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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달부터 노후 수도관 대대적 교체

봉화군은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 시행 중인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노후관 교체사업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7년까지 노후 수도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1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상수관망 최적화사업은 유수율이 48%에서 80%로 획기적으로 향상돼 예산절감 및 운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봉화군은 올해 10월부터 24억원의 사업비로 춘양면의 노후관로 9.8km(춘양초등학교 사거리-한티재 삼거리-춘양정수장~서원교 및 소지리 일대)를 교체한다. 이는 1982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녹이 수돗물에 섞이는 적수(赤水) 현상과 잦은 누수로 주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어 봉화군은 11월에도 유수율 향상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와 봉화읍 노후관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사업구역은 우선순위에 따라 봉화읍 면소골, 가래골, 유기마을 일대 노후관 3.1km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약한 수압 때문인 불편사항도 해소될 전망이다.손병규 도시환경과장은 “공사에 따른 교통차단, 단수 등의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필요성과 공사내용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해 민관의 협의로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22

韓·中 농업·문화·교육 등 국제교류 협의

【봉화】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우호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동천시 장후이롱(張惠榮)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우호대표단은 20여년의 교류기간 동안 14번째 방문으로 봉화군청, 닭실마을, 문화유적지, 선진 농업 재배단지 등을 방문하여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져왔다. 특히, 동천시 우호대표단은 봉화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동천시 의군현(宜君縣)과 행정ㆍ농업ㆍ문화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정보공유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였다.봉화군과 1994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997년 6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동천시는 3천882㎢의 면적과 86만 명의 인구를 가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도시로써 석탄, 시멘트, 내화점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과, 호두, 체리 등 선진 농업분야에서의 발전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한편, 양국은 그동안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학생교류, 문화체육 교류 등 총 77회의 크고 작은 우호교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교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우호대표단 방문을 통해 행정 분야에서 민간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논의해 양국의 발전에 보탬이 될 초석을 쌓아오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21

봉화군 청사 에너지절감 `으뜸`

【봉화】 봉화군이 2014년도 행정자치부 주관 청사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40억2천200만원을 받는다. 그동안 봉화군은 지속적인 청사 에너지절감 노력 결과, 지난 2011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5년 동안 총 11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군은 예산 26억원을 청사 냉·난방시스템 수축열시스템 전환, 고효율 LED조명 교체, 창문 단열필름 설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청사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재투자를 시행했다. 또한, 기존에 경유를 사용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수축열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함으로써 연간 2만3천ℓ의 경유를 절감하고 있으며, 청사 뒤편 유휴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 440KW를 설치해 연간 59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기존 조명등 대비 39%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특히, 군청 전 직원이 에너지 절감형 저탄소 녹색청사를 목표로 냉·난방 운영기준 준수, 개인 전열기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승강기 이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절감 및 교부세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7

봉화군, 지방자치경영 `녹색환경분야` 대상

【봉화】 봉화군이 최근 킨텍스 그랜드볼룸(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녹색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분야별 내용에 대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심사와 주민설문조사 등 총 5차례의 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봉화군은 열악한 재정환경에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5년 연속 군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도내 최저 수준의 채무를 유지하는 건전재정 자치단체이다.봉화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소,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해 다양한 복지혜택의 길을 열었고, 11개 권역의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을 중점 조성해 가고 있다.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운영, FTA에 대응한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 봉화환경농업대학 운영,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군정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 요인으로는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운행, 박근혜 대통령이 지자체간 성공사례로 언급한 자연친화적 외씨버선길 조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국 최초의 탄소순환마을 운영, 만리산 친환경 레포츠단지 유치 등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모범적인 탄소포인트제 실천, 친환경 그린청사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5

김동룡 봉화부군수, 대학교재 `복지모순론` 펴내

【봉화】 봉화군의 김동룡 부군수가 경북대 이광석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원종학 박사와 함께 우리나라 사회복지정책의 모순을 현시점에서 되돌아보고, 복지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복지`의 개념을 도입하자는 내용의 대학교재 `복지모순론`사진을 최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34조에는 국민의 사회보장, 사회복지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정부의 복지정책은 해마다 질과 양적으로 늘어나 올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예산은 105조 3천억 원으로 정부의 총예산 375조 4천억 원의 28%로 전체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복지정책과 예산이 증가하면 국민들의 복지만족도가 증가되어야 하짐ㄴ 일선 복지현장에서의 모습은 그렇지가 않다. 이러한 복지정책의 의도와 국민만족도 사이의 괴리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복지모순(福祉矛盾)`에 있다고 봤다.또한, 초기의 복지는 가족, 친족, 친구, 이웃이 주체였으나, 점차 국가가 복지의 주체가 되고 국가의 책임이 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이 그 추진과정에서 복지모순 때문에 오히려 또 다른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음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정부가 계속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는 현재의 수준에 머무르게 되는 `빈곤의 악순환(貧困의 惡循環)` 현상도 있다고 보고, 이제는 국가의 역할에 점차 제한을 가하면서 복지공급자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복지를 국가독점의 기능이 아닌 사(私)가 공(公)의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행정적으로 만들어 공(公)과 사(私)가 함께하는 공공복지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9-11

봉화 외거촌, 전통마을 관광지로 새단장

【봉화】 봉화군은 봉화읍 거촌 1·3리 외거촌 마을사진을 전통마을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추진해 경관을 아름답게 단장한다.봉화읍 외거촌마을은 지정 문화재인 쌍벽당(중요민속문화재 제170호)과 수온당(문화재자료 제605호)뿐만 아니라 반천리사, 구양서원 등 비지정 문화재도 다수 있는 전통마을이다.특히 외거촌마을은 광산 김씨와 원주 변씨가 집단부락을 이뤄 500여 년 동안 전통 미풍양속을 지키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조선 초·중기의 전통기법이 잘 보존되어 역사적 가치가 있다.이번 외거촌 전통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총사업비 44억1천만원을 들여 전통마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토석담장(1.6㎞)과 황토색 안길을 포장(2㎞)하고, 가로등 정비와 한국 전통공원을 조성하여 마을경관을 개선해 201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사업과 연계해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주 및 전기시설 지중화사업(8억8천200만원)을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하여 함께 진행한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정비 완료된 전통마을 4개소(바래미, 닭실, 황전, 창마)와 벨트화한 전통마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열차, 산타마을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25

봉화 `한여름 산타마을` 폐장

【봉화】 봉화군 분천역 일원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한여름 산타마을`이 4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30여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의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겨울 대성황리에 운영된 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지난 7월 18일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사진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한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옛날 동력 기관차 형태의 레일바이크와 한여름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산타열차 휴게텔, 레일 썰매장, 어린이 물놀이 보트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들을 위한 소원우체통, 드림열차, 산타연인 포토존, 루돌프와 이글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철길따라, 강따라, 숲길따라, 고개를 넘으며,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양원~승부 비경구간을 비롯한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봉화를 대표하는 테마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24

봉화한약우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선정

【봉화】 봉화한약우사진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년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에 선정됐다.`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정부와 소비자 단체가 축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의 각 단계를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정하고 인증 브랜드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해 인증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봉화군은 안동봉화축협과 함께 우수 축산물브랜드인증을 위해 한약우 농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관리에 대한 사양관리, 기록, 축사환경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했다.또 농장단계 HACCP인증, 친환경축산물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한약우 육가공공장, 한약우 전용 생균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안심한우에 봉화한약우 브랜드 출하 계약 체결, 한약우 전문점 개설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오는 9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한약우는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역사 깊은 브랜드로 이번 인증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를 각인시켜 이로 인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21

`경북 농업의 미래 우리 손으로`

【봉화】 경북 농업경영인들이 봉화에 모여 경북 농업 발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한다. 제13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가 13일~15일까지 3일간 봉화군 체육공원 일원에서 경북도 농업경영인회원 및 가족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한성 새누리당 경북도 당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8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는 (사)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선홍)가 주최하고 (사)한농연봉화군연합회(회장 강석형)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봉화군, 한농연중앙연합회, 한국농어민신문사 등이 후원한다.`경북농업의 희망, 미래는 우리 손으로!`이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한농연 가족의 밤, 은어 맨손 및 반도 자비체험, 경북 브랜드 쌀전시 등 문화·체육·체험행사, 한농연 출신 기관단체장, 광역 기초의원 등이 참여하여 정책토론회를 비롯한 개·폐회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특히 14일 오후 7시 내성천체육공원 행사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본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적극 후원해 준 박노욱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에게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농업경영인 30명에 대한 농식품부장관 표창 5점, 농촌진흥청장 표창 4점, 경북도지사 표창 26점 등이 수여된다.행사를 주관하는 한농연봉화군연합회 강석형 회장은 “제13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에서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본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잘 마무리 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회와 경북농업이 진일보 하는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13

봉화 군민 `행복하게`

【봉화】 교통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버스요금만 내고 택시를 탑승할 수 있는 봉화군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은 올초부터 10개 읍·면 중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1km가 넘는 마을 10개를 선정, 행복택시를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2년에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47개 마을로 확대돼 누적인원 1천774명의 지역민이 수혜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는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과 법전면 눌산2리 마너무, 상운면 구천리 창팔마을 등 3개 마을을 추가해 운행되고 있다.`행복택시`운행으로 택시업계는 매월 정기적 운행이 보장돼 경영난을 덜어주는 등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다 의료기관, 시장 등 복지·문화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교통소외계층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행복택시를 이용한 김모(74세) 할머니는 “행복택시 운행 전에는 몸이 불편한데 일부러 버스정류장까지 타러 가야 하는 등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행복택시가 운행됨에 따라 불편함이 많이 해소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행복택시`는 마을 주민이 택시를 선정하여 계약하고 사전에 탑승 시간표를 작성해 주민과 택시 운행자가 합의해 사전예약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만 부담하고 해당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택시 요금은 봉화군이 지원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11

봉화은어축제 구름인파 `80만명 찾았다`

【봉화】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지난 5월부터 이어진 메르스 여파, 행사기간 지속된 폭염 속에서도 행사장과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80만여 명,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242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올해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청정 봉화`를 알리려는 방안으로 나비·반딧불이 체험관과 은어주제관을 운영했다. 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은어·송이테마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트릭아트 포토존과 은어낚시터 등을 무료로 운영했다.특히, 은어낚시터는 은어반두잡이, 맨손잡이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8일간의 한여름 밤에 이어진 다양한 문화행사는 연일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대야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다.은어축제의 주 체험프로그램인 은어잡이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하여 가족애를 느낄 기회가 되었다. 특히 올해는 맨손잡이체험과 야간반두잡이체험 횟수를 늘려 방문객들이 주·야간 어느 시간대나 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야간 반두잡이와 야간 공연이 함께 이루어져 축제장은 8일 내내 불야성을 이루었다.또한, 올해는 반두 · 맨손잡이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 등 경품을 제공하고 방문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축제 및 농·특산물 홍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봉화은어축제 운영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은어축전을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분야별로 시설물 구축과,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또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10

“봉화은어축제서 물놀이 즐기세요”

【봉화】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승훈)가 주관하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봉화은어축제는 지난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에서 축제와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올해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격됐다. 지난 1일 불볕 같은 무더위 속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피서철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개막을 알리는 타종과 함께 반두잡이 체험장에 6천여명 이상이 입장하는 장관이 연출됐다.봉화군에 따르면 첫날 반두잡이에는 6천여명 맨손잡이체험 3천500여명이 입장, 지난해 축제 대비 48% 체험객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또한, 야간 개막축하공연에는 MC 조영구, 이진주의 능숙한 진행으로 강소리, 금잔디, 조항조, 정수라, 아샤, 헤일로 외에도 요즘 한창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그룹 EXID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관광객들의 흥을 돋궜다.특히, 올해 은어축제의 주안점은 반두잡이 체험객이 증가하면서 반두·맨손잡이 체험횟수를 1일 4~5회로 확대, 휴가철 피서객들을 위한 야간반두잡이 체험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나은 볼거리, 체험거리 확대에 노력했다. 아울러 반도·민손잡이 유료체험객들에게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소형승용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은어 반두·맨손잡이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는 8천원이며, 30명이상 단체의 경우 1천원이 할인되며, 입장료 중 3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권으로 봉화군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축제장과 지역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9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