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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비박 동호인들 봉화서 오감만족

【봉화】 봉화군 석포면 국립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12, 13일 이틀간 열린 `2014 전국 비박 페스티벌`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체험하는 새로운 산림문화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봉화군이 주최하고 (사)숲해설가 경북협회 봉화지회(회장 서헌수)가 주관한 이번 비박 페스티벌은 전국의 비박(bivouac·등반할 때 텐트를 치지 않고 만든 일시적인 야영지) 동호인 239명이 참석했다.지난 2010년 봉화 문수산에서 처음 열린 비박축제는 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의 명성에 걸맞게 인류의 먹거리와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가족 및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왔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가 제한됨에 따라 동호인 위주로 선착순 250명을 접수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잡식동물의 딜레마`란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산림 속에서 야외취침, 원시적 식사준비체험, 야간 숲체험과 별보기 체험을 비롯해 야간 숲속공연에 참여해 새로운 산림문화를 체험했다.특히 청옥산의 울창한 숲 속에서 펼쳐진 릴레리 숲체험과 원시적 석식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7-16

봉화은어축제 26일 개막

【봉화】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제16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봉화은어축제는 은어잡기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이 풍부한 국내 여름철 대표적 자연축제다.지난해는 축제기간 동안 9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올해는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 물난장 페스티벌과 내성천 워터워 등의 새로운 물놀이 행사를 더해 더욱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 축제로 준비했다.물난장 페스티벌이란 대형 호스와 소방차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시원한 물대포와 물폭탄을 쏘고 맞는 것이며, 내성천 워터워는 물속에서 치르는 수중 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부표 건너기 등의 다양한 물놀이 종합선물세트다.이밖에도 현숙, 배일호, 금잔디 등의 트로트 가수와 B2B, 와썹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문화 한마당, 예술문화 한마당, 음악동아리 페스티벌, 은어가요제 등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은어잡이 체험을 통해 갓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숯불구이 체험과 함께 박스아트 만들기, 은어 캐릭터 천연 돌가루, 천연 염색, 도예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은어 주제관에서는 은어와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토피어리 포토존과 유등·선등 거리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연계행사로는 KBS 전국노래자랑, 문화유적탐방 버스 투어, 우드아트페어, 전국 무에타이 대회, 봉화워터파크 운영 등이 있다. 매일 3~5회 진행될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의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은어잡이 체험비용 6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4천원은 축제기간 봉화지역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7-08

봉화메밀·선물용 혼합곡도 대박날까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최고 유명 잡곡브랜드에 힘입어 홍보, 마케팅 판매 전략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경북농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단장 김건우·안동대교수)은 올해만 메밀 빵, 메밀 솔방울 과자, 소비자 맞춤형 혼합곡, 영양 만점 효도상품인 물에 녹은 칼슘 혼합곡 세트출시에 이어 선물용 혼합곡 세트와 메밀 신상품을 출시해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선물용 혼합곡 세트는 봉화군, 안동대, 영남대, 계명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 맞춤식 혼합곡(500g) 2통이 한 묶음으로 돼 있다. 봉화메밀 신상품은 만성 성인병 치료에 쓰이는 루틴함량이 가장 많은 작물로서 깨끗한 물에 씻어 일부는 껍질을 벗겨 밥이나 부침용에 쓰이는 메밀녹쌀과 메밀녹쌀가루를 생산하고 일부는 묵, 국수, 빵, 과자 등에 쓰이는 통 메밀가루 제품을 봉화군 소천면 현지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봉화메밀 신상품은 100% 봉화군 소천면에서 생산된 것으로 100% 메밀가루임을 자랑하며, 소비자 식품위생을 위해 분유처럼 밀폐용기에 담아 유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봉화잡곡은 천혜의 자연 깨끗한 토양,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에서 순박하고 거짓 없는 농부의 땀으로 영글어진 알곡으로 전국 누구나 믿고 찾는 잡곡 명품으로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7-07

파인토피아봉화 물놀이장 개장

【봉화】 봉화군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물놀이장)`를 오는 7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 사진 워터파크는 봉화를 가로지르는 내성천 옆 약 8천300㎡의 부지에 매표소 및 관리실 1동, 샤워실 및 화장실 1동과 유아·청소년·성인풀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바디 슬라이드와 튜브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는 더위를 날리고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더욱 좋다. 특히 유아용 풀 슬라이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해 지난해 설치해 인기가 많아 올해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원형 에어수영장을 추가로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 및 초등)는 3천원 청소년 및 어른(중·고등 및 일반)은 4천원이다. 아울러 단체 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받으며 2세 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어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봉화군민 및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의 주민 이용객은 어린이 2천원, 청소년과 어른 3천원으로 인상되기 전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봉화군 강종구 새마을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06-25

낙동정맥트레일 팸투어 출발

【봉화】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12일 낙동정맥트레일(봉화 구간) 팸투어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낙동정맥트레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낙동정맥 주변의 풍부하고 수려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숲길이다. 경북의 최북단인 봉화에서 남단 청도에 이르기까지 10개 시·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과 테마를 잇는 총 594km의 자연친화적 숲길이다.경상북도는 도 면적의 71%인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국민이 건강한 숲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6년까지 숲길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봉화구간 등 일부 구간은 2013년 개통된 후 낙동정맥트레일을 찾는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다.이번 팸투어는 자연의 멋과 깊은 오지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낙동정맥트레일 봉화 구간(승부역~분천역, 9.9km)을 대상으로 여행작가, 걷기 동호회, 여행 파워블러거 등 20여명이 참여한다.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낙동정맥트레일을 찾는 관광객이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낙동정맥트레일 봉화구간 숲길 안내센터 운영, 안내지도 배부로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숲길 내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숲 해설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