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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송도해수욕장서 젊음의 축제 즐겨볼까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 청년 기-업(氣-UP) 페스티벌 ‘2019 퐝퐝랜드’가 오는 29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청년소통 강화와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포항시가 기획한 것으로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공연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MC프라임의 진행에 따라 청년들이 선호하는 거리공연 문화행사 형식으로 포항수협 쪽 백사장에 메인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선 상태로 무대 공연자와 같이 호흡하면서 참가자들은 여름밤 젊음의 열기와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종국, 레게 강 같은 평화, DJ DOC, 지조, 지바노프, 루피, 나플라, 블루, 오왼 오바도즈, 영웨스트, 베이식, 콜드, 전지윤, 크루셜스타, 니화, 체리콕, DJ 테즈, DJ 나모, 원장, 엠타이슨, 니안, 마아성 등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먹거리 부스, 기념 포토존, MD물품(기념 티셔츠, 손목밴드)판매, 스타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당일 페스티벌 공식 MD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경매 낙찰금 전액은 포항 지역 지진피해 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밤 24시까지 15시간 동안 포항수협 사거리에서 송도카페 파스쿠찌 삼거리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인근 송도초등학교, 공영주차장, 기타 도로변 등지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대규모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6-19

종합경기장 건립 로드맵은학교폭력 방지대책은 있나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9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공숙희·주해남 의원이 일괄 질문하고,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송경창 부시장, 소관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우선 김성조 의원은 장성동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종전자산 평가액이 낮은 점, 부실징후 발견 시 분양절차 중지 요구 등 해결책 마련에 대한 견해를 질문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재개발 사업의 종전자산 평가는 관련 법령 및 지침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평가되며, 사업 자체가 소유자들의 모임인 조합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법령 위반사항 외에는 조합원들의 의결로 정하게 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또한 C등급을 받은 포항종합경기장의 신축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는지 질문했으며, 송경창 부시장은 현실적으로 제반 여건상 재건축을 실현하기는 어렵고 시설노후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인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해 현대적인 복합시설 공간으로 증축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장량동 중·고등학교 예정부지 학교건립데 대한 질문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이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기존 학교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신설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변했다.다음으로 질문에 나선 공숙희 의원은 현대화된 장사종합시설 추진 및 포항시립 추모공원 건립 의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강덕 시장은 장사시설과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관련 용역이 7월 중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이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실감미디어 XR체험관 추진 의향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의 정책 추진 여부를 질문했으며, 정기석 복지국장은 실감미디어 XR체험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주해남 의원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시의 노력이 어떠한지를 질문했으며, 송경창 부시장은 앞으로 ‘학교폭력방지 특별위원회’에 준한 지역협의회를 새로이 구성해 운영함은 물론 청소년 재단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이 외에도 주 의원은 ‘KTX 증편과 SRT 수서-포항간 노선 신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위원회의 필요성’, ‘공공동물장묘시설 건립’에 대해 질문했고, 답변자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6-19

7월부터 저소득층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확대

포항시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서비스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사·간병 방문서비스는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1∼3급), 중증질환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희귀난치성질환 등 서비스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 달에 24시간(A형) 또는 27시간(B형)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가사 또는 재가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7월부터는 만 65세 의료급여대상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에 대해서도 가사·간병서비스를 연계해 확대 지원한다. 이는 간병 등 치료 외의 사유로 장기 입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퇴원유도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 방지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확대되는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에 대해서는 월 40시간(C형) 3개월 서비스를 제공(연장불가)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없다.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포항시 서비스제공기관 6곳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후 청소, 세탁, 취사, 식사도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포항시에는 6월 현재 8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또한 시에서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장기입원 사례관리 대상자 중 퇴원예정자 등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가사·간병 서비스를 적극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최명환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에 확대되는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에게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6-18

포항 우수 수산물 해외수출 날개 달아

포항시 수산물 수출이 날로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18일 포항시는 역대 최다 수산물 미국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의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구룡포수협 활어위판장에서 ‘포항시 우수 수산물 미국수출 상차식’ 행사를 개최했다.포항시 수산물의 미국 수출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19년 3월 과메기 수출을 시작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과메기를 비롯한 문어, 오징어, 골뱅이 및 기타 수산가공품 등 약 13t(60피트 컨테이너 1동)을 수출했으며, 금액은 약 2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 규모이다.이번 수출을 담당하는 포항시 인증 우수수산물 가공판매 협동조합은 총 6개의 ‘품질 인증업체’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에서 어획 및 가공되는 수산물에 대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기준에 부합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을 인증해주는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시행했으며, 이 제도에 따라 수산물 품질에 있어 안전성이 확보되고 대외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또한 이번 미국 수출에 앞서 지난 4월 26일 포항시 인증 우수수산물 가공판매 협동조합(수출분과위원장 서양숙)과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가 수출 공급 상호협력을 위해 MOU(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MOU 체결과 함께 10만달러 규모의 수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이후에도 과메기 및 가자미 상품을 주력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진행해 왔다.특히, 울타리USA사를 통해 올해부터 활성화된 수산물 수출은 중계무역이 아닌 직수출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현지에서도 한국 내 최저가에 준하는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출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이번 수출에 큰 역할을 하는 울타리USA사는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 3곳, 온라인 매장 12곳을 갖고 있는 유통기업으로 국내 여러 지자체의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30여개 업체에서 우수한 농수산물 330여품목을 수입해 미국 내에 유통시키고 있다. 이번 수출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FDA의 승인 이후 LA에서 포항지역 수산물의 본격 판매를 기념하는 USA사 주관 미국 한인의 날 기념 수산물 오픈 축하 행사도 기획 중에 있다.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기초로 한 우리시의 우수한 수산물을 미국으로 수출하게 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고 향후 수출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에 대해 기대치가 높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홍콩 등 또 다른 수출 활로를 모색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6-18

올 여름휴가, 포항의 푸른바다가 부른다

오는 29일 영일대·월포 해수욕장, 다음달 6일 구룡포해수욕장 등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곳이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경북에서 가장 이른 개장으로, 포항시는 개장일에 맞춰 맑은 날씨와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어룡제를 비롯해 해수욕장별 특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도심 속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일대해수욕장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정식개장 전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6월 22일부터 7일간 임시운영한다.개장일인 29일에는 어룡제 및 개장식과 함께 해양자원인 모래를 활용한 ‘제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이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올해로 3회째를 개최하고 있는 ‘제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은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가칭)’를 주제로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지대영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함께 해외 유명 작가(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의 멋진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어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작품 전시를 넘어 ‘도전! 나도 모래조각전’,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스쿨’, ‘영일대 선셋 영화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그 외에도 월포 후릿그물 체험(7∼8월 중),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7∼8월 중), 화진 조개잡이 체험(8월 3일)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특화 체험행사가 열린다.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샤워장, 화장실, 세족대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개장 중 수시로 시설을 점검해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또한 해수욕장 안전관리자 교육 및 안전관리요원 현장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에 집중,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순찰형 안전관리 지원을 받아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개장기간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등 103명의 인력이 해수욕장에 배치되고 성수기 주말·공휴일과 축제기간에는 증원 배치해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책임진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명품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포항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토양 오염도 검사에서 해수욕장 6곳 모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6-18

포항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착착

포항시가 ‘아이들의 상상이 이뤄지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복지법 및 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 어린이집, 아동시설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참여위원, 아동멘토권리대변인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아동참여위원은 시 홈페이지,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통해 모집된 초, 중, 고, 학교밖 청소년 24명과 아이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대학생 6명의 멘토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관련 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행사에 참여와 더불어 모니터링단으로서 아동권리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아동 옴부즈퍼슨에는 이정환 변호사, 이주옥 포항대학교 교수, 정인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이 위촉돼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과 전략에 관한 제안 심의를 담당할 추진위원에는 시의원, 교육전문가, 아동전문가, 청소년전문가 등 15명이 위촉됐으며, 어린이집, 아동센터, 아동시설 등 아동·청소년관련 8개 시설 대표와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협약도 체결했다.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이날 30명의 아동참여위원들과 제1기 아동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1년 동안 함께 7차례의 미팅회의를 한 뒤 포항시 아동권리에 대한 정책 비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결과물을 올 하반기 아동친화정책팀과 함께 시장 면담, 포항시의회 방문을 통해 2020년에 아동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북지역본부 역시 아동권리와 아동참여, 놀이문화 및 아동의 4대 권리와 10대 기본원칙을 이행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화도시를 조성하여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명품포항을 만들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4대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팀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아동예산서 발간, 정책비전대회, 영향평가, 4개년 계획수립, 공무원과 민간인 대상 교육실시, 아동축제 개최 후 거버넌스 보고서를 작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신청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6-17

포항오페라단 ‘제5회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초여름 날을 적시는 싱그러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포항지역 신예 연주자들의 무대 ‘제5회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재)포항문화재단과 포항오페라단(단장 임용석)이 클래식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 연주자를 발굴하는 행사로 마련했다.푸치니 ‘토스카’ 중 ‘별이 빛나건만’, 도니제티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영혼의 빛이여’, 벨리니 ‘퓨리타니’중 ‘나는 아름다운 소녀’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솔로·이중창 아리아 8곡과 하대응 ‘산’ 등 우리가곡 4곡, 피아노곡 쇼팽 ‘영웅 폴로네이즈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53’ 등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는 포항 출신 소프라노 김예은·김하은, 테너 임성훈, 바리톤 김건, 베이스 유병민, 피아니스트 권혜지·은빛나·진소희·박찬규·채진영, 포항예술고 재학생 소프라노 이예람, 메조 소프라노 김수민 등 12명이 출연한다.지난 2004년 창단한 포항오페라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상주단체다. 매년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발굴 및 신진예술가 육성을 비롯해 예술단체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매주 중앙아트홀에서 무료 ‘가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지난해까지 총 4회 총 50명의 예술가 및 예술학도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총 2회 제작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임용석 포항오페라단장은 “예술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신인예술가들의 열정을 담은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6-17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실시

포항시가 가연성·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완전 정착을 위해 2019년을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종량제봉투 쓰레기의 성상을 분석한 결과 음식물쓰레기와 불연물이 혼합 배출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및 혼합배출 근절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과 읍면동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시는 불법 무단투기와 더불어 각 가정에서 배출된 종량제 쓰레기봉투 안의 음식물, 재활용품, 불연물 등의 혼합배출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각 읍면동별 공공근로인력 90명을 투입해 혼합배출이 의심되는 쓰레기봉투를 무작위로 선별해 단속한다. 이어 9월 30일까지 1차 계도 후 연말까지 주·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 후, 위반자에 대해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은 10만원, 종량제 봉투 외에 무단 배출 시에는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안승도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 및 단속과 아울러 대시민 홍보도 한층 더 강화해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생활폐기물 중 불에 타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를 이용해 에너지화 연료로 사용하며,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불연성 종량제 마대로 배출하면 매립장에 매립하고, 플라스틱, 비닐, 병 등 재활용품은 투명비닐 봉투에 배출하면 재활용 선별장에서 최종 처리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6-17

지역 우수 발효사료, 영일만항 통해 中 진출

포항지역의 우수 발효사료가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된다.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PB바이오(농업회사법인 포발), 포항영일신항만(주)와 이같은 내용의 수출입화물에 대한 영일만항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한석주 PB바이오 대표,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포항항만물류협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PB바이오는 포항시 신광면에 소재한 축산사료 전문업체로, 가축의 생육향상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균제, 액상미생물제, 친환경바닥처리제 등을 생산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이 회사는 발효사료의 중국수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기업과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올해 5월 중국 위생당국으로부터 최종 수입허가를 받게됨에 따라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린 것.PB바이오 한석주 대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친환경 사료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하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타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연간 약 600TEU의 발효사료가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 청도항으로 운송됨에 따라 영일만항의 화물 다변화와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현대의 농축산업은 과거와 달리 기술산업으로 발전하고 유기농과 친환경 등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농축산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한 농촌지역 일자리창출과 영일만항을 통한 수출물동량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영일만항의 2019년 물동량은 5월말까지 5만1천120TEU로 4만7천655TEU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7.3%까지 증가했다. 2017년 14%, 2018년 12%에 이어 3년간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인 12만5천TEU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6-16

市, 지진특별법 제정·추경예산 확보 총력

포항시가 포항지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체제로 ‘국회 대응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국회대응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관, 예산법무과, 지진대책국, 서울사무소로 구성됐으며, 정책기획관이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매일 2명씩 서울사무소에 지원근무를 나가기로 했다.시는 여야의 “극한 대치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임위원회, 지진특별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국회 대응을 강화하라”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시에 따라 국회대응팀을 출범시켰다.앞으로 대응팀은 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여야 지진특별위원회,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오는 7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11·15포항지진 특별법과 피해구제를 위한 포럼’의 전국적인 관심과 포항지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재경향우회, 범대위 등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여야의 대치로 국회가 파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차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11·15지진의 피해구제와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건의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포항지진특별법안을 발의하고 포항지진 관련 추경예산 1천131억원을 반영한 상태이다.시는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파괴된 피해지역을 재건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건위원회’를 구성해 도시재건 주요 시책 자문, 도시재건 계획 수립 지원 및 포럼, 세미나를 통한 홍보와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피해지역을 국가주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건 사업 추진과 지진피해의 구제를 위한 피해조사, 대응자료 수집, 대응논리를 개발하기 위한 ‘11·15지진 특별법 제정 대응계획 수립 용역’ 수립에 들어갔다.11·15지진 발생 2년을 맞이하는 11월에는 포항지열발전 공동연구단, 한동대와 함께 ‘11·15지진 관련 워크숍’을 개최해 추진된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 지진피해 구제와 지역재건을 위한 추진동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지진 관련 정부 추경예산이 발목이 잡혀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특별법 제정까지는 이러한 위기가 많을 것이라 판단해 국회 대응팀을 구성해 유기적 협력과 사전대응을 통해 어려운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9-06-16

市,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25일까지 모집

포항시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19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총 55명을 선발하며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현재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재학(휴학)생으로 지난 1년 동안 같은 사업에 참여했던 자와 졸업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읍·면·동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로 우편을 보내면 된다.청년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근무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이며, 8천35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선발 방식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 55명 중 12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 등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에서 떨어진 탈락자와 일반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을 진행하여 43명을 일반 선발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9년 겨울방학 행정인턴 모집 시 55명 선발에 871명이 지원해 1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추첨에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 및 인사 부서 팀장이 참관할 예정이며, 행정인턴 신청자 중 참관 희망자는 6월 26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추첨 현장에 참관할 수 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28일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으로 사전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신청받은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접수한 109명 중 2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지역 공공기관인 포항의료원을 비롯한 7개 기관 21개 부서에서 7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2019-06-16

포항이앤이 “지역 SRF시설 안전” “대기오염 배출 허용기준보다↓”

포항 SRF시설 운영법인인 포항이앤이(주)가 “포항 SRF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대비 0.57%부터 29.87%로 배출되고 있어 안심해도 될 수준이다”고 16일 밝혔다.포항 SRF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6단계의 방지시설을 운영 중이며, 2019년 3월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대기오염물질 일평균 배출농도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대비 먼지는 11.8%, 질소산화물은 24.47%, 황산화물 0.57%, 염화수소 29.87%, 일산화탄소 7.04% 수준에서 배출하고 있다.다이옥신은 신뢰성운전기간 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분석한 결과 법적 허용배출기준(0.1ng-TEQ/S㎥) 대비 7%(0.007ng-TEQ/S㎥) 수준으로 아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운영기간에 대한 다이옥신은 측정·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포항이앤이(주)는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 대비 낮은 농도로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고 일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전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포항시는 주민들이 가장 염려하는 다이옥신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개측정하고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다이옥신 상시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SRF 시설의 안정성, 주민건강영향조사 등 주민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2019-06-16

소비자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

포항시가 ‘소비자 중심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고자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경제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2019년 1분기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4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0.4%를 나타내고, 통계청 발표 4월 실업률도 4.4%까지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포항시가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이날 설명회는 경제단체, 기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의료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슈퍼마켓협동조합, 공중위생업소, 운수업체 등 지역 경제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조규봉 한동대 교수와 신일철 컨설턴트가 국가 및 지방 경제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경제주체들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포항시는 ‘소비자 중심도시 포항’ 조성의 취지, 향후 추진 일정, 계획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당면 시책 등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이 나아갈 경제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설명회에 따르면 포항은 지난 40년간 철강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제조(품질), 판매(가격), 서비스 등 각 분야가 공급자 위주의 경제로 고착돼 왔다. 이러한 공급자 위주의 경제는 그나마 경제가 호황이 지속되거나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산업이 타지역과 뚜렷이 구분될 때는 가능하지만, 지금은 소비자를 감동시키지 못하면 어느 분야든 생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에 포항시는 각 경제 주체들이 지금까지 공급자 위주 운영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다면 각 개인의 사업 번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특성화 발판 마련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의회에 사전 협의를 거친 후 관련 조례 제정, 제2회 추경예산 확보, 참여업소(업체) 순차적 모집, 명패 부착 및 지원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업소(업체)를 대상으로 규제가 아닌 권장과 인센티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항형 소비자보호원도 설치를 검토하는 등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항시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고 언제나 온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6-12

“마늘종·버섯·블루베리… 친환경농산물 체험하세요”

포항시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체험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체험은 제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방문해 다채로운 수확체험과 농장견학 및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로 구성돼 있으며, 진행은 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대표 배영흥)에서 농산물 생산시기와 농가일정에 맞춰 연중 실시하고 있다.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는 ‘소비자 초청 녹색체험’ 지원 사업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1천500∼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까지 240명을 대상으로 마늘종(호미곶), 상추·대파·부추(죽장), 버섯농가(호미곶, 기계), 블루베리농가(대송) 등 무농약 및 유기 인증 농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제 곧 출하될 여름철 친환경농산물 수확을 앞두고 체험객을 모집하고 있다.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초청 녹색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포항시민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지산지소(地産地消)가 확산되고, 인근 대도시 소비자에게는 포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개해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모집대상은 30∼40명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054-262-5879), 농업정책과(054-270-2684)로 전화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6-12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20일까지 수강생 30명 모집 흥해주민 누구나, 무료 진행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20일까지 2019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1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되는 특별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흥해읍행정복지센터(구 흥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흥해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지속적인 도시재생과 마을기업의 역할 △주민 공동체 만들기 △도시재생을 위한 각 주체들의 노력 △현장 답사를 통한 타지역 사례 등 다양한 내용들을 접하게 된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타지역의 현장 전문가에게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의 구성을 통해 △초급과정 1기 30명 △초급과정 2기 30명으로 총 60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참여형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도시재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4-270-4521∼5)로 문의하면 된다.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전국 200여곳에 달하는 도시재생 사업지 중 하나인 흥해가 아니라 특화된 흥해의 색채를 찾아 지속적이고 자생력 강한 도시재생을 펼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진정성 있는 흥해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6-12

포항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활동 지원 본격화

포항시가 지역 내 독서동아리의 다양한 형태와 운영 사례를 발굴·육성하고자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지원 내용은 활동장소 지원과 활동비 지원으로, 지역 내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들의 동아리 등록을 유도하고 활동 예정인 독서동아리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독서동아리 등록은 정기모임 월 2회 이상, 회원 수 10명 이상인 독서동아리면 가능하고, 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경우 철학·문학·예술 등 전 분야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연중 상시로 할 수 있으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독서동아리 등록을 하면 도서관 내 공간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도서관 행사 등에서 우선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올해 하반기에는 독서동아리들의 활동 지원신청을 받아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비는 도서 및 강사지원, 독서 관련 문화 활동 및 행사 등에 지원되며, 이를 기반으로 독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독서의 달이나 독서문화대전 등 도서관의 다양한 행사와도 연계해 독서동아리가 도서관 및 시민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라기자

2019-06-12

“포항, 스마트시티 생태계 모델 도시로”

포항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자문위원 및 전문 실무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 연구용역 실무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한 결과와, 19개 분야 전문 실무자들의 인터뷰 결과 등 스마트시티 현황 진단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용역 추진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 의견을 최종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환경, 재난안전, 복지, 교통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하고 이를 통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 확보 등을 주된 목표로 하는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고 있는 포스텍 곽지영 교수는 ‘사용자 가치 중심의 스마트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포항을 시·산·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모델 도시로 도약시킬 스마트 전략의 틀을 제시했다.현재까지 안전, 삶의 질, 경제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개 전략과제가 도출됐으며, 이를 공공주도형, 시민주도형, 기업주도형 등으로 분류해 지역 연구기관,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단계별 실행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분야별 주요 전략 과제로는 △안전 분야 2013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건물·시설안전 정보관리서비스, 도시환경 정보관리 및 액티브 케어 서비스, 시 구획별 맞춤형 응급상황 대응 솔루션 등 6개 과제 △삶의 질 분야 2013 의료·체육·문화·관광 시설의 스마트화, 스마트기술 기반 교육·문화·관광 컨텐츠 발굴, 복지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한 스마트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등 9개 과제 △경제 분야 2013 도시경제 인프라 확충, 경제활성화 콘텐츠·프로그램 발굴, 쓰레기의 자원화·처리 비용 감축 등 6개 과제이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지역여건에 적합한 추진전략과 서비스 등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 완료보고회를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스마트도시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시의 현안과 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