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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파 쉼터·난방비 지원에도 “몰라서 못 써”⋯취약계층은 여전히 추위 속에

#1.대구 남구 대명동에 홀로 거주하는 90대 어르신은 최근 몰아친 한파를 피해 인근 어르신들과 함께 한파 쉼터를 찾으려 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 결국 포기해야 했다. 이 어르신은 구청의 지원으로 연탄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바꾼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난방비가 너무 비싸 사용할 수가 없다”며 “낮 시간에라도 쉼터를 이용하려 했으나, 안내 표지나 설명이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2.독립유공자이자 국가유공자인 A씨는 도시가스 요금 할인 제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콜센터 상담원의 안내로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A씨는 “나이 든 사람들은 좋은 제도가 있어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전화로 제도 안내를 해 준 상담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파에 따른 각종 지원책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 특히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한파에 실제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보다 면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시에서 운영 중인 한파 쉼터는 총 902개소다. 유형별로는 노인시설 584개소, 행정복지센터 129개소, 금융기관 109개소, 공공시설 54개소, 복지회관 10개소, 보건소·구호시설·편의시설 각 2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별로는 달성군이 255개소로 가장 많고, 군위군 216개소, 달서구 146개소, 수성구 90개소, 동구 50개소, 중구와 남구 각 41개소, 북구 35개소, 서구 28개소 순이다.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응급대피소도 구·군청 청사에 1개소씩, 총 9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한파 쉼터와 난방비 지원 제도가 존재함에도 정보 부족과 접근성 문제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고, 안내 표지나 홍보가 부족해 쉼터 위치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역시 제도 인지 여부에 따라 체감도가 크게 갈린다. 한 복지 관계자는 “지원 대상임에도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제도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를 도입했다. 복잡한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한 뒤, 본인 동의를 거쳐 지자체와 함께 도시가스사에 요금 경감을 대신 신청해 주는 방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안전 디딤돌’ 앱과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에서도 ‘한파 쉼터’를 검색하면 가까운 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반경과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황인무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2

대구시, 지역 정치권과 머리 맞대…대구·경북 행정통합 속도전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22일 국회에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타 권역과 연계한 특별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를 시작으로 행정통합 절차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총리 브리핑을 통해 시·도가 행정통합을 추진할 경우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 고려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해 지역사회 공론화를 이뤄온 만큼, 정부가 약속한 재정과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통합 논의 절차를 더욱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명확한 대책 마련과 경북도 내 찬성 분위기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통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함께 특별법이 조속히 발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지방 중심으로 재편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항, 취수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7월 대구경북특별시의 정상 출범을 목표로 경북도와 공동협력체계인 ‘(가칭)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 자체 통합추진 TF를 설치해 시도민 공론화와 통합 특별법 발의 등 후속 절차를 위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2

전회차 매진, 달성 아동극 시리즈 돌아온다⋯‘해와 달이 된 오누이’ 첫 무대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다시 관객을 만난다. 달성문화재단은 ‘2026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참여형 놀이연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극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누이와 욕심 많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인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선택과 행동에 함께하며 극 속 상황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용기와 지혜,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탈놀이와 그림자극 등 전통적인 연극 요소를 접목한 무대는 놀이처럼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으로, 관람 대상은 36개월 이상이다. 공연은 다음 달 14일과 21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각각 오후 1시와 4시, 총 4회 진행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공식 누리집(https://www.dsart.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올해도 달성 아동극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회차 운영과 지역별 순회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2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환경공기업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운영 본격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한민국환경공기업협의회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운영을 제안하며 환경공기업 간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한민국환경공기업협의회는 22일 대전시설관리공단 본사에서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운영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열고, 환경공기업 간 공통 안전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협의회 의결사항에 따라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운영 안건을 제안하면서 추진됐으며,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과제를 체계적으로 논의·추진하기 위한 첫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는 협의회 소속 6개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의 안전총괄부서 팀장급 1명과 실무자 1명 등 총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체 간사는 협의회 의장기관 안전관리 총괄부서 팀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안전관리협의체 운영 전반을 비롯해 회원기관 공통 안전관리 현안, 중대재해 예방 대응 사례 및 정보 공유, 기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과제 등을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룰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전 실무회의를 계기로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를 본격 가동해 환경공기업 간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협의체 운영 결과를 정기총회 등을 통해 공유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한 안전 현안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2

대구 중구, 인구 회복·행정 전반 성과로 ‘균형 행정’ 입증

대구 중구는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데 이어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중구는 작년 복지·청년·문화관광·재난 안전·도시환경 등 40여 건이 넘는 수상 및 선정 실적을 기록하며 ‘균형 잡힌 행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난 안전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국가재난안전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전국 1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 4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가족·돌봄·청년정책과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평가 성평등 가족부 장관상, 노인 일자리·노인복지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노인 인권증진 유공 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생애주기별 복지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 정책분야에서는 주민 마음 건강 회복과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정신건강 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지방재정, 소공인 성장·육성 분야에서도 모두 장관상을 수상하며 건전한 지역 재정 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도시녹화 분야에서는 대구시 1위, 학교 숲 분야에서는 전국 1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도심 녹지 확충 노력도 성과를 냈다. 특히, 중구 동성로가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정, ‘동성로·서문시장’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관광브랜드 성과를 통해 중구형 도심 관광모델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행정혁신 부문에서도 지방규제혁신 추진 전국 1위(2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최고등급 ‘SA’ 획득, ‘지방세 원클릭 납부서 알림서비스’ 정책 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구현했다. 중구는 19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45억 원, 특별교부세·교부금 71억 원 등 총 116억 원을 확보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인구 회복과 잇따른 대외 평가 성과는 중구 행정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방향으로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결과이다”며 “분야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1

대구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채용 ‘11.1대 1’⋯40명 모집에 444명 지원

대구시교육청 학교지원센터가 상반기 특수운영직군 및 시설관리원 신규 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자 채용에서 총 40명 모집에 444명이 지원했다. 이번 집계는 지난 1월 13일 1차 접수 마감 이후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공고 접수(1월 19일 마감)를 포함한 수치다. 직종별로는 △당직경비원 17명 모집에 179명 지원(10.5대 1) △환경미화원 22명 모집에 261명 지원(11.9대 1) △시설관리원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소재 고등학교 당직경비원이 20대 1, 달서구 소재 초등학교 환경미화원이 2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센터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1~2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10일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와 신규 채용자 직무연수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학교와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대구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대구시교육청, 학교급식 환경개선에 482억 원 투입

대구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시설 개선에 나선다. 21일 시교육청은 2026년 중 총 482억 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와 학생 급식의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225억 원(134교) △급식실 현대화 208억 원(25교)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 49억 원 등이다.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사업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225억 원을 투입해 134개 학교 급식조리실의 환기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올해 사업 대상 학교를 포함하면 2026학년도 겨울방학까지 전체 학교의 약 81%가 개선되며, 2027년까지 대구지역 모든 학교의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에는 208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급식실 리모델링 21교 △급식실 이전 및 식당 확충 3교 △공간재구조화 학교 급식기구비 지원 1교 등이 대상이다. 노후 급식시설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춰 동선을 재배치하고, 자동교반기 등 전기·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위생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이와 함께 급식 현장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49억 원을 편성해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을 수시 지원한다. 애벌세척기 등 자동화 기구 도입을 확대하고, 급식종사자를 위한 휴게공간과 샤워실, 냉·난방시설, 공조장치 개선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2026 지방선거, 대구 군위군수 누가 뛰나

대구 편입 후 처음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선거는 현직과 전직 군수 대결에 세대 교체론까지 겹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구 2만3000여 명의 군위군은 보수 강세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본선을 좌우할 승부처로 꼽히지만, 토착민과 고령층 비율이 높은 특성상 표심은 후보 평판과 친소관계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진열 현 군수, 김영만 전 군수, 박창석 대구시의원, 신태환 시당 부위원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등 타 정당은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다. 지역 정치권은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등 주요 현안 평가가 표심을 가를 핵심 변수”로 전망하며, 이번 선거를 “군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1959년 효령면 출신인 김진열 군수는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진주산업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6선 군위축협 조합장을 거쳐 2022년 군수로 당선됐다. 취임 이후 대구 편입과 군부대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청렴도와 공약 이행률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등 군정 전반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오랜 축협장 경력과 군수 재임 동안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구축한 데다, 현직 프리미엄까지 갖춘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열 군수는 “군민과 함께 군위 곳곳에 변화의 씨앗을 심어왔다”며 “대구시 군부대 유치로 신공항과 함께 동·서부권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 성과를 군위의 미래 경쟁력으로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1952년 군위읍 출신인 김영만 전 군수는 경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두 차례 경북도의원을 거쳐 민선 6·7기 군위군수를 역임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재임 기간 신공항 유치와 대구 편입 기반 마련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에서는 오랜 정치·행정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현 군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만 전 군수는 “군위 역사상 중대한 기회를 맞아, 흔들린 군정을 바로 세우고, 군위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편입 이후 위축된 군위의 역할과 군민의 권리를 회복하고, 대구·경북의 중심이자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군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965년 의흥면 출신 박창석 대구시의원은 경일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 관광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북도의원을 거쳐 2023년부터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업·문화관광 등 지역 발전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대구 편입 이후 정치권과 대구시 간 가교 역할에도 힘써왔다. 지역에서는 출마 예상자 가운데 가장 젊고, 시의회 활동에서 보여준 정치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세대교체론을 내세울 경우 강력한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창석 시의원은 “군위 역사를 바꿀 대형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농정·지방도·예산 등 군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구시 주도 행정 문제 등 해결 과제가 많다”며 “시의원 경험과 소통 능력으로 통합신공항, 군부대 이전 등 현안 사업과 대구시 편입으로 나타난 농업지원 문제 등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1962년 의흥면 출신인 신태환 부사장은 계명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창달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행정 경험을 쌓았고, 이후 한산기전 대표이사와 한전산업개발 부사장 등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에서는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정치·행정·기업 경력을 고루 갖춘 후보로 ‘새 인물론’을 강조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태환 전 부사장은 “정치·행정·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으로 고향 군위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기반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신공항 연계 SOC 사업, 기업 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중심 군정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활기찬 군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1

대구 달서구, 지역업체 발주·지역제품 우선구매 대책회의⋯공공계약 통한 수주 확대

대구 달서구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 지원에 본격 나섰다. 공공부문이 앞장서 지역 수주를 늘리고 소비와 생산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지역업체 발주 확대와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업체 우선계약 추진 방향 △1인 수의계약 시 관내업체 우선 선정 원칙 △설계·규격서 작성 단계에서 지역 생산 제품 반영 △관급자재 구매 시 지역업체 제품 활용 △부서별 추진 실태와 문제점 공유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달서구는 지방계약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 우선계약 원칙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공동도급 제도를 활용해 지역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사업 발주 과정에서 설계 단계부터 지역 생산 자재와 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사회적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지역 공공구매 대상 기업 제품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 제품이 있음에도 외부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지역업체와 상생해야 지역경제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며 “법과 원칙 범위 안에서 지역업체 발주와 지역제품 우선구매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대구 수성구, ICT 접목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 12곳 본격 운영

대구 수성구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성구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 시설과 공기정화장치를 갖췄다. 개방형과 폐쇄형을 결합한 구조로 설계돼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기와 홍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유무선 충전기, 공공 와이파이(Wi-Fi), 냉·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도 마련돼 위급 상황에 대한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수성구는 경신고와 대륜고, 중앙고 인근을 비롯해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등 학원가 밀집 지역과 이용객이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셸터를 설치했다. 기존 대구시에는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가 24개소 운영돼 왔으며, 이번 수성구 12개소 추가로 전체 설치 수는 36개소로 늘었다. 이 가운데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를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 편의와 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안심버스 셸터는 ICT를 활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과정 참여자 모집

대구시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중기과정(15주) 시즌1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명칭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단계별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구시는 총 260명(단기 60명, 중기 130명, 장기 7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과정에 따라 참여수당 50만~250만원과 인센티브 20만~50만원,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중기과정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자기이해 및 진로 설계, 현직자 멘토링,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취업 준비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취업역량 진단과 모의면접, 크루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결합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구직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공식 홈페이지(www.dgyouth.kr)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에서 자격요건과 모집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053-426-19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과정에서 잠시 멈춰 선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찾고 재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통합돌봄, 달성군이 ‘들다봄’니다

대구 달성군이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집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 최초로 통합돌봄 TF를 출범시킨 달성군은 오는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군 맞춤형 통합돌봄 브랜드 ‘들다봄’을 선보인다. 달성군에 따르면 통합돌봄 지원사업은 노쇠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돌봄 대상자를 발굴해 약 200건의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들다봄’은 ‘들여다보다’의 대구 방언으로, 대상자를 자세히·자주·함께 살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이를 통해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달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대상자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가읍 소재 이웃집한의원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2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방문맞춤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최초로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운동 능력을 평가한 뒤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방문맞춤운동’ 사업을 도입했다. 일상 돌봄도 강화한다. 식사지원, 가사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병원동행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등 기존 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예방이 가장 경제적인 돌봄”이라며 “모든 군민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들다봄’ 통합돌봄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1

대구도서관, 성인 대상 겨울 인문학 특강 운영

대구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사고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겨울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겨울 단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7일 경북대학교 사학과 김건우 교수의 ‘새로운 시대, 왜 다시 인문학인가’를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대구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에는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소속 지역 인문학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새로운 시대’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를 짚는다. 특히 비판적 성찰과 공감, 사유의 힘을 중심으로 인문학의 핵심 가치를 탐구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월 24일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철학’(이병돈 경북대 강의교수) △1월 31일 ‘불멸의 문장, 불멸의 예술이 되다’(이상철 경북대 강의교수) △2월 7일 ‘요리하는 시인이 들려주는 문학예술, 다이닝으로의 초대’(허혁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 △2월 14일 ‘질주의 시대, 그 빛과 그림자’(박진영 경북대 강의교수) 등이다. 참여 신청은 대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서관 누리집과 도서관 SNS(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3-803-8689)로 하면 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시민들에게 사유의 즐거움을 전하고, 인문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지식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대구 서구, 저소득 가구 농식품바우처 사업 대폭 확대

대구 서구가 저소득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서구는 2026년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에는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청년층(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포함된 수급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12개월로 확대해, 저소득 가구가 연중 중단 없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대구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과 전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채소·육류·흰 우유·신선달걀·잡곡·임산물 등 신선식품 위주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대표전화 ARS(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1

대구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300명 모집

대구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0명으로,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연소득 6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로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구시는 대출금에 대해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와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배점을 부여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지원 참여자 등 정부 또는 대구시의 다른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2월 6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주거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 ‘대구安방’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3월 9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자는 대구시 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인 iM뱅크 또는 농협에 대출을 신청하고, 은행 심사를 거쳐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추천서 유효기간이 기존 60일에서 120일로 연장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대구安방’ 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적인 주거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총 929명이 이자 지원 혜택을 받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1

문신사법 시행 앞두고 위생·안전 교육⋯“2년 유예기간이 제도 성패 가른다”

문신사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위생·안전 교육 현장에는 긴장과 기대가 교차했다. 20일 오후 대구교통공사 강당. 강당을 가득 메운 150여 명의 문신사와 예비 종사자들은 강사의 설명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노트를 펼쳐 들고 필기에 집중했다. 문신 시술 과정에서의 감염 관리, 부작용 예방, 응급 상황 대응 등 그동안 제도 밖에서 개별적으로 익혀야 했던 기준들이 처음으로 공식 교육을 통해 공유되는 자리였다. 이번 ‘제68회 문신사 위생안전교육’은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했다. 지난해 9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법 시행을 대비해 마련된 필수 표준 위생·안전 교육이다. 의료계와 학계, 보건 전문가, 문신사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신사법은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10월부터 면허를 취득한 문신사에 한해 문신 시술을 합법화한다. 현재까지는 의사가 아닌 사람의 문신 시술이 여전히 불법이다. 수성구에서 개인 샵을 운영하는 장영아 씨(33)는 “법은 통과됐지만 시행령이 아직 공포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 시행을 준비하면서 막연했던 부분들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샵 운영에 바로 적용하고, 교육생들에게도 기술뿐 아니라 위생과 안전을 더욱 강조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 제도 운영을 위한 세부 기준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법 시행 전까지 합법화와 제도 공백이 공존하는 ‘혼란의 유예기’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문신사 제도의 안착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국민 신뢰를 지켜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실질적인 위생·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10월부터 법정 위생교육이 의무화되지만, 중앙회는 그 이전부터 자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0

대구 수성구, 지역안전지수 ‘대구 1위’⋯평균 2.2등급 기록

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20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평균 2.2등급을 받아 대구시 구·군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관련 통계를 종합해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분야별로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 수준이 높다. 수성구는 특히 교통사고 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자살과 감염병 분야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등급씩 상승해 전반적인 안전 역량이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전체 평균은 3.5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수성구에 이어 달성군(2.3등급), 달서구(2.8등급), 북구(3.0등급) 순으로 평가됐다. 반면 서구와 남구는 평균 3.8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 수준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수성구는 △교통사고 1등급 △화재 2등급 △범죄 2등급 △생활안전 3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2등급으로 대부분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안전지수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과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24년 통계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는 평가 결과를 공개해 지자체별 안전 정책 수립과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0

대구 북구, 2026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예산 12억 3200만 원 확보

대구 북구가 2026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예산으로 12억 32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에 속도를 낸다. 20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지정유산(사적)인 대구 구암동 고분군과 대구 팔거산성에 대한 정비·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구 구암동 고분군에 2억 1200만 원을 투입해 토지 매입을 비롯해 탐방로 정비, 고분군 예초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작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진 대구 팔거산성에는 10억 2000만 원을 투입해 4차 정밀발굴조사와 민묘 이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팔거산성은 지금까지 세 차례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됐으나, 산성 전체의 구조와 축조 양상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북구는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인 팔거산성의 축조 방식과 역사적 성격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작년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을 토대로 산성의 복원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전 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해 주민들이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0

복지부, 지역의사 선발을 위한 절차·지원 방안 등 구체화 착수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양성법)은 지난달 23일 제정된 법으로, 지역의료에 종사할 학생을 선발·교육하고 졸업 후 일정 기간 의료취약지 등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해 지역 의료인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은 오는 2월 24일 시행되는 지역의사양성법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절차다. 제정안에는 법 제4조에 따른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선발 비율과 선발 절차(시행령 제2조), 법 제5조에 따라 지역의사선발전형 입학생에게 지원되는 학비 등 지원 내용과 지원 중단 사유, 반환금 산정 방법(시행령 제3조 등)이 담겼다. 또 법 제7조에서 위임한 지역의사의 의무복무지역과 의무복무기간 산정에 필요한 사항(시행령 제6조, 시행규칙 제2조), 법 제12조에 따른 지역의사 지원과 법 제14조에 따른 지역의사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시행령 제9조, 시행규칙 제7조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자료 제출, 시정명령 등 지역의사의 의무복무 이행을 위한 절차(시행령 제10조, 시행규칙 제9조 등)가 규정됐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세부 기준과 구체적인 운영 내용을 담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은 현재 관련 단체와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 중이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관련 의견은 2월 2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0

대구 서구, 취업 취약계층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대구 서구가 경기 침체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서구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일 서구는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더 깨끗한 서구 만들기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 깨끗한 서구 만들기 일자리 사업’은 2025년부터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경제적 타격이 큰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서구 자체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늘려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이며, 근로 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는 △환경정화 △공공서비스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1단계 접수를 진행하며, 근로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3개월간이다. 사업 내용은 △정보화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미취업자로,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하려는 주민은 많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 공공일자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0

대구 달서구, 2026년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운영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사업을 이어간다. 달서구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대한민국 결혼 1번지’ 위상 강화를 목표로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는 대표 결혼 장려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만남과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등록 회원에게는 소그룹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고 go, 결혼하 go) 미팅’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셀프웨딩 아카데미, 결혼 공감 토크 등 달서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결혼 지원 프로그램 정보도 수시로 안내된다. 특히 ‘고고미팅’ 등 만남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구민 혜택을 높이기 위해 달서구 거주자와 관내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고고미팅’은 2025년까지 총 48회 열려 483명이 참여했으며, 104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 만남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 ‘달서만남 프로그램’ 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를 통해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서를 업로드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실제 만남과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에도 청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장려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0

국립대구과학관·새마을재단, 중앙아프리카 과학교육 ODA 협력

과학기술 교육과 새마을운동을 결합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이 아프리카로 확장된다. 국립대구과학관과 새마을재단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과학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개발도상국의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발도상국 과학문화 확산 및 국제협력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재단의 글로벌 개발협력 네트워크와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기술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빈곤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ODA 사업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개발도상국 자립 지원을 위해 현지 여건에 맞춘 새마을운동 모델을 적용한 과학교육을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해 통합적 과학교육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고, 과학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정보 교류와 인적·물적 네트워크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기초과학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위생·물·에너지 분야의 체험형 과학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회복력 강화를 위해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교육자료 공유를 추진한다. 여성·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실생활 문제해결 기반 과학소양 교육과 교육용 키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에 현대 과학교육이 결합되면 개발도상국의 미래를 바꾸는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도 “스마트 새마을로의 전환 과정에서 이번 협력이 인재 양성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ODA 과학교육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0

대구시, 2026년 청원경찰 8명 공개모집… ‘국민체력100’ 도입

대구시가 ‘2026년도 청원경찰 채용시험’ 계획을 2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총 8명을 공개경쟁시험으로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을 목표로 시험제도를 일부 개편해 실시된다. 기존의 자체 체력검정 방식을 국가 공인 제도인 ‘국민체력100’ 인증 결과 제출 방식으로 대체한다. 응시자는 최종 시험일인 면접시험 기준 1년 이내에 발급된 국민체력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종합 체력 등급은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18세 이상으로 청원경찰 업무 특성상 주·야간 교대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 대구시는 지역 인재 우대를 위해 거주지 제한 제도를 재도입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가린 뒤,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과 민간경비론 등 2과목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세부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제도 개편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인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인재 선발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0

대구행복기숙사 2026학년도 1학기 신규 입사생 모집

대구시가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행복기숙사(중구 수창동)에 입주할 2026학년도 1학기 신규 입사생을 21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기숙사로, 2023년 3월 개관 이후 합리적인 기숙사비와 우수한 시설을 갖춰 입사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기숙사는 총 503실, 1000명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이번 1학기 신규 모집 인원은 기존 연장 거주 희망자를 제외한 약 400명이다. 입주는 6개월 단위로 가능하고, 희망할 경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1차 선정 결과 발표 이후 공실이 발생할 경우 만 39세 이하의 일반 청년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기숙사비는 월 27만 3000 원 수준으로 책정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기숙사 내 구내식당은 1식 51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숙사 내부에는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과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경비체계를 운영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기숙사와 연계된 공공시설 1층에는 ‘희망옷장’과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는 ‘지역대학협력센터’가 마련돼 있다. 입주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행복기숙사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뿐 아니라 취·창업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 청년 주거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0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통합으로 갈등비용 줄이고 미래발전 이뤄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은 원래 하나였으며, 더 큰 미래와 발전을 위해 대구시가 경북을 보다 포용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통합 과정에서 행정적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물 문제, 공항 문제 등 지역 간 갈등비용을 해소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훨씬 크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통과와 통합단체장 선출 등 후속 절차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그는 또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특례 추진 의지가 분명해진 만큼 지금이 통합의 적기”라며 “2월 광주·전남 특별법 논의 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장 복귀 이후에는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분야 활성화를 주문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 물산업, 스마트시티, 도시재해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베 페스티벌을 비롯해 오페라·뮤지컬, 치맥축제 등 국제행사의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메디시티협의회를 통한 의료협력 및 의료관광 상품 발굴을 주문했다. 인적자원 분야에서는 호치민대 등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해 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종합청렴도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대구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가 중위권에 머물렀다”며 실·국별 청렴도 향상 방안 수립과 간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 독립운동기념관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유치 당위성과 건립 필요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광복회 등 유관 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지역사회 공론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아울러 2026년 업무계획 보고 시 제시한 지시사항 이행 점검과 함께 기계·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들과의 현장 중심 소통 간담회 준비도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산불재난 ‘주의’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산불 예방 예찰 활동과 시민 대상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0

달성군, 대구 유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가동

대구 달성군이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 기반 공교육 강화에 나섰다. 달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달성이룸캠프에서 지난 17일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형 온·오프라인 연계 자기주도학습 모델로, 지자체와 교육청, 공영방송이 협력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자율학습 공간이 아니라 학습 플래닝, 점검, 피드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구조화된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연에 나선 박성환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부모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습 역량에서 나온다”며 목표 설정과 학습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터에는 중등교사 자격을 갖춘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 학생에게는 EBS 종합심리검사와 AI 기반 학습진단검사, eBook 콘텐츠 구독권, 주요 교과 실물 교재 12권과 학습 교구 세트 등이 무상 제공된다. 개방형 학습실 100석과 집중형 학습실 42석을 갖춘 센터는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중·고등학생과 예비 중1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공 교육 기반에서 학습 역량을 키우는 달성형 교육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