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우산고로쇠 수액 지금이 제철

【울릉】 울릉도의 눈 속에서 생산된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 수액이 요즘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울릉군 임업협동조합은 생산된 우산 고로쇠 수액을 0.5ℓ 30병 1박스 6만 원, 1.5ℓ 12병 5만 5천 원, 1.5ℓ 6병 1박스에 3만 5천 원(택배비 1만 원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제철이라 육지 고객의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청정지역이자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울릉도의 토종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삼) 냄새가 짙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따 붙여진 우산 고로쇠는 해발 600~700m에서 자생하는 토종 활엽수에서 채취, 최고 품질의 신비한 물이다.우산 고로쇠 수액 1ℓ에는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특히 포도당·과당에 비해 단맛이 강한 자당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액을 마셨을 때 단맛을 더 느낄 수 있고 독특한 인삼향이 나는 것도 우산 고로쇠만의 특징이다.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울릉도 내 73가구(울릉읍 24, 서면32, 북면17)가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67 농가가 678t을 채취해 22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전천후 화물선이 운항, 육지 수송이 원활해져 농가 수입도 높아질 전망이다.정형원 임업조합장은 “육지와 먼 거리에 교잡(交雜)되지 않고 순수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고로쇠는 우산 고로쇠뿐”이라며 “제철인 우산 고로쇠 수액을 많이 주문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27

울릉도 관광객 유치 `사활`

【울릉】 세월호 사고, 메르스 사태 등 잇따른 악재와 경기 불황 등으로 울릉도 관광객이 줄어들자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군의장이 나서 관광객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최 군수와 정 의장은 지난 20일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KTX 서울역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팸플릿을 돌리며 홍보활동에 나섰다.이날 최수일 군수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다녀가야 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면서 “민족의 섬 독도도 함께 방문해 나라 사랑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7 내 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울릉군의 관광명소, 주요 축제, 특산품 홍보도 했다.이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국내 유일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300여 개의 지자체, 여행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다.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산물 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지역 특산품, 관광정보, 경품 이벤트, 팬시 우드 채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또 지역특산품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시식코너와 특산품 판매부스도 마련했다.이어 21~22일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찾아가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아름다운 사계가 담긴 울릉도·독도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독도명예주민증과 관광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최수일 군수는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맞춰 울릉도만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2-22

새 체육관 짓겠다는데… 귀 막은 道교육청

【울릉】 울릉군이 노후된 울릉학생체육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현대식 종합체육관을 신축하려하자 경북도 교육청이 제동을 걸고 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북도 교육청은 현 학생체육관 부지를 매입한 뒤 건물을 신축하라며 울릉군의 부지반환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이 학생체육관은 애초 경북도 울릉군교육지원청이 관리권을 행사해오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관리권이 경북도 교육청으로 이관됐다.지난 1976년에 건립된 울릉학생체육관은 부지면적 1천874㎡(567평), 체육관 815㎡(247평)의 규모로 지난 40여 년간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하지만 건물이 낡고 오래돼 안전이 우려되는데다 주차공간이 없는 울릉읍 지역에 주차장 확보를 위해 울릉군이 10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주·정차시설, 지상 1~3층을 종합체육시설로 신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그런데 울릉학생체육관은 경북도교육청 자산이어서 교육청 승락없이는 건물 신축이 어렵다.군은 도교육청에 전후사정을 전달하고 부지반환을 요청했지만, 도교육청의 입장은 부지를 매입해 신축하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특히 울릉군은 울릉교육을 위해 자체사업 18억 3천600만 원, 울릉교육지원청지원 22억 3천400만 원, 울릉고등학교 13억 2천300만 원, 장학금 1억 97만 원 등 총 62억 7천849만 7천 원(연간 약 6억 원)을 그동안 지원해 왔다.주민 K씨(80·울릉읍)는 “군민들의 노력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지은 체육관을 경북도교육청이 주인행사를 한다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며 “체육관을 없애려는 것도 아니고 현대식으로 신축하겠다는데 매입하라는 것은 교육청의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21

울릉 일주도로 마지막 터널 54년 만에 뚫렸다

【울릉】 울릉도 개척령(1882년) 반포 이후 135년 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울릉일주도로(44.55km)가 드디어 연결됐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연결하는 마지막 터널이 뚫린 것이다.16일 울릉군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섬 일주도로 미개설 구간(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4.75㎞ 중 마지막 터널인 관선터널(길이77m)이 지난 7일 상단부를 관통하고, 20일 바닥까지 완전히 관통된다는 것. 울릉도 섬 일주도로 공사가 시작된지 54년 만에 연결되는 것이다.관선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 미개설 구간 내 3개 터널 중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관통된 저동터널(길이 1천527m)과 천부터널(길이 1천955m)에 이어 마지막 터널이다. 이 터널이 관통됨에 따라 차량으로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게 됐다.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난 1962년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울릉도를 순시했을 때 개설의 필요성을 주장, 이듬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 개설이 확정됐다.지난 1976년 8월 공사를 시작, 총 44.55km 중 미 개설구간 4.75㎞를 제외한 39.8㎞ 구간이 지난 2001년 개통됐다. 미개설 구간인 4.75㎞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10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었다.미개설 구간은 지방도로로 경북도예산으로는 사업이 어려워 국가지원지방도(90호)로 승격, 정부 예산이 투입되면서 지난 2011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마침내 이날 개통됐다. 이 공사에는 국비 1천276억 원과 도비 111억 원 등 총 1천387억 원이 투입됐다.울릉군은 이와 함께 기존 섬 일주도로 개량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노폭이 협소하거나 낙석·산사태, 파도 등으로 자주 파손되는 일주도로 21.1㎞구간에 대한 개량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되며 총 1천5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일주도로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울릉읍~북면 천부리 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며 “사업기간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17

3년째 끊긴 울릉 일주도로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의 확·포장 공사가 중단되면서 끊긴 도로에 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울릉도의 섬 일주도로는 섬을 한 바퀴 도는 특성상 바닷가를 따라 개설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기존에 개설된 도로가 해안을 끼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 선형개량 및 확·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기존의 좁은 도로를 개량하면서 절벽인 내륙보다는 바닷가를 끼고 있는 해안 쪽을 넓히는 것이 예산 절감 효과와 풍광도 아름답다.문제는 확·포장 및 선형개량공사가 울릉읍 사동리의 옥천청소년예술문화체험장(옛 장흥초교)을 조금 지나면서 갑자기 도로가 끊긴 채 3년째 방치되고 있다. 이 구간은 직선도로가 급경사 구간인데다가 파도가 심하게 칠 경우 도로로 넘어오고, 낙석도 잦아 항상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 도로는 폭이 좁고 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은 물론 선형 개량 등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그런데 공사가 2년 넘게 중단되면서 울릉읍 방향으로 운전하는 초보 운전자나 육지에서 온 관광객이 렌터카로 운전할 경우 초행인 이 곳 도로에서 추락 사고위험도 도사리고 있다.이 곳 도로공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이유는 시공사가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용역발주 후 해양수산부가 해양오염 등을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2년이 지난 지금도 일주도로 2개 구간의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도 문제다. 울릉군과 경북도가 현재 협의 중에 있지만 공사가 언제쯤 재개될지는 미지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2-16

눈폭탄 맞은 울릉도, 발빠른 제설작업 “눈에 띄네”

【울릉】 1m가 넘는 폭설로 교통불편을 겪어오던 울릉도가 13일부터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동안 교통이 통제되던 섬 일주도로에 차량 운행이 가능해 졌고 기상악화로 지난 9일부터 4일동안 발이 묶였던 포항~울릉 간 여객선도 이날부터 정상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경북도에서 지원해준 1억원의 예산이 큰 도움이 됐다.울릉군은 이날도 제설차량, 바닷물을 뿌리는 살수차, 민간 트럭, 굴삭기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하지만 군은 일반인과 자원봉사자를 투입시키지 않고 있다. 눈이 워낙 많이 내려 지붕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제설 작업에 투입된 사람들을 덮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일주도로 및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을 거의 마쳐 차량운행은 가능하지만, 아직 도로 바닥이 드러나지 않은 곳도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울릉도는 도로가 대부분 경사면으로 바닷물을 뿌리면 자동적으로 흘러내려 제설에 효과적이다. 또 바닷물에 눈이 녹으면서 희석돼 차량 부식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울릉군 관계자는 “섬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차량통행이 가능해 졌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홀로 사는 노인가구 지붕, 골목길 등을 집중적으로 치울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14

울금, 울릉도 새 특용작물 기대

【울릉】 울릉도에서 재배에 성공한 울금이 새로운 특용작물로 뿌리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황(薑黃)이라고도 부르며 술과 섞었을 때 금처럼 된다고 해 붙여진 울금은, 자르면 커큐민(curcumin)이란 노란색 색소가 나타나며 이 성분은 치매예방과 항암효과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동의보감에도 맛이 맵고 성질이 서늘해 기를 소통하고 치매예방과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설명돼 있다.울릉군에서는 지난 2013년 신정웅 씨 농가의 첫 재배를 시작으로 여러 농가에서 3천여㎡에 생채 중량으로 4t 정도 수확하고 있으며, 분말로 판매 시 500g당 6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특히,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서면 남서리 기술센터과학 영농 시범포에 소규모 울금재배포장을 조성해 울릉도 환경에 대한 적정 재배기술 실증시험연구를 하고 있다.연구 결과 울릉도의 기후와 토질 등 자연조건이 울금재배에 적합한 것은 물론 병해충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나타났다.울릉군 남구연 농업기술센터담당은 “완도 지방과 기후여건 등이 비슷한 울릉도 지역에서도 울금 재배가 가능한만큼 울금 재배농가 늘어나 새로운 고소득 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2-10

“울릉 여객선 터미널, 어느 쪽이죠?”

【울릉】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안내표지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울릉 섬주일도로의 시작 지점인 도동리 삼거리는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저동여객선터미널,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을 연결하는 중요한 곳이다.저동항은 강릉·포항·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및 도선 5척, 울릉항은 묵호·후포·독도를 운항하는 3척의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항구다. 저동항은 관광객과 주민 등 연간 이용승객이 40만 명을 넘고, 울릉항도 입·출항 승객이 25만 명이 넘는 울릉 관광의 관문이다.울릉항은 숙박시설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도동리 숙박업소를 이용한다. 저동항도 마찬가지다.숙박시설은 대부분 도동리에 밀집해 있어 다수의 관광객들이 도동리 삼거리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 삼거리에 터미널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없다. 포항, 묵호, 강릉시의 경우 시내에서부터 여객선터미널을 표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따라서 삼거리에 저동항여객선터미널, 울릉항여객선터미널을 안내하는 대형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관광객 K씨(56·경기도)는 “기본이 돼야 할 터미널 안내표지판이 없어 황당하다”며 “울릉도에 처음 오는 관광객들은 저동리와 사동리가 헷갈리기 때문에 반드시 큼직한 터미널 안내표지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09

울릉 `섬 일주도로 2구간` 착공

【울릉】 기존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개량하는 섬 일주도로 2구간 사업이 최근 남통·통구미 2개 터널 굴착을 시작으로 착공했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난 1960년대 후반 새마을 사업으로 개설돼, 현재 심하게 굴곡지고 노폭이 좁으며 낙석 위험 지역도 많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를 해결하고자 착공한 `섬 일주도로 2구간(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 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구간을 연결하게 되며, 현재 개설 중인 내수전~섬목 터널공사와도 연결된다.이 공사는 ㈜대림 컨소시엄이 낙찰받아 오는 2020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1천552억원을 들여 21.1㎞의 기존 섬 일주도로를 개량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 너울성 파도로 인한 통행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교량 5곳, 터널 5곳, 피암터널 4곳, 재포장 5.9㎞, 확·포장 6.0㎞, 성능개선 7.1㎞ 등을 진행한다.또한, 기본설계 심의는 물론 지방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지적사항을 꾸준히 보완해 자연친화적 도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울릉군은 이 도로가 완성되면 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등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현재 건설 중인 내수전~섬목 간 일주도로 건설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울릉도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 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발전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계획기간 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2-08

“울릉도 오징어 격감 환경영향 가장 커”

【울릉】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격감한 것은 중국어선들의 북한 수역 쌍끌이 조업 영향도 있지만, 수온 등 환경변화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최근 울릉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가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대응책 모색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동 워크숍에서 나왔다.워크숍에 따르면 다년생으로 해류를 따라 동중국해의 산란장과 동해를 오가며 회유하는 오징어는 수온 12~18℃에서 어획되고, 어장 분포는 한류와 난류의 교차에 따른 `수온 전선 위치`와 수심에 따라 수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수심대인 `수온약층 깊이` 등 해양환경에 크게 민감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이날 김윤배 해양과학기지 박사는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의 약 47%는 9~10월에 잡힌다”며 “지난해 울릉도 주변의 오징어 조업 수심대 수온은 10월에 50m층에서 약 22℃로 관측되는 등 적어도 1960년대 초반 이래 가장 높아 졌다”고 말했다.이어 “통상 9월 중순에 시작하는 조업 성수기 시기 수온 상승이 오징어 어획량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고려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 1993년 1만4천414t으로 정점을 찍은 이래 꾸준히 감소해 2016년에는 986t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2-02

日 독도 도발에 노래로 맞선 `독도가수 서희 씨`

【울릉】 독도와 관련된 노래가 100곡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본명 서선택·사진)씨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학회지(제10권)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초부터 2015년까지 한국음반산업협회와 멜론사이트에 등록된 곡을 조사한 결과 독도와 관련한 노래는 121곡으로 확인됐다.그동안 발표된 독도 노래의 가사들은 독도의 한국 영토 주장을 비롯해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한국인의 독도에 대한 사랑, 독도를 지킨 이들의 찬양 등을 담았다.또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노래 중에는 한국어 가사를 외국어로 번역했거나 처음부터 외국어로 작사한 노래도 8곡이나 된다. 외국인이 작사·작곡한 곡도 1곡(Island-Prayer for Dokdo)이 등록돼 있다.독도 노래를 부른 가수는 이름이 확인된 188명(그룹 포함)을 포함해 모두 306명이며, 작사가 90명, 작곡가 88명 등이다.특히 박인호 작사·작곡의 `독도는 우리 땅`과 한돌 작곡의 `홀로 아리랑` 등은 가사를 바꾸거나 경음악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져 불리면서 각각 182곡, 18곡이 등록됐다. 이를 포함하면 이 기간 불린 독도 노래는 350곡에 달한다. 이 중 208곡에 달하는 노래 대부분이 2010년 이후 발표됐으며, 이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한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기술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서희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문화·예술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게 더 효과적인지를 고찰하고자 했다”며 “독도 수호의지를 전 국민이 단합된 마음으로 노래를 통해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2-01

울릉군 생태 둘레길 이름 지어주세요

【울릉】 울릉도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울릉군이 둘레길의 이름과 로고를 공개 모집한다.울릉도 둘레길은 총 9개 코스로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힐링 생태길로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울릉도 선조가 삶을 영위하고자 걷던 옛길을 재정비했으며, 섬 고유의 원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곳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이 “산악인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해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할 곳”이라고 극찬한 길이다.이번 공모에는 당선작에 대해 명칭 1편 80만원, 장려작 1편 20만원, 로고 1편 150만원, 장려작 1편 50만원이 지급된다.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분야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전자 우편이나 메일로 울릉군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ww.ull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울릉도 둘레길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처음 맞는 항구에서 시작하는 `행남 해안 생태길`, 울릉읍∼북면을 연결하는 `내수전∼석포 옛길`, 북면지역을 관통하는 `석포∼현포 생태길`, `천부∼나리분지`, `현포∼학포, 태하∼남양 옛길`, `남양∼옥천, 옥천∼울릉의료원 생태길`, `성인봉 생태길`로 이뤄져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