 협의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일괄 작성해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는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던 고질적인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 기한 내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2

예천박물관,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예천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의성 김씨 남악종택 ‘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시찬요는 중국 당나라 말기 시인인 한악(韓鄂)이 996년에 편찬한 농서로,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을 12달로 나누고 월별 농법과 금기 사항, 가축 사용법 등을 수록했다. 이 책은 의성 김씨 남악종택에 전래되어 오다 현재 예천박물관에 이관돼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여덟 명의 연구자가 △계미자본의 현황과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위상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내용과 민속적 의의 △조선의 농서 편찬과 계미자본 사시찬요 △한국과학사와 술수문화사에서 사시찬요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본으로 간행된 사시찬요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국으로서의 명성을 계승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예천 지역에 전래되어 온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우리 예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2

예천군,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 개최

예천군과 환경부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는 지난 7월 31일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전국 14곳(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중 첫 번째 설명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댐 필요성과 적정성 검토, 향후 후속절차와 보상·지원에 대해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는 향후 후속절차를 통해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고시하고 댐 건설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천군 기후대응댐은 총저수량 160만t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수몰 예상 가구 주민들은 “습도가 높아서 곶감 농사를 자연 건조식으로 하는 쪽에서는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날씨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앞으로의 문제에 대해서 대책이 있는지 이런 것들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안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홍수조절용 댐’이 건설되면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2

예천농협 ‘위더스(With-Us)상’ 9명 수상

예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한 농협에서 9명의 위더스 수상자를 배출했다.NH농협손해보험이 선정해 수상하는 위더스(With-us)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예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전은영(본청), 노선주 과장(효점), 이미애 과장(개포), 김윤정 과장보(감천), 이미숙 주임(개포), 권청남 과장(은풍), 김민정 과장보(호명), 이미애 과장(개포), 정수정 계장(본청) 등 9명이 위더스상 연속인증 직원패는 받았다.연도대상 개인 부문은 농협손해보험에서 전국 농협 산하에서 총 16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1개 농협에서 최소 5명 이상이 인증패를 수상할 경우 해당 농협은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예천농협은 2024년도 공로상 후보로 선정이 확실해 보인다.서국동 대표이사는 이날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에게 위더스 시상패를 전달했다.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며 농업인이 잘사는 예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농협은 2024년 기준 장기보장성보험 월납환산초회보험료 1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장기보장성보험 신규수수료는 2억81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5700만 원 보다 80% 증가했다.특히 일반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손해보험 전체 수수료는 11억6000여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현재 지난해 손해보험 전체 수수료의 87%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 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예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7000억 달성, 상호금융 대출금 4000억 달성 등을 통해 2021년 제26회 농업인의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4-08-21

예천농협 전국 최초 한 농협에서 9명 손해보험 선정 ‘위더스(With-us)상’ 받아

예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한 농협에서 9명의 위서스 수상자를 배출했다.NH농협손해보험은 19일 위더스(With-us)상 시상식을 예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전은영(본청), 노선주 과장(효점), 이미애 과장(개포), 김윤정 과장보(감천), 이미숙 주임(개포), 권청남 과장(은풍), 김민정 과장보(호명), 이미애 과장(개포), 정수정 계장(본청) 등 9명이 위더스상 연속인증 직원패는 받았다.연도대상 개인 부문은 농협손해보험에서 전국 농협 산하에서 총 16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1개 농협에서 최소 5명 이상이 인증패를 수상할 경우 해당 농협은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예천농협은 2024년도 공로상 후보로 선정이 확실해 보인다.서국동 대표이사는 이날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에게 위더스 시상패를 전달했다.이 패는 더 큰 도약을 꿈꾸는 예천농협과 농협손해보험이 서로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with-Us)를 약속하는 패이다. 예천농협과 농협손해보험이 보험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이자 수익 등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은 “예천농협이 전국 상위권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유춘식 상무이사를 비롯한 각 지점장님과 전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며 농업인이 잘사는 예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농협은 2024년 기준 장기보장성보험 월납환산초회보험료 1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수수료는 2억8천1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5천700만 원 보다 80% 증가했다.특히 일반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손해보험 전체 수수료는 11억6천여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현재 지난해 손해보험 전체 수수료의 87%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 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예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7천억 달성, 상호금융 대출금 4천억 달성 등을 통해 2021년 제26회 농업인의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1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 고향 예천군에 ‘허리보호대 쪼그리’ 기부

예천군 출향 기업인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는 20일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허리보호대 쪼그리’ 농작업용 의자 600개(2천만 원 상당)를 예천군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기부했다.이날 김학동 군수를 만나 전달식을 가진 정성훈 대표는 현재 호남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조부님부터 고향인 예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기부 등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정 대표는 “기부 제품이 무릎과 허리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작업능률도 향상됐다는 농업인들의 사용 후기를 듣고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농업인들께서도 좋은 제품으로 즐겁게 일하시고 건강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경향산업(유)이 기부한 ‘허리보호대 쪼그리’는 ㈜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 개발한 제품으로 작업 의자에 허리를 지지해 주는 허리 보호대를 결합해 무릎과 허리를 동시에 보호할 수가 있어 농작업 중 관절 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효과가 높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농작업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정성훈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0

2024 예천곤충축제, 주말 무더위에도 관광객 넘쳐나며 성황

예천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가 큰 인기를 끌며 주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예천곤충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곤충생태원에서 인플루언서와 곤충 친구들을 만나고, 한천체육공원에서 벅스 물놀이장과 수상체험, 공연을 즐기며 각기 다른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곤충생태원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출연해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호박벌존에서는 코니페디탐험대가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축제 내내 가수들의 공연이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17일에는 홍성원, 권연서, 오혜빈의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학동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관람객과 멋진 에어쇼를 보여준 대한민국 공군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9

수해복구 공사 무더기 발주로 곳곳 부실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해 수해복구 공사를 252건을 발주하면서 감독관청의 감독소홀로 인해 부실공사를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예천군에 의하면 올해 수해복구공사로 252개소(예천군 168개소 예산 766억885만6000원, 경상북도 84개소 예산 1155억9285만5000원)를 발주했다.특히 예천군은 크고 작은 공사가 1600여 곳에서 (수해복구 포함) 진행 되고 있다.또 수해복구 공사의 경우 한 곳에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백 억이 소요되는 대형건설 사업장들이다.예천읍 서본리 대왕보 정비공사를 E 종합건설이 11억 원(자재비 포함)에 도급 지난 4월 2일 착공하여 (토공 및 호안공 세굴방지블럭, 전석쌓기, 전석깔기) 오는 9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시공업체는 감독관청의 감독소홀을 틈타 설계를 무시하고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방지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전석깔기와 세굴방지블록 사이에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자갈, 모래 혼합된 재료)를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등 부실공사를 해 말썽이 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제방 보호를 위해 전석쌓기(40m)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폭우로 인해 일부분이 유실되는 등 재시공을 했다.주민 K모씨는 “전석깔기(폐석으로 바닥깔기) 및 세굴방지블럭 작업을 하면서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높이를 맞추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공사를 시공했을 때 다시 비가 와서 혼합골재가 물에 쓸려 내려가면 세굴방지블럭이 허물어져 재시공을 해야하는 등 혈세를 다시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또 지역 소규모 현장에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을 못하는 것을 빌미로 시공업체들이 설계를 무시하고 부실 시공할 우려가 있다며 특별 감사반을 편성 전 사업장을 특별 감사를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E 현장 관계자는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 방지 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시공 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며 다시 재시공 하겠다”고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 보았는 데 설계에도 없는 혼합골재로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재시공을 지시했다”고 뒤늦게 옹색한 답변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예천박물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 재조명

예천박물관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은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서(正書)한 고본(稿本)과 목판본 간행을 위해 판각한 목판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전하고 있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편찬 이후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다가 1836년 목판본으로 간행되고 1983년 영인본 간행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국내외 유통 과정을 고찰했다. 또 대동운부군옥의 고본(稿本)과 목판본을 검토해 내용적 특성과 의의를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또,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묵서기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 환경 조성과 보존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대동운부군옥의 운편유서류의 형태로 간행된 배경과 조선 후기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통 인용되었는지를 검토하는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려진 ‘대동운부군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여덟 명 연구자의 깊이 있는 학술적 고찰과 토론을 거쳐 새로운 담론을 도출한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문화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2024 예천곤충축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나서

예천군은 곤충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펼쳤다.대한민국 곤충 육성산업을 이끌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했다.군은 이번 예천곤충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부스에서는 예천의 맑은 물이 만들어 내는 맛 좋은 쌀·현미·보리·비트를 첨가한 쌀 과자, 고춧가루, 밥상의 건강 지킴이 잡곡 등을 직접 판매했다.이번 직판 행사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외에 다양한 상품들은 ‘예천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대도시 직판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직판 행사도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민에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예천곤충축제는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다양한 곤충 관련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예천군, 한천 음악분수대 ‘돈 먹는 하마’…매년 수리보수비만 수억원

예천군이 한천 친수시설인 음악분수대의 수리비로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들이고 있어 ‘돈 먹는 하마’란 지적이다.예천군은 지난 2015년 35억7천200원의 예산을 들여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한천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하지만, 매년 장마철이 지나면 각종 퇴적물로 인해 분수용 밸브 및 바닥분수 준설, 청소 등 막대한 혈세가 반복적으로 투입되고 있다.수리비 예산은 2020년 1660만 원, 2021년 4930만 원, 2022년 1억4800만 원, 2023년 8790만 원, 2024년 8억4천만 원(자재비포함)이다.특히 매년 막대한 세금을 투입 음악분수대를 수리보수하고 있으나 사용 일은 고작 1년에 3~4개월 정도이다. 그것도 1주일 4회 운영하며 매 20분정도 음악분수가 가동된다.이에 주민들은 하절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한천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음악분수대 운용 시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주민 임모(71)씨 “올해는 한천 친수시설 재해복구사업비로 8억4천여만 원(자재비포함)의 예산을 투입, 하천 바닥준설과 음악분수대 밸브 및 LED 조명, 멜티벡터 등을 교체한다고 하지만, 매년 여름철 장마철마다 똑같은 보수를 되풀이하며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분수대 주변 옹벽설치부분에 대해 우수기 장마철에는 퇴적물이 유입되지 못하게 뚜껑을 덮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항구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