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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여상 ‘봉덕동 시대’ 연다… 2학기 이전·개학

취업 명문 특성화고로 성장한 경북여상이 ‘봉덕동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현재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옛 경복중학교 후적지인 봉덕동으로 이전해 새 교정에서 개학한다.이전하는 교사는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받아 본관동을 에듀테크 수업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으로 구축했다. 또, 급식소를 최신 설비로 증축했다.교사 이전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다음달 14일부터 새 교정에서 2학기 학사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체육관도 설계 중이며, 경북여상이 이전하고 남은 현 교정은 인근의 경북예고가 활용할 예정이다.경북여상은 1961년 개교 이래 올해 제64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누적 졸업생이 4만4000명에 이르는 취업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미래 산업에서 필요한 핵심 인재 역량을 키우고자 지속적으로 학과를 개편해 현재 경영사무과, 금융회계과, 3D융합콘텐츠과, 보건행정코디네이터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직 9급 공무원과 한국은행을 비롯한 공기업과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10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 대구시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4월 공모에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6월에 실무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 (광역 2개, 기초 10개)를 선정했다. 광역지자체로는 대구시와 충남이 각각 선정됐다.대구시는 지난 2년간 대구살이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취업, 창업, 프리랜서 교육을 지원하고, 정착 시 창업 및 주거 공간 등도 제공하는 ‘대굴대굴 대구온나!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의 성공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비사업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시는 향후 2년간 16억원(국비 8억원, 시비 8억원)을 투자해 야간경관이 우수한 구암서원과 일원의 빈집과 빈점포를 리모델링해 한달살이 생활공간(6개소)과 활동공간(3개소), 로컬벤처 테스트베드(5개소) 등을 조성한다.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업해 창·취업·프리랜서 등 희망 경로별 정착프로그램을 지원해 연간 300여 명의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이 ‘고향올래’ 국비사업으로 확대돼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아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타 지역 청년들이 대구살이 경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구에 계속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7-09

‘가족 친화 가치 정책 발굴’ 대구 미래교육방향 모색

저출생 위기 해법을 찾고,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구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대구시교육청은 9일 오후 호텔라온제나에서 저출생 시대 극복을 위한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교사와 학부모 100인을 초청해 ‘저출생 시대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는 지난달 20일 출범한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주최로 현장 교사와 협력적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실천 가능한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자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토론참가자를 초청했고, 토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탁마다 촉진자와 분석자를 별도 배정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의 역할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까지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토론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발간할 정책기획단의 보고서에 알차게 담아 보겠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족 친화적 가치는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라며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저출생 위기 상황을 교육으로 극복하고자 올해 초부터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정책공모, TF팀 구성, 대구교육공동체 가족가치관 인식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09

대구 달서구청 여성축구단, 전국대회서 펄펄

대구 달서구청 여성축구단(단장 최경애)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충주시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다.대회는 11인제, 8인제 두 경기로 나눠 지난 6∼7일 이틀간 치러졌다.대회에는 대구 달서구,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기 남양주 등 전국 22개 팀이 참가했다.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8인제 경기에 참가해 첫날 조별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다음날, 궂은 날씨로 인해 경기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8강전인 울산울주군서생여성FC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4강전에선 경기광주시오포여성축구회를 2:0으로 이겼다.결승전에 오른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제주서귀포시표선여성축구단과 맞붙어 4대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대회 우승으로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성가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류채민 선수가 공격상, 김선자 선수가 골키퍼상, 안현찬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지난 2022년에 창단된 이래 대구 및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09

대구로, 오늘 대리운전 서비스 뛰어든다

거대 플랫폼의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시작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배달, 택시에 이어 ‘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10일 출시한다.‘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는 모바일 대리시장을 독점해온 대기업의 과도한 수수료와 기사등급제, 불공정 배차 등 열악한 지역 대리기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용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다.‘대구로 대리운전’은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15%로 책정하고, 공정배차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수수료 외에 별도의 가입비나 프로그램 사용료 등을 부과하지 않아 지역 대리기사들의 처우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대리기사들은 민간플랫폼의 콜당 20% 이상의 높은 수수료와 매달 부과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별도로 부담해왔다. 영업 실적에 따라 기사 등급을 차등 분류하는 기사등급제 등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 이러한 업계 분위기 속에서 착한 수수료와 공정한 시스템으로 설계된 ‘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는 출시 전부터 대리기사들 사이에 입소문을 탔다. 지난달 21일 대리기사 전용 앱을 오픈하고 모집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가입 신청자 수가 8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환영과 관심을 받고 있다.이용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호출 고객에게는 다음 호출시 이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대구로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대구로’ 앱에 이미 적립된 마일리지도 요금 결제 시 통합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요금의 0.5%를 마일리지 적립으로 돌려준다.‘대구로’ 이용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출시일에 맞춰 사용하던 ‘대구로’앱을 업데이트하면 대리운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미 등록한 결제수단도 추가 등록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이용자는 원하는 요금으로 대리기사를 호출할 수 있고, 실시간 기사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에게 이용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메시지’ 기능도 지원하며, 차량 등록 한 번으로 호출 기사에게 매회 간편하게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대구로’는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103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민간 배달앱의 무료배달 전쟁 속에서도 지역 내 점유율 10%, 일평균 주문량 6천 건을 유지하며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대구로택시’도 민간 택시호출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1콜당 200원, 매월 3만원 한도)로 택시 기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택시의 수수료를 최대 4.8%에서 2.8%로 낮추는 수수료 개편을 이끌어내며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지자체 공공앱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와중에 ‘대구로’가 유일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플랫폼의 대항마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로 대리운전이 지역 대리기사의 고충을 덜어주고 이용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상생형 서비스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7-09

달성교육재단, 지역 학생에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경험 및 교육을 하고, 느낄 수 있기에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달성군에 따르면,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 6일 ‘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와 ‘2024 중등영어 여름방학캠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현지 생활방법 안내, 안전교육과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여름방학캠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에 선발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명은 오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필리핀 바콜로드에 머물며 원어민과의 영어 학습,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현지 초등학교 수업 참여가 계획돼 있어 학생 간 정서·문화적 교류를 기대해 볼 수 있다.2024 중등영어 여름방학캠프는 관내 중학교 3학년 28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CEA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샌디에이고 CEL(College of English Language)에서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평일 오후 및 주말에는 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체험학습 코스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하버크루즈 △USS 미드웨이 박물관 △코로나도 해변 △디즈니랜드 △그리피스 천문대 등이 포함되며,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또한, 현지인 가족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 의식주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서구 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해외 연수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절감한 것도 눈여겨볼 수 있다. 두 캠프 모두 항공료 및 개인 용돈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를 달성교육재단에서 부담하며 저소득층에는 항공료도 지원한다.최재훈 (재)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이 영어교육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해 시야를 넓히고, 본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09

지방분권·균형발전 9대 공동대응 성명 채택

대구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8일 전북 무주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어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을 채택했다.이날 회의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의장 선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8개 시·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지역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과제(1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공동협력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다.대구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에 따라 중앙-지방의 긴밀한 협조와 시·도간 협력을 강조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 수립 시 지역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국가 차원의 통합적 저출생 지원 정책 추진과 함께 재정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8개 사업 29조6857억원)를 건의하고,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비롯한 시·도별 주요행사 15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자치단체 간 협력과 정부 공동 대응을 통해 지난 1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영호남 번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8개 시·도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7-08

“TK행정통합 특별법 합의안 도출 총력”

“대구와 경북의 합의안 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경북도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하라!”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률안 초안에 대해 경북도에서 찬·반 여부, 추가 논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경북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행정통합의 직·간접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접 비용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이전, 리모델링 비용 등 간접 비용까지도 정확히 추계해 정부에 요청하라”고 당부했다.자치경찰위원회에게는 “하반기에 퀴어축제가 열리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근거해 집회제한구역에서 도로점용허가도 안 받고 무분별하게 집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대구지법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제2국가산단에 산업시설용지 면적보다 많은 수의 기업수요를 확보했다”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 및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인허가 승인 등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TK신공항 건설 특별법 개정 등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동합의문 조항대로 잘 진행하고 있으며, 의성군에 물류터미널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대구시는 찬성한다”며 “국토부·경북도·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TK신공항이 제대로 건설되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홍 시장은 “지금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할 시기”라며 “행정부시장 소관 부서는 행정통합이 포함된 ‘시정혁신 100+1’ 사업을 전체적으로 완성하는데 노력하고, 경제부시장 소관 부서는 ‘TK신공항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4-07-08

대프리카 식혀줄 신기술·제품 한자리에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이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폭염과 기후·환경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올해 5번째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대구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안전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쿨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유일의 산업 전문박람회이다.올해는 국내 77곳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모두 200부스로 운영하고, 폭염·기후, 산업재, 자원순환, 소비재, 정책홍보 등의 분야로 구성해 소개할 예정이다.전시회는 △쿨링포그, 미세먼지정화시스템 등 폭염·기후 분야 △친환경 자재, 차열페인트 등 산업재 분야 △태양광발전, 폐기물 열분해시스템 등 자원순환 분야 △쿨패션, 업사이클링 제품 등 소비재 분야 △정책사업 및 RD사업 등 정책홍보 분야로 나눠진다.특히, 올해는 30여 개의 대기업 바이어 중심으로 구매상담회를 마련함으로써 인도·파키스탄·라오스 등 해외 바이어도 참가해 중소기업 규모의 전시참가업체들이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부대행사로 민·관·학·연이 한자리에 모이는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와 ‘전국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을 비롯해 2024년도 건축사 실무교육이 열려 건축사 회원 250여 명이 국제쿨산업전 행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쿨산업전을 통해 관련 기업과 전문가 그룹, 공무원 등의 활발한 교류로 기후 및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구 미래 50년 구축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7-08

대구시 지원 ABB 혁신기업들 덩치 ‘쑥쑥’

대구시가 지난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할 지역의 혁신적인 13개 기업을 발굴·지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에 선정된 유망벤처기업 6개 사, 고성장기업 5개 사, 선도기업 2개 사 등 13개 사의 2022년 대비 2023년 연매출액은 970억 원에서 1088억 원으로 12.2%,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했다.기업별로 보면 (주)다원메닥스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작년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주)인트인은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아그니오(Diagnio)와 100만 달러 규모의 타액여성 배란분석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의 인간안보 영역에서 ‘CES 혁신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했다.무인이동체 통합 원격제어 및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인 (주)무지개연구소는 미국의 SKYON Technology LLC와 미국 내 드론 시스템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했고,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육군에 작전용 시범드론 시스템을 납품했다.금융보안 SW 전문기업인 (주)YH데이타베이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AI 보안 관련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등 기술성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3억원 규모의 MICE 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한은행과도 24억원 규모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시와 대구TP는 올해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ABB 10개 기업을 모집해 성장단계별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ABB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 연구개발비로 기업당 최대 1억원,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4000만∼6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 참가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가 있거나 지원 대상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대구로 본사 이전 계획이 있는 ABB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사업임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ABB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7-07

‘대프리카’ 달군 치맥향연, 100만명 발길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닷새간 ‘대프리카’의 여름밤을 한껏 달구고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린 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450여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 글로벌 마케팅과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첫 날인 3일 20만명이 찾아 성공 개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 기간 중 총방문객 수는 100만명에 달했다.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에서는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뮤지션이 매일 참가해 치맥페스티벌 콘서트인 ‘치맥콘(Chimac-Con)’을 펼쳤다.다양한 혜택으로 지난해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좌석 수를 대폭 늘린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올해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또한 2·28 자유광장의 ‘트로피컬 치맥클럽’과 2·28기념탑 주차장의 ‘하와이안 아이스 펍’, 코오롱 야외음악당의 ‘치맥 선셋가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메인 무대가 있는 잔디광장에는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유료 해외 관람객 1000여 명이 예약해 약 12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방문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의 신규 캐릭터와 심볼을 사용한 티셔츠 4종과 머그컵 2종, 아크릴 키링 2종, 스티커 2종 등 오직 치맥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도 총 10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올해 시중은행으로 바뀐 ‘iM뱅크’와 함께 운영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기존보다 확대해 에스앤에스텍 등 지역 기업 12개 사에서 총 1200여 명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 바이어 상담, 직원 복지 행사 등에 활용됐다.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대구로’ 주문으로 긴 줄을 서지 않고 치킨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 축제기간 3500명 정도가 혜택을 누렸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1만원’과 ‘5천원’ 할인 쿠폰도 1500만원 정도가 사용되어 시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갔다.이밖에 치킨 관련 36개 업체가 참여해 90여 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치킨을 맛볼 수 있게 했고, 맥주는 카스, 지역 수제 맥주 브랜드인 대경맥주와 대도양조를 비롯한 총 10개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다회용기 컵 7만5000개를 비롯해 3종의 다회용기 8만5000개를 사용했으며,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운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6t이 감소돼 친환경 축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조직위는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쾌적한 식음 환경 등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분석하고 축제 정체성 확립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등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치맥페스티벌에서 미흡했던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욱 확대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인의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7-07

대구시, 지역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온힘

대구광역시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7월부터 올 연말까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빅데이터 교육 6개 과정을 개설,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디지털을 매개로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각 기업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산업 예측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산업 전반에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2019년도부터 빅데이터 교육을 진행해 온 결과, 지금까지 2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데이터 분석경진대회 등 국내외 관련 대회에서 50건 이상의 수상실적을 냈다.특히 취업연계 과정 이수자 100여 명 중 30여 명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은행 등으로 취업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올해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1개월 이상의 중장기 과정을 편성하고 수요조사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과 리스킬링(Reskilling) 교육 등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업스킬링(Upskilling) 교육은 17일부터 총 3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17일 진행될 교육 주제는 ‘Open API를 활용한 LLM 서비스 개발’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리스킬링(Reskilling) 교육은 7월 집중 홍보 후 각 과정별로 순차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빅데이터 분석 과제 기획과정, 분석 스킬 교육과정, 프로젝트 실습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홈페이지(www.dipbigda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7-07

대구를 빛낸 뮤지컬 작품과 배우 한자리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 어워즈를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제18회 DIMF를 빛낸 국내 및 해외 공연팀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스타가 함께한다.어워즈의 시상 부문에는 DIMF 기간 공연된 참가작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해 축제 기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창작지원작 중 내년 제19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해 재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상’, 최근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특히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인 만큼 출연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예능, 드라마, 뮤지컬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가 MC로 선정돼 KBS 허유원 아나운서와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제18회 DIMF 공동 폐막작 ‘싱잉 인 더 레인’과 ‘비천’도 만나볼 수 있다.또 DIMF의 홍보대사 최재림 배우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시상식의 백미인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행사와 함께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제18회 DIMF 어워즈는 KBS1 TV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11시 35분에 전국 방영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 KBS 월드를 통해 114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2024-07-07

iM뱅크, 설립 첫 외부영입 지점장 발탁

iM뱅크가 지난 5월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 지점을 개점할 예정인 가운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영입을 통해 초대지점장을 발탁했다.앞서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인가 이후 주력 영업 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의 거점 점포 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iM뱅크는 시중은행 지역 거점 1호 점포 지역으로 강원도 원주시를 택했다.지난달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했고,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을 강조해 지역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를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iM뱅크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인 정병훈사진 씨를 지점장으로 낙점했다.특히 원주지점이 iM뱅크의 강원지역 첫 점포라는 점에서, 진출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업무 추진력 강화를 위해 정 지점장에게 강원지역 본부장 직책을 겸해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정병훈 iM뱅크 원주지점 초대 지점장 겸 강원지역 본부장은 원주 출생의 지역통으로 통한다.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이래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및 강원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지난 2019년에 퇴직한 금융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의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67년 은행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한 바, 원주 출신 영업 베테랑으로 신규 진출 지역 저변 확대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정병훈 원주지점장은 원주 뿐만 아니라 강원도 여러 지역을 근무한 이력을 비롯해 과거 강원도 총괄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축한 강원 지역의 탄탄한 영업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신규 진출 지역 조기 정착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7-07

대구 수성구의회,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앞서 제263회 임시회에서 조규화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진태 의원(국민의힘)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장에 황치모 의원(국민의힘), 행정기획위원장에 황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복지위원장에 최현숙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보건위원장에 홍경임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위원장과 위원들도 선임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차현민 의원 외 4명(김경민, 박새롬, 정경은, 백지은 의원)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차현민 의원 외 5명(전영태, 최진태, 전학익, 김재현, 박새롬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백지은 의원 외 5명(박영숙, 정대현, 김희섭, 남정호, 김경민 의원) △도시환경보건위원회 부위원장 정경은 의원 외 5명(김중군, 황치모, 김소은, 박충배, 최명숙 의원)으로 구성됐다.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백지은 의원, 부위원장에 최명숙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차현민 의원, 부위원장은 정대현 의원이 선임됐다.이로써 대구 수성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제26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05

대구 달성군 모바일 소식지 첫선 보여

대구 달성군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군정 소식지 달성이야기의 모바일 버전을 7월호부터 선보인다. 사진2024년 하반기부터는 군정 소식지 달성이야기를 지면과 모바일로 동시에 접할 수 있다.모바일 소식지는 달성군청 카카오톡 채널로 발송되며, 이를 통해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고 간편하게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적용해 기존 지면 소식지 가독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구독자가 희망하는 화면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달성군은 본격적인 모바일 소식지 발행에 앞서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적극 유인하고, 읍·면 이장회의에 군 관계자가 참석해 군 공식 SNS를 홍보하는 등 보다 많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달성군 관계자는 “군정소식지 구독 서비스 형태의 변화를 줘 구독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군정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수시로 홍보해 주민들의 알권리 증진과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매월 초 발행되는 모바일 소식지는 달성군 카카오톡 채널뿐만 아니라, 달성군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05

보훈이 빛나는 ‘달성’, 보훈단체 ‘안보 큰 걸음’ 내딛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 일정으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의 자유와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안보 큰 걸음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행위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보훈안보단체가 앞장서 국가의 자유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4일에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해군 장병을 위문하고,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해수호관을 견학해 안보 강연, 최신 무기 견학 및 장비 체험, 안보 다짐식을 가졌다.이어 5일에는 6·25전쟁 및 월남전 전몰군경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신 순직군경 등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령사를 방문하여 참배하며 ‘안보 큰 걸음’을 다시 한 번 내디뎌 갔다.달성군 보훈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보 큰 걸음’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국토 자유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보냈다.박승국 달성군보훈단체연합회장은 “최재훈 군수 취임 후, 2023년 보훈 원년을 선포한 이래 올해도 달성군 보훈단체가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항상 변함없는 마음”이라며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우리의 영웅들을 위해 보훈 정책만큼은 융통성 없이 우직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7-05

대구상의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올해 상반기 대구 지역 경제 전반적으로 부진

올해 상반기 대구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내외적인 리스크와 장기화한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미쳤고,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해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으로 분석한다.대구상공회의소는 4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대구 지역 경제를 이같이 평가했다. 사진이날 보고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진석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홍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장과 협회·조합단체장, 기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홍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구시는 현재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경제·산업·도시계획 등의 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 등을 담은 특별법 국회 상정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박윤경 회장을 비롯한 여러분이 대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고, 대구가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선진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대구상의가 발표한 올 상반기 경제 동향에 따르면 각종 경기지표를 통해 볼 때 전반적으로 둔화 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다만, 상반기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4월 이후에는 호전되고 있고, 민간소비도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자동차신규등록도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일부 개선된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하반기엔 경기저점 형성 가능성이 있으나 배터리 원료인 정밀화학 제품의 수출 감소로 수출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민간소비 역시 고금리 지속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해 하반기에도 성장 동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업종별로는 광공업 생산, 출하, 재고 지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0.8%, 7.8% 감소했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1%로 정상 가동률(80%)에는 부족했고, 전국 평균(72.2%) 대비 2.2%포인트 높았다.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지수는 121.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의로정밀광학기기(47.4%),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8.7%), 종이 및 펄프제품(6.8%) 등은 상승했지만, 화학제품(-16.0%), 금속가공제품(-7.9%), 기계장비(-5.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업(9.0%), 금융보험업(3.1%) 등에서 증가세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한 11.7을 기록했다.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건설 수주액은 공공부문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나 급감한 17천870억원으로 집계됐다.주요산업단지별 생산액은 농공단지(75.5%), 대구이시아폴리스(53.7%), 대구테크노폴리스(35.8%) 등의 성장세를 이끌면서 비교적 선방을 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하락한 9조 2천283억6천800만원으로 조사됐다.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오늘 보고회에서도 언급됐지만 여전히 지역 경기는 녹록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그러하다”면서 “대구 경제는 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기회발전 특구 지정, 5대 신산업 육성 등 재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고, 대구상의 역시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