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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녹색도시 조성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 순항

포항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 205만3천 그루를 식재해 연간 목표의 102.6%를 달성했으며, 지난 6년간 누적 총 1천442만8천 그루를 식재해 6년 목표의 120.2%를 달성했다.이러한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은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읍면동과 주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마을 자투리 공간 녹화와 기존 도시숲, 공원 등 사계절 초화류 식재로 초화류 실적이 증가했으며, 최근 신규 건축물과 아파트 조경공간 조성 및 나무시장 활성화에 따른 시민들의 수목 구입 편의가 증진하면서 민간부문 실적도 확보됐다.포항시는 하반기에도 그린웨이 녹지축 연계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길 조성, 장미특화거리 조성 등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숨 쉬는 물순환 녹색도시 등 대형 도시숲 조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31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 지역 활기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타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에 나섰다.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9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대구·경산·성주·안동 지역 10개 단체 450여 명이 참가한다.지난 이틀간 대구·경산·안동지역 5개 단체 220여 명이 죽도시장에 방문해 싱싱한 활어회와 특산품을 맛보고 수산물과 건어물 등 제수용품 마련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으며, 포항시의 인기 관광지를 방문해 방문객의 입맛과 볼맛 모두를 사로잡았다.장보기 러브투어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포항시에서 왕복 무료 버스 지원을 해준 덕분에 질 좋은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포항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전통시장 러브투어에 재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는 포항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편리하게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워크, 오어사, 호미곶 광장 등 지역 유명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영일만서포터즈 소속의 자원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내봉사를 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통시장에 어려움이 지속됐고, 러브투어 참여를 원하는 단체들의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이번 추석맞이 러브투어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보탬이 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30

포항제철소 ‘안강 할배’ 나눔활동 힘 보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아름다운 나눔에 힘을 보탰다.포항제철소는 30일 경주 지산공방을 찾아 ‘안강 할배’ 정동문 씨에게 설비기술부가 자체 제작한 샤프펜슬 제작 가공기기를 선물했다.정동문 씨는 2007년 12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 샤프를 매월 200개가량 직접 제작해 선물하고 있다. 그는 본인 또한 기초수급자임에도 정부지원금을 아껴 샤프 제작 재료 구입에 사용할 만큼 아이들에게 필기구를 선물하는 데 진심이다. 최근에는 지역 아동을 넘어 해외 아동들까지 그 나눔의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최근 해외 불우아동 돕기 협회로부터 연말까지 7천500개의 샤프 제작 부탁을 받았지만, 손으로 일일이 샤프를 만들던 그에게는 꽤 버거운 부탁이었다. 부탁받은 수량을 채울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중 포항제철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포항제철소는 공방을 방문해 샤프 제작을 수월하게 할 방도를 함께 고민했고, 지산공방에 샤프펜슬 가공기기를 손수 제작·설치하기로 했다.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새롭게 설치한 반자동화 목공예 절삭기기는 샤프펜슬을 제작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돼 품질이 일정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샤프 하나당 3분 정도 걸리던 가공시간을 30초 이내로 줄여 작업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정동문 씨는 새로운 기기를 이용해 연말까지 약속한 수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동문 씨는 “평소 사용하던 기계는 눈과 손으로 치수를 어림잡아 만들었기 때문에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지병이 있는 몸으로 오랜 시간 작업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며 “포항제철소가 절삭기기를 제작해준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아이들 선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포항제철소 임지우 설비기술부장은 “어려운 사정에도 아이들에게 필기구를 선물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정동문 씨의 모습은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며 “포항제철소의 설비 제작능력으로 아름다운 손길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혁신허브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간단체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기구 호미를 생산하는 전통 대장간 ‘건천대장간’에 굴뚝 개선, 벽체 보수, 전선 교체 등을 지원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30

환동해 해양도시 포항 첨병 ‘연오세오호’ 진수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경남 거제시 소재 (주)아시아조선에서 진수식을 개최했다.‘연오세오호’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한 소형 어업지도선인 ‘경북 207호’에서 130t급의 중형 관공선으로 대체 건조하는 선박이다. 향후 △기업 유치 MOU 체결 △내·외국인 바이어 투자 설명회 공간 제공 등 포항시의 시정홍보 역할과 함께 △수산재해 대비 해역 예찰 △어선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동해안 최대 해양도시의 마스코트 기능을 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본격 취항을 앞두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상세설계과정을 거친 후 11월 선체 철판 가공을 기념하는 스틸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착수됐다. 올 3월 조립된 블록을 선대에 거치하는 선대거치식 후 도장작업 및 하우스 탑재작업, 기관장비 설치작업 등 기초공사가 완료돼 이날 진수식이 개최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가 발전할수록 행정수요가 다양해지고 그에 걸맞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정선 건조를 통해 포항이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연오세오호가 앞으로 펼쳐나갈 해양수산분야 시책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9

‘울릉 오징어 축제’ 참가, 상호협력 강화

안승도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포항시 방문단이 지난 27일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제20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축하하고 포항의 불빛축제와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이번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울릉도 저동항이 주 무대다.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각종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을 맞이해 큰 인기를 끌었다.포항시는 축제 첫날 우호도시 대표로서 개막식 행사에 참가해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는 포항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또한, 이날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방문단으로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고향인 울릉군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안승도 남구청장이 포항시를 대표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포항-울릉’ 간 활발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추후 울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을 포항에서 돕고 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007년 6월 18일 울릉군청에서 ‘포항-울릉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방문단을 상호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울릉군 폭설이나 재난 발생 시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면서 우호도시로서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9

명문사학 발자취 ‘포항영신고 30년사’ 발간

학교법인 벽산학원 포항영신고등학교(이사장 추선희)가 올해 개교 30돌을 맞이해 ‘포항영신고 3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영신고의 추억과 역사가 담긴 총 574쪽 분량의 이 책은 포항영신고등학교 편찬위원회(위원장 교장 백인성)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설립자인 고(故) 벽산 강신우 선생의 학교 설립 과정과 함께 지역 명문 사학으로 발전해 온 발자취가 담겼다.편집과 디자인 등 형식적인 면에서 지루함을 없애고 친근감을 주기 위해 텍스트와 함께 관련 사진을 첨부해 다채롭게 제작됐다.‘포항영신고 30년사’는 학교 전경과 학교상징, 역대 이사장, 학교 연혁 등을 비롯해 △1장 영신 30년 이야기 △2장 영신에 담긴 열정 △3장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1장에는 설립자이자 초대이사장 강신우 선생의 학교 설립배경 및 건학이념을 실어 벽산의 학교 설립의 뜻을 기렸으며, 또 학교 역사를 10년 단위로 나눠 △교육활동편람 △교육 환경 개선 △언론에 비친 영신 △졸업생 회고록 △졸업생 명부 등 학교의 발자취를 담았다.2장에는 △주요 교육 성과 △학생 및 교직원 활동 △간행물 등을 사진자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3장에는 역대 및 현 교직원을 체계적으로 정리 수록했으며, 또한 벽산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활동을 실어 의미를 더했다.백인성 교장은 “지역 명문 사학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재단의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 교직원의 혼연일체가 된 노력이 있었다”며 “‘포항영신고 30년사’를 통해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50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항영신고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단은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출판기념회는 생략할 계획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구도심 재생 신호탄 ‘북구청 신청사’ 개청

포항시 북구청이 25일 신청사 도시숲 일원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민과 각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청식은 기념식과 함께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제1호 사업인 북구청사 및 문화예술팩토리(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인근 포항구항 및 신흥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차차 결실을 맺게 되면,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침체돼 있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신청사는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3천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됐다. 청사에는 지난 6월 27일 북구청 7개 부서를 시작으로 7월에는 문화재단 및 북카페가 입주 완료했고, 향후에는 전시관과 아트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포함된 문화예술팩토리가 입주할 예정이다.신청사는 청사 내 문화예술팩토리(3∼5층)를 통해 시민들이 쉽고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이전의 행정서비스 제공 위주에서 벗어난 복합 행정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또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도시숲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면서 육거리 꿈틀로 문화예술창작지구와 함께 구도심을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문화예술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5

사회복지시설 시립색동어린이집에 ‘녹색 나눔숲’ 조성

포항시가 사회복지시설 시립색동어린이집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했다. 사진‘녹색나눔숲’은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전액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되는 숲이다.포항시립색동어린이집에 조성된 나눔숲에는 느티나무, 측백나무, 산수국 등 24종 2천800그루가 식재됐고 영유아가 야외활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정서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 학습원 개념의 숲이 조성됐다.이번에 녹색 나눔숲이 조성된 곳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시설 내 실외수영장이 파손되고 장기간 방치돼 안전상 문제가 상존함은 물론, 도심 골목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인근 지역 주민에 불편을 초래했었다. 그러나 이번 나눔숲 조성으로 파손된 시설을 해체하고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을 통한 도시환경재정비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어린이집 관계자는 “멋진 숲이 조성되고 산책로가 설치돼 원생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녹색나눔숲이 더 많은 시설에 조성돼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포항시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누구든지 어디에서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자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8-25

‘POBATT 2022’ 성공개최 준비 착착

포항시가 2022년도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POBATT 202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5일 포항시청에서 POBATT 2022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3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터리 소재, 전기차, 리사이클링 등으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배터리 산업동향을 발표주제로 분야별 국내외 대표기업 및 유관기관 연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4일에는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이차전지 기업 현장견학을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보고회에서 용역 대행사인 SNE리서치는 국내외 저명 학자, 기술자, 기업인 섭외에 중점을 둬 보다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항시의 의지와 정책전략을 컨퍼런스에 최대한 녹여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다.포항시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를 K-배터리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 및 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일어나는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2021년 10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올해 8월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4년 준공인 자원순환 클러스터 1단계, 자동평가센터 유치를 확정하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2022-08-25

포항시북구보건소, 위생해충 차단 위해 두호동 방역기동반과 특별방역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장마철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두호동 방역소독기동반과 함께 25일 두호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합동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특별방역은 장마철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 개체수의 급증을 막기 위해 두호동 주택 밀집지역과 공한지, 공원, 산림인접지 등 주민생활 불편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특성에 맞춰 방역작업을 진행했다.아울러 북구보건소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취약지인 정화조, 하수구,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또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UV-LED 포충기 88대를 설치해 가동 중에 있으며, 칠성천과 양학천 등 주요 복개천 도로 구간은 복개천 특성에 맞는 특수장비와 전문업체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북구보건소 이기성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방역취약지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보건소 방역소독기동반과 해당 동이 함께 합동 특별방역을 실시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5

가뭄 선제대응 위한 오천지역 수계변경 실시

포항시가 오천지역에 차질 없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갈평정수장 급수구역인 서문사거리∼오천지구대 구간(구정리, 용덕리, 세계리 일부)에 대해 수계변경을 실시한다.계속된 가뭄으로 포항시의 주수원인 임하댐(저수율 31.3%)의 저수량이 한국수자원공사의 가뭄대비 비상대처계획상 ‘주의’ 단계로 아직까지는 포항시 전체 급수에 문제는 없다.그러나 오천읍 지역 자체상수원인 진전지의 저수율(33.6%)이 감소함에 진전지를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갈평정수장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포항시는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계변경을 실시하며, 30일 자정부터 밸브조정과 드레인 등을 시행해 30일 오전 3시를 기해 변경된 수계로 급수가 공급된다.수계변경으로 인해 흐린물이 나올 수 있어 해당 가정에서는 반드시 용기에 받아 확인 후 사용해야 하고, 특히 아파트 등 저수조가 있는 곳에서는 저수조에 유입되는 물을 철저히 확인한 후 물을 받는 것이 좋다.포항시 정동재 상수도과장은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수돗물 절약이 꼭 필요한 상황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물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2-08-25

환경부에 오천 항사댐 건설 적극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포항시 역점사업인 오천 항사댐 건설과 형산강 하도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이날 이 시장은 세종시 중앙정부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포항시 남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천 항사댐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 예방을 하기 위한 하도정비사업인 형산강 준설사업을 건의했다.오천 항사댐 건설사업은 2016년 ‘댐희망지 신청제’의 일환으로 신청해 국토부에서 추진해 오던 중 2018년 국가 물 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환경부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소규모 댐 건설 추진 업무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2016년 태풍 ‘차바’, 2018년 ‘콩레이’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해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남구 오천읍을 관통하는 지방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인근 주민들은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오천 항사댐은 2029년까지 807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오어지 상류)에 높이 50m, 길이 140m, 저수용량 476만t의 소규모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 시행이 가능하다.포항시에 따르면 오천 항사댐 확보를 통해 하천 건천화 예방과 수생태계 건강성 유지가 가능하며, 자체 수원이 부족한 포항시의 자체 보조(비상) 수원 확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용수 공급이 기대된다.형산강 하도정비사업은 남구 연일읍과 송도동을 잇는 형산강 7.7㎞에 4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준설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2019년 6월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에 착수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하도정비계획을 반영한 하천정비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환경부에 형산강 하도정비사업을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에 우선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강조했다.형산강은 공사장에서 발생한 각종 토사뿐만 아니라 모래와 자갈 등이 강바닥으로 흘러들어가 강바닥에 퇴적층이 쌓이면서, 국지성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각종 둔치 시설물이 파손될 우려가 있고, 또 좌·우안에 포스코, 국가산단 및 도심지가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끼칠 우려가 크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재난 발생을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민 숙원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안전특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4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상황 점검보고회

포항시가 ‘2022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시청에서 준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점검보고회에서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부서별 부서장,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통·안전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불빛퍼레이드와 국제불꽃쇼를 포함해 정식으로 개최된다. 필리핀, 이탈리아, 스웨덴 3개 국가의 국제불꽃쇼에 한국의 그랜드피날레까지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화 연출 등 국제불빛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일상회복을 위한 희망축제’를 목표로 시민축제기획단 운영을 비롯해 불빛퍼레이드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축제 당일에는 ‘시민 중심존’ 운영 등 팬데믹 이후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한다.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더 화려하고 더 풍성하게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4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설립 ‘공감대’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를 방문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구축, 경북대 동해캠퍼스 설립기반 마련 등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사진이날 면담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박춘욱 경북대캠퍼스탄소중립추진단장 등이 함께했다.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이상기후가 증가하면서 국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경북도·포항시, 경북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서 환동해블루카본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경북대는 환동해블루카본센터 예정 부지에 경북대 동해안캠퍼스가 함께 들어서면 해양신사업 분야인 블루카본, 수중글라이더 등의 기존 연구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해는 서·남해와 달리 심해로 접근이 용이해 탄소 격리율이 높은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 등의 최적지로, 환동해블루카본센터 설립 시 동해안권 블루카본 관련 연구·교육·정책을 아우르는 허브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보호뿐 아니라 청년 인구가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신산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해양 청년인재 양성 및 동해안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3

‘영일만대교 건설, 경북 최대 숙원사업’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의회는 2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이어 도의회에 들러 배한철 의장과 이칠구 운영위원장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도비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시의회는 새정부의 지역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영일만대교 건설이 포항만이 아닌 경북의 최대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현재까지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과 상생협력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행되고,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포항 규제자유특구의 도약을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의과학자 양성과 지역의료 개선을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인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백인규 의장은 “현안 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북도와 도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정책공유와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3

포항시 의정회, 지역발전 위한 ‘제22기 지방자치대학’ 개강식

포항시 의정회가 23일 ‘제22기 지방자치대학 개강식’을 가지고 올해 지방자치대학 교육일정을 시작했다.이날 개강식에는 공원식 의정회 회장, 안승도 남구청장, 조영원 포항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의정회 회원, 지방자치학교 1∼21기 회장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지방자치대학 수강생들의 개강을 축하했다.공원식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대학에 참여한 수강생을 축하드리고 지방자치대학이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안승도 남구청장은 “오늘 개강하는 지방자치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제22기 지방자치대학은 23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0강에 걸쳐 진행된다. 지방자치제도, 명사초청특강, 건강강좌, 사회, 역사, 경제, 건강, 세무, 재테크 등 다양한 강좌 이외에도 포스코 및 해병사단 견학, 쓰레기매립장 현장체험, 시의회 방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한편, 전·현직 포항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대학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1천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