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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0년 숙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건립 첫 삽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40년간 시민들과 함께 해 온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건립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7일 포항시 북구 대흥동 717-1에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착공식을 가졌다.이번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새로 건립되는 회관은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돼 대지 700㎡에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4층 대강당은 다문화가족 및 북한 이탈주민 생활의식 적응 교육장, 시민대상 교양 프로그램 운영 및 시민강좌 교실로 개방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포럼 및 세미나 장소,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포항의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특히 지난 2017년 촉발 지진으로 시민들이 재산에 큰 피해를 당했을 때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을 발족시켜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포항시와 함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피해 시민들이 보상을 받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포항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관을 건립해 다문화 가족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쇠퇴하고 있는 포항 구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7

포항 일상·경제회복 속도 낼 행사들 ‘풍성’

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맞아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경제회복에 나섰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개최와 관련한 브리핑을 실시했다.우선 오는 18일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 제막식’을 실시한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국내 최초·최대 크기의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는 지난 2019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117억원 포스코 기부와 포항시의 협조로 조성됐다. 제막식에 이어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스페이스워크 시민 오픈데이(Open Day)’를 갖고 16일까지 사전 예약한 333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페이스워크투어와 부대행사 등도 마련됐다.불빛축제 첫날인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 운행되며, 동시 관람인원은 250명까지다. 아울러, 포항시는 19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개최한다. 환동해권을 중심으로 한·중·러·일 4개국 11개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994년 결성된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2009년 포항 개최 이후 11년 만에 포항에서 열린다.‘환동해 거점도시 간 경제교류 및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간 비전공유와 제안제시, 공동 합의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포항의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희망의 빛을 띄워줄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도 2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1일 철저한 2중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행사는 기존 국제불꽃쇼 대신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드론불꽃쇼’와 ‘미니희망불꽃쇼’를 비롯해, K-드라마(갯차, 동백이)와 스페이스워크를 한곳에서 만나는 ‘14개 불빛테마존(루미나이트 상설)’, 불빛마켓, 블랙 이글스 쇼, 불빛조명쇼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이외에도 온라인 기능을 강화해 포항메타버스를 통해 메타버스 라이브 투어, 포항항 인싸챌린지, 불빛라디오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앞서, 포항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지역축제 지침에 따라, 지난 10일 개막식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했으며, 미리 접수하지 않더라도 축제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과 온라인으로 메타버스포항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2년 만에 열리는 불빛축제에 기대와 우려를 고려해, 철저한 2중 방역에 나선다.영일대 해수욕장내 펜스를 설치해 1차 안심콜과 발열체크 후 방역스티커 부착 후 부대행사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2차로 행사장 메인무대 출입 시 사전예약자에 한해, QR체크와 2차 접종자 확인 후 방역팔찌 착용시에 입장토록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6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간편결제하세요

포항시는 16일 DGB대구은행 포항시청점에서 포항사랑카드로 충전해 모바일앱(IM샵)에서 결제하는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를 출시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참석해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가맹점에서 직접 QR코드로 거래하는 법을 시연해 보였다.‘포항사랑카드 모바일 결제’란 기존 포항사랑카드 충전 후, 카드실물을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하는 비접촉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의 새로운 결제방식이다.모바일 결제의 빠른 보급을 위해 포항시는 10월에 1만5천700여곳의 포항사랑상품권가맹점에 ‘QR키트 무료신청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QR키트는 BC카드사를 통해 우편으로 배송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가맹점도 ‘BC QR for SHOP’ 앱을 통해서 무료신청이 가능하다.QR키트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포항시민들 누구나 모바일앱(IM샵)을 통해 카드실물 없이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결제 가능하며, 5대 편의점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별다른 조치 없이 실물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2∼3영업일 내 카드결제계좌로 이용금액을 입금받을 수 있어, 지류와 달리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존 포항사랑카드를 소지한 시민이 카드실물 없이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의 출시로 사용성과 전달성을 높이고,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편의를 도모해 상품권 유통량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1-11-16

지역 요소수 청소차량도 운행 ‘애로’

포항시는 요소수 부족사태와 관련해 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재고를 파악하는 등 요소수 부족난 장기화에 대비해 요소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요소수 사용차량은 79대로 업체별 최소 1주에서 최대 1개월 가량의 요소수를 확보한 상태이다. 하지만,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포항시는 요소수 여유분 확보에 나섰다.한편, 포항시 청소차량의 운행을 걱정한 온정의 손길이 있따르고 있다. 지난 9일 ‘현암로지스’ 남효국 대표가 포항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위해 요소수 200ℓ를 기부했고 12일 ‘부산갈매기’ 조문규 대표도 요소수 300ℓ를 기부했다. 요소수 10ℓ는 청소차량 1대가 10일간 쓸 수 있는 양이다.포항시는 원활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해 지난 3일 자체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후 각 업체별 요소수(최소 2개월분) 확보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 사태 장기화시에는 요소수가 필요하지 않는 청소차량 투입을 늘리고, 호동매립장에 사용할 기확보분 중 일부와 기부받은 요소수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여 형식으로 지급해 대비할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상황으로는 요소수 사용차량의 운행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만, 어떠한 일이 있어도 생활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위기에 애국심을 갖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1-15

이강덕 “연구중심 의대 설립 반드시 이뤄내겠다”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 일행은 미국 보스턴·시카고 등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산업과 연구중심의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확인했다.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최고 바이오 클러스터(보스턴) 육성정책과 클러스터 구축 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전략 벤치마킹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 재확인 △현지 교수·기업인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포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에 있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특히, 세계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인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김종성 보스턴대 교수, 요하네스 프루어하우프 랩 센트럴 대표 및 현지 바이오·의료전문가들을 만나 보스턴의 성공 스토리와 랩 센트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강력한 클러스터 육성 의지 필요성 및 정부·지자체·대기업 간의 상호 협력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함을 깊이 인식했다.이를 통해 가속기 연구소, 인공지능연구원 등 신약개발에 유리한 포항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 및 바이오산업 중심지 도약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루크 리 하버드 의대 교수, 일리노이대 관계자 등을 만나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에 있어 세계적인 트렌드인 ‘공학과 의학의 융합’의 중요성 및 향후 미래 바이오·의학 분야를 이끌 리더와 혁신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연구중심(공학) 기반 의대 설립 등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핵심 미래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의료산업의 동력 확보는 물론 2조 달러(약 2천4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강국 도약을 위해서도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다시금 확인했다”며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는데 핵심축이 될 최고 수준의 의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5

포항시, 산업도시에서 ‘ESG 선도도시’로 발돋움

포항시가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ESG 가치 실현을 통해 세계시민도시로 우뚝 선다.포항시는 오는 29일 시청 대잠홀에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세계의 번영을 위해 ‘ESG 가치 실현에 대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기조 연설이 예정돼 있다. 또 세계 3대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김호민 대표가 ESG 창업의 최적지로서 포항의 미래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재무적인 요소 이외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코로나 팬데믹, 탄소중립 선언, 세계 환경문제 등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점차 대두됐다.세계 투자 트렌드는 기존 주주 이익극대화에서 ESG 경영실적 즉 사회에서의 기업 존재 가치로 이동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으로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 ESG 포항을 선포함으로써 산업기반도시에서 ESG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한 자원인 UNAI KOREA와 한동대학교가 공동으로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 및 김영길 그레이스홀을 설립·운영하는 등 기업, 시민을 대상으로 ESG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모든 구성원이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시키고 관련 신산업 연구 및 창업이 특화된 글로벌 혁신도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UNAI KOREA는 반기문 UN 총장 재임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사명 하에 고등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UN회원국에게 권고했으며,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포항에 2019년 5월 27일 개원해 운영 중이다.실천방안으로는 2개의 추진과제와 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ESG 창조인재 생태계 조성,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기반 구축 등 2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ESG 세계시민교육 실시 및 수료증 발급 △ESG 글로벌 창업 생태계 및 로컬펀드 조성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포항시 ESG 시책 기획 △ESG 세계시민교육특구 혁신도시 건설 △ESG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신규 정책 발굴 △포항시 ESG 전담부서 배치로 6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이강덕 시장은 “ESG 가치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로 포항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실현해 나가야한다”며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인적 세계시민 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4

대송면 송동리에 ‘다목적체육관’ 짓는다

포항시는 40억원을 투입해 ‘대송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기본 계획에 착수했다. 포항시는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과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 할 계획이다.대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대송면행정복지센터 인근 송동리 일원에 다목적체육관을 신축하고 행복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문화·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포항시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최근 낙후된 시골 마을과 읍·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486억원을 확보해 8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연차사업(8개 지구)으로 추진 중인 흥해읍(150억원), 청하면(59억원), 장기면(60억원), 죽장면(58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광면·기북면·대송면·기계면 기초생활거점사업(각 40억원)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로경관 조성과 문화 복지 농촌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흥근 포항시 농업정책과장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농촌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공동체 강화와 주민소득 증대까지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4

“지진 불안감 해소 안전한 도시로 변화해야”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 위원회를 열고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현황 및 지열발전부지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도병술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이 제8차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계획과 지열발전부지 향후계획 및 포항지진 국제포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실시했다. 도 과장은 이번 제8차 피해구제 지원금은 상정건수(8천387건)의 97.2%가 피해자로 인정돼 총 8천153건에 대해 38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조속히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추기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포항시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통해 지진원인·책임규명 진상조사 및 감사원 감사 분석결과와 지열발전 안전관리 및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고를 받은 지진특위 위원들은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에 대해 “당초에 비해 재심의 수용률이 점점 높아져서 다행이지만 억울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백강훈 지진특위 위원장은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통해 포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새롭게 변화될 포항의 비전을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1

SRF시설 주변 대기오염 불안감 없앤다

포항시가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 주변 주민들의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중 다이옥신 측정을 실시한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16일, 18일, 19일 세차례에 걸쳐 SRF시설 굴뚝 및 주변지역 4곳(오천읍 2곳, 청림동 1곳, 제철동 1곳)에 대해 대기중 다이옥신 측정이 진행된다.포항시에서 SRF시설 굴뚝과 SRF시설 주변 대기중 다이옥신 측정을 각각 연 2회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중 다이옥신 측정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측정에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다이옥신’은 각종 소각 시 발생되는 물질로, 포항 SRF시설에는 다이옥신 발생억제 및 제거를 위해 850℃이상 소각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법)설비 △중탄산나트륨 및 활성탄 접촉 △여과집진시설 △SCR선택적 촉매환원법)설비 등이 설치돼 굴뚝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다이옥신 농도는 법적배출기준(0.1ng-TEQ/S㎥)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0.000∼0.007ng-TEQ/S㎥)으로 배출되고 있다.또한, 포항시는 굴뚝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물질에 대한 상시시료 채취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그 결과들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SRF시설 운영에 따른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이옥신 측정 및 결과를 공개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다이옥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