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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입단식

포항시는 11일 시청에서 ‘2022년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는 유도·조정·육상부 신규단원과 감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포항시에서 개최하는 의미있는 해로 포항시는 어느 때보다도 전력보강을 위한 우수선수 영입에 힘을 쏟았다.주요 영입선수로 유도부 ‘2021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우승자 추희선 선수(여자부 -52kg급), 조정부 국가대표 상비군인 공규빈, 김성은 선수를 포함한 4명, 육상부 ‘제7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창던지기 우승자 김다니 선수 등 5명으로 총 10명을 영입했다.수여식에서 이들 신규단원들과 포항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국내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로 입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포항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1

농지원부, 4월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환

포항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지대장 전환은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농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포항시는 49년간 농지의 공적 장부로 기능해왔던 농지원부가 명칭부터 작성기준, 작성대상까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지역 내 농지원부 세대주 2만4천206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최대한 많은 농민들이 알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는 올해 4월 6일까지만 발급받을 수 있고, 4월 15일부터 농지대장 발급을 시행할 예정이다.기존 농지원부 제도는 세대별로 1천㎡이상의 면적을 경작·재배할 시에만 작성할 수 있어 1천㎡미만의 경작자에 대한 정보가 없는 등 전체 농지정보의 확인이 어려우며, 농가주 ‘주소지’에서 관리되는 방식으로 농지관리의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대두돼 왔다.농지대장으로 전환될 경우 1천㎡미만의 농지도 농지대장 신청이 가능해져 관리가능한 농지면적이 증가되고, 관할 행정청이 ‘농지 소재지’로 변경돼 농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개편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변경된 내용으로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0

“모두 행복한 ‘배리어 프리’ 포항 만든다”

포항시는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의 등록 장애인은 2만7천616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5.4%에 해당되며, 시는 지난해 대비 100억원이 늘어난 790억원의 예산을 장애인복지사업에 투입해 장애인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안정적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지난해 장애인단체 활성화사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장애연금·장애수당,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이동 보조기기 수리, 장애인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저소득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 41곳 장애인복지 시설 돌봄기능 강화 등 총 6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올해는 발달장애인들의 낮 시간대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3곳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4곳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이용시간도 월 기본형은 10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확장형은 132시간에서 154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바우처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아동과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언어재활·청능재활·감각재활 등의 서비스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약 2,600명에게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인원 13명을 추가로 투입해 신체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고위험 중증장애인들의 개인위생·식사도움·가사정리·외출동행 서비스의 이용시간을 현행 1일 16시간에서 ‘24시간 돌봄 지원’으로 확대해 나간다.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사회 진출, 생활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자립·자활 촉진제도도 강화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4천100여명에게 매월 지급하는 장애연금과 함께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500여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생활안정을 유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와 소득 보장으로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소수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형 장애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배리어 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0

“코로나 탓에 어업계 인력난 심각”

어선이 가득한 포항 구룡포항에서도 바다와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한 ‘구룡포교역’을 10일 찾았다. 구룡포 선주들의 인력 가뭄을 해결해주는 단비 같은 곳이라는 소식을 듣고 미리 약속을 잡은 터.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귓전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낯선 언어였다. 입구에서부터 한창 바쁘게 통화를 하고 있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는 느낌은 전해져왔다. 더불어 이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짐작이 가려던 찰나, 환한 웃음과 함께 김종주 대표가 인사를 건넸다. 통성명이 끝나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해 어업계 인력난이 심각하다. 나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며 하소연했다. 김 대표로부터 어업인들의 고충과 구룡포교역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구룡포교역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소개해달라△구룡포교역은 구룡포수협이 어민들을 위해 100% 출자해 만든 자회사다. 이런 형태의 자회사는 전국에서도 4곳뿐이다. 2018년에 설립했으며, 20t 이상 선박의 선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용주분들이 이사 및 감사로 있으며, 통역사 2명을 포함해 저까지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280명 정도의 외국인 선원을 관리하고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부족 사태가 심화돼 많이 힘들다.- 자회사라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데 뭔가 다른 부분이 있나.△민간에서 운영하는 다른 송입회사와 달리 수협의 자회사다 보니 이익추구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리비를 제외하고 개인이 수익을 가져가지 않아 결론적으로 발생하는 이익이 조합원에게 다시 돌아가는 구조로 돼 있다. 또한 일반 업체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인력을 배분해 외국인 선원들이 근무지 변경이라는 것을 통해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외국인 선원 입장에서 “여차하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되지”라는 근무태만 확률을 높이는데, 구룡포교역에서는 구룡포 지역의 선주들만을 대상으로만 한다. 즉 여긴 근무지 변경이 안 돼 근로자들이 더욱 성실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통역도 2명이나 두고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 충돌하는 부분도 쉽게 해결하는 편이다.- 인력부족 얘기도 부탁한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어렵다. 노동부를 통해 들어오는 인력은 거의 길이 막혔고, 수협을 통해 들어오는 인력이 간간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 어민들 역시 젊은 사람이 60대 후반이고, 그마저도 거의 없다. 외국인 선원을 쓰지 않으면 배조차도 못 내보내는 실정이라 많이 어렵다. 정부 차원에서 인력 수급을 위해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에도 신경을 써 줬으면 한다. 불법체류자 문제가 해결돼야 합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정상적으로 고용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어느 분야나 어렵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구룡포교역이 생기기 전에는 100명 중에 70명이 6개월도 안 돼 타지역으로 가버렸다. 구룡포 쪽은 징검다리 역할만 했는데, 지금은 80% 이상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면 분명히 구룡포교역의 존재가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외연 확장에 좀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에 집중된 인력수급을 좀 더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도네시아 쪽도 운영하려 노력 중이다. 더불어 미얀마 인원도 초장기에는 들여왔으나 해당 국가의 상황 때문에 모든 업무가 중단된 상태인데, 이 부분도 상황을 봐서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포항시 수산과와 해수부, 수협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더욱 정진하는 구룡포교역이 되겠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10

확실히 떴네 ‘스페이스 워크’개장 50일 간 11만명 다녀가

국내 최초의 체험형 조형물 포항 ‘스페이스 워크’가 개장 이후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 워크는 지난해 11월 19일 개장 이후 지난 7일 현재까지 방문객이 11만명을 돌파했고 체험형 ‘뷰 맛집’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롤러코스터만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스페이스 워크는 총길이 333m에 가로 60m·세로 57m·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로 포스코가 2년 7개월에 걸쳐 환호공원에 건립해 포항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이다. 독일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의 작품으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붙였으며,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의 조형물이다.포항시는 2월 말까지를 시범 운영기간으로 잡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포항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환호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및 확장, 스페이스워크로 가는 등산로 정비, 공원 입간판 정비, 홍보전광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포항만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 체험을 위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환호공원을 찾아주고 계셔서 도시의 활력이 되살아나는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9

올해 ‘안심식당’ 1천88곳 추가 지정

포항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안심식당’은 집게·국자 등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수저포장지 사용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방역·소독 실시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업소에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포항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천13곳에 지정 완료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접객업소의 약 14%인 1천88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또한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네이버·티맵에 안심식당 지정 내역과 위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와 함께, ‘안심식당’에 비말차단칸막이, 손님용 앞치마, 수저포장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안심접시, 집게) 등 방역물품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심식당을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9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싹 바꾼다

포항시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강화한다.포항시는 오는 28일까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단지 내 마당포장, 주차장 조성,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사업과 주민공동 이용시설,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개보수·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특히 연립주택 등 소규모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포항시는 올해 사업예산 30억원의 확보를 통해 유지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는 2022년 사업신청 접수 후 포항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지원금액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오는 2월 4일까지 입주민 상호간 건전하고 화목한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정착을 도모하고 이웃 상호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기 위해 지역 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접수한다.시는 총 10여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최대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조영원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의 대표발의로 ‘포항시 공동주택관리조례’개정·공포하고,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가 포항시로부터 사업비를 한 번 지원받으면 10년 이상의 기간이 경과돼야만 다시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사업비 재신청 기간을 5년으로 대폭 단축해 더 많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병준 포항시 공동주택과장은 “노후된 공동주택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9

포항시 남구보건소, 매주 화요일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금연클리닉은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는 시점에서, 연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교육과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에 따른 개별 금연상담, 금단현상 대처방법 안내, 금연강화 물품지원 등 대상자가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가족을 통한 간접흡연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및 교육은 더욱 필요하다.간접흡연의 건강 유해성과 관련해 한국여성 16만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남편이 흡연자일 경우 간접흡연으로 인한 아내의 폐암 발생 위험도가 1.9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편이 30년 이상 흡연을 했을 때는 아내의 폐암 발생 위험도가 3.1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 시대에 금연이 곧 백신이다”며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시민들의 금연을 응원하고 도와줄 준비가 돼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의지를 가지고 올해에는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054-270-4077∼9)으로 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9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시민이 직접 나선다

포항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포항시에 거주해야 하며, 매주 1회·매월 5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시민 모니터단은 포항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평가가 온라인·모바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해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시민들을 우대 선발한다.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로, 버스운행실태·친절도·차량관리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정해 버스를 이용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그동안 버스 이용시 주요 민원사항인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불친절 등을 평가하면서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으로 일정 이상의 활동(매주 1회 이상, 매월 5회 이상, 3개월 연속 평가서 제출)을 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월 최대 10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인센티브로 제공된다.정정득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버스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9

포항시, 빅데이터 산업 육성 ‘속도 낸다’

포항시가 KT,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 산업 선점에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6일 대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구은행 및 KT와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 육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발굴 등을 위한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 빅데이터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협력 △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 △지역경제 동향분석과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항시 유동인구 및 관광 데이터 분석으로 활성화 방안 협력 △데이터 정보공유 및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포괄적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상호협력을 위해 먼저 포항시가 내년에 예정하고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맞춰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핵심 민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공공 데이터와 연계·융합해 포항시 데이터산업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데이터 협의체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아 미래 핵심사업인 빅데이터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10월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구성 및 KB국민카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확대하면서 지역 빅데이터 사업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6

2022년 출생아 ‘바우처’ 200만원 지급

포항시는 2022년 출생아에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추진한다.시는 첫만남이용권 추진을 통해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국가적인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지급대상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출생순위, 다태아 여부 등에 관계없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식으로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 다만, 첫만남이용권 지급 시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이며,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보호자(부모)가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또한, 포항시는 전액 도비 사업인 ‘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 사업’의 추진도 병행해 양육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쏟을 예정이다.출산축하쿠폰 사업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10만 원 상당의 온라인 쿠폰을 지원하며, 출생 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청, 쿠폰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사용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6

포항스틸러스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포항스틸러스 2022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새롭게 구성했다.우선 프로팀 필드코치로 이규용 코치가 합류했다. 이규용 코치는 2015년부터 3년간 포항 U15팀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은 포항 U18팀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항 U18 감독에는 황지수가 부임했다. 황지수 감독은 2004년 데뷔한 이래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포항 원클럽맨으로서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 2018년부터 4년간 포항 프로팀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유스팀 전체를 총괄할 유스 디렉터에는 백기태 포항 U18 감독이 임명됐다. 백기태 디렉터는 포항에서 태어나 유소년과 프로 선수, 유스 지도자 생활을 모두 포항에서만 해 온 포항맨이다. 2017년부터 포항 U18팀 감독을 맡아 2020년 3관왕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또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한 황재원이 프로팀 스카우터로 새롭게 합류했다. 황재원 스카우터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포항에서 수비수로 K리그 111경기에 출전했다. 2009년에는 포항 주장을 맡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한 축을 이끌었다.프로팀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프로 및 유스의 다른 지도자들은 지난해와 동일하다.포항스틸러스 프로 선수단은 지난 3일 제주 서귀포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6

포항사랑카드, 월 50만원·연 400만원으로

포항시가 2022년을 맞아 희망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시책 및 지역경제 견인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먼저 지난해 4천억원 상당의 완판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포항사랑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카드’로 발행됐으며 기존 월 20만원, 연간 200만원의 한도에서 올해는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의 한도로 대폭 상향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항사랑카드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화폐 시장 변동에 발맞춰 ‘경북 최초’로 간편결제 형식인 ‘삼성페이’를 도입,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층의 소비를 촉진하고 최상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두 번째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출산장려금도 대폭 높인다. 올해 1월 1일 출생아동(입양아동 및 전입아동 포함)부터 첫째아는 지난 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는 110만 원에서 290만원으로, 셋째아는 22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넷째아 이상은 1천120만원에서 1천1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체외수정 신선배아는 7회에서 9회, 체외수정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확대된다.세 번째로,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지난해 10월 기초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고, 올해 1월부터는 기초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까지 완화했으며,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이래 최대 폭의 기준 중위소득 인상(5.02%)을 통해 급여수준 및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네 번째로, 환경관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가 사라진다.기존 10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는 올해부터 생산이 중단되며, 최대 규격은 25리터를 줄인 ‘75리터 규격’으로 조정, 가격도 용량에 맞춰 4천500원에서 3천370원으로 책정하고, 그 외 규격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다만, 기존에 구입한 종량제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며 추진할 예정이다.다섯 번째로 지난해 공동주택에서부터 시작했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올해 단독주택까지 의무화를 진행해나갈 방침이다.여섯 번째로 지난해 1월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제정으로 올해부터 반기별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급하는 ‘경상북도 농어업인 수당’이 지급되면서 농어업인을 위한 변화도 시작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포항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북돋기 위해 경제, 보건·복지, 환경, 농업 등 각 분야를 망라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5일부터 1천500억 규모

포항시는 5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기업은 연 2.5%, 여성기업·강소기업·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이자를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지펀드(www.gfund.kr)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규신청 기업의 경우 먼저 회원가입과 업체등록을 한 후 자금신청 및 제출서류 업로드를 하면 된다. 진행상황은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고 지원이력도 남기 때문에 체계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4)로 문의하면 된다.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 알맞은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재택치료·자가격리자 심리지원 나서

포항시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회복을 강화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중 정신건강평가에서 고위험군 대상자로 분류된 경우, 대상자의 동의를 거친 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상황을 평가해 상담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심리지원을 운영하는데, 적절한 질병 관리 및 보호조치에 대한 대중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대상자의 감정지지 및 정서적 반응 등의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심리지원 물품을 지원해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을 예방하고자 컬러링북, 독서, 차 마시기 등 다양한 심리지원 물품을 택배로 발송한다. 재택치료 완치 이후, 희망자에 한해서 ‘마음 프로그램’ 참여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등으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심리지원 운영을 통해 대상자의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05

다양한 일자리 창출·미래 먹거리 기반시설 넓혀

포항시의 지난 한 해 주요 시정 성과를 결산한 결과, 시정 전반에서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지난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3+1(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신성장동력의 산업생태계 및 핵심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하며 신경제지도를 크게 넓혔다고 4일 밝혔다.먼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의 허브가 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을 비롯해 배터리 빅3 앵커기업들인 에코프로의 양극재 생산 밸류체인인 에코배터리 캠퍼스 구축, 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 준공, GS건설의 배터리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등이 이어지면서 ‘국가 배터리산업 1등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창업기업 입주 및 첨단 연구 등을 지원할 핵심기반시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포항만의 차별화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에 최적화된 도시로 비상을 준비했다.이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의 경우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포항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점해 나갔다.특히, 세계 최고 IT기업인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유망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IT·바이오·콘텐츠 벤처기업들의 요람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푸른 꿈을 키우고 있다.연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오픈하자마자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포항이 ‘갯마을차차차’ 등 힐링 드라마의 촬영지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과 철길숲의 유강마을 상생숲길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2050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언을 통해 맑고 푸른 생태도시 조성을 뛰어 넘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이어, 촉발지진 4주년을 맞은 지난해 흥해 이재민 대피소 자진철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누리플라자·공공도서관 착공이 이어지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힘을 모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지난해 거둔 성과들은 축적된 포항의 도시 역량은 물론, 시민과 각 구성원들의 모두 합심해 힘을 합친 결과”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