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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2025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대구시는 8일 행정안전부 주관 17개 시·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이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면서 특·광역시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치경찰사무 관련 주요시책 추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9건이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의 경우 6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은 정성평가와 국민평가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정량평가에서는 92개 지표 중 88개를 목표 달성하면서 작년 대비 8.1% 포인트 대폭 상승한 95.6%를 달성해 특·광역시 중 3위를 차지해 정량지표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월별 실적관리와 지표담당자 교육,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지표의 경우 실·국장 책임 하에 시·구·군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시는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구·군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부서가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시와 구·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정시책을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대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8

대구시,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최종 선정

대구시는 8일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 원이 지원되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 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다. 이 사업은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지역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우수 치과기업 지역 유치 등의 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치의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치과산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8

의대생 집단 유급 대구 현실화 되나

대구 지역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 대학은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에 대해 학칙에 따라 유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복귀하지 않은 상당수 학생이 유급 처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7일 대구 의과대학에 따르면 경북대는 자체 학칙을 근거로 유급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예과 학생에 대해서는 유급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도 각각의 학칙에 따라 유급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유급 대상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전국 40개 의과대학은 교육부에 유급 및 제적 예정자에 대한 세부 현황을 보고서 형태로 제출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각 대학에 유급 기준일, 유급 대상 인원, 유급 관련 위원회 일정 및 유급 확정자 수 등을 기재한 서식을 작성해 5월 7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제적과는 달리 유급은 학생의 신분을 유지하는 조치이지만, 유급 통보를 받은 의대생들이 학교로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체 의대생 가운데 70% 이상이 유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의과대학의 경우 학기제가 아닌 학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번에 유급될 경우 학생들이 복학할 수 있는 시점은 2026학년도부터다. 1학년 재학생인 2024학번과 2025학번 학생들은 2026학번 신입생과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트리플링(tripling)’ 상황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교육부는 일부 대학의 요청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원 공백을 편입학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되기 전인 지난달 22일과 29일, 의대생들과 직접 만나 학교로 돌아올 것을 재차 요청했다. 하지만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7일 이후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돌아오더라도 수업 복귀는 어렵다”며 “각 대학의 유급 현황은 오는 9일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대구시의회, 동구 측백나무숲 관광 활성화 팔 걷어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은 지난 2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 용역 발주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 연구 용역은 국내의 대표적인 측백나무 군락지인 도동 측백나무숲의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권기훈 의원(동구3)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보고회에서 포럼소속 의원들은 용역 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 관계자부터 연구방향과 수행방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 대표인 권기훈 의원은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은 대구시의 소중한 자연·문화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도동 측백나무숲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전략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은 10명의 의원(대표 권기훈, 간사 박종필, 류종우, 윤영애, 김재우, 박창석, 하병문, 이태손, 박소영, 손한국)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의 고유 문화·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수립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한덕수 “부총리급 ‘AI혁신전략부’ 신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부총리급 ‘인공지능(AI)혁신전략부’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 후보 캠프의 윤기찬 정책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과학기술·환경·AI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통합하겠다”며 “기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능을 통합해, AI 중심의 과학기술 및 산업혁신 역량을 단일 조직인 AI혁신전략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신설될 AI혁신전략부는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돼, AI 정책 전반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 대변인은 “현재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는 AI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제약이 많다. 게다가 정부 각 부처 간 AI 관련 이슈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며, 비효율적인 규제 정책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기획재정부 중심의 연구·개발(R&D) 예산 심의 절차를 개선해 AI혁신전략부가 세부 예산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AI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의 활용부터 보호까지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윤 대변인은 “AI 진흥 기능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G5(주요 5개국)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대구 파티마병원, 어린이 놀이 체험 봉사활동 전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7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 앞에서 글로컬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고은미)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놀이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심리적 안정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아교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한아름 봉사단’이 주관했다. ‘한아름 봉사단’은 2018년부터 대구파티마병원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나만의 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가 병원을 무서워하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놀이 체험 덕분에 밝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승훈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병원 경험을 보다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공무원 정치 중립·공직기강 확립 흔들림 없어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첫 간부회의에서 “유례없는 사회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와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엄중한 시기”라며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공무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제부총리의 부재로 TK신공항 등 기획재정부 관련 대구시 주요 현안 및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실·국장들은 소관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함지산 산불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며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던 만큼 국비 요청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입산 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구시, 구·군,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등산로 주변 식당 이용, 농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산불은 도심 주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라는 점에서 재발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도심형 산불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추경과 관련해서는 “AI산업, 산불대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정부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추경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신속 집행, 추경 성립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글로컬대학 추진에 대해 “지역 대학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 5월에 마무리되는 만큼 시와 지역대학이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글로컬대학 추가 지정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주부터 파워풀대구페스티벌, K-트로트페스티벌 등 많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파관리, 교통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대구 ‘군위 어린이날 큰잔치’⋯다채로운 행사로 동심 사로잡아

대구 군위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군위읍 생활체육공원 둔치 운동장에서 ‘2025 군위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군위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인생네컷 촬영, VR 체험, 이동형 안전 체험 및 소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태권도 시범과 젬베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주환 회장은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군위군은 사라온이야기마을과 삼국유사테마파크 등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전역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진열 군수는 “가족과 함께 맘껏 웃고 뛰어노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순수하고 빛나는 꿈을 가진 어린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07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배움터’ 문 열어

대구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상설배움터(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앱 활용 등 기본과정부터 생성형 AI, 금융 보안사고 예방 등 심화과정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약 1만 6000여 명의 시민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측정과 맞춤형 교육 경로 제공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대표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콜센터(1800-0096)를 통해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시대에 디지털 역량은 새로운 문해력”이라며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시민 누구나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3학생 1만7092명 응시

2025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8일 대구지역 74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7092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이며,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7분 탐구 영역 종료까지 진행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형태로 출제된다. 공통과목은 모든 학생이 응시하고 선택과목은 한 과목을 골라 응시해야 한다. 1교시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중 한 과목을, 2교시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최대 2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4교시에는 ‘한국사’ 시험 종료 후 15분간 한국사 문제지·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별도로 배부하므로,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시험 결과는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제공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안병규 원장은 “5월 평가는 1학기 학습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평가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영역별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학습 계획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07

대구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혁신기업 공모

대구시와 엑스코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이차전지, 부품·서비스 등) △로봇(산업로봇, 서비스로봇 등)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ICT 등) 등 3개 분야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상위 8개 기업에는 국토부·산업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 등 최고 혁신기술상이, 분야별 상위 15% 내외 기업에는 혁신상이 주어진다. 수상기업 대상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모든 수상 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매칭, VIP 네트워킹 만찬 초청, 국내외 주요 미디어 단독 인터뷰, 공동관 전시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에는 보다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지는데 지난해 특전인 iM뱅크의 경영 전문컨설팅과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더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사 연계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도입된 FIX 혁신상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업 발굴의 관문으로 자리잡으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수상 기업 중 일리아스AI, 써모아이, 티엠이브이넷, 한국엘에프피, 큐빅케이, 프리베노틱스, 비바이노베이션 등 8개 기업은 ‘CES 2025 혁신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에이트테크는 미국 ‘2025 에디슨 어워즈’, 모나는 ‘2025 인터배터리’ 스타트업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시는 혁신상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수상기업 대상으로 올해 전시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0일까지 FIX 2025 누리집(www.fixkor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FIX 혁신상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기업이 FIX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상에 대한 많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현장 행정 강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홍 부시장은 시정 현장 및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취임 직후 대미 수출품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찾아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R&D 활성화 등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디지털 산업의 중심인 수성알파시티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지역 디지털 기술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에서는 제조 현장의 ABB 신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군위 TK 신공항 이전지, 칠성시장,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등 시정 주요 현안지를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매주 목요일 해당 부서와 심도 있는 토론 및 현황 점검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 소통이 중요하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장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 10일 자정부터 ‘교통 통제’

대구시가 2025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오는 10일 0시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 교통편의, 주차대책, 대시민홍보 등 4대 분야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교통소통대책은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3단계 교통관리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하고 탄력적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통제선 내 41개 주요 관리지점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을 배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편의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134대 증편하고 도시철도는 일일 6편(밤 10시~11시)을 증편운행한다. 시내버스 21개 노선 340대가 우회운행함에 따라 교통통제 안내문을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우회구간 버스승강장에는 안내원 86명을 배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조를 얻어, 통제구간으로 경로 안내를 하지 않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주차대책은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 정보(43개소, 4860면)를 축제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채보상로 인근지역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교통지도차량 10대를 집중 배치한다. 대시민 홍보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대중교통이용을 홍보하고,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에게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홍보해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중 교통통제로 시내일원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 승용차 이용 시에는 통제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우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대구 중구, 제36회 동성로축제

제36회 동성로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한 올해 축제는 (구)제일은행 사거리부터 CGV 대구한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 (구)동성로 관광안내소 일원까지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이후 처음 대규모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거리 피아노 연주, 옛날 교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존, 부스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는 △하즈 밴드 공연 △대구시립극단 갈라콘서트 △댄스 공연 △동성로 가요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구)동성로관광안내소 앞 버스킹존에서는 10일, 11일 양일간 △악기 연주 △동요 공연 △전국 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먹거리존,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 즉석 포토존 등의 행사와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또 10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 상점 영수증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동성로 일원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동성로를 방문해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 일정은 동성로축제 공식 누리집(www.ds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07

달서구 신생아 울음소리 6개월 연속 늘었다

대구 달서구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달서구 출생아 수 평균 증가율은 18.0%로 전국(10.2%)과 대구시(17.4%)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10월 17.1% △11월 6.3% △12월 22.4% △1월 13.9% △2월 25.8% △3월 22.7%로 6개월째 연속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 1~3월 평균 증가율은 20.8%에 달하며, 전국 평균(7.8%) 보다 13.0% 높았다. 이번 출산 증가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 혼인율 상승, 결혼․출산장려정책의 추진 효과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30~34세 인구가 2020년 대비 4.5% 증가한 반면, 35~39세 인구는 21.0%가 감소해 실질적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가 출산율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2023년 달서구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하여 전국(1.0%)과 대구시(8.7%)를 크게 웃돌아 일반적으로 혼인 후 평균 1~2년 내 출산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혼인율 상승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저출산 대응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결혼 인식개선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179쌍의 성혼을 이끌어낸 바 있다. 작년 7월에는 저출산 대응 조직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AI 출생축하송 서비스, 생애주기 출산정보 플랫폼 구축, 다자녀 확대 지원사업 등 MZ세대 맞춤형 출산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지금까지 펼쳐온 결혼․출산장려 정책들이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청년 응원 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희망미래형 도시 ‘출산BooM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달성군, 민·관 협력으로 위기 아동 생활지원 강화 나서...최대 300만원 지원

대구 달성군이 위기 아동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달성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기본생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생계뿐 아니라 교육·주거 등 아동의 전반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존에는 달성군이 위기 아동을 발굴하면 달성복지재단이 아동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참여하면서 지원 규모가 1인당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생계지원은 달성복지재단이, 보육비·학습비·의료비·주거비 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맡는 등 맞춤형 생활비를 공동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2023년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명의 아동에게 약 24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0명씩 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며 협약은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자동 연장되어 안정적인 아동복지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문희영 본부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고, 송성열 이사장은 “협약에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동 복지와 교육, 문화 확충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도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06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6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참여기관은 총 25개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대구·경북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등 민간 기업(4개 기관)도 참여한다. 행사장 3층 컨벤션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1층 챔버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취업 길잡이 특강,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소프트웨어·전자공학·디지털 프린팅 분야의 유망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존’을 따로 마련했다. AI면접·MBTI검사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의 자개 개발과 취업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행사도 지역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대구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40% 이상을 웃돌고 있으며,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8일 개막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와 창업 컨설팅, 1대 1 가맹 상담 등도 진행한다.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홈페이지(www.kfashow.co.kr)에 7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어 8일에는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준비 노하우와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이, 9일에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이, 10일에는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전략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가맹사업법·상가임대차 보호법에 관한 세미나가 각각 운영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구시는 6일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인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수급자는 90%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터치모니터, 골전도보청기, 안구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인용 6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5종 등 총 130종이다. 7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 구·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경제적 여건이나 지원받은 횟수, 현장 확인 및 전문가평가를 거쳐 210명을 선정하고, 7월 17일 대구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설명, 시연 및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실(053-803-3613)로 연락하면 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3091대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