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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설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대구 서문시장 ‘모처럼 활기’

“영수증 챙기세요. 신분증도 같이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작되면서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환급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시장으로 몰리며 상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이 번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대구 지역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번개시장 등 26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구매할 경우 최대 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입산 제품과 공산품, 일반 음식점 이용 금액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0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 이른 시간임에도 시장 입구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차례상에 올릴 물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골목을 메웠고, 시장 안은 오랜만에 사람들의 목소리와 발걸음 소리로 가득 찼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특유의 분주함 속에 상인들의 호객 소리도 힘이 실렸다. 채소가게 앞에서는 손님들이 가격을 비교하며 발길을 멈췄고, 고깃집에서는 “한 근에 얼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생선가게 앞에서는 싱싱함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섰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 식별표가 붙은 가게마다 손님이 몰리며 계산대 앞에는 짧은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 시장 한편에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 앞에는 이미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손에는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이 들려 있었다. 대기 줄은 시장 통로를 따라 길게 이어졌고, 환급을 받기까지는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가량이 걸렸다. 행사 관계자들은 동선을 안내하며 질서 유지에 나섰다. 일부 시민들은 “오후가 되면 상품권이 소진될 수 있다”는 말에 서둘러 줄을 서기도 했다. 장을 보러 나온 권모 씨(72·여·대구 북구)는 “물가가 계속 오르다 보니 장 보기가 겁났는데, 환급 행사가 있어서 마음이 좀 놓인다”며 “명절 음식 준비를 조금은 여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모 씨(37·여·대구 수성구)도 “차례상 준비하려고 행사 날짜에 맞춰 나왔다”며 “줄은 길지만 그만큼 시장에 사람이 많다는 게 느껴져서 좋고 장바구니 부담도 확실히 줄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변기현 회장은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행사가 명절 때만 반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0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 결혼친화정책 본격화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결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며 ‘대한민국 결혼1번지’ 브랜드 굳히기에 나섰다. 달서구는 2026년에도 청년 결혼 지원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비혼·만혼 확산 등 사회 변화 속에서도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고, 청년 선택을 존중하면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11커플이 성혼에 성공하며 결혼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참여형 결혼친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결혼 정책 모델을 구축하며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왔다. 저출산 대응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출산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정책 기획과 브랜딩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전문가 자문단 구성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도입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등 콘텐츠 중심 정책으로 행정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배실웨딩공원에서 신혼부부 편백나무 심기 행사도 추진한다.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탄소중립과 숲 조성에 참여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53쌍이 참여해 결혼의 의미를 환경 가치와 연결하는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장려 정책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가족 가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출산·돌봄을 하나로 잇는 생애이음 원스톱 맞춤형 정책으로 결혼하기 좋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내당도서관 10일 개관⋯대구 서구 ‘10분 책세권’ 완성

대구 서구 내당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10일 문을 열었다. 서구에 따르면 내당도서관은 2024년 6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됐으며,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내당도서관은 서구청과 대구시교육청이 협력해 경운초등학교 내 조성한 학교복합시설 도서관으로, ‘책을 통해 세상을 보다’를 운영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총사업비 133억 원(구비 68억 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5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16㎡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일반 자료실과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책방 구석 △고요한 서재 △열린 서재 △내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합 문화·돌봄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곡선형 구조의 ‘구름 계단’은 층간 이동 통로와 함께 포토존 기능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당도서관 개관으로 서구 전역에서 10분 이내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책세권’이 추가 확보되면서 권역별 교육 인프라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도서관 확충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반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다사 서재, ‘걷고 싶은 동네’로 탈바꿈 준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가 ‘살고 싶은 동네’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달성군은 종합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정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본격 나섰다. 서재 지역은 최근 아파트가 들어선 서쪽 신도시와 1990년대 중반 형성된 아파트 단지, 주택과 소규모 공장이 혼재한 원도심 자연부락으로 구분된다. 원도심은 도로 불편과 주차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며, 마을 중앙 들판의 무분별한 개발로 도심 정비도 요구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9일 군청에서 ‘다사 서재 경관개선사업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환경 개선 기본구상안을 공유했다.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주요 인사와 도시·경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고회에서는 서재리 정체성 회복과 보행 환경 개선, 노후 주거지 정비 등 주민 체감형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도시정체성 형성, 중·장기 계획 수립, 중점 추진 전략 및 세부 실행사업 발굴, 국내외 사례 분석, 종합 경관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진행 중이다. 달성군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3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용역을 마친 뒤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대구선 개통과 함께 서재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0

대구시, 물기술 인증 경쟁력 강화…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 본격 추진

대구시가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인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NSF 아·태 연구시험소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기술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론화를 추진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시와 우재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정부 관계자와 물산업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석해 국제 인증 협력 방안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역할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 세션에서는 물산업 해외 진출과 국제 인증의 중요성을 비롯해 NSF의 기능과 역할, 기업들이 해외 인증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이 다뤄진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NSF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과 제도적 지원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NSF 연구시험소 유치가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국내 물기술 인증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시험소가 유치될 경우 국내 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국내에서 보다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어 인증 기간 단축과 비용 부담 완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우재준 의원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NSF 연구시험소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자리 잡는다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첫 관문인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NSF 연구시험소 유치는 대한민국 물기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인증과 연계된 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실증-인증으로 이어지는 물산업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실증화시설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고, ICT 기반 디지털 공정 도입과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국제 수준의 실증·인증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0

대구시,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

대구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시장 권한대행 명의의 ‘영상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번 메시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을 환기하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가치인 청렴과 책임 행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청렴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강조하며,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관행과 이해충돌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메시지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직자에게 청렴은 특별한 덕목이 아니라 시민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선택 하나,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가 대구시 행정의 품격과 신뢰를 만든다”며 명절을 앞둔 시기일수록 시민 앞에 언제나 당당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영상 메시지는 오는 18일까지 대구시 내부 포털인 시도포털에 게시돼 직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 전달을 넘어 자율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청렴 메시지 전달을 계기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후속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중 각 실·국별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권한대행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0

대구 동성로, 보행자 중심 ‘미디어 스트리트’로 재탄생

대구 동성로가 보행자 중심 디지털 미디어 거리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성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 완화’를 오는 10일 자로 최종 확정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성로 관광특구 일대를 보행 친화형 미디어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2023년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모 미선정 이후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특정 건물이 아닌 보행자 중심 도로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광판 규제를 완화하는 사례는 전국 최초다. 특정구역은 동성로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옛 대우빌딩부터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 옛 중앙파출소까지 이어지는 1.8㎞ 보행로 구간이다. 해당 구간 내 도로와 접한 건축물은 디지털 전광판 설치 시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주요 완화 내용은 벽면이용간판 설치 가능 층수를 2층 이상 23층 이하로 확대하고 표시면적은 337.5㎡ 이하, 광고물 세로 길이는 건축물 높이의 4분의 3 이내로 완화하는 것이다. 기존 옥상간판이 있어도 추가 설치가 가능하며 옥상간판 설치 가능 층수도 3층 이상 23층 이하로 완화된다. 또 상업 광고 중심 운영을 막기 위해 전체 운영 시간의 30% 이상을 공익 광고로 편성해야 한다. 여러 전광판이 동일 콘텐츠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도록 동기화 프로토콜 시스템 설치도 의무화해 거리 전체가 하나의 미디어 콘텐츠처럼 구현되도록 했다. 시는 특정구역 지정으로 동성로가 쇼핑 중심 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보행 문화가 결합된 관광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시 이후 중구청은 옥외광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빛 공해와 보행자 안전 문제를 사전 검토하고, 동성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디어 콘텐츠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거리 구간 전체 디지털 전광판 규제 완화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성로28아트스퀘어 중심 1.8㎞ 구간이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시, 산단 혁신성장 협력체계 구축⋯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9일 서대구산단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산업단지 유관기관이 참여한 ‘산업단지 혁신성장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단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 있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5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단 혁신성장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설명 △산단관리 관련 최신 법령 교육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상황 공유 △화재 예방 우수사례 소개 △질의응답 및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계명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산업단지를 생산 중심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공정, 연구개발, 문화 기능이 융합된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탄소중립 산단 등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탄소중립 대응,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관리 관련 최신 법령 교육을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모색하고, 공장 내 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 설치 규제 완화 등 근로환경 개선 관련 제도 변화도 소개됐다. 아울러 대구시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상황과 화재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단지 활성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 있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공항, 설 연휴 6일간 7만 8000명 이용 전망⋯국제선 여객 68.9% 늘어

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공항은 이용객은 7만 8530명, 예상 운항은 476편이이 될 전망이다. 전년 설 연휴와 비교하면 일평균 기준 여객은 25.9%, 운항은 27.3% 증가한 규모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구공항은 올해 설 연휴 기간 수송 증가 이유로 국제선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제선은 4만 6449명, 279편으로 전년 설 대비 일평균 여객 68.9%, 운항 75.5% 증가한다. 국제선의 수요가 확대된 이유로는 단거리 노선 중심의 여행 수요 회복과 공급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했다. 국내선은 3만 2082명, 197편으로 전년 설 대비 일평균 여객 8.0%, 운항 8.3% 감소한다. 공사는 특별수송 기간 혼잡 시간대 여객 흐름 분산과 안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한다. 여객 피크일은 2월 18일로 1만 4302명이 이용할 전망이며, 2월 14일도 1만 4295명 수준으로 혼잡이 예상된다. 제선 부정기편은 국제 55편이 편성돼 일본·대만·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에 집중된다. 공사는 여객 집중 시간대에는 수속시설을 최대 운영하고 보안검색과 탑승수속 안내 인력을 탄력 운영하는 한편, 여객 접점시설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설 연휴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여유 있는 이동을 권장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혼잡 관리를 강화해 대구공항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9

대구 달서구, AI CCTV 관제로 학교폭력 선제 대응⋯‘골든타임’ 확보

대구 달서구가 AI 기반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을 통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달서구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해 사후 확인 중심 관제에서 벗어나 사고 진행 중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인적이 드문 장소나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상황이 악화되기 전 seen 개입하는 ‘골든타임’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달서구는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보호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과 20일 오후 8시 이후 관내 공원에서 청소년 간 몸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관제 화면에 포착됐다. 당시 관제원은 이상 징후를 즉시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면서 추가 폭력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달서구는 이를 사고 발생 이후 확인이 아닌 상황 진행 중 선제 신고로 학교폭력을 예방한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현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원 26명이 3891대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객체 움직임과 이상 행동을 자동 탐지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운영해 육안 관제 한계를 보완하고 대응 속도를 높였다. 달서구는 관제 인프라 확대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생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23대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 관제 시스템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경찰과 협력해 학교폭력 취약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지능형 CCTV 6대를 추가 설치해 심야 시간대 집중 관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관제원 전문성 향상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학교지원센터,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확대⋯국립·사립까지 대상 넓혀

대구학교지원센터가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을 확대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센터는 9일부터 시작되는 기간제교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신학기 교육과정 준비로 학교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 채용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심사 등 행정 절차를 직접 대행해 학교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원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공립학교 중심 지원에서 국립·사립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채용 지원 범위도 기존 계약기간 6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 채용까지 넓혔다. 또 정기 채용(2월, 8월) 외에도 학기 중 결원 발생 시 매월 초 수시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채용 지원 규모는 총 13개교 20명이다. 초등 공립학교 11개교에서 15명, 중등 사립학교 2개교에서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학교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지원자 서류를 학교에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이후 학교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박정희 센터 단장은 “지난해 채용 지원 사업 만족도가 97.2%로 나타나는 등 현장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는 국립·사립학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욱 공정하고 신속한 채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달성군, 올해도 청렴 1등급 이어간다

대구 달성군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와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2026년도 청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군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단이 주도했으며,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청렴 윤리의식을 재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달성군이 추진할 단계별 청렴 시책이 소개됐다. 2월 청렴 슬로건 공모로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이장협의회 결의대회 등 찾아가는 행동강령 교육을 통해 실천 의지를 확산한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제도 자체 점검과 비공무원 채용 자체 감사를 통해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청렴 캠페인과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경북 기초자치 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으며 최상위 청렴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가 청렴 정책의 연속성을 확인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반부패·청렴 실천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며 “올해도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실천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달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9

대구 남구, 전국 최초 시니어 일자리 인큐베이팅 사업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대구 남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거 지원형 일자리 인큐베이팅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구남구시니어클럽과 ㈜엠디비비 명덕빵앗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지원형 일자리 인큐베이팅 센터 ‘이룸채’ 운영의 일환으로, 거주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구청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행정·제도적 지원과 관련 정책을 맡고, 대구남구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선발·배치 및 근로관리, 상품 제조와 위생·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명덕빵앗간은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 판매·유통·배송 등 공동판매 체계 구축과 공동 브랜드 운영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직무훈련부터 실무 참여, 제조·판매까지 단계적으로 연계되는 구조로 운영돼 시니어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참여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직무역량 강화, 추가 참여자 확대 등 공익적 목적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를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성장의 주체’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이룸채를 중심으로 일하는 신중년이 존중받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9

설 연휴, 국립대구과학관서 가족과 함께 ‘과학 여행’ 떠나세요

국립대구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16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무료 개방은 시민들이 과학 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과 연계한 시민 체감형 문화 나눔의 일환이다. 관람객들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다양한 과학 전시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과 4D영상관 등 일부 특수 전시관은 정상 요금이 적용되지만, 핵심 전시관의 무료 개방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이번 연휴에는 전시 관람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본관 로비에서는 병오년 ‘붉은 말’을 주제로 한 설 연휴 과학문화 행사 ‘새해 복 馬당!’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은 말 모양 키링 만들기, 과학 체험 부스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춤추는 로봇’ 공연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2시 30분 회차를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가족과 함께 과학적 호기심을 나누며 즐거운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개방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설 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행사가 설 연휴와 봄방학이 겹친 시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과학을 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운영 안내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9

대구시, ‘공유주차’ 확대⋯도심 주차난 해소 대안 자리잡아

대구시가 민간·공공시설 부설주차장을 주민과 공유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도심과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와 학교 등 민간 및 공공시설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간과 주말 등 유휴 시간대에 사용되지 않는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신규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도심 여건에서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12월 기준 123개소, 4831면의 주차장이 개방·운영되고 있다. 주택 밀집 지역과 상업지역 인근의 야간 주차 불편 완화 등 시민 체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참여 시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개선비와 배상책임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주차장을 2년 이상, 10면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차단기와 폐쇄회로(CC)TV 설치, 바닥 포장 공사 등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를 일반 건축물은 최대 2000만 원, 학교 부설주차장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개방기간 종료 후 2년간 연장 개방하는 시설에는 시설 유지비를 최대 500만 원 추가 지원해 사업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개방주차장 위치는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현재 위치 주변 개방주차장을 검색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은 부지 확보와 예산 부담이 크다”며 “저비용·고효율 방식인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시,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최대 40% 할인 판매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민이 직접 판매에 참여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배·딸기 등 과일류를 비롯해 고구마·미나리·시금치·연근 등 채소류, 잡곡, 꿀, 조청 등 농산가공품까지 총 50여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설 제수용품 부담 완화를 위해 제수용 사과(3구), 배(1구), 계란(15구), 미나리를 시중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일일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또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시금치, 떡국떡 등 농산물을 증정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직거래장터가 시민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시교육청, 유아학비 지원 확대⋯‘단계적 무상교육’ 본격화

대구시교육청이 유아학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에 속도를 낸다. 저출생 위기 대응과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가 핵심 목표다. 시교육청은 총 1839억 원 규모의 2026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원 연령 확대와 무상교육 수준 강화, 저소득층 및 외국 국적 유아 지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아 1인당 지원 규모는 공립유치원 최대 22만 원, 사립유치원 최대 54만 원, 어린이집 최대 47만 원 수준이다. 특히 추가 지원 대상을 기존 4~5세에서 3~5세로 확대했다. 추가 지원은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월 5만 원, 사립유치원 월 8만 원이다. 또 4~5세는 무상교육·보육 지원 11만 원이 적용돼 실질적인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누리과정과 별도로 공립유치원 월 15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월 35만 원이 지원되며, 방과후 과정비와 기타 필요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는 학부모 부담금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실정에 맞는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7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김진열 군위군수 “2026년, 군위 도약 분수령⋯신공항·군부대 이전 완수”

“2026년은 군위 도약의 분수령이 되는 해입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현재 군위가 소멸 위기를 넘어 대구·경북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군위는 소멸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기회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완성하고, 잠재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군위 최대 현안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을 꼽았다. 그는 “신공항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민·군 공항 통합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에 민간공항 설계비와 보상비가 반영된 만큼,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과 군위~구미 고속도로 등 연계 도로망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군부대 이전 역시 2031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낸다. 김 군수는 “밀리터리타운과 민·군 상생타운, 과학화훈련장을 조기 조성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 전략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균형과 상생은 군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스카이시티 조성 등 공간개발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건의 등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군위읍을 중심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 구상도 제시했다.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계기로 보훈회관과 희망주택, 군위소방서 신설을 연계 추진해 행정·문화·주거·안전 기능이 결합된 복합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면 단위 기초생활거점 조성과 동부권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농업과 민생 역시 군정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대구 편입으로 열린 대도시 소비시장을 군위 농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군 최초로 농업예산 1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농산물 복합센터 조성,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든볼 사과 등 신작목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나선다. 민생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군위형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군위사랑상품권 재발행으로 지역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레저와 교육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조기 준공하고 전국대회 유치로 체류형 방문객을 늘릴 계획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글램핑장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으로 생활인구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IB 교육 클러스터 조성과 지속가능 교육도시 구축에 투자를 확대한다. 아이사랑키움터와 청소년 허브센터 조성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위’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행정 분야에서는 민본·밀착 행정을 기조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하고, 경로당 중식 5일제 전면 시행과 생활민원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체감 행정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군위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라며 “군민 삶이 풍요로운 군위, 대구·경북 미래를 이끄는 기회의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9

조경구 대구시의원, 복류수·강변여과수 시험취수, 철저한 정량적 검증 촉구

조경구(수성구2) 대구시의원은 지난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철저한 검증과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정부와 대구시는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활용해 매일 60만t 규모의 식수를 공급하는 새로운 취수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대규모 취수는 국내외적으로 전례가 드물고,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취수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인지 아닌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제외됐던 방식을 다시 추진하려면 그 판단을 뒤집을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식수 안보를 위해 △극한 가뭄 상황을 가정한 수량 확보 안정성 검증 △올해 5월부터 진행하는 시험취수의 결과에 대해 철저한 정량적 입증 △실패에 대비한 대안 시나리오 수립 등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는 수동적 행정을 멈추고, 대구시가 시민 생명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검증 과정을 적극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8

이동욱 대구시의원, “TK신공항, 정부 재정지원 즉각 이행해야”

이동욱(북구5) 대구시의원은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의 재정지원 이행과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TK신공항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남부권 항공·물류 주도권을 확보할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속도를 잃는 순간 경쟁력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군 공항 이전 관련 예산 2800억 원이 전액 미반영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민간공항은 기본계획 고시로 실행 단계에 들어섰지만, 전체 사업의 90%를 차지하는 군 공항 이전은 재원 문제로 사실상 멈춰 서 있다”며 “국가 재정지원 없이는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현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에 대해 광주광역시와의 공동 대응 체계 가동, 단계적 사업 추진 전략 마련,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활용한 재원 확보 방안 검토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TK신공항은 선언으로 완성되는 사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실행으로 증명해야 할 약속"이라며 "정부의 약속을 실질적인 예산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한 보다 단호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8

이영애 대구시의원, “성서자원회수시설 대보수 관련 주민 우려 해소 및 전향적 대응 촉구”

이영애(달서구1) 대구시의원은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성서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구시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와 2·3호기는 각각 1993년과 1998년에 가동을 시작해 이미 내구연한(20년)을 훌쩍 넘긴 상태"라며 “대구시는 1호기 개체 사업에 이어 현재 2·3호기도 대보수를 통해 계속 사용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2·3호기 대보수 사업 설명회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 동의 없는 사업 추진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낳을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대구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설명회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서자원회수시설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와 통제 장치 마련 △폐기물 처리시설 배치 로드맵 즉각 수립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건강권 보호 제도화 등을 촉구했다. 그는 “주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행정은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향적인 보상과 보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8

김태우 대구시의원, 시민 체감 낮은 대구 DRT…전면 개편 촉구

김태우(수성구5) 대구시의원은 지난 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의 낮은 시민 인지도와 이용률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DRT 도입 이후 전체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노선별 편차가 크고 일부 노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현행 운영 방식이 실제 시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선 및 요금체계 재편 △홍보·브랜딩 전략 전환 △운행 시간 확대를 핵심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수성구 진밭골을 사례로 들며 “정류소 확대와 주말 운행 편성을 통해 교통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운행 지역 확대, 중·소형 차량 도입, 월 구독·거리비례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 보다 유연한 운영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DRT’라는 명칭이 시민들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아 인식과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상당수 노선이 저녁 7시 전후 종료돼 야간 이용자가 배제되고 있다”고 홍보와 브랜딩 전략과 운행 시간 문제도 지적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08

대구 섬유산업 고도화 본격 추진…정책지원 통합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 재도약을 위한 고도화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섬유산업 고도화 지원 및 섬유기업 정책지원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업종 융합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전통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의 혁신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부터 사업재편, 기술지원까지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융자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섬유기업 전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시는 섬유산업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산업 고도화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부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지역 기업은 총 53개사로, 섬유기업인 보광아이엔티는 일반 의류용 직물에서 국방용 특수섬유 분야로 전환해 산업용 보호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풍섬유는 개인 보호용 고기능성 소재 분야로, 성안머티리얼스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 분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성공했다. 시는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섬유산업 고도화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대구 섬유산업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대구시, 국토부 추계 도로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두 차례 전국 도로 시설을 대상으로 포장 상태와 안전시설 정비 수준, 유지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이 현장 관리 실태와 행정 운영 전반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노후 도로 포장 보수와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현장 평가 항목은 물론, 안전관리 체계와 도로 행정업무 등 행정평가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광역시도부터 군도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망 전반에 대해 예방 중심의 선제 정비를 지속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 대응을 위해 사계절 맞춤형 도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목받았다. 겨울철에는 제설 장비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도로 침수와 통행 불편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로는 도시 경제를 연결하는 혈관이자 시민 안전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체계적인 도로 정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설 연휴 ‘안심 급수’ 총력 대응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가 설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정적인 수돗물 사용을 위해 비상 급수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과 주요 도로 구간 상수도 관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출수 불량이 우려되는 고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수압과 수질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물 사용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급수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설맞이 급수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또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굴착이 필요한 상수도 공사 현장은 설 연휴 시작 3일 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 일시적 출수 불량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4만 7000병을 비축하고, 급수차 3대를 대기시켜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급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누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설관리소와 8개 사업소별 긴급복구업체가 주·야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복구 장비와 자재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수돗물 사용 관련 불편이나 민원은 120 달구벌콜센터와 관할 수도사업소, 대구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백동현 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이 물 걱정 없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