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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운행 재개…수해로 유실된 선로 보강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선로 유실로 운행이 중단됐던 곤충생태원 모노레일이 9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모노레일은 노선길이 약 920m, 16인승 3량으로 곤충생태원을 일주 운행하는 궤도열차이다. 곤충생태원을 한 바퀴 돌며 곤충생태원과 주변 소백산 경치를 즐길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급경사지 보강 공사로 지난해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군은 산 구릉에 조성된 곤충생태원을 관람하는 어르신이나 유아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노선 중 급경사 부분과 오르막에서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관람객들은 탑승 후 한 바퀴를 그대로 돌아보며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중간에 곤충생태원 내부 정거장에서 내려서 나비터널, 딱정벌레체험장, 폴리네이터 가든 등 살아있는 곤충원과 꽃밭 및 수목정원을 둘러본 후 중간 정거장에서 다시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 예천곤충축제’를 앞두고 모노레일을 재운행해 관람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노레일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

예천군, 국 단위 조직개편 공직사회 옥상옥 불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따라 일선 기초자단체마다 4급 고위직 간부 공직자들이 늘어나 하위직 공직자들의 불만이 더세다.기초자치단체마다 4급 신설로 인한 전반적인 직급 상향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과중을 호소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이 ‘옥상옥’의 조직개편이라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 소수의 자리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예천군은 4급 고위직에 해당하는 국 단위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7월 1일자 단행했다.국 조직 신설은 지자체가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국장급(군 4급) 기구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데 따른 것.기존에는 인구수에 따라 지자체별 설치 가능 실·국 수에 상한이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행안부 협의 없이 조직을 신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지난달 김학동 군수 취임 3년 차를 맞아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3국(행정문화복지국, 경제농림국, 건설도시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급 간부가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이 때문에 공직사회는 정말 국 신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의와 결제 단계가 많아졌고, 각종 서류를 보관할 서고 및 사무실 공간 부족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장 하위직 공무원들의 업무과중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공무원 A씨는 “8급, 9급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와 결원이라는 짐울 서로 나눠 짊어지고 가는데 현장에서 일할 사람 충원할 계획은 없고 간부자리만 더 늘어 났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국 신설이 정착되지 않아 직원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하는 등 빠른 시간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2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세계 52개국 1012편 역대 최다 접수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2일간 작품 공모한 결과 역대 최다인 총 1012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6회째인 이번 영화제는 대한민국 유일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예천군과 경북도가 후원하며 총상금 5천만 원 규모이다. 영화 부문과 영상 숏폼(short form) 부문으로 나눠 공모해 52개국에서 1012편이 출품됐다.특히, 이번에 신설된 숏폼 부문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사회상 등을 반영하는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시대적 흐름에 적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우리 영화제를 통해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고 그 작품들은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MOU를 통한 해외영화제에도 진출했다”며 “52개국 참여는 우리 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은 기간 공정한 심사와 심혈을 기울인 개막식 준비로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수고해주신 영화제조직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매년 참가국이 다양화되어 예천을 글로벌 도시로 홍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접수된 작품들은 8월 말 심사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2일 예천 신도시 패밀리파크 개막식에서 순위발표와 시상식, 상영회, 체험 행사 등이 영화축제로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1

‘2024 예천곤충축제’ 한천체육공원 &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 두 장소에서 진행된다. 곤충을 주제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체험프로그램과 물놀이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곤충생태원에서 진행하는 곤충특화 프로그램에는 에그박사(15일 오후 1시), 정브르(17일 오후 1시), 갈로아(15~18일)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카스텐(하현우)의 락발라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브브걸, 달샤벳 수빈, 조광일 등 청소년과 MZ세대를 위한 DJ 및 K-POP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장민호와 함께 50대와 60대 관람객들을 위한 낭만적인 트롯과 가요 공연도 진행된다.또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벅스 워터 플레이존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 ‘벅스 워터서바이벌’과 ‘벅스 댄스파티’가 준비된다. 다양한 곤충 캐릭터와 함께 시원한 물총, 물풍선 싸움을 EDM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17일 오후 3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에어쇼가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로 대한민국 공군과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국 리아트 에어쇼와 영국 와딩턴 에어쇼,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예천을 찾아 예천곤충축제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별한 축제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8

파리올림픽 금메달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금의환향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김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덕 선수는 예천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했으며 예천중-경북일고를 거쳐 예천군청에 입단했다.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성실함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경북일고 2학년이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김제덕 선수는 예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의 도시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제덕 선수와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6

예천박물관 도유정 연구원,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 ICOM 한국위원장 수상

예천군 예천박물관 도유정(29) 연구원이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서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24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총 197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됐으며 도유정 연구원의 작품은 수상작 10건 가운데 최종 2등을 차지했다.도유정 연구원의 수상작은 ‘친환경 생분해성 태항아리 문양 지류 화분’으로 문종 태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태항아리가 지니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화분에 적용해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새싹이 자라면 화분을 통째 땅에 심어 자연으로 환원되도록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도유정 연구원은 “예천박물관의 태항아리에 깃든 왕실 자녀의 수복 염원과 생명 존중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박물관 소장품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될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5

공군 16전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 … 항공우주 꿈 무럭무럭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16전비와 H₂O품앗이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보육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행사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항공기·무장 전시 견학을 시작으로 4D형태로 만들어진 우주 환경 체험, 모형비행기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갑차 및 지상화기 전시 관람을 포함한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이원희 준장은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력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6전비는 부대 인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 대상 비행단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대상 항공우주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예천곤충생태원, 2024 예천곤층 특화 프로그램 진행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천곤충생태원에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한다.예천곤충축제는 ‘곤충의 도시’ 예천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여름, 어린이, 곤충, 와글와글’이라는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곤충특화 프로그램을 풍성히 준비했다.15일에는 자연·생물 콘텐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 ‘에그박사’를 초청하고 17일에는 희귀동물·곤충 관련 유명 유튜버 ‘정브르’를 초청해 곤충 정원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요일별로 코미디쇼,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꿀벌존 특별부스에서는 꿀뜨기 체험을 비롯해 누에 등 다양한 곤충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호박벌존에서는 곤충전문가이자 만화가인 ‘갈로아’가 생태원 곳곳을 누비며 곤충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하는 곤충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어린이날 행사 때 호응이 매우 높았던 코니페디 탐험대는 확장된 세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야외생태원 물방개존에는 여름 보내기 물총놀이와 에어바운스가 준비돼 있다.한편,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하현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벅스워터서바이벌, 벅스물놀이장, 워터플레이존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벅스워터피아 행사와 야시장도 함께 열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04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 홍수조절용 댐 후보지 선정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이 환경부의 기후대응 댐 후보지(안)로 선정됐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전국 14곳(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에 댐을 신설 또는 보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은 홍수조절용 댐(총저수량 160만t 규모) 신설 후보지로 선정됐다.예천군는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3일 중 19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4시간 지속강우량은 277mm로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을 상회하는 수치였다.그 결과 공공시설 986억 원, 사유시설 145억 원,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 등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예천군은 댐 건설기간이 평균 10여년 정도 소요돼 그동안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각종행정 절차 간소화을 통해 최단시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홍수조절 전용 댐’ 건설이 완료되면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 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1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예천에서 하계연수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이하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30일 경북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협회 33개 시·군 지회가 참여하는 이번 하계대회는 전국 최대 사과 농업인 교육 행사로 국내외 사과 산업 동향 파악과 발전 방향 제시,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차에는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의 ‘한국 사과 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의 이해’를 시작으로 ‘2024년 후기 해충방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생육 및 착색관리’ 교육이 이어진다.2일 차에는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 강사의 ‘왜화재배의 원리’에 대한 강의 및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2024년 후기 병 방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강상기 예천부군수는 “예천에서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2007년도에 창립해 현재 전국 4개 권역 33개 시·군 지회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상호간 기술 교류, 일본 전문가 초청세미나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지회는 50여 명이 활동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0

예천군, 백일해 유행 주의 개인 위생수칙 준수 예방 접종 실시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 수칙에 대한 국민적 실천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최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감염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 등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가 4~21일이므로 백일해 환자와 접촉 시 3주 정도는 주의가 필요하다.백일해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철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백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개인 위생수칙 준수, 실내 환기 등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9

예천스타디움 국가대표후보 선수단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쇄도

예천군이 전국 각지에서 줄을 잇는 선수단 방문으로 육상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실감하고 있다.7월 초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부산 동아대학교, 전북 익산초등학교, 경기도 양주 덕계고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 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다. 더불어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86명도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하계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경주시청과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일정이 쇄도하고 있어 2만 명 이상이 다녀간 상반기의 기세가 하반기까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초로 3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연평균 1만5천 명이 찾은 수치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성과이다. 이런 성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계절 전천후 훈련시설인 예천육상실내돔훈련장을 비롯한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한육상연맹과의 유기적인 협업, 전국 각지의 육상지도자들과 친밀한 소통의 결과로 분석됐다.군 관계자는 “군의회의 긴밀한 협조 속에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 지역민들이 합심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타 지자체와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육상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끌어내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8

예천 용궁시장 ‘토요아침장’ 27일부터 개장

토요아침장[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용궁면 용궁시장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토요 아침장을 개장한다.용궁시장 토요아침장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장한다. 먹거리와 제철 농·특산물로 주말 용궁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상권분석 결과 용궁면은 주말 점심시간대 유동인구와 소비활동이 평일대비 30% 이상 높았다. 이는 예천군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국가명승 16호)와 삼강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용궁순대를 맛보기 위해 용궁면으로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용궁순대뿐만 아니라 예천군이 지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용궁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삼강주막을 모티브로 한 용궁한상(묵, 국수, 부침개 등)과 예천한우 육회 등 먹거리, 막걸리 부스와 제철 과일인 용궁 복숭아와 포도, 예천군 농·특산품인 잡곡, 전통 식초, 꿀, 사과즙과 의류 잡화 등이다.=또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예천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용궁95노래자랑’이 펼쳐진다.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노래 솜씨를 뽐낸 뒤 노래방 점수가 95점 이상 나오면 예천 농·특산물을 선물로 받는다.예천군은 이번 용궁시장 토요아침장 시범운영을 통해 용궁면 상권이 보유한 로컬콘텐츠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용궁 상권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5

예천박물관, 여주 이씨 참의공파 유물 기증식 개최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3일 예천 용궁 지역에 세거한 여주 이씨 참의공파로부터 207점의 고문헌 자료를 기증받았다.이번에 기증받은 ‘한양가’는 한글로 작성된 내방가사로 조선시대 한양(漢陽)의 풍물을 노래해 양반가 여성들의 역사 교재로 활용된 것이다. 조선 후기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창작하는 여성사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물이다.예천박물관이 2024년 상반기 동안 기증받은 유물은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825점, 여주 이씨 참의공파의 207점, 김경섭씨 62점, 홍영숙씨 25점, 박선우씨 15점, 최재식씨 5점 등 총 794건 1천139점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민께서 기증하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시, 교육, 학술, 연구에 적극 활용해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예천박물관은 2021년 재개관 이후 1만8054점의 유물을 기증·기탁받아, 특별전 개최, 번역서 발간, 교육 프로그램 소재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2027년 수장고 증축사업 이후 지역민으로부터 적극적인 기증·기탁사업을 유도해 지역 역사 유물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3

예천 지적재조사 무이지구 현장 경계협의 추진

예천군은 23, 24일 이틀간 무이2리 경로당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인 무이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는 용궁면 무이지구, 지보면 대죽지구와 풍양면 고산2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무이지구는 용궁면 무이리 일대 236필지 16만6925㎡로 국비 4600만 원을 교부 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지난 6월 지적재조사 현장측량을 완료했다.경계협의는 측량한 도면을 토대로 드론촬영 항공영상을 활용하여 토지소유자가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협의를 진행한다.또한, 외지 거주 등의 사유로 경계협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향후 유선 및 이메일 협의 등 토지소유자의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협의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이후 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일괄 작성해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토지소유자는 지적확정예정조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던 고질적인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 토지소유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고 기한 내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