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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이랜드클리닉 어르신 무료진료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최근 봉화군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랜드클리닉과 함께하는 사랑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사랑의 무료진료는 건강검진(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 초음파검사), 통증클리닉, 내과진료(기초검사, 혈액검사, 수액처방, 약품처방) 등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랜드클리닉(원장 강준호)은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40여명의 전문의료팀으로 구성돼 매년 국내외 의료소외지역에 찾아가 무료진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진도, 전주, 목포, 춘천 등 지방의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평소 병원을 가기 어려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사랑의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봉화는 지난해 노인복지관을 개관한 이후 2번째 사랑의 무료진료를 시행했고 지난해 450여명의 어르신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바 있다.신세환 봉화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랑의 무료진료를 통하여 의료 접근성이 낮은 봉화지역 어르신들께 좋은 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봉화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1-24

박노욱 봉화군수 “내년 지역현안 해결 협조를”

【봉화】 박노욱 군수는 지난 20일 제20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사진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메르스 사태와 가뭄을 비롯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백두대간 자연동물공원조성을 비롯해 미래성장동력 7개 사업 6천800억원을 발굴해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보고했다.박 군수는 또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농업생산기반 확충, 노후 저수지 및 용수시설 확장, 전통시장 환경정비, 봉화은어송이축제의 성공적 개최, 협곡열차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군정 성과를 설명했다.박 군수는 이어 이러한 군정 전반의 활발한 추진으로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혁신정책부문 대상,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 녹색부문 대상을 받는 등 비롯해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내년도에 추진할 7대 발전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기반 지속적 확충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꿈이 있는 부자농촌 건설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품격있는 고장 조성 △따뜻한 온기가 있는 건강한 행복공동체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과 지역균형 개발도모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지역인재 양성과 섬김 행정을 제시했다.세부적으로 94억원의 군립 자연휴양림 본격 조성과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아시아 최대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원활한 개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박 군수는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규모는 3천4억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2천774억원, 특별회계는 26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박노욱 군수는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무를 모두 갚으면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 재원배분에 힘썼다”며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이 차칠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1-23

봉화 억지춘양시장, SNS로 넷심 공략

【봉화】 경북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넷심(net心) 공략에 나섰다. 봉화 춘양시장은 지난 14일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억지춘양시장 문화탐방단`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15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올해 4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봉화 춘양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내년 개장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사극 촬영지로 손꼽히는 닭실마을, 정자와 고택 등의 수많은 명소와 한국인의 인정이 넘치는 춘양시장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봉화 춘양시장은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11월 4일까지 1차 팸투어에 참여할 국내 서포터즈 40명과 외국인 서포터즈 30명을 각각 모집했다.이번에 선정된 서포터즈단은 안동권씨 집성촌인 닭실마을을 둘러본 뒤 억지춘양시장으로 이동해 전통 오일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장탐방을 시작했다.또 길거리 공연 관람, 민속놀이 체험, 솔잎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한편, 멧돌커피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등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별별프리마켓에도 참여한다./박종화기자

2015-11-17

“새단장 봉화 산타마을로 놀러오세요”

【봉화】 봉화군은 지난해 겨울 대표 여행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분천역 일대 산골오지 봉화 산타마을을 `산타야 놀자! 겨울추억 신나게 만들어 보자!`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사진 `봉화 산타마을`은 산타할아버지들이 직접 캐럴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산타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을 비롯한 산타레일바이크, 산타당나귀 꽃마차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겨울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사슴코, 산타이글루, 산타시네마, 초대형 풍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곤드레밥과 메밀부침 등 겨울 별미를 준비해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됐다.특히, 야외에서 썰매를 타며 즐기는 군고구마를 비롯한 군밤, 찰옥수수 등과 함께 장작불체험, 팽이체험 등 동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산타마을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이 있는 마을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면서 트래킹하는 낙동강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km)과 함께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겨울 58일간 운영한 산타마을에는 임시열차 95회 등 총 11만 명이 다녀갔다.봉화군 관계자는 “산타마을을 통해 올 겨울철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분천역을 방문할 것”이라며 “산골오지 봉화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1-17

봉화군 수출시장 개척 `총력`

【봉화】 봉화군이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봉화군은 올해 10월말까지 배추 1천200t, 양배추 240t, 단호박 170t, 백합 3t, 사과 80t 등 총 1천693t(140만달러)을 수출해 내수시장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인 사과는 생산량이 전년대비 27%나 증가, 내수시장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최근 대만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을 진행해 대만에서 프리미엄 `봉화사과`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협의해 봉화사과가 대만시장에 활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달 말 태국에서 봉화사과 해외판촉행사를 개최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장에 홍보하고, 추가로 단호박과 수박, 알프스오또메, 블루베리, 감자 등도 홍보함으로써 봉화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김오종 시장개척단장은 “주요 수출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선농산물의 품질고급화 및 안정적인 수출생산기반을 확충해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1-13

청암정·석천계곡 `생생문화재` 선정

봉화군은 문화재의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발굴하고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문화재청 주관 `2016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을 대상으로 한 `황금닭의 포근함 속에서`란 과제를 신청해 시범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명승지 청암정은 권씨 집성촌인 전통마을 닭실마을 내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고건축물로 석천계곡의 아름다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또한 닭실마을은 482점의 보물이 소장된 충재박물관이 소재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암정과 석천계곡, 닭실마을을 배경으로 `황금닭의 포근함 속에서`라는 주제로 문화재를 활용한 1박2일의 가족단위 전통문화체험과 지역주민에게 우리 지역 문화재 가치를 알려주는 체험교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 생각한 문화재에 대해 편안한 체험과 더불어 교육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2016년 시범육성형사업을 2017년도에는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1-03

이야기꾼 전문가 양성 워크숍

봉화군은 힐링과 웰빙을 찾아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꾼을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을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총 40여명이 참여하는 이야기꾼 양성 프로그램에는 법전역 주변 한약우권역 위원장을 비롯한 눌산마을, 산타마을, 승부마을, 열목어마을 이장 등 마을리더가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3개 마을을 방문해 손님맞이 주인역할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게 된다. 산골 오지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역인 분천역과 환상선 눈꽃열차가 10여년 이상 정차한 승부역 등은 봉화를 대표하는 역사(驛舍)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역사(驛舍)를 보유한 봉화군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너럭바위가 가득한 62km의 낙동강을 비롯한 삼재불입지지의 십승지,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백두대간 협곡열차 외에도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이 13개나 있어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 콘텐츠 개발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박남주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봉화군의 유·무형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전문 이야기꾼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스토리로 지역을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30

가뭄 심각 봉화군 예비비 투입

【봉화】 봉화군이 심각해져 가는 가뭄 극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봉화군은 28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하여 계곡수가 말라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예비비를 투입해 관정개발을 통한 수량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봉화군은 강우량이 평년대비 40%에 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제한급수 지역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여기다 운반급수와 병물지원 등의 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평소 사용량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8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벽1리 골마지역의 경우 최근 가뭄으로 계곡수가 말라 인근 전원단지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또한 임기 2리 숲터지역은 11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인근 우물의 용출수가 수질검사 결과 음용불가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수를 공급 받을 곳이 없어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봉화군은 특히 심각한 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골마지역과 숲터지역 등 2개소에 예비비 2억원을 들여 관정개발로 수량 확보를 추진키로 한 것.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예비비로 수량을 확보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 해소 시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5-10-29

가뭄종합대책 유관기관 회의

봉화군은 20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가을철 가뭄으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원인 계곡수가 마르고 지하수 수위가 내려가는 등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과 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합동으로 가뭄 우려 지역인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물 지원과 소방차 운반급수 지원을 협의하고 물야지방상수도 가뭄에 대비해 주 수원인 물야저수지의 방류수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했다.군은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5천750병을 지원한데 이어 2천700병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가뭄 해소 시까지 상황보고 및 유지를 철저히 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암반관정 개발과 긴급급수관로 설치 및 보수, 급수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와 병물 지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21

봉화 금봉저수지 저수율 10배로

【봉화】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는 봉화군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담수식을 했다. 담수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되어준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금봉저수지 사업완공에 따른 정부예산 확보 및 사업 착수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특히 300만t의 저수량을 확보함으로써 하류지역 농업용수 및 하천 유지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 재산 보호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밝혔다.강석호 의원은 “금봉 저수지 담수식으로 수자원확보, 재해예방 및 하천생태계가 보전되기를 희망한다”며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을 더 열심히 찾아 나서겠다”고 인사했다.농어촌공사는 2010년 12월 금봉2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 7월 31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국비 202억 6천700만원을 들인 금봉저수지는 기존 34만t이던 저수량을 열배에 가까운 328만t으로 늘려 봉성면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여유수량 확보와 하천생태계 보전, 홍수 등 재해예방 기능과 함께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도시민과의 가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사과장터, 연꽃친수마루, 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5-10-09

봉화송이축제 19만명 다녀가

【봉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간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 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명품 봉화송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봉화군축제위원회는 부진한 송이작황의 여파에도 이번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9만 명, 축제장과 인근지역에 뿌려진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8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송이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자연 상태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어 올해 추석 이후까지 이어진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송이작황이 여의치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송이 경매와 봉화소리발표, 목도소리 보존회의 목도·운자 재연행사, 보부상행렬 시연, 삼계 줄다리기, 성이성 유가급제 어가행렬, 저출산 극복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또한,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특히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해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청정 명품 봉화한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에는 송이와 함께 명품 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봉화군 관계자는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기대한 것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준 것같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07

봉화 억지춘양장 구경 오이소

【봉화】 면단위 전국 최대 전통시장인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코레일의 팔도관광열차 상품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진행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관광객 300여명이 최근 봉화 억지춘양시장을 방문하며 봉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됐다.팔도장터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을 잡고 전국에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이다.봉화군의 억지춘양시장은 지난 9월 팔도장터관광열차 상품으로 추가 선정됐다.억지춘양시장은 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서 송이버섯, 한약우, 봉화사과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산나물 등을 판매하고 특히 춘양목, 백두대간 수목원 등 빼어난 산림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이번 팔도장터관광열차의 여행코스는 억지춘양시장과 청량산도립공원, 봉화송이축제장 등으로 억지춘양시장과 봉화송이축제장을 연계해 지역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한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억지춘양시장에서 춘양의 풍광과 별미를 즐기고 장바구니에 신선한 봉화 농·특산물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며 “팔도장터관광열차와 문화관광형육성시장이 억지춘양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