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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저수령 자전거로 달린다…‘2024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

예천군은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2024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한다.예천군 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질주한다. 챌린지A 103.6㎞와 챌린지B 93.3㎞코스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예천교와 동본교 사이 제방도로를 출발해 굴모리~석정리~유천면~용문면~문경시 동로면~단양군 대강면~저수령~은풍면~감천면을 거쳐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특히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내리막 구간의 평균 속도를 45㎞로 제한하고 급커브 및 위험 구간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페달 없이 발로 달리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인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지막 참가자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면서 “자전거 대회의 특성상 도로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4

예천군 무능력 공무원에 대한 내부 불만…행정 효율성 제고 위한 인사시스템 정비 필요

예천군 일부 공무원들의 근무태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에게 정년까지 보장하는 공무원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예천군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741명 가운데 융화와 소통 부족, 전문지식부족, 건강 등으로 업무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공무원이 다수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질병(우울증, 정신적, 육체적)으로 7명이 휴직 중에 있다.한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으로 인해 동료직원이 대신 업무를 소화하고 있어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에다 업무효율성마저 떨어져 직원들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는 등 조직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 A씨는 “업무분담이 된 상태에서 업무처리가 미숙하고 컴퓨터 문서 작성시 간단한 자료 작성인데도 누군가 다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다”고 토로했다.복지부동이 팽배한 공직사회는 민간부문과 비교해 낮은 생산성으로 대다수 주민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으로 각인되고 있다.특히 면밀한 사전검토와 관련 제도정비를 통해 무능과 태만 공무원은 솎아내고 유능한 공무원은 발탁인사를 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활기 넘치는 공직사회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예천군도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평가시스템 구축을 전제로 무능과 태만 공무원 퇴출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공무원 B씨는 “현재 우리 사회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어느 조직이든지 업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직원이 있게 마련이다”며 “하지만 직원들간 업무 능력을 상호 보완하도록 업무를 분장하는 등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2

예천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공공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개관, 출산 지원 확대

예천군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임신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예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은 높은 비용 부담과 원정 출산이라는 불편을 겪어왔다.예천군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축비 93억5천500만 원을 투입, 예천읍 동본리 457-1 대지면적 3천㎡에 건축면적 1천563㎡, 지상 2층으로 신축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관내에서 산후조리를 가능하게 만들고 산모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된다.군은 출산 지원체계도 대폭 확대한다. 예비부부·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출생아 건강보험,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도 지급한다.또한 ‘행복한 임신부 교실’등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돌봄 공백은 육아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50%가 넘는 맞벌이 가구의 비율(23년 6월 기준)만 보더라도 돌봄 시설의 확충이 얼마나 절실한지 짐작할 수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영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신도시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나 돌봄 체계의 구축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1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숏폼(Short-form) 부문 신설

예천군은 지난 30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the beginning of another challenge(또 다른 도전의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을 예술 총감독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를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러닝타임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부문을 신설해 기존 영화제와 차별성을 두었다.정재송 위원장은 “봉만대 신임 예술총감독과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숏폼 부문의 도입으로 우리 영화제에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한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온라인(http://yisff.kr)을 통해 접수한다. 8월 30일 수상후보작 발표, 10월 12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31

김학동 예천군수, 저출생 위기 극복 직원과 공감 토크

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과의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예천군은 지난 22일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후, 7개 부서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TF’팀을 만들어 대책 회의를 가진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이날 공감 토크를 마련했다.김 군수는 이날 ‘아이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며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예비 부모, 미혼자 등 50여 명의 직원들은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돌봄 걱정 없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방향과 결혼 기피 이유와 아이 낳기에 방해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 형태, 자유로운 (돌봄)휴가 사용 분위기 등 공직자 내부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복무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아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개진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의견을 제출받기도 했다.이날 직원들의 소통으로 개진된 의견은 소관별로 부서와 공유해 향후 시행 여부 검토와 정책 구상·아이디어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 내부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전제 조건일 것”이라며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8

예천 MZ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 만들기 체험

‘MZ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만들기’ 행사가 경북 예천 용문면 금당실 소소금당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3일 진행된 전통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MZ세대 부모와 자녀 등 25가정 75명이 참여했다.전통된장 만들기 체험은 이정숙 강사의 전통된장만들기 강의로 시작해 메주씻기와 메주말리기, 염분확인, 메주넣기, 소금물담기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프로그램·저출산 극복과 자원봉사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만들어졌다.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 개인 컵과 개인 수저 준비 안내를 하고, 체험 시 두건은 환경 실천 손수건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직접 담근 메주는 100일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모여 숙성된 된장, 간장 나누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참여한 가족은 “처음 된장을 만드는 경험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고, 100일 후 숙성된 된장의 맛도 궁금하다”고 말했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8

예천군, 촘촘해지는 복지체계로 저출산 극복…임산부 및 출산 지원 강화

경북 예천군이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군은 임신 등 출산 전부터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하고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운영해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관내에서 건강한 산후조리가 가능해져 산모들의 비용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도 지원한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는 돌봄센터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예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와 노후까지 생애 모든 단계의 복지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7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활동교육

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1347명에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교육을 했다.참여자 교육은 18차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이루어졌다.예천군은 수행기관 3개소(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노인복지관)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년 대비 239명이 증가된 1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월중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거쳐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소풍(식당), 아동돌봄지원 등 28개 사업단에 1647명이 참여하고 사업은 12월까지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6

50여년 전 원어민 제리와 베리 레이크 부부 교사가 기록한 60년대 추억의 사진 눈길

60년대 예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 ‘맞아, 그땐 그랬지(A portrait of the past)’를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이번 사진전은 1967년부터 1969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중, 예천여고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쳤던 제리(Jerry), 베리 레이크(Berrie Raik) 부부가 예천에 체류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반세기 전 예천의 자연, 풍물, 농업, 교육, 관혼상제 등이 담긴 45점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당시 레이크 부부의 제자였던 예천중학교 19회, 예천여자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당시가 흑백사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엑타크롬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해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화질에 손상이 없어 60년대 예천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일흔이 넘은 제자들의 요청에 사진을 내어준 부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한국에서의 기록이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반세기 전 예천인들을 다시 만날 기대에 설렌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 및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며 변화에 순응하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레이크 부부가 기록해두어 다행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140억원으로 300여대 주차공간 확보

경북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과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신도시 주차타워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신도시 주차타워는 140억 원의 예산으로 호명읍 산합리 1411번지, 현재 제1공영주차장에 조성할 계획이며, 4층 5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신축해 총 300여 대의 주차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사인 아이엠에이(IMA) 건축사사무소 강진구 대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설계(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차타워가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신도시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설계용역이 착수 단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신도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시설을 제공하고, 특히 걷고 싶은 거리와 접해 있는 만큼 주차시설의 외관이 기존 상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

경북 예천군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예천군은 지난 1월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 대응으로 이규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가족친화, 정주여건, 일자리 경제’ 4개 분야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 TF팀은 경북도 주요 전략 과제인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분야의 실행계획을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분석·점검했다.군은 이날 경북도 주요 추진 과제 72개 가운데 예천군에서 중점 추진할 수 있는 43개 사업을 발굴했다.특히,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완전 돌봄’ 체계 구축에 발맞춰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조성’ 사업과 6개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7개 관련 부서가 예천군 돌봄분야 정보공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별도의 논의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예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저출생 위기 대응’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군민 계층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4

예천군 호명읍, ‘세계 물의 날’ 기념 대청결 활동…생활 및 영농 폐기물 수거

예천군 호명읍 행정복지센터는 20일, 21일 이틀간 ‘세계 물의 날(22일)’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20일 환경 정화 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우방1차 주민 30여 명, 21일에는 직원들과 직산1리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호명읍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라는 주제로 신도시 우방1차아파트 단지부터 주변 우수로 일대와 직산1리 마을부터 피실천 일대에 버려진 생활 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며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천으로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앞장섰다.김주홍 이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람된 일을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박순서 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 마을과 피실천 일대 정화 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 자체적으로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호명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호명읍 이옥희 읍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맛 나는 호명,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만들기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호명읍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읍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민간 주도형 쓰담 달리기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1

예천군, 4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본격 시행

예천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홍보 포스터. 예천군은 오는 4월부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틈새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들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단순 질병을 위해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 진료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돌봄사가 아이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아이와 함께 병원 진료 동행 후 안전하게 귀가하고 보호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One-stop 서비스이다.사업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5~7세 유아 및 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서비스 이용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센터(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로 054-655-9939로 문의하면 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0

예천군 평생학습 도시 선정…돌봄 공백 없는 교육 복지 실현

예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및 2024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초등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최적의 교육명품 도시로 발돋움한다.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3년간 재정적 지원과 특례혜택을 받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먼저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돌봄 중앙거점센터를 만들어 돌봄 공백이 없는 교육 복지의 기초를 닦는다.또 중·고등학교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을 위한 혁신 체계를 만들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중심의 IB 교육 과정도 시범 도입해, 공교육의 체계 안에서 인성교육과 학력 신장 모두 공고해지는 환경을 조성한다.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예천군의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이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연계된 교육 체계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으로 장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군은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학습수요를 가진 군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계속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평생학습 도시 선정으로 대내외적으로 평생 학습의 기반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은 동시에 국비 확보로 더욱 다양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특히 평생학습은 ‘교육 명궁, 예천!, 학습 명중, 군민’이라는 비전 아래 ‘인재 양성, 화합 정주, 생애 설계, 기회균등, 미래 창조’의 5대 추진 전략과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주요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와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 학습동아리 육성과 지역민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재취업 교육 및 산·관·학 연계 기업체 교육 과정 등 평생 학습을 통한 군민 역량개발과 지속가능한 미래 학습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예천에서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0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 연구보고서 투자심사 통과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 평가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만에 통과했다.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예산 성립, 연구수행, 투자심사 의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1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사업비 총 150억 원(도비 75, 시·군비 75)으로, 부지면적 3천2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천300㎡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이후 유물 수집과 수집 자료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으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예천에서 생산되고 전래된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계미자)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