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내 최초 울릉섬 공항건설 날개 달았다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무사히 안착했다. 경북도는 7일 울릉공항 건설을 위해 145억원을 확보, 내년 초 설계를 착수하는 등 울릉공항 건설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서울에서 울릉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국내 도서지역 최초 소형공항인 울릉공항은 지난 11월 3일 `울릉공항 개발 기본계획 고시` 후 설계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설계 및 공사를 위한 모든 사전준비를 마치게 된 것.울릉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중심위)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입찰방법을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추진토록 결정해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조달청을 통해 연말 입찰공고를 내게 된다.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는 1공구 건설공사는 2천159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원에 활주로(730m×30m)와 호안(614.5m), 부지매립(13만3466㎡), 가두봉 절취(349만6054㎥), 항행안전시설과 기타공사 각 1식을 시공한다.2공구는 2천839억원을 들여 활주로(470m×30m)와 호안(810m), 부지매립(10만3189㎡), 가두봉 절취(523만732㎥), 기타공사 1식을 건설한다. 또 여객터미널, 주차장, 진입도로 등은 대상공사 부지가 마련되는 시점에 한국공항공사에서 후속사업으로 추진한다.공항 시설로는 계류장(여객 5대·제빙 1대)과 터미널(지상 2층·3천500㎡), 주차장(3천900㎡)이 들어선다.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새롭게 열리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만원대의 대박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KOTI)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공항 건설은 지역 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자원 연구의 활성화와 녹색관광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인교기자

2015-12-08

울릉 꿈나무들, 재능과 끼 맘껏 발산

【울릉】 글로벌 시대 울릉도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꿈과 끼를 선보인 `울릉학생 종합예술제`가 최근 울릉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학예발표회는 일 년 동안 각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공연 발표회와 창의성과 예술혼이 배어나는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렸다.이틀 동안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공연 발표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이틀 동안 울릉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 대회의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공연발표는 강태형, 전세영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사회로 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이 참여한 율동 공연을 비롯해 초등학생 공연 6종, 중학생 공연 6종과 고등학생 공연 1종 등이 어우러졌다.총 14개 종목의 다양한 공연물이 발표됨으로써 울릉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서 즐기는 흥겨운 교육 잔치로 진행됐다.또한, 한마음회관 전시공간, 대회의실에서 열린 작품전시회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방과 후 활동 결과물 등의 시화, 정물, 풍경, 서예, 한국화, 유화, 사진, 도자기, 만들기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성황리에 전시됐다.최근대 울릉교육장은 “이번 울릉학생 종합예술제는 울릉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쳐보이는 울릉교육의 축제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원이 모두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의 장점을 살려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2-07

울릉 섬마을 `사랑의 김치` 온기 솔솔

【울릉】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금숙)가 지리적 여건으로 김장김치를 담기 힘든 울릉도에서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무료 김장김치 담가 주기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울릉 한마음회관 다목적 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천 포기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여기다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의장, 김해출 경찰서장 등 기관장 및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강원도 고랭지산 최고품질의 배추와 울릉도산 꽁치 젓갈 등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울릉군 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최수일 군수는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 정성을 모아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김장김치는 총 예산 1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육지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배추 수송비용은 울릉도 화물선 (주)창성해운이 무료로 제공했다./김두한기자

2015-12-02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독도수호 성금 전달

【울릉】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교포 학생들이 독도동아리를 결성하고 독도를 지키고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외국에서도 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주인공은 중국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 독도동아리 학생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독도 지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라며 성금을 전달했다.최근 중국대련한국국제학교 교장실에서 이완훈 독도본부 부총재(서울우유 전국대리점연합회장)과, 전일재 사무총장, 박신헌 대련한국인상회장, 독도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대련한인체육대회 행사 당시 독도홍보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중국대련한국국제학교는 지난 7월 11일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독도동아리 학생 결성 및 교내 독도홍보 영상상영, 독도강연, 독도홍보 행사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는 대표적인 독도사랑 한국국제학교이다.이완훈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대련한국국제학교 독도동아리 학생들의 독도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본부는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독도사랑활동을 내년 독도탐방지원사업을 통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30

“울릉 체육단체 통합 필요”

【울릉】 울릉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 운영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울릉 생활체육 육성에는 수억 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울릉군 엘리트 체육 육성에 대한 예산은 거의 없어 엘리트 선수 육성에 상당한 애로점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울릉군에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와 울릉군민체전 등 엘리트 체육을 관리하는 울릉군 체육회와 각 종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생활체육회로 분리돼 체육 행정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정작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는 울릉군체육회는 가맹단체가 단 한 곳도 없으며, 군으로부터 받는 예산 지원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울릉군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 가맹단체가 단 한 단체도 없기 때문에 사무국장의 업무는 극히 제한적이며, 사무국장 급여는 물론 관리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북도민체전 개최시, 선수들을 일시적으로 급조해 참가하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며, 군민체육대회를 주 업무로 담당할 뿐이다.따라서 군체육회 사무국장이 비상근직으로 활동함에 따라 선수 수급 및 관리가 힘들뿐 만 아니라 엘리트 대회 참가시 선수 차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반해 생활체육회는 보트, 골프, 라운드 골프, 낚시, 에어로빅 등 24개 종목별 연합회가 가맹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종목별 대회개최와 경북대회 출전 등으로 상당한 예산을 지원 받고 있다.여기다 생활체육회는 연봉 2천여만원이 넘는 사무국장과 직원을 채용, 운영함에 따라 군체육회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따라서 울릉군 체육 행정 운영과 관련, 예산 부족과 선수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한다면 울릉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상근 사무국장과 간사를 통한 체계적인 체육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

2015-11-27

“독도수호신 강치야 다시 돌아오너라”

【울릉】 과거 울릉도 어민들과 함께 독도를 지키던 수호신 독도가제(강치·바다사자) 가족 3마리가 실물 크기의 동상사진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와 울릉군은 지난 25일 울릉군 서면 남양리(통구미) 거북광장에 독도해안에 서식하다 사라진 독도수호신 가제가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가제가족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해양수산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청동재질의 가제가족 동상을 지난 9월 통구미 거북광장에서 설치했다. 동상이 설립된 통구미에는 오래전 가제가 살았던 가제굴과 가제 바위가 있어 부근에 동상 장소로 선택됐다.특히 울릉도 방문객에게 기념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고 관광객 체류시간이 길어 경관적으로 우수한 장소다.가제 가족 동상은 총 사업비 1억 5만원을 들여 본체 폭 3.5m, 높이 1.7m, 세로 2.7m, 기단은 금산 석으로 폭 5.5m, 높이 0.3m, 세로 4.0m 규모로 제작됐다.앞서 해양수산부가 동상을 독도에 설치하고자 2차례 시도했지만,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사업시행에 따른 문화재 보존과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결했었다.해수부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7일 독도 동도 선착장 서쪽 난간 안내판 옆 벽면에 `독도 가제 기원 벽화`를 설치했고 동상은 울릉군이 건립했다.독도 가제는 동해 연안에 서식하던 바다사자 종으로 `강치`로도 불렸다. 19세기 독도에 서식한 가제는 3만~5만 마리로 추정됐으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일본인이 남획하면서 자취를 감췄다. 1974년 한 마리가 발견된 이후 40여 년간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주변 해역에 강치 같은 기각류(지느러미 형태 다리를 가진 해양 포유류)가 살 수 있는 서식장을 만들기로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7

뇌졸중 사망 환자수 울릉도가 도내 최저

【울릉】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주민들이 국내 단일질환 중 사망원인 1위인 노인 질환 뇌졸중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경상북도에서 발생률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뇌졸중학회가 `2011~2013년 전국 251개 시·구·군의 3년간 평균 뇌졸중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은 인구 10만 명당 23.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경북에서 뇌졸중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경북에서 가장 높은 예천군은 48.3명이 사망해 울릉군보다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영천시(34.4명), 문경시(34.2명), 청송군(34.1명) 등이 사망률이 높았다.특히 울릉군은 전국 평균(36명)보다 훨씬 적었다. 인구 10만 명당 뇌졸중 사망률은 서울 서초구가 19명으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울릉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뇌졸중 골든타임은 3시간. 울릉도에서 뇌졸중환자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울릉도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육지 종합병원으로 옮겨야 하며 헬기로 나간다 해도 3시간 내 수술이 힘든 것을 고려하면 울릉도는 전국에서 뇌졸중 사망발생이 가장 낮다.뇌경색, 뇌출혈을 통칭 뇌졸중으로 불리는 이병은 과거 바람, 중풍 등으로 알려진 병으로 울릉도 주민들은 울릉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대한 뇌졸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는 뇌졸중 사망자가 경북에서 가장 드물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 발생하면 육지로 이송해야 하는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손경식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뇌졸중은 울릉도에서 수술할 수 없어 육지로 이송해야 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과 고령자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하면 전국에서 뇌졸중 사망환자 가장 적게 발생하는 곳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6

`탄소 0` 울릉도 건설 박차

【울릉】 울릉군이 세계 최고의 청정에너지 자립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세계 최고의 청정에너지 자립섬 건설을 위한 회사를 설립하고 공사에 들어간데 이어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섬 울릉도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 융복합 전시회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조성`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 및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축구장 5배 규모(3만 2천127㎡)에 500개사가 1천500개 부스가 운영됐다.이번 행사는 에너지 사업 및 관련 세미나를 열어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기회가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끈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부스는 지난 2014년 9월 박 대통령 주재의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창조 경제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분야를 구체적으로 산업화한 최초의 성과물이다.울릉도 청정에너지 자립섬은 기존 디젤 발전 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ICT(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가 융합된 신재생발전원(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으로 대체해 울릉도를 탄소 제로섬을 조성하는 것.최수일 군수는 “울릉도는 종산형 화산섬으로 가용부지가 적을뿐 아니라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아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이 녹록지 않지만,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와 기술력이 반드시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5

울릉 슬로푸드 세계인들에 맛자랑

【울릉】 `울릉 홍 감자`, `두메부추` 등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울릉도 음식자원이 `2015슬로푸드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지난 18~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국제인증 행사로 슬로푸드국제협회장을 비롯한 각국의 생산자와 음식문화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맛의 방주`에 등재된 슬로푸드 품목 전시를 비롯해 6차 산업 체험관과 토크 콘서트, 다양한 주제의 국제컨퍼런스 등이 마련됐다.슬로푸드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울릉군 여성농업인 이태숙씨(북면 평리)가 참여, 울릉 향토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또 울릉 슬로푸드 홍보관에는 울릉 향토 음식 시식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고 `울릉 홍 감자` 등 농특산물의 직거래 처를 확보하는 등 지역 슬로푸드 홍보뿐 아니라 판매까지 잇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울릉군 슬로푸드 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 `칡소`와 `섬말나리`를 맛의 방주에 등재한 후 2014년 울릉 옥수수엿 청주, 울릉 홍 감자, 손꽁치를 등재하며 총 5종이 등재됐다.이어 `두메부추`를 비롯한 산채 4종이 슬로푸드 육성 프로젝트인 프레지디아(Presidia)에 선정되는 등 한국에서 등재된 47종의 맛의 방주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음식자원이 등재돼 슬로푸드 선진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지역 슬로푸드를 농업과 유통, 판매, 관광을 아우르는 6차 산업화 농업경쟁력을 더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2015-11-24

“울릉 여객선 운항 통제 탄력적 운영해야”

【울릉】 여객선 통제가 이용객의 편의보다 통제를 위한 통제가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21일 주말을 맞아 울릉도 관광객 250명을 싣고 들어와 다음날인 22일 나가려던 강릉~울릉 간 여객선 씨스타 5호가 동해상의 기상특보로 울릉도에서 통제됐다.동해상의 현재 기상상태로 볼 때 이들은 앞으로 주말까지 울릉도에서 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강릉~울릉 간 여객선 운항 통제는 강릉기상대 기상특보발효,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선박안전시설공단 저동여객선터미널 파견 직원에게 통보해 이뤄진다.이 같이 통제가 몇 단계를 거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 여객선이용객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 실제로 지난 22일 기상이 나빠질 것을 우려, 선사는 이날 오후 울릉도 출항하려 했던 씨스타 5호를 앞당겨 오전 9시간 출항하려 했으나 오전 9시에 기상특보가 발효, 통제됐다.그러나 이날 울릉도 및 독도 근해에서 오징어 조업하던 어선들은 (작은 선박은 3.5t, 큰 어선 9.77t) 대부분 소형어선이지만 이날 아침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무리 없이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다.따라서 500t급인 여객선이 오전 9시 출항해도 이날 낮 12~12시30분이며 충분히 강릉 항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수심이 깊고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보다 육지 쪽으로 갈수록 여객선이 운항하기 좋은 날씨다.따라서 250여명이 울릉도에서 일주일 묶일 것을 감안해 기상예비특보가 내리는 초기에는 여객선이 운항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승객을 울릉도에서 빼내고 특보를 발효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지적이다.이 같이 기상을 고려해 여객선 통제도 탄력적으로 운영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가능하면 장기간 묶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말을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앞으로 적어도 일주일간은 울릉도에서 나갈 수 없어 큰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씨스포빌 관계자는 “울릉도 관광객 사계절 유치와 겨울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자고 주말 관광객을 여행객모집 틀별 운항했지만 이처럼 잘못하면 일주일 이상 묶일 가능성이 커 겨울철 여객선 운항이 힘들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4

대구시 수습 사무관들 울릉서 첫 현장경험

【울릉】 중견 간부로 근무하게 될 대구시 수습 사무관들이 국토사랑과 애국심 함양, 봉사활동 등으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대구광역시 수습 사무관들이 지난 16일 애국심 고취와 관광행정 현장방문을 통해 지방자치행정을 이해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했다.이들은 당초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더 유익한 시간을 갖는 등 행정 중간 간부로서 현장 경험을 익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수습사무관들은 첫날 울릉군청을 방문, 민원실 체험에 이어 정무호 울릉부군수와 면담을 하고 울릉군의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 부군수는 “해당부처로 돌아가면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동해상의 기상악화로 독도 입도가 무산되자 독도경비대를 담당하는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라면, 과자, 커피 등 경비대원들을 위해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 현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교육 기관인 울릉고등학교를 방문,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들로서 대입 학습요령, 1:1 멘토링 상담 등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대구광역시 수습사무관들은 19일 울릉도 명산 성인봉 등반을 통해 협동, 단결, 인내심을 기르고 동해상의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20일 육지로 돌아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3

최수일 울릉군수 막바지 국비예산 확보 동분서주

【울릉】 최수일 울릉군수가 막바지 국비예산확보 활동을 펼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0일 도서 낙도 울릉군의 지역현안 사업 해결 및 국비지원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예산결산 소위원회를 전격 방문했다.최 군수는 이날 박명재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예산결산소위원회 김재경 위원장, 이우현 새누리당, 안민석 새 정치 민주연합 국회의원 등 소위원들을 방문, 울릉군 예산 지원이 반영되도록 간곡히 당부했다.최 군수는 울릉도의 접근성 제고와 다양성, 아파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에 대해 여야를 떠나 적극적으로 진원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 줄것을 요청했다.또 수십 년 동안 완전히 개설이 되지 않고 있는 섬 일주도로의 조기 완공은 물론 위험 한 기존 섬 일주도로의 선형개량사업비 조기 지원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완공 주민들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지원해 줄을 요청했다.최수일 군수는 “울릉도는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고 있고 동해 유일한 섬으로 여야를 떠나 반드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며 “동해 진주 섬 울릉도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자랑”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11-23

`작은 섬 소년들의 큰 꿈 도전기` 전국 전파 탄다

【울릉】 울릉도 섬 소년들의 꿈과 끼를 보여줄 KTV 새 휴먼 다큐멘터리 `도전, 꿈과 끼를 키워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KTV는 20일 오전 9시30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과 진로체험을 통해 그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멘토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새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도전, 꿈과 끼를 키워라(기획 김상술, 연출 백완수) 첫 회 `섬 소년들의 희망 그리기` 편을 방송한다.짙푸른 동해를 앞마당 삼아 살아가는 섬 울릉도에서도 동해안어업전지기지인 저동항에 자리한 우산중학교(교장 장인기), 전교생이 70여명의 작은 학교지만 학생 수만큼 다양한 꿈들이 자라는 곳이다.이 학교 1학년 이희태, 고동욱사진 학생은 교내 자유학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과학 동아리에서 요즈음 최고 트렌드인 드론을 접하고 세계 최고의 드론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또 같은 학년 김동인 군은 요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음식으로 감동을 주는 중식 요리사 꿈을 키우고 있다. 섬이라는 환경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이나 직업체험을 해볼 기회가 드물다.그러던 어느 날 교육부의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 체험버스`가 울릉도를 찾아왔다. 이 버스에는 드론 과학자, 셰프 등 TV에서 보던 전문가 선생님들이 드론기술과 요리기술을 통해 이들이 꾸던 꿈이 아니 현실이 됐다.우산 중학교 3총사는 그렇게 멘토들과 맺은 인연을 영상통화로 이어가면 중식당 직업체험과 드론 영상 촬영에 도전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20

신부님이 찍은 울릉도 야생화, 엽서 그림으로

【울릉】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17일 독도 현지에서 천주교 최초로 공식미사를 봉헌해 관심을 모았던 손성호(대구대교구 울릉도 도동본당 주임) 신부의 사진이 `울릉도의 사계`(四季) 엽서 세트로 제작됐다.엽서는 손 신부가 3년 전 도동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후 촬영한 5천여 장 가운데 엄선한 사진 작품으로 울릉도의 비경과 희귀한 야생화를 담았다.울릉도 독도 문방구(대표 김민정 헬레나)가 울릉도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다. 독도문방구는 지난 3월 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2015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울릉도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향토기업이다. 대구 야생화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손 신부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에 매료돼 촬영을 시작했다. 엽서는 독도 서도ㆍ섬댕강나무ㆍ죽도 해무ㆍ겨울 작살나무ㆍ남양 국수산ㆍ섬바디 겨울나기ㆍ큰두루미꽃ㆍ울릉 장구채ㆍ섬말나리ㆍ큰 바늘꽃 등 10종이다.손 신부는 “울릉도의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마태 6,29)는 성경 말씀처럼 인간은 자연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울스테이`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소울스테이는 대구대교구 4 대리구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이 현대인에게 휴식과 사랑의 문화를 전하고자 진행하는 일종의 피정 프로그램이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부근 울릉도 도동항입구 번화가 오징어 먹물 빵 `오브레` 판매점에서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엽서세트 가격은 8천 원(10장). 문의 : 010-8500-6044./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19

울릉-신안 영호남 자매결연 체결

【울릉】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 사업을 추진을 위해 영호남의 끝 섬인 울릉군과 신안군이 1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했다.이날 행사는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의장 및 의원, 관계기관단체장들이 신안군을 방문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해 양영모 의장 및 의원 관계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자매결연은 상호 교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선물전달, 양측 자치단체 교류 협력 방안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체결은 두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기로 했다.또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대 통합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고자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자매결연 협약 사항은 경제협력과 문화, 관광, 농·어업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단의 상호 방문, 각종 축제행사 참여, 청소년 청년단체 및 사회단체의 교류, 행정, 교육, 농어업 및 기술분야에 대해 협력기로 했다.최수일 군수는 “영호남 끝 섬인 독도와 가거도를 관할하는 도서 군의 만남으로써,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를 승화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자매결연이라 생각되며,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지식 정보 공유는 물론 민간교류사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 군수는 “특히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한민국에서 동서화합을 선두 하는 자매도시로 신안군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2015-11-18

자매도시와 어깨 겯는 울릉군

【울릉】 도서 낙도 울릉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륙의 선진 자매결연도시와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울릉군은 자매결연은 도시인 포항시를 비롯해 경주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삼척시, 부산 수영구 등 7개 자매도시와 교류내실화를 다지고자 상호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먼저, 울릉군은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미래의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 주관으로 하는 초청 견학행사`를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삼척·경주시와는 우산국과 이사부 연계 문화 협력 사업추진 및 여객선 운항, 울릉주민과 밀접한 도시인 포항시와의 상생발전에 관한 협력 사안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벌인다.또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3일에 시행한 `자매도시 주민 여객선임 및 관광지 이용료 할인` 행사를 실시해 자매도시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어, 2016년에도 여객선사와 협의해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군은 또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사업 일환으로 영호남 국토 끝 섬 주민 간 교류 사업을 위해 17일 신안군과 자매결연해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시 간 상생발전과 울릉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자매도시 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성화 해 나감으로써,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 하고 실질적인 민간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최 군수는 또한 “내년에는 국내를 넘어 미국 그랜프래리시와도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해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세계에 알리는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11-17

1주일만에 운항재개 됐는데 또…

【울릉】 육지~울릉 간 여객선이 13일부터 이틀간 또다시 통제된 가운데 강화된 여객선 운항 규정본지 11월 13일 4면 때문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및 울릉주민들이 또 한 번 울분을 토했다. 지난 12일 일주일 만에 운항이 재개된 여객선이 울릉도에 입도를 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운항 규제 강화 때문에 포항으로 출항해야 할 여객선이 울릉도에서 나오지 못하고 통제됐기 때문이다.육지~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은 동해상의 기상특보로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항하지 못하다가 지난 12일 7일 만에 강릉, 포항~울릉 간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이날 강릉 400여 명, 포항항에서 694명(주민 381명) 등 울릉주민 및 관광객 1천100여 명이 울릉도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날 오후 3시 30분에 포항으로 출항해야 할 썬플라워호가 울릉도에서 통제돼 지난 5일부터 묶인 주민 및 관광객들이 나오지 못했다.당시 동해상의 기상특보가 지난 11일 오후 7시에 해제돼 12일 포항~울릉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포항에서 오전 9시50분 정상적으로 운항을 계획했다.하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여객선 운항 규정(동해상의 부이 파도높이 3.4m 이하) 때문에 정시에 출항하지 못하고 부이 파도 높이가 출항할 수 있는 3.3m로 낮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이날 오전 10시40분에 출항했다.이 때문에 이날 썬플라워호의 울릉도 도착시각이 오후 3시50분, 울릉도 출항시간 오후 3시30분을 넘겨 운항이 통제됐다. (주)대저 해운 측은 울릉도주민들의 편의 및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날인 13일 오전 6시 울릉도에서 출발했다.주민 A모씨는 “과거에는 기상특보가 해제되면 출발할 수 있었는데 운항규정이 강화돼, 포항에서 늦게 출발해 울릉도에서 출발시각을 넘겨 출항하지 못하게 됐다”고 불평했다.관광객 B(56·경남)씨는 “울릉도 올 곳이 못 된다. 사업을 망치게 됐다” 며 “포항에서 정시에 출항했더라면 울릉도에서 충분히 나갈 수 있었는데 파도 높이 10~20cm를 따지다가 큰 피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11-16

울릉남양초교 `햇살바라기들의 꿈 잔치` 성황리 열려

【울릉】 울릉도에서도 벽지인 울릉남양초등학교(교장 이덕만) 학생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학예발표회 `남양햇살바라기들의 꿈 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남양초는 전교생 34명, 유치원 14명 등 학생 수가 48명의 작은 어촌 학교다. 전교생과 학부모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연극, 난타, 기악합주, 발, K-Pop댄스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전시작품도 선보인 학예발표회도 학부모 및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인 1, 2학년 16명의 학생이 기타로 연주한 `즐거운 나의 집`, `작은 별`을 듣고 학부모님들은 흐뭇해했다. 학생들의 그림과 협동그림, 만들기 등 50여 점의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개인작품은 전교생 34명 전원 한 작품씩 전시했고 협동그림 8작 품, 만들기 11작 품이 선보였다. 6학년 학생들이 협동으로 그린 피카소의 `게르니카` 작품은 보는 이에게 큰 감동을 줬다.남양초는 해마다 `남양 햇살바라기들의 꿈 잔치`를 열어 학생들의 끼와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알찬 결실을 보고 있 다.참석한 학부모들께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부모와 아이사이`(지은이: 하임 G. 기너트) 책을 한 권씩 선물로 증정, 훈훈함을 더했다./김두한기자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