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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원전 현안 해결 머리 맞댄다

【울진】 원전지역인 울진군 죽변면발전협의회는 원전 안정성 확보를 비롯한 원전 현안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마을이장과 청년회, 부녀회, 자원봉사자회 등 사회단체장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울진원전1, 2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사업(임시저장고 설치), 주민을 무시한 유리화 사업 재개, 신울진1, 2호기 사업에 따른 정부의 약속 미이행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협의회는 이같은 원전 현안사항 추진을 위해 집회를 열기로 뜻을 모으고 시기 및 방법응 추후에 결정키로 했다.또 신울진 원전1, 2호기 공사시 최선의 안전성을 확보 방안으로 최소 높이 10m의 방파제 축조, 당초 신울진과 약속한 제반 사항, 사업장내 식당 및 매점 설치 불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10억원 이하 납품 및 30억원 이하 공사시 지역업체 및 자생 영세 사업자에 납품 및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특히 현대건설이 울진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토사를 같은 회사 건설 현장인 강원도 호산 LNG 건설 현장 매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현대 건설에 이익을 몰아주는 것으로 부당하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덕천주변은 현대건설에서 편의를 봐주는 타지 상인들의 장이 되고 있다며 신울진원전 건설 중지를 요구했다.울진군 역시 신울진원전건설 부지 확장 수용을 전제로 정부가 약속했던 사항이 지난 12년간 성과없이 진행되고있다며 신울진원전건설 선결조항인 8개 대안사업 해결없이는 울진원전1, 2호기 증기발생기 및 유리화 설비 사업은 일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울진군 관계자는“원자력발전소 전국 최대 보유지역(가동 6, 건설중 2, 계획 2)이고 국내 원자력 총전력 생산량의 34,2%를 차지하는 등 국가전력산업의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원자력 연구·실증·교육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군은 원전안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 및 주민신뢰성 확보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는 원자력과 관련해 어떤 협력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1-05-20

울진, 도민체전 성공기원 공연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7일 오후 7시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화합 및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을 연다. `도민의 기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전 30여일을 앞두고 도민체전의 사전 축제 분위기 고조 및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부 최초로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합체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 6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악(樂)·가(歌)·무(舞)`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부채춤, 민요연곡, 판굿(사물) 등을 연주한다.공연은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두리는 소리`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미를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부채춤과 각 지역의 대표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등 민요연곡, 풍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사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울진군은 이번 초청공연은 가족, 친지들은 물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울진군민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전군민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돼 도민체전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2011-05-17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울진】 울진군은 17일 오후 7시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화합 및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을 연다. `도민의 기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전 30여일을 앞두고 도민체전의 사전 축제 분위기 고조 및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부 최초로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합체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6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악(樂)·가(歌)·무(舞)`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부채춤, 민요연곡, 판굿(사물) 등을 연주한다,공연은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두리는 소리`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미를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부채춤과 각 지역의 대표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등 민요연곡, 풍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사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초청공연은 가족, 친지들은 물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울진군민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2011-05-16

울진지역 항일 애국열사 정신 계승 4·13 흥부만세제 열려

거리행진·공연·체험행사 3천여명 참가 【울진】 일제에 맞서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한 울진지역 애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4·13 흥부독립만세 추념식 및 흥부만세제`가 지난 13일 오전 3·1기념탑 광장(울진군 북면 부구리)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덕중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장과 추선희 여사(강석호 국희의원 부인), 김장호 울진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만세제는 3·1기념탑에서 흰색 머리띠와 두루마기를 두른 참가자들이 기념식사, 흥부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만세삼창을 외친 뒤 행사장을 출발, 흥부장터와 울진원전 앞을 행진하며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행사장에서는 흥부독립만세제 거리마당 재현에 이어 기념공연 마당극 `품바품바`, 특별공연 `무예도 보통지 군사례 공연`, 학생체험행사 `전통화랑, 의류입어보기`등이 펼쳐졌다.장덕중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4·13흥부만세제는 지난 1996년 울진군 북면 주민들이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보존키 위해 시작했다.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한 유족들과 각계 인사들로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의 성금으로 흥부독립만세기념탑과 기념비를 건립한 뒤 이듬해인 1997년부터 매년 `4·13 흥부만세제`를 개최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4-15

경북도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

울진군 `동네마당…` 최우수상최우수상을 받은 동네마당조성사업.【울진】 울진군은 최근 경북도가 개최한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에 `동네마당조성 제2차 슬레이트 개량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 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동네마당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307명을 참여시키는 희망근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고 특히 죽변면 봉계마을 동네마당조성사업에 1급 발암물질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9가구를 개량, 8월 17일 행정안전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부상으로 받은 상 사업비 1억원과 자체사업비 1억5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슬레이트 완전제거 후 컬러강판을 설치하는 2차 동네마당조성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 을 추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석면을 함유해 각종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슬레이트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지정폐기물로 지정, 처리비용(가구당 8~900만원)이 과다해 취약계층에서는 자부담만으로 개량이 힘든 실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 및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