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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상의 ‘21세기대구경제포럼’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14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석학교수가 ‘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산업 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이 번역·코딩·이미지 생성 등 특정 영역을 수행하는 ANI(협의 인공지능) 단계에서, 학습하지 않은 문제도 해결하는 AGI(범용 인공지능)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GI 시대로 갈수록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40년 전후 AGI 시대가 도래하면 개인 생활에서는 AI 주치의와 몰입형 교육, 가사노동 로봇 등 초개인화 서비스가 확산되고, 산업 현장에서는 공장 자율화와 연구·개발(R&D) 가속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2025년 602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5% 성장해 2033년에는 1조 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추가 공장 건설과 함께 부지 확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 대표 조찬 포럼으로, 지역 기업 CEO와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경제·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4

대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해 1조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을 통해 저리로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대출금액과 우대 조건에 따라 대출이자의 일부를 대구시가 1년간 보전한다. 이차보전율은 연 1.3%에서 최대 2.2%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총 2만 288개 기업을 대상으로 1조 1612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평균 1.65%의 이자 차액을 보전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체를 지원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402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3종을 새롭게 도입한다. 먼저, 모빌리티·AI로봇·섬유·안경 제조·전자·정보통신·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대구형 특화·혁신기업 육성자금’에 500억 원을 배정한다. 이 자금은 연 1.3~2.2%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구형 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지원자금’ 500억 원을 신설해 연 2%의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등 제조업 육성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역전략산업 육성자금’ 402억 원도 마련했으며, 이차보전율은 1.7%로 2년간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전환자금의 지원도 확대한다. 금리 상승으로 부담을 겪는 기업들이 기존 대출을 저금리 보증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율을 기존 1%에서 1.5%로 상향하고, 지원 한도도 최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렸다. 자금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5주년 기념주간 행사 개최

대구근대역사관이 개관 15주년(1월 24일)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축하공연과 기념특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념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011년 1월 24일 개관한 대구 근대사 전문 박물관으로,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돼 이후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현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산하에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주간은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5주년!’을 주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박물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시립합창단원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사 기념특강, 대구근대역사관의 15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42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가 열린다. ‘식민지시기 조선의 금융기구와 대구 사회 경제’를 주제로 조명근 영남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조선식산은행을 중심으로 근대 금융기구와 대구 사회·경제의 변화를 조명한다. 강좌는 성인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5살 대구근대역사관에게 덕담 한마디’를 비롯해 어린이·가족 대상 ‘요술팔찌로 뽐내기’, ‘새해 소망 거울 만들기’, ‘은행에서 박물관으로 변신한 대구근대역사관 입체퍼즐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그동안 기획전시와 특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근·현대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 프로그램상과 2024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그동안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서 대구의 근대 역사를 생생하게 전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근대 대구 섬유 읽기’는 지난 10일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계속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의류산업학회와 학술자원 활용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 MOU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지난 12일 (사)한국의류산업학회와 학술자원의 디지털화와 생성형 AI 기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유 분야 학술자원을 디지털 자산으로 구축하고, 이를 KTDI가 서비스하고 있는 TEX-AI(섬유 특화 AI 서비스)의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디자인,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섬유패션 산업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TEX-AI 고도화를 위해 △학술지 데이터의 디지털 자산화 △학술데이터의 AI 활용 프롬프트 연구와 AI 학습 △사용성 평가와 성능개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TEX-AI는 연구자, 학생, 기업인 등 섬유산업 종사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준석 (사)한국의류산업학회장은 “학회가 축적해 온 학술성과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 분야에 축적돼 온 학술자원을 생성형 AI를 통해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산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TEX-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3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다낭·호치민 공식 방문…베트남과 경제협력 본격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한다. 다낭시와 호치민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미국·중국에 이어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치민시에는 대구시 해외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경제·통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단은 최근 광역도시로 행정체제가 개편된 다낭시와 관광·공적개발원조(ODA)·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분야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공동 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의 베트남 일정은 자매도시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시작된다. 대구시는 다낭시 관광안내센터 내에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도시인 다낭의 관광 인프라와 ‘메디시티 대구’의 첨단 의료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의료관광을 포함한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에서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고위급 면담을 통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홍방국제대학교에서 대구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대구의 교육환경과 주요 대학을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강점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현재 대구지역 12개 대학에는 총 74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와 한–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낭과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적 교류, 국제도시 위상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베트남은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이자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로 다변화해 대구시의 통상·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이력서 첫 줄, 달성에서 채운다⋯‘달성경만이’ 모집

취업의 첫 관문인 ‘경력’ 앞에서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해 달성군이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았다. 공공부문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이력서의 첫 줄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의 출발선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 대구 달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청년인턴 사업 ‘달성경만이(달성에서 경력을 만든 사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경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군 산하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성경만이’는 실제 공공기관 업무에 참여하는 실무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들은 행정·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근무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1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8시간이며 급여는 세전 월 220만 원 수준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달성교육·복지·문화재단 등 군 산하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홍보협력과(053-668-8421)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회”라며 “청년의 첫 경력을 달성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3

대구 중구,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선착순 모집

대구 중구가 ‘2026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전문 인력인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분석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참여자는 사업 동안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건강검진을 초기·중간·최종 총 3회 실시해 건강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64세까지의 중구 거주자 또는 중구에 있는 직장인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면 우선 선정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비 대상자 검진 결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종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5명 중 선착순 60명에게는 활동량계가 지급된다. 사업 기간에는 랭킹 미션을 운영해 우수 참여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3

대구시교육청, ‘위험성평가’ 현장 실효성 강화 총력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제도의 현장 실효성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하고,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체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기관이 작업 과정과 시설·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을 전체 기관 대상으로 연차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경영자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 심사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장에 인정서를 발급한다. 지난해 대구학교지원센터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이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이 추가로 도전한다. 이후 2029년까지 총 26개 기관의 인정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영양교사와 행정직원 등 비전문 인력이 수행하는 위험성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표준매뉴얼 보급, 전문기관 분기별 컨설팅, 안전관리자 순회 점검, 실무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문화가 학교와 기관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구 달서구,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지속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장려를 위해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달서구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혼인신고를 마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로, 혼인신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거주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계속해 6개월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지급 시점까지 해당 요건을 유지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요건을 충족한 부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자격 검토를 거쳐 다음 달 내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신청 기한 규정이 엄격히 적용된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신청 기한 유예가 종료되면서, 반드시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2025년까지는 기한이 지난 경우에도 예외 적용이 가능했으나, 새해부터는 예외가 인정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이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과 가정을 꾸리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경중기청,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오는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층 효석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정책자금 4조 4000억 원, 연구개발(R&D) 2조 2000억 원, 창업지원 3조 4000억 원, 수출 7000억 원 등 총 16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비수도권 기업 혁신 촉진을 위해 정책자금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고, 지역할당 확대와 지원율 상향 등 제도를 전면 재설계해 지방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KOTR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 기술개발, 창업·벤처, 보증, 수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 경북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함께 안내한다. 설명회와 동시에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1대1 현장상담도 진행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대경중기청은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월 말까지 5개 분야 ‘찾아가는 설명회’를 총 25회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환 청장은 “현장 접점을 확대해 정책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구 제조기업 절반 “2026년 경기 둔화”⋯확장 경영은 소수

대구 지역 제조기업 상당수가 2026년 경제 상황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둔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경영 전략 역시 확장보다는 안정과 유지를 택하는 분위기가 짙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6년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5.6%가 2026년 한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2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수와 수출에 대한 전망도 신중했다. 2026년 내수 목표에 대해 ‘2025년 실적 수준 유지’라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고, 축소하겠다는 기업도 33.8%에 달했다.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 유지’가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확대와 축소 응답은 각각 26.9%, 26.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인식은 경영계획 기조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기업들의 67.5%가 2026년 경영 전략으로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7.5%에 그쳤다. 축소 경영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15.0%로 조사됐다. 경영계획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경기·수요 전망’이 60.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가 47.5%로 가장 많이 꼽혔지만, 고환율과 변동성 확대(49.4%),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42.5%)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조사됐다. 기업들이 바라는 정부의 2026년 경제정책으로는 통상 대응 강화, 국내 투자 촉진, 환율 안정화 정책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제조기업들은 2026년 경기 회복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가 환율 안정과 통상 리스크 대응,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국립대구과학관, 겨울방학 맞아 ‘우주특집 프로그램’ 선보여

국립대구과학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과 가족의 상상력을 동시에 채워줄 ‘우주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NASA 전문가 강연과 전시해설, 체험형 이벤트를 한데 모아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전시·체험을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우주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NASA 앰배서더 초청 과학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다. 미국 엘카미노대학의 폴 윤 교수가 연사로 나서 ‘NASA의 우주 탐사와 성장하는 우주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NASA와 국제우주정거장(ISS), 아르테미스 달 탐사, 저지구궤도(LEO) 시대의 변화 등 최신 우주 흐름을 소개해 우주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기획자가 직접 해설하는 ‘우리나라 인공위성 이야기’ 전시투어도 마련됐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평일에 진행되며, 국립대구과학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인공위성 특별전’ 기획자가 직접 해설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우리별·무궁화·아리랑 등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다양한 임무를 전문가 설명과 함께 살펴보고, 활동지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투어 후 기념품도 제공된다. 체험형 행사도 준비됐다. ‘보이지 않는 우주’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우주네컷’이 진행되며, 매직펜과 빛을 활용해 나만의 별자리를 그려보는 ‘야광스케치 체험’도 선보인다. 국립대구과학관 박가영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NASA 전문가 강연과 전시 기획자의 해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우주 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그려보는 기회이자, 겨울방학 동안 가족·친구와 함께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3

대구시, 1월 자동차세 연납 시 4.6% 할인

대구시는 1년 치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간 세액의 약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 또는 3·6·9월에 한꺼번에 신고·납부할 경우, 납부 시기에 따라 연세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 가운데 1월에 연납할 경우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연납 시에는 납부기한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의 5%가 공제돼, 연간 자동차세의 약 4.6%를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을 처음 신청하는 납세자는 오는 2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www.wetax.go.kr)나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공제된 세액이 반영된 납부서를 1월 중 받아볼 수 있다. 자동차세는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납부할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연납한 이후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말소한 경우에는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에 납부할 경우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대구 최초 백화점 ‘무영당’, 청춘 예술로 다시 숨 쉬다

대구 최초의 민족자본 백화점인 ‘무영당’이 청년 예술을 품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시는 유휴 근대건축물을 문화 거점으로 재생하는 ‘유휴공간 활용 거점시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무영당에서 특별 신년기획전 ‘무영당 청춘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향유하는 도심 속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무영당은 과거 민족자본으로 건립된 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시인 이상화와 화가 이인성 등 당대 신지식인과 예술인들이 모여 교류하던 문화적 공간이었다. 현재는 청년 창작물 판매와 전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도심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며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무영당 청춘당’ 전시는 대구시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협업해 2026년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실험적 예술 무대다. 무영당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매개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에는 강은경(‘창’), 이민정(‘잡종’), 최빛나(‘점선면’), 배문경(‘이상한나라의 민화이야기’)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공간 구성도 층별 특색을 살렸다. 1층은 팝아트 설치 전시와 굿즈 판매, 2층은 공간디자인 전시, 3층은 미디어아트 전시, 4층은 회화·사진 설치로 구성된 청춘 릴레이전이 펼쳐진다. 전시는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등 특별 기획행사는 네이버 검색 ‘무영당’ 또는 인스타그램(@opendaeg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기획전이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지원 플랫폼을 넘어 문화적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심 속 소실 위기에 놓인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시민과 청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대구 도심공원 맨발걷기길 ‘안전’ 판정…토양 환경 그린라이트

대구 도심공원 내 맨발걷기길의 토양 환경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시공원 내 맨발걷기길 16개소, 총 3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검사 항목은 pH를 비롯해 중금속 11개 항목과 기생충(란) 검사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토양 pH는 평균 8.5로 대부분 중성에서 약알칼리성 범위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농도는 전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전·답·어린이놀이시설 등) 기준보다 현저히 낮아 모든 조사 지점이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중금속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한 토양오염등급(SPC)에서도 전 지점이 1등급(건전)으로 나타났으며, 기생충(란) 검사 결과 역시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토양 위생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맨발로 직접 이용하는 생활 체육 공간의 토양 환경을 소재별로 정밀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시공원과 생활 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달성의 일상, 문화로 풀다⋯‘모두의 문화’ 58팀 공모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지역의 일상을 문화로 풀어내는 주민 참여형 사업 ‘모두의 문화’에 참여할 시민·예술가 단체 58팀을 공개 모집하며, 생활 속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자원 활성화에 나선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주민과 예술가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모두의 문화’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일상 속 문제를 문화적으로 풀어가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23년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시민·예술가 그룹 50팀이 참여해 총 176회의 문화활동을 운영하며 참여자 981명, 수혜자 6933명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로젝트형 그룹은 ‘모두의 문화주간’을 통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의 장을 넓혔다. 올해 공모는 시민 그룹과 예술가 그룹으로 나뉜다. 시민 그룹은 달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군민 3인 이상 모임, 예술가 그룹은 달성군 또는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가 대상이다. 활동 분야는 공연·체험·전시·출판·역사문화관광·문화예술교육 등 6개 유형으로, 지역 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시민 32팀, 예술가 26팀 등 총 58팀이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선정 단체에는 시민 그룹은 팀당 100만 원, 예술가 그룹은 팀당 3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dsart.or.kr)이나 달성문화도시센터(053-668-426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2

아이 중심 보육 한자리에⋯‘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 본격 시동

달성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보육 현장의 결속을 다지며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2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 보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어린이집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임 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 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돌봄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목표로 전국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특별활동비 무상 지원,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접근성과 공공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 최초로 ‘밀착돌봄 특화사업’을 도입해 어린이집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기존 1대3에서 1대2로 개선하고, 추가 보육료를 지원해 보다 세심한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보육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와 어린이집 중심의 보육체계를 구축해 신규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2

대구행복진흥원, 운영 안정화 바탕 ‘시민 체감형 사회서비스’ 고도화

대구행복진흥원이 조직과 사업 운영의 안정화를 기반으로 2026년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해 전반적인 운영 점검과 체계 정비를 마친 데 이어, 올해는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사업 고도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그동안 조직 구조와 서비스 추진 체계, 내부 관리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현장 대응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안정화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주목받아 통합을 앞둔 타 지역 공공기관과 일본 오키나와현 의회 관계자들이 방문해 운영 방식과 관리 체계를 살펴보는 성과로 이어졌다. 운영 지표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2023년 대비 기관 운영 지표는 1단계, 기관장 운영 지표는 2단계 상승하며 조직과 사업 운영의 내실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행복진흥원은 평생교육, 청소년·청년, 여성, 육아 등 대상별 사회서비스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대구시민대학을 중심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문교양, 실용 중심 강좌를 확대하고, 학습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년·청년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를 통해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센터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고도화해 정책 대상자의 체감도를 높인다. 희망마을 생활인 관리 체계도 건강·안전·일상 지원과 권리 보장을 중심으로 정비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육아 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청어린이집에 더해 와글와글아이세상, 대구어린이세상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시설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운영 체계를 정비해 돌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배기철 이사장은 “운영 안정화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운영과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2

대구시선관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개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 안내를 위한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설명회는 오는 22일 대구시장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대구시선관위 및 9개 구·군선관위별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 및 정당·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사항 및 선거운동 방법 △선거와 관련한 정당 활동 관련 사항 △정치관계법 위반사례 및 제한·금지규정 등 주요 선거사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 준비를 비롯해 선거 전반에 걸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이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선거사무에 있어 길잡이 역할과 위법행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거법 안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대구시장 및 교육감선거는 다음달 3일부터, 자치구청장 및 지역구 구의회의원·대구시의원 선거는 다음달 20일부터, 군수 및 지역 구·군의회 의원선거는 3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2

대구시교육청, 한국마이크로소프트서 SW·AI 융합 학생동아리 앱 최종 발표회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코딩 없이 앱 개발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앱스(Power Apps)’를 활용한 ‘Power Apps for Life SW·AI 융합 학생동아리 개발 앱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약 9개월간 운영된 SW·AI 융합 학생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기획·개발한 앱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했다. ‘Power Apps for Life’ 학생동아리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맞춤형 앱을 개발하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중심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9개 팀(초 4팀, 중 4팀, 고 11팀)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출범식 이후 △Power Apps 기초 교육 △실생활 문제 탐색과 아이디어 구체화 △앱 기획 및 프로토타입 설계 △1·2차 사용자 피드백 반영과 기능 개선 △현장 적용 결과를 통한 보완 과정을 거쳐 각 팀별 앱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19개 동아리가 1년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개발한 앱을 시연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현업 전문가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대구경동초 ‘앱티튜드(App-titude)’ 동아리가 개발한 ‘가가라(Gagara)’ 앱은 학교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실물 문제에 착안해 분실 시점과 장소, 물품 정보를 간편하게 등록·공유할 수 있는 ‘분실물 보관소’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기술로 해결하는 동아리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며 “결과보다 과정이 의미 있는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의 미래 IT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2

달성군, 재정분권 전환사업 평가 ‘우수’

대구 달성군이 지방재정 분권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정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고보조사업을 자체 판단으로 운영하는 전환 과정에서 예산 집행력과 우선 투자 성과가 함께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환사업은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맞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중심의 국고보조사업을 지자체 일반사업으로 전환하는 재정 분권 정책으로, 지자체의 예산 편성·집행 역량이 핵심 평가 대상이다. 전환사업은 2020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22~2023년까지 2단계로 추진됐다. 평가는 예산 편성·집행률과 보조율 준수 여부 등 감점 지표와 우선 투자 실적을 가점 요소로 종합 반영해 이뤄졌으며,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나뉘었다. 달성군은 1단계에서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등 33개 사업에 145억 원을 투입했고, 2단계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등 15개 사업에 83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과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높은 집행률과 뚜렷한 우선 투자 실적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기초자치단체의 판단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속도를 높여 군민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2

대구보건대학교 노종민 씨, 제53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 재학 중인 노종민(24) 씨가 제53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노 씨는 280점 만점에 278점(100점 환산 기준 99.3점)을 획득하며, 전국 52개 대학(4년제 27개교·3년제 25개교)에서 응시한 2945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노 씨는 스스로를 “특별한 꿈을 품고 자란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하지만, 그의 이력은 평범함이 얼마나 단단한 성취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그는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졸업을 앞둔 시점에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은 계획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그는 다시 진로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은 부모님의 한마디였다.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아봐라. 얼마든지 지원해주겠다”는 말은 그의 선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노 씨는 대학 진학을 결심한 뒤 인터넷을 통해 국내 대학 학과를 가나다순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며 전공 탐색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병원과 연구기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를 떠받치는 역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생명과학과 의학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는 임상병리학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여러 대학을 비교한 끝에 그가 선택한 곳은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였다. 체계적인 실습 환경과 높은 취업률, 실무 중심 교육은 방황을 끝내고 싶었던 그에게 분명한 기준이 됐다. 노 씨에게 입학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었다. 그는 대구보건대의 가장 큰 강점으로 신산업 과정과 채혈양성반을 꼽았다. 신산업 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장비 중심의 수업으로 전공 이해도를 높였고, 채혈양성반은 임상병리사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주었다. 반복적인 실습과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감각을 익혔다는 설명이다. 국가고시 준비 과정에서도 그는 ‘처음부터 다시’라는 전략을 택했다. 3학년에 들어서며 기초 이론의 부족함을 자각한 그는 1·2학년 교재를 다시 정독하며 개념 간 연결을 중심으로 학습했다. 교수진의 국가고시 특강, 튜터·튜티 활동,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다져나갔다. 노 씨의 관심은 현재 분자진단 분야로 향해 있다. 질병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분자진단은 아직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제한돼 있다는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그는 검사 과정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통해 효율적인 검사 운영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씨는 “벼락치기보다는 꾸준함이, 단순 암기보다는 ‘왜’를 묻는 공부가 결국 남는다”며 “누구에게나 방황의 시간은 있지만, 방향만 분명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2026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누가 뛰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동구가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직 구청장이 사법 리스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안은 채 재선 도전을 이어가면서 행정 공백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동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10여 명에 이르는 주자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윤석준(57) 동구청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윤 구청장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지만, 재판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정 운영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병으로 인한 잦은 병가와 휴가로 구정 공백 논란까지 더해지며 지역사회에서는 책임론이 거세다. 그럼에도 윤 구청장이 재선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동구청장 선거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동구청장 선거판에는 일찌감치 다수의 예비 주자가 몰렸다. 국민의힘에서는 권기일(61) 대구시당 부위원장, 배기철(68)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서호영(56) 전 대구시의원, 송대호(55) 동구체육회장, 우성진(66) 대구시당 부위원장, 정장수(59)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해용(54)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65)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권기일 부위원장은 청송 출신으로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5·6대 대구시의원을 지낸 그는 “대구의 관문인 동구는 동대구 벤처밸리와 혁신도시를 갖춘 잠재력 있는 지역이다. ‘다시 찾고 싶은 공간,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 출신인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1982년 총무처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와 행정안전부 서기관, 대구 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선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배 이사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등을 되살려 동구를 대구·경북에서 가장 활력 있는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은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영남대 공법학과를 나왔다. 2018년 지선에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대구동화사 신도회 부회장과 대구동구 바르게살기협의회 산악회장, 팔공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대호 동구체육회장은 김천 출신으로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영남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중공업 근무 경력이 있으며 법무부 법사랑 대구경북지역지구협의회장,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을 지냈다. 우성진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와 대구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부산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3년 LG전자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2년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시정혁신단장으로 대구시에 합류해 정책혁신본부장과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영천 출생으로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구에서 5·6대 시의원을 지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재임 시절 정무조정실장과 정무특보,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차수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마쳤고, 경일대 ICT경영학부를 졸업했다. 2006년 이후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동구의원에 네 차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신효철(56) 대구시당 동구군위갑지역위원장, 이승천(63) 민주당 대구시당 동구군위을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의당 소속 양희(62) 대구시당 동구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신효철 민주당 동구군위갑지역위원장은 봉화 출신으로 2018년 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동구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35만 동구민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승천 민주당 동구군위을지역위원장은 청도 출신으로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대구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위원장은 “동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조율에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양희 정의당 동구위원장은 의성 출신으로 대구대 산업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운영위원장과 저지대 대책위 공동대표, 대구민간공항지키기본부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동구는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주자가 몰린 곳”이라며 “경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고, 현직 구청장의 거취와 재판 결과가 선거 막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2

대구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

대구시가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인한 임차인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대구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 계약 종료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증 가입을 유도해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요건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 연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인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이다. 다만 외국인,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사업자 소유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절차는 보증기관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뒤, 정부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약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납부한 보증료가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시행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사기와 역전세로부터 임차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22년 6월 청년 주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이후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이 더해지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2

달성 화원 미나리, 가락시장 첫 출하⋯하우스 영업 중단 시험대

대구 달성군 특산물 화원 미나리가 본격 출하와 함께 서울 가락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전국 유통의 물꼬를 텄다. 비닐하우스 내 음식점 영업이라는 오랜 관행을 정리하고, 정상적인 유통 체계로 전환한 첫 사례다. 이번 출하는 하우스 내 음식점 영업 중단 정책과 맞물려 추진됐다. 달성군은 반복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초 합동 추진반을 구성하고, 단속 예고와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병행했다. 40여 농가로 구성된 화원농협 미나리 작목반은 이달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초기 물류비를 지원하고, 기존 박스 외에 4㎏ 박스와 200g 소포장도 지원해 수도권 소비성향에 맞췄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조심스럽다. 미나리 철인 지난 주말 화원읍 본리·명곡리 도로에는 ‘하우스 내 음식 시식 금지’ 현수막이 내걸렸고, 예년과 달리 외지 차량 발길은 눈에 띄게 줄고, 판매장 주차장은 한산했다. 반면 인근 미나리 음식점에는 차량이 몰리며 대조적인 풍경을 보였다. 본리리 한 농가는 “먹고 가는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현장 판매는 하지만 사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른 농가들도 단속 부담 속 가락시장 출하와 현장 판매를 병행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일부는 인근에 식당을 임차해 영업을 이어가지만, 대부분은 중단 상태다. 가격 격차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장 판매는 800g 한 봉지에 1만3000원 정도지만, 가락시장 출하 가격은 훨씬 낮다. 작목반 관계자는 “판로는 열렸지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우려된다”며 “추가적인 대안이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참달성’ 쇼핑몰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온라인 유통도 병행하는 등, 농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하우스 영업 중단 후 정착된 유통 구조가 현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2

원·달러 환율 급등에 지역기업 경영 부담 가중⋯대구기업 5곳 중 4곳 “부정적 영향”

원·달러 환율 급등이 대구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율이 외환당국의 안정화 조치로 1450원선까지 내려왔지만,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체감 부담이 크다는 반응이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 제조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 조사’ 결과(응답 258개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곳 중 2곳이 현 환율 상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5곳 중 4곳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꼽은 기업은 12.0%에 불과했다. 부정적 영향을 받는 이유로는 △수입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85.4%) △물류비용 증가(60.2%) △외화 결제대금 환차손 발생(19.9%) △납품 단가 인하 압박(1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수출 실적에 따른 환차익 효과’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환율 급등 이후 영업이익 변화에 대해서는 3곳 중 2곳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1~9% 미만 감소’가 35.6%로 가장 많았으며, ‘10~20% 미만 감소’와 ‘20% 이상 감소’도 각각 21.3%, 10.5%를 차지했다. 환율 변동 대응 방안으로는 ‘원가 절감 노력’이 가장 많았으나, ‘별다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31.8%에 달해 환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인식하는 적정 원·달러 환율은 ‘1250~1300원 미만’이 가장 많아, 현재 환율 대비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대구 산업 구조상 환리스크에 더욱 취약하다”며 “환변동보험과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환리스크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