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매주 2회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 쑥! 배 쏙!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건강교실에서는 보건소 견학 및 영양, 비만예방, 구강교육, 흡연예방, 아토피·천식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과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여러 요인으로 비만아동, 질병노출 등 위험군 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조기에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김민정기자
2017-06-15
포항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추세라면 포항은 `1급 극심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짐은 물론, 피해목 1만그루 이하의 통제 가능 수치 달성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포항 지역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국내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피해의 약 11~13%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감소 추세는 국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있어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경북지역만을 두고 보면 포항의 감소추세는 더욱 눈에 띈다.올해(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0만6천여그루의 피해 고사목이 발생한 포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5천여그루와 비교하면 6만그루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경북의 총 감소량 7만여그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즉, 포항시는 경북에서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오히려 피해가 200% 넘게 증가한 청도군이나 성주군, 지난 2016년 5월 이후 신규로 발생한 문경시 및 영양군과는 달리 2014년 이후 꾸준하게 피해가 감소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에 대해 포항시는 최근 2년간 소구역 모두베기를 진행해 해당 구역 재발생률을 4%대로 낮춘 점과 재선충병 확산의 근원을 차단하고자 예방나무주사를 확대 시행했던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한 산림 분야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특임관을 선임하고, 2014년도부터 재선충병 관련 부서의 인사이동을 제한해 전문가를 양성한 점도 효율적인 행정추진 사례로 꼽고 있다.방제정책과 관련해서도 피해수습 단계에서 예방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포항시 상황은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고사목 한그루를 처리하는 비용이 7만원 내외인 반면, 2년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예방나무주사는 1천500원 수준으로 그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포항시 금창석 재선충병방제T/F팀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산림청 전국 우수사례 발표에 포항시가 6개 시군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며 “예방나무주사를 앞으로 계속 늘려나가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년 정도 뒤에는 극심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이 13일부터 류필수 교육장을 비롯한 국, 과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교의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이날 대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학교를 찾아 식재료 관리 상태와 급식시설, 설비의 청결상태 확인 및 조리과정 등 급식 전반의 위생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14
포항시가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정광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수덕화예술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 어울림합창반 합창공연이 펼쳐졌다.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상 및 유공자 포상, 축사, CBS어린이합창단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의 집`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미용, 건강부스, 체험코너, 장애인이동보장구 수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이강덕 시장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13일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받는 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스마트 독서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스마트 교육의 중요성 △천하무적 공룡 머리띠 만들어 소통하기 △부모와 함께하는 스마트교육 △코끼리 소리 가면 만들기 △유아 예술 놀이 수업 등이 진행됐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언어발달지원서비스는 다문화자녀 중 언어발달이 지체된 아동에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에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가오티히에우티오씨(36·여)는 “자녀들을 어떻게 독서 교육을 지도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모교육을 통해 도움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주재식)는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는 `고향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불특정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모금하는 것이다.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체하고 자금모집 대행기관 ㈜오마이컴퍼니가 주관하는 펀딩대회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도내 26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폐지수거 노인 돕기`를 목표로 300만원의 사업비를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액으로는 가볍고 안전성이 강화된 리어카 7대를 제작했다.이에 측면 광고판을 부착해 리어카 광고비를 폐지수거 노인에게 생계유지비로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폐지수거 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생활비의 보탬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실용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프로젝트로 선순환 구조의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죽도시장에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고객선 지키기`계도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고객선 지키기 계도활동은 상인들이 상품진열 제한선을 지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방도로 확보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포항시와 북구청, 죽도시장 상인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고객선 지키기, 노상적치물 정비 등에 대한 합동계도를 실시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역의 우수한 재능기부 강사를 활용한 무료강좌 수강생 298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모집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생활공예, 예능·취미, 건강·교양·외국어·4차 산업 등 15개 강좌이다.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사랑 상품권사진이 올해 목표 판매액 1천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월 23일 포항사랑 상품권 첫 발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600억 원을 발행해 74%인 450억 원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환전액은 판매금액의 78%인 348억 원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 상황을 분석해보면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 원이 판매됐으며, 2단계 300억 원을 유통시켜 6% 할인율을 적용한 2월에는 19억 원, 3월 42억 원, 4월 38억 원, 5월 47억 원이 판매되는 등 매월 꾸준한 형태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해 보면 △상품권 구매를 위해 450억 원 이상의 현금 시장유통 △상품권 자체의 유통효과로 900억 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 △지역내 소비촉진 효과 △450억 원 규모의 타 지역으로의 자금 유출방지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등 다양한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소상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포항시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포항사랑 상품권 사용자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을 홍보해 현재 1일 평균 판매금액이 2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상품권 사용 가맹점 확충을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가맹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7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감사원에서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실적 등을 평가한 것이다.감사원이 전국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적정성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심사한 결과 포항시는 A등급으로 선정됐다.포항시가 이러한 결과를 얻게된 배경에는 2011년 개방형 감사담당관 제도 도입 이래로 △감사 사각지대 해소 △공정한 감사수행 △감사담당자의 역량 강화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우수공무원 선발 △예방감사 및 실시감사 활동 감사결과 공개 등 내실있는 감사활동을 추진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변함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감사 시스템이 상시 운영된다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청렴한 행정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2일 보건소 영일만홀에서 영유아 및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아토피·천식 주민건강강좌 및 이동상담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생활환경의 변화, 소아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민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간호사는 시민들에게 아토피·천식의 정의 및 원인, 정확한 진단방법, 올바른 예방관리법 등을 교육했다./김민정기자
2017-06-13
포항시는 오는 14일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에서 `6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참여 업체는 코아이비인후과의원, ㈜교하산업, 국제강재㈜, 넥스틸㈜ 등 4개 업체이다.채용분야 및 인원은 △코아이비인후과의원 원무과 1명 △㈜교하산업 제품포장업무 2명 △국제강재㈜ 생산직 1명 △넥스틸㈜ 현장직 4명, 사무관리직 2명이다.기타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6)로 문의하면 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6월부터 흥해읍 덕장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털실과 핀을 이용한 스트링아트, 코바늘을 이용한 뜨개질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정교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통해 뇌를 자극하도록 구성됐다./김민정기자
포항시가 2017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포항시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내일(my job)내일(tomorrow)지원사업`을 진행, 지역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교육과정으로 첨단과학도시 과학해설사 양성과정(포스텍),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선린대학교), 친환경 스페셜티 전문가 카페창업과정(포항대학교), 영양급식조리사 양성과정(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위덕대학교) 등 각 대학의 강점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평생학습이 곧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웨이(Green Way)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포항 시민의 날 기념 포항그린웨이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시민의 날을 맞아 관 주도의 일방적 정책결정보다 시민 중심 거버넌스 활성화로 사람중심 녹색생태를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을 닮은 녹색도시를 건설하고자 마련됐다.1부에서는 홍익대학교 오웅성 교수와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이날 `포항그린웨이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과 `포항그린웨이와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오웅성 교수는 파리의 쿨레 베르트, 뉴욕의 도심 관통형 하이라인 등 해외 선진사례를 설명하면서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물의 감성도시`를 위해 포항그린웨이 사업을 시작으로 녹색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주일 교수는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녹색교통로를 도입한 파주 운정 신도시 등 사례를 설명하면서 포항 그린웨이가 가져올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2부에서는 동국대학교 강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참석해 `포항의 미래를 위한 도시의 생명력을 다시 불어넣어줄 친환경녹색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경북매일신문 임재현 편집국장을 비롯한 패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시민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중심의 친환경녹색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회색산업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사람·도시·생태·문화·산업이 하나로 통합·연결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 장량동이 최근 제2기 장량사랑 민원안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민원안내 봉사단은 지역 자원봉사자와 통장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센터에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한편,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자원봉사단은 장량동 8개 여성단체 600여명이 참여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2017년 1기분 자동차세 18만8천건, 237억원을 부과하기로 확정했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1기분 부과액은 전년도보다 8억원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세 연납 증가가 원인으로, 현재 연납한 자동차세는 154억원이다.자동자체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과 12월)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배기량에 cc당 세액을 곱한 연세액을 6월과 12월 각각 나눠 고지하며,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6월에 전액 부과된다.자동차세를 6월 말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부과되거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납부는 고지서 없이 모든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해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모바일(스마트 위택스), 인터넷 뱅킹 및 가상계좌, ARS(1588-5260)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360여㏊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지상방제 작업을 진행한다.사진 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최성기에 맞춰 주요경관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우량 소나무림, 재선충병 피해 극심지를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지상연막방제는 식물성 친환경 확산제를 저독성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와 혼합한 후 연막 분무기를 이용해 살포하는 방식이다. 동력분사가 곤란한 험난 지역에서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 또한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한, 소방서와 시·구청 산불상황실에 사전협의를 거치고 마을방송을 통해 연막 방제 계획을 사전에 알리는 등 연막 방제에 따른 산불 오인 신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꿀벌 등 가축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양봉, 양잠, 축산 농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최근 가뭄의 장기화로 지역 내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포항시가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천과 동해, 청림 지역은 진전지(주 수원)와 오어지(보조 수원)의 원수를 받아 갈평정수장에서 일일 2만t 정도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대비 저수율이 진전지가 60%, 오어지가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진전지에 일일 1만3천t 정도의 수원을 추가로 공급 중이던 오어지는 지난 7일 공급이 중단돼 상수원 확보에 차질이 발생했다. 여기다 기상청의 6월 마른장마 예보 전망으로 볼 때 오천과 동해, 청림 지역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이에 포항시는 오천과 청림 일부지역 수계를 갈평정수장에서 유강정수장으로 변경했다.또한, 가뭄대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 3개반(25명)을 운영하면서 장비·자재확보 및 상수도 시설물 일제정비와 생활용수 감량에 따른 제한급수 체제 및 운반급수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필요한 만큼의 물만 사용하는 물 절약 습관이 필요하다”며 “우리시는 안동 임하댐에서 연간 물 사용량의 절반의 원수를 구입해 공급하고 있어 물 절약 실천은 시 경영에도 많은 보탬이 되니 물 절약 실천에 꼭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연오세오실에서 2017년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컨설팅은 `참여와 협업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성과관리`라는 주제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월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성과관리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성과지표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회에 걸쳐 부서 성과지표 설정 실습 및 성과지표정의서 작성 방법 컨설팅이 진행됐다.시는 워크숍과 컨설팅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을 진행해 부서별 지표 380여개에 대한 시정목표 연계를 통한 핵심성공요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가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컨설팅을 통해 조직역량 강화는 물론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각종 시책사업 추진 시 성과관리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평가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에 주력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고세리기자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쓰레기 문제는 더욱 그러하다.”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강의시간을 활용한 현장형 프로젝트를 설계,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한 탐구와 해결책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8일 오후 한동대 느헤미아홀 307호에서 생명과학부 도형기 교수의 교양과목 `환경과 인간`의 최종발표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연구한 포항의 환경 문제 실태와 맞춤형 해결책 등을 발표하고 포항시에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업에는 김성조 포항시의원과 김복조 북구 장량동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협의하기로 했다.도형기 교수의 이 수업은 `현장학습형 교과목(Project-Based Learning, PBL)`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방식이다.도 교수가 학기 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강의한 후 5명씩 팀을 구성해 팀별로 주제를 선정, 남은 학기동안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결정하게 된다.학생들은 저마다 포항을 조사한 후 △장량동 원룸촌 주변의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장량동의 주차 문제 △클린도시 포항은 영일대에서부터 등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해결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도형기 교수는 “학생들에게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종보고서가 제작되면 포항시와 관계 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06-12
그린나래봉사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10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복지관 방문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 후 설거지 및 식당정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그린나래봉사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지난 9일 해도공원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17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사진 10일부터 해도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도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17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축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 외에도 최양식 경주시장과 조성희 울진부군수, 하성찬 울릉부군수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읍·면·동 및 단체별 18개팀에서 84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친 `시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포항시 승격 68주년을 기념하는 `2017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화합 1,000인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민상 수여 자리에서는 어려운 이웃이나 의료혜택이 없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며 기부를 통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 온 김영문씨(71) 와, 구룡포수협 중매인 조합 및 동우물산 대표로 평소 지역민을 위한 사랑실천 나눔 천사로 알려진 황보관현씨(59)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해병대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포항시의 정체성에 접목시켜 해병대와 전국의 해병대 가족, 포항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메인 행사가 열린 해도근린공원과 형산강 일원에는 2만여명이 찾아왔으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해병인 체육대회에는 많은 해병인이 참여해 우정을 다졌다.또한 12일 마지막 일정인 해병대 부대 개방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합창과 합창 페스티벌을 통해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도 100만 해병인의 고향인 포항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 앞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40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포항시 리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이 처리된다.정례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21일부터 이틀 간 시정질문을 벌이며, 23일은 각 상임위원회별 결산예비심사에 돌입한다.아울러 24일부터 사흘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감사가 있고, 27일 조례안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를 개회한다./박순원기자
포항시 북구청이 야생 멧돼지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농촌지역에 주민신고가 증가하자 총기 사용이 어려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생포트랩(포획틀)을 시범 설치한다. 북구청은 이번에 포획트랩 7대를 제작해 읍·면에 1대씩 배부했으며, 시범 운용 결과 멧돼지 포획 효과가 입증되면 이를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 구조 다변화를 위해 최근 유망강소기업 1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계·부품 관련 분야 3개사, 소재·화학·환경 분야 3개사, 전기·전자 분야 2개사, IT·SW 분야 3개사, 바이오 분야 1개사 등이다.시는 올해 선정된 유망강소기업에게 3년간 파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통합 컨설팅을 통한 미래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 적재적소에 맞춤형 지원 사업(연간 3천만원)을 실시하며 해외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또한 지역 내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활용한 1사 1PM(Project Manager)제도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이 취약한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밖에도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유망강소기업간 교류회를 통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한편, 시는 이번 강소기업 지정을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엄격히 선별하고자 총 4단계의 심증 평가 과정을 거쳤다. 사업 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요건·재무심사, 발표평가, 현장 확인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포항시 강소기업 성장위원회가 종합평가를 실시해 확정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는 `메디컬로드(medical road)` 사업 추진을 비롯해 본격적인 의료관광산업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운영 등 해외환자 수용 인프라 구축과 의료연수 나눔의료 등을 통한 핵심 타깃국가 위주로 관광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말부터 지역 내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과 각 의료기관들을 연계한 `메디컬로드` 사업을 통해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한 결과 해외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항우리들병원의 경우 미얀마 유명 영화감독의 척추수술을 인연으로 미얀마 국민가수로 불리는 `퓨퓨 쩨 떼인`(Phyu Phyu Kyaw Thein)이 리포트로 나서는 TV 프로그램에서 포항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포항을 찾는 의료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만족할만한 제반여건 개선과 함께 수준 높은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0~11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시간을 제공해 가족관계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익수자 구조법, 생존수영법, 독도 3D영상 시청, 잠수정시뮬레이션으로 독도바다 탐사, 선박시뮬레이션 항해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해양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지난 10일 만인당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대학 입시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부모에게 대학별 대입 전략을 상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포항시가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등 3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소속 교사들과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를 포함한 수도권 17개 대학, 부산·경남권 9개 대학, 경북권 14개 대학, 충북대학을 포함한 전국 41개 대학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과 입시 전략을 제공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8일 북구 기계면 학야리 친환경쌀 생산 시범단지 논에서 벼 모내기 시연회를 열었다.이날 모내기한 벼는 지난달 1일 육묘전용포트에 파종한 40일된 모판이다.시는 지난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의 지력증진을 통한 쌀 품질 향상과 사료작물과의 이모작 등 벼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안정적 영농을 위해 포트농법을 자체적으로 시험 재배했다. 그 결과 모내기하는 시기를 다소 여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포트농법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올해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육묘전용 포트와 전용상토, 전용이앙기를 지원해 이번 모내기를 실시하게 됐다. 포트육묘는 기존 산파 모판과 달리 육묘상자 1장에 448공의 독립된 공간에 벼 종자 3~4알을 파종하고 기존모판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는 형태이나 모내기에는 전용이앙기를 사용해야 한다.30일부터 본논에 모내기가 가능하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