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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5093명 인사 단행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5093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교장·원장·교감·원감·교사·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육공무원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교원 수급과 지역 간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45명 △전직 111명 △정년(명예)퇴직 217명 △교사 전보·파견 4402명 △신규 임용 168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장 승진은 22명(초등 11명·중등 11명), 교(원)감 승진은 23명(유치원 1명·초등 9명·중등 13명)이다. 교(원)장 중임은 22명(유치원 3명·초등 11명·중등 7명·특수 1명), 교장 공모(초빙)는 중등 5명이다. 전직은 초등 64명, 중등 47명 등 총 111명이며, 교장·교감·교육전문직 전보 및 파견은 123명 규모다. 정년(명예)퇴직은 총 217명으로 유치원 4명, 초등 95명, 중등 112명, 특수 6명이다. 교사 인사에서는 전보·파견이 4402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치원 88명, 초등 2584명, 중등 1494명, 특수 236명이다. 신규 임용은 총 168명으로 유치원 12명, 초등(비교과) 21명, 중등 122명, 특수 13명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규모 변화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교원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

군위군, 양봉농가 ‘스틱꿀’ 가공 교육으로 소득 다변화

대구 군위군이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활용해 관내 양봉농가의 가공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확대에 나선다. 군위군은 지난 3일과 오는 5일, 관내 200여 양봉농가 중 44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소분업 가공 교육을 실시해, 기존 병 단위로 판매되던 벌꿀을 소포장 제품인 ‘스틱꿀’로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소분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구축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한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양봉농가는 센터의 액상스틱기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벌꿀을 스틱 형태로 소분·포장해 판매할 수 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소포장 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간편형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 실습 중심의 ‘스틱꿀’ 교육으로 양봉농가의 가공·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가공시설을 활용해 농가 수익 창출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개소한 군위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455㎡ 규모로 세척·전처리실, 건식가공실, 내포장실, 제품개발실과 17종 32대 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산물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전문 기술이나 시설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가공 교육,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높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4

달성군, 대구 유일 ‘장애인 개인예산제’ 확대 운영

대구 달성군이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바우처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제도다. 달성군은 2026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은 5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세 번째 시범사업으로, 참여 규모와 대상이 모두 확대됐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25명에서 30명으로 늘었고, 참여 대상도 기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에서 발달재활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까지 확대됐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지원 급여의 10~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장애인이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획일적인 지원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인의 욕구와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성군은 2024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제도를 도입했다. 2년 연속 참여한 한 지체장애인은 “휠체어 교체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을 삶의 주체로 존중하는 정책”이라며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4

대경중기청, 대구 전통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대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3일 대구시상인회관에서 ‘대구 지역 전통시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이 주재했으며,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15명과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시책 설명도 진행돼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경중기청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남구 관문상가시장과 달서구 월배·월배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북구 칠곡시장과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인연합회 시장매니저 지원 등 대구 지역 24개 전통시장 시장경영지원사업에 국비 7억여 원을 투입한다. 전기·가스·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으로는 지역 6개 전통시장에 국비 12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

대구시, 3개 지원단과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대구시가 지역 맞춤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응급의료·감염병관리 분야 3개 전문 지원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1월 30일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전문 지원단 자문 회의’를 열고, 지역 필수의료 정책 수립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대구시 관계자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응급의료지원단·감염병관리지원단의 단장과 부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지원단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에 대응해 지역 차원의 선제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의료 정책 기조에 따라 광역권 의료 공백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면서,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구시는 앞으로 3~4개의 핵심 의제를 선정해 의제별 추진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보건의료 전문 지원기관과 함께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3개 지원단이 전문성을 결집해 정례적인 소통 체계를 갖춘 것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과의 통합 협력은 물론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필수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3개 지원단은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지원단 간 데이터 공유와 정책 공조 강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 운영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4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대구시, 평일요금 적용

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휴일 가산요금 50%를 면제해 평일 요금을 적용함으로써 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서비스 유형과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이 차등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가정이 돌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한부모·조손·장애·청소년부모 가구 등 돌봄 부담이 큰 취약 가구에 대해서는 연간 정부 지원 시간이 기존 960시간에서 120시간 늘어나 최대 1080시간까지 확대 지원된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은 기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며, 유아돌봄수당(시간당 1000원)과 야간긴급돌봄수당(1일 5000원)이 새롭게 신설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idolbom.go.kr) 또는 아이돌봄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확대된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4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어린이세상’ 수탁 운영 본격화…공공성·전문성 강화

대구행복진흥원이 지난 1월부터 ‘대구어린이세상’ 수탁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어린이 문화·교육 서비스 공공성 강화에 나섰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운영 전환을 통해 대구 대표 아동 복합문화시설 운영 역량을 높이고, 지역 아동 복지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와글와글 아이세상’ 운영 경험을 대구어린이세상에 접목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어린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구형 어린이 복합문화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어린이세상은 1983년 11월 어린이회관으로 개관한 지역 대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 2023년 6월 리모델링 이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 대구행복진흥원이 운영을 맡으며 공공 운영 체계로 전환됐다. 진흥원은 운영 전환에 맞춰 △공연·교육 프로그램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 △시설 환경 개선 △유관기관 협력 기반 콘텐츠 전문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꾀꼬리극장 대관 운영을 확대해 지역 공연단체와 예술인 참여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 대상 공연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꿈누리관에서는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가족 단위 이용객 만족도를 높인다. 또 숲 체험, 미술, 과학, 바이올린, 체육 교육 등에 더해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교육 과정도 확대한다. 야외 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기존 연 2회였던 조경 관리 주기를 연 4회로 늘리고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경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공동 행사 확대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전시·행사 수준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기철 이사장은 “이번 운영 전환은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인 시설 운영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

대구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대구시가 ‘2026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일부터 19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고환율 상황과 한파 가능성,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연휴 등을 고려해 민생·안전·편의·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 37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설명절 특별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해 근로자 생계 안정도 도모한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강풍·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물 사전 점검과 설 성수식품 안전검사, 제조·판매업체 점검을 강화한다. 산불 예방 특별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화재취약지역 점검도 확대한다. 올해는 돌봄공백 계층을 대상으로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감염병 관리에도 주력한다.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주요 도로와 역·터미널 혼잡을 관리하고, 공공기관·학교·시장 주변 주차장 798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 운영과 청소 취약지역 합동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 나눔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지원, 독거노인 안부 확인,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등을 실시한다. 6일부터 15일까지는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과 문화행사 정보 등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4

사라져가는 전통, 대구향교가 지킨다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겠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공자의 가르침이 깃든 배움터, 대구향교를 이끌고 있는 도인석 전교는 전통문화의 지속과 계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도 전교는 향교 운영 철학으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강조했다. 그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는 의미처럼 전통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기반”이라며 “옛것을 버리고는 AI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말처럼, 전통이야말로 미래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대구향교는 4일,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행사를 열었다.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도 전교는 “예로부터 ‘입춘첩 한 번 붙이는 것이 구슬 한 번 하는 것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특히 올해처럼 입춘이 두 번 드는 해에는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입춘 관련 행사를 지속하는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대구향교는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화합과 건강, 희망찬 새봄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도 전교는 향교가 가진 본연의 기능인 제향과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교에서는 공자와 선성·선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문묘 의식인 석전대제, 기로연,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 등을 열고 있다”며 “명륜대학과 예절대학도 연중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선비 체험과 인성교육을 통해 유림 정신과 전통 예절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도 전교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꼽았다. 그는 “명륜대학과 예절대학은 주로 기성세대가 참여하고 있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 프로그램 개발과 향교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만약 우리가 전통을 이끌지 않으면 사회 전반에서 이 문화가 사라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다음 세대 유림을 양성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도 전교는 마지막으로 “대구향교의 행사는 단순히 전통 민속을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민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활기차게 발전하기를 바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통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4

이태훈 달서구청장, “생활과 산업 함께 바꾸는 도시 전략”

“성서산단이 살아야 대구 경제가 살아납니다. 다만 이제는 단순 제조 중심에서 산업 생태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역 산업 정책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은 성서산업단지를 구조적으로 고도화하고, 창업과 신산업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청장은 “과거에는 공장 가동률과 생산량이 지역 경제 지표였다면, 이제는 기술 경쟁력과 산업 전환 속도가 더 중요해졌다”며 “환율, 원자재 가격, 글로벌 수출 불확실성 등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성서산단 가동률은 70%대 초반 수준이다. 그는 “단순 경기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산단 경쟁력은 결국 기술과 인력에서 결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스마트공단 전환과 제조 혁신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AI 기반 제조 인력 양성, 미래 모빌리티 전환 기업 지원 등이 대표 사업이다. 이 구청장은 “AI,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같은 신산업은 인력 양성과 산업 전환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지자체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시각을 내놨다. 그는 “대기업 유치는 인센티브 경쟁이 치열해 지방이 단독으로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며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중심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달서구는 이를 위해 청년 창업과 기술 창업 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을 연계해 창업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 정책과 함께 기후 대응과 인구 정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도시 경쟁력은 산업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환경, 인구, 일자리,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 정책이 ‘그린시티’ 전략이다. 달서구는 편백나무 중심 녹지 정책을 추진하며 생활권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편백 식재는 목표치인 5만 3000그루에 근접한 수준이다. 그는 “기후위기 시대 도시에서 시민을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연”이라며 “나무와 물이 도시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결혼·출산 정책도 언급했다. 그는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지역 미래와도 연결된 문제”라며 “결혼 준비부터 출산, 돌봄, 교육까지 이어지는 정책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달서구는 결혼 장려 정책을 인구 정책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결혼 만남 프로그램과 출산 지원 정책, 돌봄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그는 “청년들이 결혼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주거, 일자리, 양육 부담”이라며 “행정은 이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달서구는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28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결혼을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로 함께 키워가는 과정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자 53쌍이 참여해 부부 이름과 다짐 문구를 담은 편백나무를 직접 식재할 예정이며, 식재된 나무는 ‘행복나무 존’으로 조성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일자리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3년간 4만 50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AI 제조 인력 양성, 온라인 마케팅 인력 양성, 해외취업 지원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도시 정책도 생활 중심으로 추진된다. 달서구는 정부 공모를 통해 총 713억 원을 확보했고,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과 재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재 AI 스피커, 돌봄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횡단보도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AI 민원 챗봇도 행정에 도입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도시는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변화가 핵심”이라며 “행정 효율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 정책도 도시 경쟁력 전략의 한 축이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테마거리, 달서별빛캠프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관광은 지역 소비와 도시 이미지를 동시에 만드는 산업”이라며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을 연결한 복합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생활 변화’로 정리했다. 그는 “도시 경쟁력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주민이 느끼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산업, 환경, 인구, 일자리,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

대구시, 공직선거법 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화하고 공직선거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구시와 시의회, 구·군 소속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이 맡아 공직선거법 전반과 함께 선거 시기별 주요 제한·금지 사항, 선거 관련 업무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공무원이 무심코 위반할 수 있는 선거 관여 금지 행위를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선거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대구시선관위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선거 관련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공직자들이 공명선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차질 없는 선거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공명선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공명선거지원반 운영을 통해 선거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3

최재훈 달성군수 인터뷰⋯“2026년은 달성 미래 100년여는 전환점”

최재훈 달성군수가 2026년을 ‘달성의 미래 100년을 여는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달성군은 산업과 인구가 모이며 대구의 미래 첨단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2026년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달성군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핵심 현안사업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달성의 지도를 바꿀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교도소 후적지 일부를 매입해 문화·공원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지적돼 온 (구)약산온천호텔은 철거를 완료한 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현재 달성군에는 8개 산업단지에 1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30년 제2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구 산업의 중심 역할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와 모빌리티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민수당 도입과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 정책도 병행한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완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최 군수는 출생아 수 9년 연속 군 단위 1위를 언급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교육경비 확대를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습·돌봄·청년 지원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 확충,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강화한다.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는 행복택시 확대와 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건강관리 사업으로 고령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강버스 운영과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으로 지역 의료 공백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정책으로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비슬산 휴양림 리모델링, 강변 친수공간과 지방정원 관광벨트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한다. 도동서원 등 전통 관광자원 명소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함께 청년워터스플래시, YES! 키즈존 등 청년·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활성화로 주민 여가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재난 대응과 범죄 예방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균형 있는 지역 개발을 통해 어디서나 살고 싶은 달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2026년을 달성의 미래 100년을 여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더 단단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3

군위전통시장, 설 앞두고 ‘민생지원금 효과’로 북적

대구 군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24억 원을 투입해 1인당 54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군위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이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설을 보름 앞둔 3일 열린 군위전통시장 오일장은 제사음식과 식재료를 구매하려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시장 곳곳에서는 군위지역화폐로 결제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고, 어물전과 정육점, 과일가게 등에는 손님 발길이 이어졌다. 어물전 상인은 “설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도 예년보다 손님이 많다”며 “군에서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덕분에 장사가 눈에 띄게 살아났다”고 말했다. 시장을 찾은 70대 주민은 “지원금으로 설 제사음식을 준비했는데 예년보다 넉넉하게 살 수 있었다”며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명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다만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외지 상인 일부는 “지역화폐를 받아도 환전 절차가 번거롭다”며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50대 주민은 “지원금이 지급돼 사용은 하지만, 군위군이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세금 부담이나 미래 세대의 빚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침체된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과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3

김원규 대구시의원,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제322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동식 저장 장비 등을 활용해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조례에 관련 지도·점검 규정이 명확히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김 의원은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은 관리의 틈새에 놓이기 쉬워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에 대한 지도·점검 규정 신설 △위험물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위험물 관리 체계의 빈틈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구시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예방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3

달성군의회 박주용 의원, 권역별 청소년 시설 운영·‘꿈 키움 카드’ 도입 제안

대구 달성군의회 박주용 의원(국민의힘·다사·하빈)은 3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열린 ‘제2기 달성군의회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서 제안된 청소년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현안을 짚어낸 정책적 제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달성군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남부·중부·북부 권역별 청소년 시설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논공읍과 가창면에 시설이 집중돼 있어 이동 부담이 크고, 문화·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규모 신축 대신 읍·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청소년 공간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해외 영어캠프, DGIST 과학창의학교 등 기존 30여 개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청소년 꿈 키움 카드’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청소년이 원하는 교육·문화 활동을 직접 선택하는 바우처 제도로, 이미 다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다. 박 의원은 “청소년 투자는 미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예방적 투자”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03

대구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억 원 지원…최대 5000만 원 대출

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또 iM뱅크와 공동 출연을 통해 36억 원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총 48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 협력을 통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상태 사업자와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을 통해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 등을 통해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3

대구 서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대구 서구가 ‘2026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의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지역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사업비 6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1606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구는 지난해 말 대상자 수요 조사와 발굴을 시작해 지난 1월 지원 대상 300가구를 선정했고, 실시설계 용역 입찰을 통해 업체 선정도 마쳤다. 사업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며, 4월 말까지 대상 주택 현장 방문과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절차와 공개입찰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5월 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350가구는 서구가 직접 공사를 진행하고, 50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3

대구 남구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우리마을돌봄관리소 업무 협약

대구 남구가 지난 2일 남구 특화사업인 ‘우리마을돌봄관리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통합돌봄대상자 발굴·모니터링(with 늘봄지기), 퇴원환자 단기 입주주택(돌봄보금자리) 지원·관리, 통합돌봄대상자 식사지원(반찬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구청,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명사회복지관, 남구시니어클럽, 남구지역자활센터, 지역주민인 늘봄지기 등이 참석했다. 통합돌봄대상자 발굴 및 모니터링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시니어 활동가 ‘늘봄지기’가 담당한다. 늘봄지기는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 필요 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 역할을 수행한다. ‘언제나 햇살처럼 따뜻한 참된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늘봄지기의 활동을 통해 통합돌봄대상자에게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원환자 단기 입주주택인 ‘돌봄보금자리’는 남구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북부권주거복지지사 간 협약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식사지원 서비스는 남구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오레시피’를 통해 통합돌봄대상자에게 주 2회, 최대 3개월간 반찬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달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한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민·관 협업에 따른 돌봄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늘봄지기의 ‘사회적 연결망’역할과 지역자활센터의 ‘고독사 예방’역할, 두 개의 복지관이 권역별로 나뉘어 권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역할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든든한 남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3

대구 달서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개최…결혼친화 정책 상징화

대구 달서구가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행복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28일 배실웨딩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결혼을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로 함께 키워가는 과정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결혼에서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달서구 생애주기 결혼·가족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담은 프로그램으로,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가족의 미래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자 53쌍이 참여해 부부 이름과 다짐 문구를 담은 편백나무를 직접 식재할 예정이다. 식재된 나무는 ‘행복나무 존’으로 조성되며, 결혼친화 정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대상은 달서구 거주자 또는 생활권을 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자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을 기념하는 방식에 기록성과 지속성을 더하고, 결혼과 가족의 시작이 지역 공동체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는 신혼부부의 약속이자 달서구가 함께 키워갈 가족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결혼에서 출산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결혼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3

대구시, 설 명절 물가안정 총력…민관합동 대책 가동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등 성수품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물가안정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유통업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와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물가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원산지 표시,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과, 배, 달걀 등 명절 성수품 37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개소를 대상으로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개인 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란에 공개된다. 설 명절을 맞아 할인 행사도 잇따라 진행된다. 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로컬푸드직매장 앞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요 농산물과 성수품을 30~50% 할인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농산물 증정품을 제공한다. 농협 대구지역본부도 오는 13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설 성수품을 1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마련됐다.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 26개 전통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구입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명절 기간에는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더현대 대구와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제수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설 선물세트 사전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시민 생활물가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3

천일테크윈·㈜대원에스디, 대구국가산단에 295억 투자

대구시는 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천일테크윈㈜, ㈜대원에스디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총 295억 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총 4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천일테크윈㈜ 172억 원, ㈜대원에스디 123억 원이다. 천일테크윈㈜은 1974년 설립된 차량용 전장부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인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와이어링하네스(Wiring Harness)를 생산해 왔다. HD건설기계,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대동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1000여 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관세정책 변화 등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사업장을 축소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천일테크윈㈜은 대구국가산단 내 1만 2890㎡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립해 기존 제품은 물론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하네스와 태양광 스마트 정션박스 개발·생산에 나서며, 국내외 신규 수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서 천일테크윈㈜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된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대구를 투자처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에스디는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와 산업용 자동화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1991년 대원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2011년 법인 전환과 함께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최근 신규 아이템 수주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라 대원에스디는 경기도 평택, 경북 칠곡 공장에 이어 대구국가산단 내 1만 762㎡ 부지에 123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재호 ㈜대원에스디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두 기업이 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03

대구 나눔 온도 104.6도 기록⋯‘희망2026’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62일간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모금액 111억원을 기록해 목표액 106억 2천만원 대비 사랑의 온도 104.6도를 달성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오후 중구 동성로 구.중앙치안센터 앞 사랑의온도탑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운영위원회 위원,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및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캠페인은 개인 기부 증가와 기업 현물 기부 확대가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된다. 경기 침체와 작년 초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로 이미 상당한 기부금이 지출된 상황에서도, 일상 속 소액 기부와 기업 현물 기부가 모여 목표 초과 달성을 견인했다. 경기 침체와 작년 초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로 이미 상당한 기부금이 지출된 상황에서도, 일상 속 소액 기부와 기업 현물 기부가 모여 목표 초과 달성을 견인했다. 신홍식 대구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기업, 단체 여러분 덕분에 희망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었다”며 “모아진 성금은 대구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현장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을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2

대구 달서구, 고독사 예방사업 확대…고립 위험가구 조기 발굴 강화

대구 달서구가 고립 위험 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달서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에도 지역 중심 고독사 예방사업을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발굴–연결–지원’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는 청·중·장년과 노인 1인 가구,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인력 등으로 구성된 ‘달수·달희단’ 인적 안전망을 통해 고립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과 이미용실 등 생활 거점과 협력한 ‘달서희망수호점’을 운영해 은둔 중장년 위험군에게 생활쿠폰을 지원하고 외출을 유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ICT 기반 비대면 안부 확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과 AI 스피커, 달서안심 돌봄 플러그, AI 안심 올케어 등을 활용해 현재 2658세대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나 혼자 安산다’, 청년베이스캠프 등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43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올해 고립 위험 단계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은둔·고립 초기 단계 조기 개입,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집중 관리,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다시봄 청년서포터즈단’과 연계해 외출 응원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회복 중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립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관계가 끊어졌을 때 나타나는 사회적 신호”라며 “촘촘한 지역 돌봄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소외 없이 안전과 돌봄을 체감할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2

대구 중구, 청년창업 지원 본격화⋯27일까지 참여자 모집

대구 중구가 오는 27일까지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예비)청년창업자 입주기업과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새로운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학의 창업 전문 인프라와 산학협력 노하우를 접목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1인 전용 사무공간 제공 △창업 실무 교육 △전문가 멘토링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프리마켓 등 판로지원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2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패션·뷰티·디자인 등 지역의 창의 산업과 AI·3D·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을 결합한 스타일테크(Style-Tech)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초기 창업기업이다.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krh@kmu.ac.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또는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 창업은 지역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청년들이 단순한 창업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 성공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02

대구 서구, 초등학교 3곳 아동보호구역 추가 지정

대구 서구가 관내 초등학교 3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며 어린이 안전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아동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내서초등학교, 대구대성초등학교, 서대구초등학교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아동 수, 112 신고 현황, 범죄 발생 현황, 범죄 위험도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서구는 기존 도시공원 거점 7곳(내당공원·감삼못공원·꼼지락공원·들마을공원·날뫼공원·비산공원·제일공원)에 이어 초등학교 거점 3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이 아동보호구역에 포함되게 됐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에는 정문 인근 펜스 등에 보호구역 표지판이 설치되며, 서부경찰서는 학교 외곽 경계선 반경 300m 이내 구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할 수 있으며, 폐쇄회로(CC)TV 설치와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경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주변 일정 반경 내에서 지정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