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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명승 회룡포 국가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예천군이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 브랜드화 사업에 나선다.회룡포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년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군은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회룡포 내 주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낙후된 기반 시설 개선을 지원해 회룡포를 명품 관광지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예천 용궁면 회룡포는 내성천 줄기가 마을을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면서 마을 주위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산과 물, 모래사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으로 2015년 명승지로 지정됐다. 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처럼 조성돼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등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다.마을 건너편 비룡산에는 회룡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마을을 휘감는 물길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예천군은 제1전망대에 이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2전망대는 ‘풍경을 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층마다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극장 같은 전망대로 공연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총사업비 약 100억 원에 높이 30m, 연면적 1268㎥ 의 전망대와 109m의 전망데크가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제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관광거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도 설치와 등산로 정비, 숲속 어드벤처와 원산성 쉼터 설치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예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경관개선 사업과 삼강문화단지와 권역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예천의 명소가 더욱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8

예천에서 꽃 보고, 곤충 보고, 활 쏘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예천군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린다.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 사진을 찍고, 하얀 모래사장을 걷다가 퐁퐁 다리를 건너봐도 좋다. 주말이면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도 열린다. 좀 더 다이나믹한 놀이를 원하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예천활축제’도 아주 좋다.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를 누비며 무사가 되어보는 것도 재밌다.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아이가 양궁선수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진짜배기 양궁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보러오면 된다.예천의 자랑 김제덕 선수부터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 등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세계에서 온 양궁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예천 곤충생태원은 언제가도 좋지만, 봄에는 더 좋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개미만 봐도 놀 수 있는데, 이곳엔 사슴벌레에 장수풍뎅이, 하늘소가 있고 침이 없는 호박벌 등 신기한 곤충 체험도 가능하다.도시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거대한 놀이터도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100점 만점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예천군,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예천군은 25일 지난해 산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을 입은 은풍면 동사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은풍면, 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마을 순찰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 종료 후에도 주민들에게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예방교육도 했다.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산사태 대응 협력 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해예방교육, 취약지역 안내판 설치, 대피소 스티커 부착, 산사태 복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5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 및 조례안 심사 의결

예천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 원이 증액된 7566억 원의 예천군 추경예산안을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군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예천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감소로 나라 살림이 많이 어려워진 가운데 군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세심한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 의장은 또 “회룡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봄꽃 축제와 5월에 개최될 예천활축제,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천군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며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3

예천박물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예천박물관이 ‘2024년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시설과 자원을 토대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을 접목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예천박물관은 ‘도란도란 이야기가 꽃피는 예천박물관 나들이’로 ‘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문화’를 주제로 유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은 문화유산과 접목한 놀이 위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0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수장고 증축사업(150억),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 원), 문화재청 생생문화유산 사업(50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 원), 2024년 공·사립 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300만 원) 등 152억 원 상당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박물관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2

예천군의회, 상반기 의정연수…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벤치마킹

예천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에서 상반기 의정연수를 한다.이번 연수는 최병욱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해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실무특강, 의회 교류 방문, 신도시 조성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전라남도청 방문과 문화관광 선진지 비교시찰로 진행됐다.의회는 연수 첫날인 16일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이라는 공통과제와 양 의회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전망대를 방문해 현재 예천군에서 추진 중인 회룡포 비룡산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비교 시찰했다.17일에는 폰타니비치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조례,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직무 심화 연구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리더십 소통 스피치를 주제로 의정 실무 특강을 했다.이어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전남개발공사 신성장사업처 임주선 처장으로부터 남악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을 청취하고 경북도청 신도시 현안 과제 해결과 2, 3단계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연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신안군 퍼플섬을 방문해 특색있는 전국 유일 관광 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살폈다.최병욱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 선진 사례를 깊이 있게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우리 실정에 맞게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 조성 업무협의회

예천군은 지난 18일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2024년도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농진청 양봉생태과, 경북도농업기술원 및 전국 각 도농업기술원 꿀벌 관계 공무원, 양봉농가 대표, 꿀벌학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군에는 2009년부터 꿀벌육종연구사업을 시작해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농진청과 공동으로 ‘장원벌’을 육성한 예천군 꿀벌육종연구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곤충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시도도별 꿀벌자원증식장 조성 추진현황 보고, 증식장 조성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공유, 2024년도 보급종 여왕벌 생산 및 농가 보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경기도 아이비 영농조합 양경열 대표의 ‘민간 여왕벌증식 및 공급사례’, 안동대학교 정철의 교수의 ‘여왕벌 육종 현황과 연구 방향’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특히 최근 꿀벌의 집단폐사와 잦은 질병 발생으로 화분 매개 농작물의 수정벌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농작물과 각종 식물의 수정률이 저하되면서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 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을 5곳 설치할 계획이다.이호종 예천군 곤충연구소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합심해 최대한 빨리 내륙 꿀벌자원증식장과 통영 사량도 도서지역 격리육종장을 올해 안에 조성하고, 장원벌을 비롯한 농진청 지정 우수여왕벌인 ‘젤리킹’을 양봉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 추진 업무협약

예천군은 19일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장례식장(예천권병원장례식장, 예천장례식장)과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군은 지난해 ‘예천군 무연고사망자 등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공영장례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까지 수행업체를 모집해 예천권병원장례식장, 예천장례식장이 선정되었다.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 등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등의 사유가 있을 시 장례 및 추모 의식을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기존에는 일련의 장례 의식 없이 곧바로 봉안하였으나 공영장례 시행으로 빈소 마련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과정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에서 ‘입관-추모의식-봉안’까지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함으로써 무연고사망자의 존엄과 품위를 유지 하고 공공복지를 증진한다.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등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협약을 체결했다”며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한 업체에 감사드리며, 공영장례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예천군은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LNG 또는 LPG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올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돼 저감장치가 미부착된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사업장에선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및 그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등의 법적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예천군은 1억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40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4월 30일까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이 소유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21

예천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천566억 원 편성

예천군은 7천566억 원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 7천266억 원에서 4.13% 증가한 7천566억 원(증 300억 원)으로 일반회계 6천935억 원(증 347억 원), 특별회계 631억 원(감 47억 원)이다.예천군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가용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예산내용은 △2023년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33억원 △재해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13억2천5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9억7천700만 원 △마을 거점 대피소 운영 1억5천만 원 등 신속한 복구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민 생활을 위한 지원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40억 원 △남산공원 정비사업 30억 원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13억8천500만 원 등 지역 현안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특히,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및 청년 관련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완전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16억8천100만 원 △청년성장프로젝트 1억2천800만 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억4천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3억1천300만 원을 편성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수해복구 등 군민의 안전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편성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군민 복지 증진 등 꼭 필요한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8

예천참기름, 지리적표시 등록증 전수식 가져

예천군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이인진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참기름 지리적표시 등록증 전수식을 개최했다.지리적표시제는 상품의 품질과 특성이 해당 지역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이다. 이날 예천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증을 전수받았다. 이로써 (사)예천군명품참기름협회에 소속된 참기름 제조가공업체는 국가에서 인증한 ‘예천참기름’이라는 명칭과 지리적표시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예천참기름(등록번호 제114호)’은 참기름 품목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인증 품목으로 등록됐다.군은 2020년부터 ‘예천참기름’ 지리적표시 등록에 도전해 왔으며, 예천 참기름의 원료인 참깨 재배 역사와 지리적 연계성, 생산시설 현황 등 전반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마침내 최종 결실을 거뒀다.또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 효율이 높은 지리적 특성을 가져 참깨 재배에 적합한 기후환경을 가졌으며, 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도 높게 평가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리적 표시 등록을 계기로 예천참기름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예천참기름의 품질향상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4

예천군 동아리 성장 지원…평생학습 참여 문화 확산

예천군은 1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습 동아리를 모집한다.예천군은 올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동아리 지원 사업을 2천만 원에서 2천500만 원으로 확대 추진해 자발적 학습 동아리의 성장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참여문화 확산에 나선다.평생 학습 동아리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이다. 예천군민 10명 이상으로 구성,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하면서 지역에 봉사 또는 재능기부 활동 예정 등 요건을 갖춘 동아리를 말한다.군은 동아리 연혁, 규모, 활동 실적,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5월 중으로 15개 이내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15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예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염원으로 예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군민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서 성장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1

예천초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수업 차질…주민 불만 높아

예천초등학교 정문 앞 전선 지중하 사업에 사용되는 중장비 작업으로 인한 수업에 차질에다 심한 도로 요철로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예천군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예천읍 시가지 및 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난립해 있는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불량한 도시 경관을 깨끗이 정비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한다.이 때문에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들려오는 요란한 중장비 작업 소음으로 수업을 방해받고 있다.또한 작업을 위해 도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작업중 발생하는 비산먼지, 도로노면 요철에 따른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한 주민불만이 커지고 있다.세종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는 “아침부터 들려오는 포그레인의 요란한 소음과 폐기물 운반으로 비산먼지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 수업시간을 피해 오후 시간에 작업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지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국비로 실시하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이해할 수 있으나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0

예천군 노후 시설물 점검…‘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예천군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관내 노후 시설물(교량) 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예천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0월 19일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노후 시설물 점검 등 상호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노후 시설물(교량)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첨단기술에 기반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 적용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은 ‘레이저 스캐너, 드론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검사체계이다.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변위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허용변위 안전신호등 등급’과 지자체 관리자 눈높이에서 육안 조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 안전신호등 등급’을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쉽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관리 체계 도입 및 시범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등급이 적색인 시설물은 3종으로 등록해 관리하게 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체계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예천군에 전국 최초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향후에도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로 노후 시설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9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기관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문화자원 및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 활동 참여를 돕는 사업이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중 문화예술교육사 공개채용과 함께 예천군문화회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가자 모집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천군문화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전문가 양성과 문화회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예술교육사 공개채용에서는 만 39세 이하, 해당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하인 경우에는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