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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올해 ‘농어민수당’ 60만원 드려요”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원자격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에 1년 이상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실제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다만, 2020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 2021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포항사랑상품권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어민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 당부드리며,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8

맞춤 복지 강화로 ‘복지희망특별시’ 구현

포항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빈틈없는 복지 실현을 통해 ‘복지 희망특별시’도약에 집중한다.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관련한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서비스 확대 △병상이 아닌 내집에서 의료서비스 △경북 최초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무료보급기 시범운영 △1인 가구가 겪는 문제 대응 등이다.먼저, 시는 읍면동에 배정된 복지·간호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제한적 복지에서 벗어나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대상에게 초기상담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의료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현재까지 59명(복지 42명, 간호 17명)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6명을 추가 충원해 총 65명(복지 42명, 간호 23명)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을 강화한다.이들은 시민들의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대상 범위도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또한, 최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돌봄으로 인한 장애인가족의 부담경감을 위해 ‘24시간 활동서비스 지원’을 통해 상시돌봄체계를 구축한다.시에 거주하는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독거·호흡기착용·사지마비)은 24명으로 파악되며, 지난해까지 10명을 지원했고, 올해 3명을 추가해 총 13명(19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서비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총 30명을 대상으로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이동)와 선택급여(주거개선·냉난방지원), 부가급여(정신심리상담·자립지원) 등을 지원해 수급자 삶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할 예정이다.우리 사회의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이 겪고 있는 외로움·우울감 등에 대응해 취·창업 지원,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참여,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고립감 해소를 돕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을 위하는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7

“청소년·가족 고민, 맞춤 상담으로 해결”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및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온(溫)마음’충전소의 역할을 하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대면·비대면 투트랙 상담 서비스 및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위기 요인을 개선하고 건전한 학교·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마음 방역센터로 기능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운영하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피해·가해 청소년에 대한 심도있는 상담은 물론 지역 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부모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더불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집단상담과 가족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학교밖 운둔형 청소년 발굴 및 연계 확대 등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의 고민해결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청소년과 보호자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혔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1-17

포항시 북구, 올해부터 개정된 지방세관계법 시행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는 2022년부터 납세자 권익강화와 코로나19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지방세관계법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진료 지원을 위해 지방의료원 등 의료기관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이 3년 연장되고,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경우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10% 추가 감면된다.또 귀농인이 귀농일부터 3년 이내 취득하는 농지뿐만 아니라 농지를 취득한 사람이 그 취득일부터 60일 이내에 귀농인이 되는 경우에도 취득세 감면이 확대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시 생애 최초 판단 기준을 ‘1가구’에서 ‘본인 및 배우자’로 완화하며 본인과 배우자만 주택을 취득한 사실이 없으면 취득세를 감면하도록 감면 요건이 완화됐다.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및 천연가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오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또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차에 대해서도 취득세 감면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해 대다수 경차에 대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상속개시 이전에 차량이 폐차 멸실된 경우에 한해 취득세가 비과세됐지만, 차령초과(승합 및 소형화물 10년, 승용 11년, 중대형 화물 12년)로 상속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상속개시일부터 3개월 이내 폐차 말소하는 경우에도 상속 취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으로 확대됐다.지방소득세의 경우 과오납으로 국세가 환급됐다는 사실이 지자체에 통보되면, 환급청구권 소멸시효가 다시 시작되도록 개정해 납세자 권리구제를 용이하도록 했다.강용분 포항시 북구 세무과장은 “개정 지방세법을 숙지해 빈틈없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겠으며, 2022년 한해 희망특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7

포항시 북구보건소, 임산부·영유아 가정 방문건강관리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운영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가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생명의 시작점부터 전문인력이 개입해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그 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대상자는 포항시 북구에 등록 신청한 임산부 및 생후 24개월까지 영아 가정이며,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에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부모 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특히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회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63개의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출산 전인 163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구축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7

“산림복지 이용권으로 숲을 누리세요”

포항시는 산림복지 소외계층 대상으로 지원 중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신청 홍보에 나서고 있다.‘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이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매년마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라 산림복지소외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 중인 산림 바우처 사업이다.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대상자는 연간 1인당 10만 원을 지원받아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정원, 숲체원, 치유의 숲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지역 내에서는 비학산 자연휴양림, 내연산 치유의 숲, 기청산 식물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올해에는 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홈페이지(forestcard.or.kr)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관련 문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고객지원센터(1544-3288)로 하면 된다.류성욱 포항시 녹지과장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대상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내연산 치유의 숲 등에 대한 시설관리 및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며 “많은 분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접수기간 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지진피해 흥해, 전선 없는 거리 만든다

포항시가 촉발지진 피해지역인 흥해읍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흥해지역 전선 지중화에 나선다.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종철 한국전력 북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중화 사업구간 중 1구간은 흥해초등학교부터 흥해로터리까지이며, 지역 최대 유동인구와 상업시설 밀집지역인 흥해시장 주변 ‘문화페스티벌 거리 조성사업’과 병행추진으로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한다.2구간은 옛 대성아파트 일원이며, 흥해 특별재생사업 중 최대 규모의 앵커시설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건설과 병행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2022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39억4천만원으로 추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읍 소재지의 도시미관 향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해도 도시숲 온실가스 배출 거래권 얻어

포항시는 최근 열린 ‘제42차 국가 배출량 인증위원회’심의에서 해도 도시숲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감축량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해도 도시숲은 포항시가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기존 해도근린공원 잔디광장에 조성된 숲으로 8만4천㎡의 면적에 35종, 9만6천여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숲으로 변모했으며 30년간 총 780t의 탄소흡수량을 인증받았다.이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감축량 인증 승인으로 포항시는 인증된 탄소흡수량을 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체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해도 도시숲 조성으로 인증받은 배출권은 현재 기준으로 약 2천70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감축량 인증 승인으로 포항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6

특수강 표면결함 분류, AI가 맡는다

한동대학교가 개발한 ‘AI기반의 특수강 표면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이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도입됐다. 13일 한동대에 따르면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 연구팀과 현대제철 포항공장 봉강생산실은 지역 산학 과제로 특수강 표면결함 분류작업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능검증을 마치고 현장적용 단계까지 성공했다.특수강 품질관리를 위한 표면흠 결함분류 작업은 그동안 고도로 훈련된 현장의 전문가들이 도맡아왔다. 각 결함별 특징을 명확히 정의하기 어렵고 결함간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때도 있어 쉽게 자동화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또 생산 현장에서는 결함 정보가 기재된 라벨링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널리 알려진 딥러닝 기법인 지도학습 도입 역시 쉽지 않았다.과제를 추진한 김 교수팀은 현장의 라벨링 데이터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해 공정 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한 도메인 기반 알고리즘과 준지도학습 기법을 융합한 결함분류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은 현장 검증단계에서 합격판정을 받아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에 도입됐다.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한 봉강에서 동시 발생한 다종 결함 종류와 점유율 등 세부적인 결함 정보를 제공해 기존보다 높은 제품 품질추적 정밀성을 기대할 수 있다.한동대·현대제철 포항공장 산학프로그램을 담당했던 현대제철 김판근 상무는 “문제해결방법에 고정관념을 탈피한 도전적 과제 수행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책임자인 김영근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동대가 지역 산업에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된 연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지역 산업 현장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3

소기업·소상공인 QR코드기 구매 지원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에 방역패스 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큐알(QR)코드 확인용 단말기를 구매·설치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16개 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포항시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려서 온라인 체제(시스템) 과부하가 걸릴 것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신청 10부제가 시행되고, 이후 27일부터 2월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중기부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신청 서류를 최소화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금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과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설명절을 앞두고 있는 지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3

스마트도서관 체제로 대출·반납 자동화

포항시립작은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도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스마트도서관은 RFID(무선주파수 인식) 기술을 이용한 ‘도서자동반납분류기’를 도입해 대출·반납 업무 자동화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똑똑한 무인 도서관이다.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U-도서관 서비스 사업 추진을 계기로 시작된 스마트도서관은 포항의료원을 시작으로 현재 철길숲 스마트도서관까지 총 9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스마트도서관 운영은 주로 공공기관·공공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멀어 이용하기 힘든 지역에서 하며, 이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물리적인 조건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있다.특히, 송라면 행정복지센터,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해양공원, 철길숲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돼 지역민들이 원하는 시간 어느 때나 편리하게 대출·반납이 가능하다.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현진에버빌 스마트도서관은 아파트 내 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하며, 휴일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오천읍민복지회관, 인덕동어울림복지회관, 두호동노인복지회관 같은 기관 내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각 기관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희정기자

2022-01-12

포항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포항시는 오는 23일 시청 대잠홀에서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돼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참석이 불가능한 시민들을 위해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동시 진행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신 입시 트렌드를 짚어주며 입시왕 펜타킬로 유명한 최승해 입시교육전문가와 함께 ‘2022학년도 전형별 입시분석 및 2023학년도 이후 입시전략로드맵’이라는 내용으로 대학입시 분석·대비 특강을 진행한다.특강은 △2023∼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와 이해 △최신 대입 트렌드 분석과 입시전략 △지역인재전형 활용·학년별 주의사항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전략적 입시분석, 대비전략 세우기로 구성된다.또한, 특강 관련 자료들은 자료집으로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입시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1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을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2

오미크론 대응 의료시스템 구축 논의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12일 4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관리 체계와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지역 대형병원장 및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요양병원장협의회 등 관계자10여명이 참석했다.최근 정부에서는 방역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방역지표가 3주 연속 뚜렷하게 개선 중이나, 1∼2월 중 국내 오미크론 우세종화 예상으로 설 연휴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포항시에서는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위중증 환자 발생 억제를 통한 의료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률 제고와 병상 확충, 선별진료소 민간 의료기관 참여확대,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년 동안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종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의료기관의 선별검사 참여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운영에도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2

가열로 실시간 자동연소 제어… 에너지 효율 높여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실시간 자동 연소 제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24시간 가동되는 후판공장 가열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연료와 공기량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기존 작업 실적과 연료 성분을 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 실시간 변화하는 연료 열량값에 따라 최적의 조업 환경 구현에 필요한 공연비를 도출하고 제어하는 것이다.포항제철소는 약 1년간 RIST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연료 성분 변화에 따른 열량을 광학식 TDLS가스측정시스템을 이용해 측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 연소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자동 연소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최적의 공연비를 상시 유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연소량이 줄어드는 만큼 자연스레 탄소 및 질소산화물(NOx) 배출도 저감돼 친환경 조업 환경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현재 자동 제어 기술을 시범 적용한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은 자동 연소 제어 기술 도입으로 연간 10여억원의 가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동 연소 제어 기술 개발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 김진문 과장은 “수십 년간 쌓인 조업 노하우를 연소 제어 모델로 구현한 기술”이라며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개발 과정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자동 연소 제어 기술 개발은 현재 2후판공장 가열로 3기, 3후판공장 가열로 1기에 적용돼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11

지역 업체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동참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시는 방제예산 40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규정’을 적용하고 전 사업구역에 포항시 지역업체를 참여토록 했다.이번 방제사업을 통해 3월 말까지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2만3천본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며, 산림조합·산림엔지니어링·산림사업법인 등 28개 업체, 연인원 1만5천여명의 방제인력 및 500여대의 중장비 등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와 소나무재선충병 완벽 방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재선충병 발생 외곽지인 죽장면, 오천읍, 장기면 일부 지역에 직영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고사목 주변 20m내 소나무에는 예방 나무주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이들 외곽지역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방제업무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방제 기본계획을 토대로 방제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지형·지리 등 특성에 따라 특화된 설계·시공으로 방제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