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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TP, AI·SW 인재양성 성과 공유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경북SW진흥본부는 지난 2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경북혁신도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포항TP가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추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수료생으로의 산업현장 적용 및 창업 사례 등의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을 통해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 수도권 지역부터 인공지능 전문교육을 시작해왔고, 2020년 8월에 전국으로 확대하여 5개 권역이 2025년까지 핵심인재 3만7천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주요 사업성과 발표, 권역별 우수사례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복합교육에 (예비)교육생들과 사업 관계자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2-05

더 큰 포항으로… 국비 1조7천132억 확보 ‘역대급’

포항시가 1조7천억원대 국가투자예산을 확보하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지난 2일 국회예산안 심의의결에 따라 2022년도 국비를 지난해 대비 3천633억원 증액된 1조7천132억원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지난해부터 서둘러 국가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를 상대로 사업설명과 적극적인 설득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분석된다.2022년 국비확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만·도로·철도 등 SOC분야는 1조829억원이라는 역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에 4천214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4천688억원 △국도31호선(포항∼안동1-1)확장에 557억원 등이 확보됐다.게다가 신산업 확장과 다변화를 위한 RD 사업으로 배터리 자원순환사업,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사업,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해양레저산업 제조기술 표준화 및 안전지원 기술개발 등 3천172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미래먹거리 발굴이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 등 환경사업에 △철강산단 및 영일만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127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12억원 △생태복원사업 및 에코파크 조성 61억 원 등이다.또한,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0억원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사업 3억원 △다원복합센터 건립 12억원 △지역관광개발사업 17억원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진피해 구제 및 경제회복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포항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원 △재난트라우마센터북구보건소 건립 63억원 △지진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원 △지진피해지역 LPG 연료망 확장 38억원 등 피해 5년차에는 재건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이종배 예결위원장과 이만희(국민의 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간곡히 요청한 신규 투자사업들이 스타트업 할 수 있는 막대한 성과를 이뤄냈다.국회증액 주요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3억5천만원 △해양바이오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 2억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30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년간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는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다”며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미래 포항의 경쟁력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거시적인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삶에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05

포항제철소, ‘위드 포스코 나눔스쿨’ 설립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임직원의 재능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With POSCO 나눔스쿨’을 준공했다. 지난 3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직접 나눔스쿨 준공 현장을 둘러보고 재능봉사단원을 격려했다. 나눔스쿨은 임직원 재능봉사단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포항제철소는 임직원 재능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내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눔 스쿨을 건립했다.나눔스쿨은 포스코의 강건재를 사용한 모듈러 형태로 제작됐다. 모듈러는 블록 형태의 구조체(모듈)에 창호와 외벽체, 전기 배선, 배관 등 70% 이상의 부품을 공장에서 미리 조립한 후 건설 현장에 설치하는 공법이다.공장에서 모듈러를 사전 제작해 공사 기간을 30% 단축시킬 수 있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건설 현장 주변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코 A&C의 모듈러 시스템 INNOHIVE를 적용해 나눔스쿨을 준공했다.나눔스쿨은 총 12개의 모듈을 조합해 만들어졌으며, 그 중 8개의 모듈은 재능 봉사단만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된다. 봉사에 필요한 비품, 자재 보관은 물론 봉사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역량 개발을 위한 학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목적 강의실을 위한 모듈도 별도로 조성했다. 이곳은 추후 신규 봉사단원 교육, 봉사단 행사는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열정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의 재능봉사단은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정부 및 기관장으로부터 많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05

포항 촉발지진 4년, 범시민대책위 활동 ‘갈무리’… 백서 출간도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공원식 허상호)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 촉발지진 4년! 범시민대책위원회 활동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는 피해주민, 범시민대책위원회 대책위원,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지진이 포항지열 발전과 관련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처음으로 세계적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지에 게재하는 등 인공지진을 꾸준히 주장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와 부산대 김광희 교수가 특별상을 받는다. 또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포항지진 피해복구 및 도시재건, 포항지열발전 안정화 사업 등에 힘을 쏟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감사패를 받는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요구와 포항 도심재건을 위한 예산 요구 등 포항지진 관련 각종 집회를 주도함으로써 포항지진피해 극복에 앞장서 온 범시민대책위 집행위원인 임종백, 마정화, 김홍제, 김길현, 김대명 씨가 공로패를 받는다.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범시민대책위는 3년여간 개인 사비를 출연해 상경 시위를 비롯해 각종 집회를 개최하는 등 수많은 활동을 해온 만큼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며 “또 백서 발간은 이를 기록으로 남겨 두 번 다시는 이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범시민대책위는 2019년 3월 23일 출범 후 최근까지 포항지진특별법 및 시행령 제·개정 집회 등 지금까지 활동한 내용들을 정리해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백서’를 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02

새로운 50년 출발하는 새마을운동 포항서 꽃피운다

포항시가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새마을회관을 새롭게 건립했다.포항시는 1일 북구 새마을발상지길 131-2에서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필순 포항시의원, 이종평 경북 새마을회장,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전·현직새마을회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발열체크, 백신접종 확인, 방역 안심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사전행사로 새마을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축사, 기념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된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포항시 북구 새마을발상지길 131-2에 위치한 지상2층 건물로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천188㎡ 규모로 건립됐다.포항시 새마을회관은 새마을회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앞으로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간으로 포항시 시정 구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포항시 새마을회와 4개 회원단체는 포항시지도자협의회, 포항시부녀회, 직장공장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로 1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2020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 되는 뜻깊은 해였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고 새마을정신 속에서 위기극복의 새로운 정신을 찾아 왔다”며 “오늘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 새마을회는 나눔, 봉사, 배려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2-01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만들기 머리 맞대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시민중심의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환경보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환경보전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황석환 포스텍 교수를 비롯해 위원 및 부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과 2021년 이행실적을 보고한 뒤,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선포, 포항시 탄소중립 구축을 위한 3대 전략(생태환경 도시조성, 저탄소 경제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행동)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포항시의 2022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2021년 실적을 평가하고 과제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실적이 부진한 이행과제의 적극 추진을 주문하고, 포항환경학교 위탁교육 내용의 다양화, 가정에서부터의 재활용 독려, 포항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의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2019년 10월 수립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글로벌 의제인 인류의 보편적 발전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의 포용사회 구현, 환경보전, 경제성장, 남북간 평화, 지구촌 협력 등을 기반으로 포항형 지속가능발전 특성을 반영한 포항형 지속가능발전목표(P-SDGs)수립을 통해 ‘미래의 삶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비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 3개 분야의 3가지 목표, 12가지 세부목표, 33개 전략을 기반으로 90개의 이행과제와 지표를 구성했으며, 환경보전분과는 이중 41개 이행과제를 담당하고 있다.황석환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회의를 가지지 못했는데, 향후 비대면 회의의 도입 등을 통해 회의횟수를 늘려 지속가능발전 이행과제의 달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귀한 시간을 내 회의에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환경보전분과 외에 경제발전분과, 사회통합분과의 내용도 포괄하는 좀 더 종합적이고 상세한 회의가 될 수 있게끔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3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발굴기업 다양한 성과 공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1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삼성전자, 센터보육기업, 멘토단, 창업관련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1년 최우수기업 4개사 시상과 2022년 투자비전 선포, PlugPlay 한국법인 송명수 디렉터(Director)의 ‘Global corporate open innovation trend’주제 특별강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우수기업 시상 및 수상기업 사례발표(4개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2021 The Day of G-STARs’는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창업 및 신산업 생태계 허브로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 육성지원한 기업 647개사와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멘토단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이다.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성장사례 발표 중 최우수 성장기업 4개사 중 포항기업 2개사 (주)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 (주)레신저스(대표 김종국)가 각각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장려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수상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경북도, (주)삼성전자와 함께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과 스타트업 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괄목할 만한 혁신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30

코로나에도 놓지 않았던 ‘참 봉사의 손길’

포항시 남구 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상준)가 지난 28일 오천읍민복지회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읍자원봉사센터 2021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활동보고회에서는 하모니카팀, 풍물나눔팀 등 자원봉사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도 봉사활동내용 발표, 표창수여,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김미자 주거환경팀장 등 20명은 자원봉사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포항시장, 포항시의장, 국회의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상을 받았다.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13개팀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을 위해 선제적 방역, 선별진료소, 재난지원금 등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읍데스크·복지회관·주거환경개선·이미용·생명의빵·크린데이 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찾아가 봉사하는 모습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상준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가 심해 강화된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방역봉사, 크린데이봉사, 생명의 빵 봉사 등 많은 활동을 했다”며 “내년에는 지역주민이 봉사가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11-29

하수도시설 과감한 투자로 ‘녹색 인프라’ 키운다

포항시가 수질 향상을 통해 미래세대에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하수도시설 확충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오수와 빗물을 별도 관로로 분리하는 사업인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올해까지 7천235억원을 투자해 오수관로 757㎞를 신설했으며, 2022년부터 5년 동안 사업비 2천110억원을 확보해 238㎞를 신설한다.2004년 흥해·구룡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두호·학산·동해면·대송면 등 지역은 재정사업으로, 죽도·상대·해도 등 시가지 지역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해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이 2021년 현재 75%(시가지 98%, 읍면 64%)에 달한다.이 사업은 올해에도 연일읍·철강공단·오천읍·청림·제철동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2년은 사업비 259억원(국비 181, 시비 78)을 확보해 상반기에 송라면·구룡포읍(3단계)·흥해읍(2단계) 사업을 착공하고, 철강공단(2단지) 지역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돼 하천 및 연안수질 오염을 방지하므로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된다. 특히, 신축 건물은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어 건축비용 절감 및 기존 건물의 정화조가 폐쇄돼 해마다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환경개선 및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포항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한 수질향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속 확충해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청하·기계 공공하수처리시설(BTO)은 처리용량 2천900t/1일으로 8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2월 준공했다. 장량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처리인구 증가에 대응해 2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1월 2단계 증설(6천톤/일)사업을 완료했고, 3단계 추가 증설(1만4천톤/일)을 2025년 12월까지 완료하기 위해 총사업비 416억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처리시설 신설(800t/일)에 118억원(국비 83, 지방비 35), 관로정비(2.4㎞)에 2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설계 용역 마무리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해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이 외에도 포항시는 스마트 그린뉴딜 사업인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재산피해 및 주민들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침수개선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침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습침수지역을 해소함으로써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주민들의 재산 피해 및 불편이 없도록 하수도시설 및 맑은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29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선물

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이상해)가 추운 겨울 타국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겨울 패딩 나눔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에 위치한 공장과 수산업체, 농가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천500여명에게 나눠줄 2천 벌의 패딩을 모집할 계획이다.모집 활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기관, 기업, 단체 등에서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의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입지 않는 패딩과 점퍼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다주면 된다.단, 훼손이 심하지 않은 깨끗한 패딩만 수집이 가능하다. 새마을회는 50벌 이상 기부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의류를 수거할 예정이다.새마을회는 오는 12월 3일까지 패딩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분류작업을 거친 뒤 12월 11일에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나눔 행사를 개최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원하는 패딩을 현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고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겨울 추위를 겪어보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시민들의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새마을회로 문의(054-273-0705)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