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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어촌공사 `자랑스러운 공사 인재상` 문경지사 홍영호차장 4월 참일꾼상에

【문경】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구자권)의 홍영호 차장이 지난 12일 공사 CEO집무실에서 2012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공사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포상하는 `참일꾼상`을 수상했다.`참일꾼상`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공사 CEO의 경영철학에 그 무게를 두고 있다. 2급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시행 이후 경북북부지방에서는 첫 수상이다.홍 장은 1980년 공사 입사 후 주로 유지관리업무에 종사했으며, 2000년 공사통합 이후는 농지은행 사무의 중요성을 인식해 2004년부터 종사하고 있다.특히 2013년 예천지사에서 문경지사로 전입 후 지사 농지은행사업을 창의적인 체계로 전환해 2013년 농지은행사업종합평가에서 경북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올해는 담당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89%(경북1위),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180%(경북1위)를 달성해 공사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참일꾼상을 수상하게 됐다.구자권 지사장은 수상을 축하하면서 “참일꾼상은 업무 노하우와 열정을 전 직원이 공유해, 소통과 공감의 직장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만큼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5-14

문경경찰서 발빠른 대처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문경】 문경경찰서 임경수 산양파출소장과 문창섭 경위가 신속한 판단과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지난 9일 오전 12시20분 문경시 산양면에 거주하는 전모(59·여)씨는 아들 송모(34)씨의 전화를 받았다. 병원 진료를 받고 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600만원을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피해자는 아들 목소리가 조금 이상하기는 했으나 편도선 수술을 받아 그렇다는 말에 별다른 의심 없이 600만원을 송금했다. 송금 후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피해자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고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바로 산양파출소를 찾아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임 소장과 문 경위는 송금한지 시간이 얼마 경과하지 않은 것에 착안, 피해자와 바로 농협으로 출동해 입금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이때 남은 인출 유예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 자칫 조금이라도 신고와 대처가 늦었다면 억울한 피해를 당할 뻔한 순간이었다. 200만원 이상 다액 송금 시 10분이 지나야 상대방이 인출할 수 있다.전씨는 “신속한 조치로 도움을 준 산양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5-13

자투리땅에 녹색옷 입힌다

【문경】 문경시 산북면사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르미공원화사업의 열기가 점점 고조돼 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마을가꾸기사업을 펼치고 있다.먼저 산북면 가좌리는 지난 1일 50여평의 자투리땅에 마을 소공원 조성을 위해 10여명의 주민들과 굴삭기를 동원한 가운데 마사토 운반과 성토작업, 영산홍과 철쭉 등 100여주의 꽃나무를 식재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가곡리에서 이른 아침부터 `늘푸른 가제골만들기사업`일환으로 가곡리~월천리 연결도로 양안 30m구간에 회양목 식재작업을 지난 4월초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했다.같은날 회룡리에서도 10여명의 주민들과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마을입구 100여평의 유휴지에 터를 다져 마을표지석을 세우고 영산홍과 잔디를 식재했다.특히, 가좌리 변우덕 이장은 부족한 마사토를 무상으로 마을공원 조성에 기증했고, 가곡리 장덕양 이장 또한 자신이 재배하고 있는 회양목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회룡리 서병성 이장은 자비로 80만원을 들여 마을표지석에 마을이름을 세겨 무상기증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이헌호 산북면장은 작업현장을 찾아 격려하면서 “산북면은 예로부터 강한 애향심과 자립심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며 “모든 일을 제쳐두고 작업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5-08

오묘한 맛 `문경오미자 새싹비빔밥` 드셔 보세요

【문경】 문경시 동로면은 지난 23일 동로면 오미자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동로면 이장자치회(회장 이병우) 주관으로 문경오미자 새싹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졌다. 사진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문경 오미자의 활용범위를 식품으로까지 확대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지금까지는 오미자는 열매만 활용했으나 줄기나 잎을 산채나 차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그 시발점이 된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2006년에 재정경제부로부터 오미자특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오미자는 현재 9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천100t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산지이다. 농가소득이 612억원에 이르며, 5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총소득이 1천100억원이 넘는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편 문경오미자 `레디엠(rediM)`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돼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공인받았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