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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정 10대 뉴스 발표… 관광·미래 신산업 빛났다

인기드라마 ‘갯마을차차차’의 촬영지를 포함한 ‘포항 언택트 힐링 관광지’가 ‘2021년 포항시정 10대 뉴스’중 1위로 뽑혔다.포항시는 26일 ‘2021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2천300여명의 시민이 SNS 등을 통해 선정한 10대 뉴스에는 지속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다양한 미래 신산업 기업 유치와 혁신 RD 구축 등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들을 비롯해 경제, 관광, 안전 등 시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 지난 일 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선정됐다.특히, 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갯마을차차차’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포항이 힐링 드라마 촬영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관광상품인 ‘갯차코스’, ‘스탬프투어’가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포항이 ‘코로나블루’를 잊게 해주는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포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식이 상위권에 선정되며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혁신과 창의’라는 도시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 세계 최고 IT기업 애플 유치 소식과 다변화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이차전지·바이오·수소·그래핀 등 핵심 신산업 분야 기업 유치 및 첨단 RD 인프라 구축이 이어지며 최근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6조8천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소식 등 포항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뉴스가 상위권에 랭크됐다.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 등 경제 관련 뉴스 역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지진피해 구제지원금 지급으로 흥해체육관 이재민이 1천435일 만에 귀가했다는 반가운 소식과 포항시와 포스텍이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 미국 방문을 통해 연구중심 의대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 등 지역 현안 사항과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강덕 시장은 “2021년 한 해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시민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2년은 민생 경제 활력과 시민 복지 향상, 도시 환경 개선 등 시정 모든 분야에 전력을 기울여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2-26

포항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 개최

포항시는 24일 시청에서 ‘포항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일반 및 특수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 사업자 공개모집 제안 신청 추진계획’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는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포스코 및 코하이젠(주)와 공동부담 이행으로 추진하는 ‘포항 장흥충전소 구축사업 추진경과’와 ‘수소 공급·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생수소 복합단지 조성 중·장기계획’을 발표하고, 구축·위탁·운영 사업자 간 자유토의 및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신속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도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LPG충전사업자 등이 수송부분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해 미래 수소 경제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포항지역 최초로 사업비 8억1천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수소승용차 25대를 보급하는데 시동을 건다.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포항의 미래 신산업인 연료전지 배터리와 연계한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2050 탄소중립과 수송부문에 신속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미래 수소경제 도시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6

포스코노동조합, 지역사랑 봉사·나눔 실천

포스코노동조합(한국노총 금속연맹)이 연말 맞이 지역 사랑 실천에 나섰다.23일 포스코노동조합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경석 위원장을 비롯한 포스코노동조합 상무집행위원 15명은 송도동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 가정 2곳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노동조합 상무집행위원들은 연탄 1천500장을 직접 집 안까지 배달했다.같은 날 포스코노동조합은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라면 10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라면은 추후 송도동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포스코노동조합은 ‘모행터(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철소 인근 지역과 꾸준한 소통 및 연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는 의지를 표현했다.향후 포스코노동조합은 직원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바람직한 노동조합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23

신재생에너지 사업 시민만족도 ‘최상’

포항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시민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혜택을 받는 122세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3개 분야에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점 이상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설비품질 만족도 △A/S 만족도 △시설물 사용 만족도 3개 분야에서 5점 만점에 각각 4.1점, 4.2점, 4.0점을 받아 지난해 설문조사 대비 소폭 증가했다.설비품질 만족도에서 태양광설비를 통한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약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재생에너지가 가계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A/S 만족도의 경우 고객응대, 처리속도, 친절도, 처리결과 부문 모두 4점이 이상을 받아 설비 A/S가 적절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시설물 사용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설비에 대한 자가점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시는 향후 시설물 자가점검 안내 책자를 주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돼 연일읍, 구룡포읍, 대송면, 동해면, 호미곶면 지역 356곳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정표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에너지 취약 농어촌 지역에 에너지복지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했으며, 2020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총 122세대를 대상으로 42세대가 응답해 응답률 약 34%를 기록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3

서울 포항학사 2022년 입사생 선발

포항시장학회는 2022년도 서울 포항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 포항학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제기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2인 1실 75실로 장애인 학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입사생의 편의제공을 위해 단체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실별로는 책상, 침대, 옷장 등이 완비돼 있고 입사생은 월 2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2022년도 입사모집 인원은 151명(남학생 73명, 여학생 78명)으로 원서접수는 재학생은 내년 1월 14일, 신입생은 1월 20일까지이며, (재)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인천·경기)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신입생은 대학교 합격자 발표 전이라도 접수 가능하다.성적요건은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4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상위점수 1과목) 평균 70점 이상 (예체능 50점 이상) 또는 고교 3학년 1학기 성적 3등급 이내이며,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균 점수 B학점이상이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점, 생활정도 70점으로 배점해 다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자, 국가유공자 자녀, 다가정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재난피해가구 등에게는 가산점을 적용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3

에코프로, 취약계층 후원금 2억 쾌척

에코프로는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는 올 연말 포항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창업 초기부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후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는 지역 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포항시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억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후원 범위와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렇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공헌 및 지역친화적인 활동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폐회… 조례·규칙 등 31건 처리

포항시의회는 22일 제28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에 대한 의정봉사상 수여가 있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김상원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고,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안병국·이석윤·정종식 의원에게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권경옥 의원과 의회사무국 김종일 주무관에게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표창을 수여했으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손병혁 국장에게는 포항시의회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강훈 의원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관련해 발언했다. 백 의원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는 포스코홀딩스가 반드시 포항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해남 의원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이어 위원회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시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등 조례·규칙 23건을 처리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3건,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영원)는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포항공항, 내년 거침없는 비상준비 완료

포항공항이 새해를 앞두고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포항시는 2021년을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이라고 평가하고, 2022년에는 다양한 공항 관련 호재를 통해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각각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천50편에 이용객은 8만6천여명 수준이었다.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 간은 운항편수 1천788편에 14만6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운항 편수와 이용객 모두 70%가량 늘었다.이를 통해 시는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기존 대한항공에만 의지하던 운항을 진에어라는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주도하면서 일궈낸 성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성 이동이 주춤하던 시기에 이뤄진 결과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현재 포항시는 2022년에는 포항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한국공항공사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을 신청한 상태이다.‘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될 경우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는 한해 관광객 대략 1천300만여명이 찾는 경주의 해외 및 국내관광객이 포항공항을 통해 경주(문화)와 포항(해양)을 연계해 여행하면서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포항공항의 결항률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실시한 ‘포항공항 운항절차 개선용역’이 지난 11월 완료돼 2022년 상반기에는 포항공항의 결항률이 6.6%에서 2.1%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아울러 2022년부터 탑승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22년 포항공항 취항사 항공지원금을 당초예산에 15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2021년 대비 150%수준의 예산을 조기 편성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항은 국제적 시각에서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주요시설로, 단순한 항공교통을 넘어 지역 산학연과 연계하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프라이다”며 “올해를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포항공항을 이용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포항공항의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2

해맞이 관광객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 논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편준)이 22일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의 방문을 대비한 교통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 취소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상호협력해 교통 및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기로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회의 결과에 따라 구룡포읍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구룡포 초등학교 운동장 임시주차장 운영, 호미곶 일출 후 구룡포로 귀가하는 차량 교통지도, 상가방향 2차로 주차금지, ‘참마트→구룡포성당’ 지점까지 일방통행 실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편준 구룡포읍장은 “포항시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구룡포읍을 거쳐 호미곶면을 방문하는 해맞이 관광객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내 경찰서, 자생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22

상생숲길 한눈에… 철길숲∼형산강 한번에 걸어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철길숲이 연일읍까지 연결된다. 포항시는 21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철길숲’사업의 일환으로, 연일읍 유강리 제2수원지 정수장(유강코아루4차 소재)에서 형산강까지 연결되는 교량이며, 이번 연결사업으로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가 구축된다.총 거리가 9.3㎞에 달하는 인도교는 현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책로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을 형산강 상생인도교에 연결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이 철길숲에서 형산강까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인도교는 램프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40m, 폭 3m의 보행교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도교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뿐만 아니라, 포항을 진입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아름다운 구조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포항의 로고를 포함한 경관조명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하게 길을 연결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을 통해 철길숲과 형산강 권역이 연계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걸을 수 있는 도시숲 공간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1

형산강 생태복원 위해 민·관 힘 모아

포항시는 21일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포항시에서 추진해온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이번 회의에서 형산강 중금속 오염 유입원으로 조사된 구무천에 대해 신속한 오염토 준설과 하천복원사업이 시행돼야 한다는데 모든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중금속 퇴적물에 대한 처리방안을 충분히 논의한 만큼 포항시에서 구무천 오염준설토 처리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포항시에서는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2018년 2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중금속오염 퇴적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20년 6월 포항시 남구 괴동동에 위치한 옛 한일철강 부지를 매입해 내년 1월 중 처리시설 착공 후 같은해 7월께 완공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구무천 준설과 복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김병삼 부시장은 “신속한 오염토 처리시설 설치와 구무천에 퇴적된 중금속제거 및 형산강 유입을 차단해 생태하천으로서 형산강 본래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돌려주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1

포항시 ‘역대 최대’ 내년도 예산안 통과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두 예산안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넘어서게 됐다.포항시의회는 20일 제28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 주요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2022년도 예산안 2조5천342억원에서 39억6천5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2조2천309억원에서 39억1천500만원을 삭감했고 특별회계는 3천33억원에서 5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했다.본예산 2조5천342억원은 전년도 2조4천358억원 대비 9천840억원(4.0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기능별 주요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국토 및 지역개발 95.81%, 환경분야 44.58% 증액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의 예산은 83.76% 감소됐고, 아울러 일반예산 총규모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4.34%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예결특위는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3조1억원에서 3억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사상 처음으로 예산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2022년도 포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등 11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022년도 포항시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어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권경옥)는 ‘2022년도 포항시 자활기금 운용계획안’원안가결, ‘포항시 지질공원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영원)는 ‘2022년도 포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계획안’1건을 원안가결했다.한편, 포항시의회는 22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9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2021-12-20

“동절기 음식물쓰레기 배출 최대한 수분 제거해 주세요”

포항시는 동절기 음식물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거대책에서 음식물전용용기 5ℓ 및 20ℓ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및 소규모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 및 안내를 진행하며, 수거원들을 대상으로 동결파손이 쉬운 전용용기 안전수거에 대한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전안내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경우 한시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비닐봉투에 1차적으로 담은 후에 용기에 넣어 배출하도록 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수분을 제거하고 한파주의보 발령 시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며, 배출장소 및 납부필증 부착 등 그 외 배출사항은 기존과 동일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가 동결돼 수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미수거 사전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후 다음 수거일에 수거하거나, 일기예보에 따라 비상적으로 수거운영반을 별도 편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수거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