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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혼잡도로 개선사업 ‘5곳’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 반영

대구의 상습 혼잡도로인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와 4차 순환도로 연결도로인 달서대로 입체화 도로 등 5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개선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2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향후 5년간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1년~2025년)’을 마련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3일 최종 확정했다.이번 제4차 계획에는 총 23건(65.6㎞)의 도로건설 사업이 최종 선정돼 약 1조2천억원(국비기준)이 투자될 계획이며, 이는 제3차 계획(9천억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대구시는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 등 7개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건설하기 위해 국가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지난 2019년 3월에 요청했다.5개 사업은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도로건설, 동대구(파티마병원) ~ 신암북로 도로건설. 금호강변(공항교~화랑교) 도로건설, 달서대로 입체화 등 총 연장 11.9km, 이며 소요 사업비는 7천318억원 규모이다.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은 서대구역사 건립과 연계해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과 서대구IC 주변 교통혼잡완화를 위해 신천대로(매천대교)에서 이현삼거리까지 1.4㎞를 연장하는 사업이다.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도로건설은 수성구 연호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혼잡구간 우회기능으로 물류여건 개선과 신천대로 등 도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수성구 연호동에서 황금동까지 3.1㎞를 건설한다.동대구(파티마)~신암북로간 도로건설은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대구시 남·북측을 연결하는 동북로의 우회 노선으로,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파티마 삼거리에서 신암공원까지 연장 0.8㎞이다.금호강변(공항교~화랑교) 도로건설은 안심, 각산, 율하지구 등 내부 교통량과 경산·영천 방향의 통과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기존도로의 교통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동구 불로동 공항교에서 방천동 화랑교까지 4.0㎞ 연장한다.달서대로 입체화사업은 4차 순환 도로의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의 유천네거리에서 성서산업단지 방향 2.6㎞ 구간까지의 교차로 7곳을 입체화해 교통소통 능력 향상을 시키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1-07-25

2천343억 투입 3산업단지 기반 시설 확충 공사 순항

대구의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 중의 하나인 제3산업단지가 변모하고 있다.25일 대구시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3산업단지 기반시설공사 중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효과가 큰 노원로 9길을 대규모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한 하수박스 신설, 신천대로와의 진·출입로 개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시에 따르면 3단계로 시행하고 있는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반시설공사는 총사업비 2천343억원(국비 1천171억원)이 투입된다. 전국 재생사업지구 28개 산단 중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1단계는 산단 내 주요도로인 노원로9길, 노원로1길, 오봉로, 팔달북로를 확장 및 정비하고 중심도로인 노원로9길과 신천대로를 연결(진·출입)하는 공사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보상협의를 거쳐 편입부지 공장철거 후 정비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현재 신천대로에서 제3산업단지로의 진입은 1곳 밖에 없어 기업들의 물류수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았다. 1단계로 신설되는 신천대로 진·출입로는 팔달교에서 침산교 방향으로 진입로를 추가로 개설하고, 산단 내에서 신천대로로 진출하는 도로 신설이 그 핵심이다. 오는 2022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물류소통과 교통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폭 15m인 노원로9길을 30m∼40m 폭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신천대로와 연결해 산단 내 중심도로로의 기능을 확대한다. 오봉로가 최대 10m 확장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순환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연계된 노원로1길도 좌측, 우측 각 5m씩 총 10m 확장을 위한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사로 그동안 답답했던 제3산단 내 도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인근 삼영초등학교 폐교부지에 기업혁신 및 근로자 지원시설 건립으로 제3산단의 기업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5

“대구물산업, 대한민국 선도·세계시장 개척 견인”

학·연·민·관이 참여하는 물산업 정책 방향의 나침판 기능 수행할 특화된 대구만의 물산업포럼이 출범한다.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물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중앙과 지방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물산업과 차별화된 대구만의 ‘2021 대구물산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대구시는 물산업의 핵심인프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2019년 7월 준공) 및 한국물기술인증원(2019년 11월 설립)을 통해 물산업 혁신 기술을 개발·보급하면서 산업 진흥 및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속에 물기업들은 자체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의 한계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대구시는 물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다양한 영역의 물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를 위해 물관련 기술개발과 대구형 해외진출 신모델 도출을 포함한 핵심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물산업포럼을 출범했다. 대구물산업포럼에는 에코스마트상수도 사업단장인 최승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박준홍 연세대학교 교수 등 10명의 물관련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8개 물전문기관과 구정모 (주)삼성엔지니어링 영남지사장 등 물관련 기업인 9명이 참여한다.대구시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물산업포럼을 3개 분과(기술개발분과, 시장분과, 국제화분과)를 운영한다. 기술개발분과에서는 대구시 주요현안 반영 기술개발 방향으로 운영하고, 시장분과에서는 물산업 기초기반 강화를 위한 시장진출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제화분과는 대구형 해외진출 신모델 도출을 포함한 국제화 관련 핵심프로젝트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강화한다.대구 물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의 기술·제품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5개월 동안 대구물산업포럼을 운영해 첨단 융합 응용기술과 탄소중립기술, 시장진출 신기술 플랫폼 제도개선, 대구형 선단형 육성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해 올해 말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물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물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5

자금난 소상공인 보증 만기연장으로 재도약 돕는다

대구시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증 만기연장으로 일시상환 부담경감 및 재도약 기회를 제공한다.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도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으로 오는 26일부터 시행하는 브릿지 보증사업을 지원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마음대로 폐업도 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만약 경영악화로 폐업할 경우 사업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을 즉시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기존 보증을 상환하지 못해 연체 및 부도로 이어질 경우 개인신용에 영향을 주게 되어 사실상 재도약 기회를 상실히게 된다.이에 대구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브릿지 보증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브릿지 보증’은 폐업 소상공인들의 기존 보증을 만기를 연장해 정상적으로 상환이 가능하도록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로써, 대구시는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브릿지 보증사업 시행을 위해 출연한다. 브릿지 보증을 신청하려면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사업장 소재지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은 더욱 가중화되고 폐업이라는 막다른 길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며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불가피하게 폐업하더라도 브릿지 보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2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 대구시 “6명 형사고발” 코로나 확산 차단 총력

대구시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 6명을 적발해 형사고발키로 했다.22일 대구시는 지난 19일 자가격리자 중 개인용무로 이탈한 4명, 20일 및 21일에는 친구집 방문목적으로 이탈한 인원들을 각각 적발해 6명 전원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르면 격리조치를 위반하거나 거부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 구상권 청구, 생활지원금 미지급 등에 처해질 수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시작 당시 음성판정을 받은 밀접접촉자들 중에서 잠복기를 지나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대구시 확진자 3천300여명 중 21%인 720여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자가격리자 4만7천700여명의 1.5%에 이르는 것으로 격리자 생활수칙을 위반할 경우 추가전파가 우려된다.대구시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준수를 고지하는 한편, 격리장소 무단이탈을 범죄행위로 보고 생활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기동감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 중 외출금지, 가족·동거인과 접촉않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의무 설치 등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방지 등 관리강화를 위해 구·군 자가격리자 관리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가격리자 중 취약계층은 복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폭염에 따른 열악한 환경을 점검하는 등 필요한 조치와 함께 온열 환자 발생시 병원과 임시생활시설을 적극 활용해 자가격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한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지치고 힘겹지만, 자가격리자께서는 나와 가족 나아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가족·동거인들도 격리해제일까지 모임이나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그동안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자 116명을 적발해 내국인 93명은 형사고발했거나 고발예정이고, 외국인 6명은 강제출국토록 법무부에 통보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2

청양고추 생산 옥포농협 이상은씨, 대구지역 첫 청년농업인상 수상

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이 22일 농협중앙회 주관 ‘2020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인 옥포농협 조합원 이상은(33)씨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농업·농촌 활력화와 영농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우수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상은 조합원은 지난 2014년 귀농해 현재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서 청양고추를 전문 생산하는 ‘핫(Hot) 플레이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최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협중앙회는 이 조합원의 젊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청양고추 양액재배 기술 및 무인방제기를 활용한 영농기계화 도입 등 친환경·스마트 영농 구현에 앞장선 점과 초등학교 대상 체험교실 강의 등의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달성군 모범선행 군민상’을 수상한 경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이상은 씨는 “농업·농촌에 대한 사명감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재배기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SNS를 통한 영농기술 공유 등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향한 가교가 되어 농촌 활력화에 힘을 보태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2

40년 넘은 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만든다

대구지역 노후 ‘교사(校舍)’가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학교 중 40년이 지난 노후 건물 131동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올해부터 8천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다.이를 위한 4대 지표는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이다.이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40년 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평가 등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학교건물 노후 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 사업 희망 의지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해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오는 2022년 7월,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에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21

뉴노멀시대 코로나19 대응 新대구관광 전략 짠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전환 추세에 대응하고자 ‘2021년 대구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대구를 방문한 국내관광객의 여행동기, 만족도, 여행소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미래형 대구관광전략 수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 국내관광객 대상으로 과학적인 조사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생산함과 동시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구관광정책 방향을 수립할 목적으로 진행된다.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조사는 대구시를 방문해 관광활동을 경험한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2천명을 표본조사해 7개 분야, 42개 항목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오는 2022년 7월 분석결과를 통계청에 사전승인 후 공표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 여행 결정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 코로나19 확산으로 포기한 여행활동 등 추가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대구여행조사를 통해 국내관광의 현실태를 제대로 진단·분석해 뉴노멀시대 ‘코로나19 대응 대구관광 재도약 프로젝트’ 등 전략적 대구관광 발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0

대구문화재단 기부운동, 문화후원 본보기 자리매김

‘대구문화재단 기부챌린지’가 지역의 ‘메세나(mecenat)’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권정호 전 예총회장(대구문화재단 이사)이 20일 대구문화재단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동양고전연구회 모임인 동유회의 최용호 동유회 회장, 이화언 동유회 명예회장, 오수근 동유회 사무총장이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을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써달라며 동유회 명의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또 지난 2일에는 지역경제연구회(회장 곽종원) 회원들이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한 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혁신성장포럼, 지능형자동차미니클러스트,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대경지회 등 지역 연구모임, 단체, 동호회 등에서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기 대표로 취임한 이승익 대표이사로부터 시작된 문화기부운동은 올해 본 궤도에 올랐다. 매월 1천4원을 기부하는 천사의 힘, 매월 1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동행, 희망기부, 일시기부 및 조건부 기부 등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는 현재까지 102건(일시기부 31건, 조건부기부 12건, 정기기부 59건)으로 10여 개월간 누적금액은 1억9천405만2천778원에 이른다.특히,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실질적 기부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이 재단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지역 메세나 확산에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기부챌린지에 힘입어 재단은 지난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후원 협력 네트워크 지원 공모사업에 ‘문화예술 시민 기부 챌린지 기반조성’ 사업이 선정돼 1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동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고액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20

대구 수성구 “연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곳 확충”

대구 수성구가 올해 연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곳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19일 수성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신축 아파트 5곳과 기존 공동주택 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총 10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설치·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보육환경 개선비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사의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적어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지난 1일 기준 수성구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25.9% 수준으로, 전국 국·공립 비율(15.5%)과 대구시 국·공립 비율(16.2%) 대비 월등히 높다. 올해 10곳을 확충하면 내년에는 32.5% 정도로 전국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현재 시지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센터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체험놀이터, 장난감 교구 대여 등 아이들의 성장 지원과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19

라마르대구현대점, 아양아트센터에 키오스크 기증

라마르대구현대점(원장 박민형)이 19일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 키오스크를 기증했다.이날 아양홀 로비에서 열린 키오스크 기증식사진에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김기덕 아양아트센터 관장, 배상관 본부장을 비롯한 라마르대구현대점 박민형 대표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라마르대구현대점이 기증한 키오스크 2대는 아양아트센터의 공연, 전시, 행사 등 각 종 프로모션 홍보 채널로 활용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아양아트센터와 라마르대구현대점은 지난 4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예술 가치의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및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라마르대구현대점 박민형 원장은 “이번 키오스크 기증이 아양아트센터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의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양아트센터와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배기철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키오스크를 기증한 라마르대구현대점 박민형 원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증식을 통해 아양아트센터와 라마르대구현대점의 회원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대구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19

대구시의회, 임대주택 공급 확대 주택 조례 개정안 원안 가결

대구광역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이 제284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이 조례안은 주택건설사업 시 임대주택공급에 대한 인센티브로 용적률을 완화 받아 추가로 건설하는 면적 중 임대주택의 비율을 정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추가 건설하는 면적의 절반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그 비율을 규정했고, 그 밖에도 신축 아파트단지의 품질점검 중 개별세대 전유부분 점검을 위한 표본 세대의 선정방식을 점검단의 현장 임의선정에서 사용검사권자가 직접 선정해 점검단에 통보하도록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비록 지금까지는 현장과 주민들의 임대주택 기피현상으로 인해 공급실적이 없지만, 최근 주택시장의 열기가 점차 식어가고 있는 만큼, 주택건설업자들이 사업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건설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계기로 대구시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다양한 계층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지향점”이라며, “분양주택과 함께 공급되는 임대주택도 단지 내에서 각종 편의시설이나 동선 등에 차별받지 않고 건설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대구시의 주택정책에 ‘소셜믹스’ 가 반영되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조례개정 이후의 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