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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흑자 `울진친환경엑스포` 국제행사 경쟁력 합격점

유료입장객 35만명 초과… 수입도 예상보다 23억 늘어 【울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경쟁력 있는 국제행사란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 국제행사 유치 및 예산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참가자는 115만283명(내국인 114만5천230명, 외국인 5천53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당초 국제행사 심의시 엑스포 사업비 99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64억원)으로 계획됐으나 실제로는 국비 54억원, 지방비 63억원으로 심의 때보다 1억원 감소)이 증액됐고 기타 55억원 등 총 172억원이 투입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더욱이 대부분의 국제행사가 적자로 치러진 반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예상을 휠씬 웃도는 수익이 발생해 경제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울진친환경엑스포는 애초 국제행사 수입부문 심의에서 입장료 21억원, 임대수입 3억원, 휘장·광고·협찬 2억원, 기부금 및 후원금 6억원 등 총 32억원의 수입을 예상했다.하지만 행사를 마친 뒤 정산을 한 결과 입장료 40억원, 임대수입 3억원, 기부금 및 후원금 11억2천만원, 기타 1억2천만원 등 총 55억4천만원의 수입을 내 당초 예상보다 23억4천만원의 초과 수입을 낸 성공한 행사로 평가됐다.유료 입장객 부문에서도 당초 심의시 31만5천명을 예상했으나 실제 행사에서는 입장객 67만1천429명을 기록해 심의보다 35만6천429명이 늘어났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8-12

광복절 독도서 日 침탈 규탄대회

【울진】 울진군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관 확립을 위해 울진-독도간 릴레이 수영횡단과 강원도 고성과 울진간 7번국도 240km를 자전거로 종단하는 제1회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3회를 맞는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국민대장정은 오는 12일 울진군 기성면 구산항 대풍헌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40km 거리를 릴레이 수영횡단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10일 고성에서 출발한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11일 울진에 도착하면 이날 오후 5시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자와 지역 관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울진-독도간 수영횡단 출정식을 갖는다.수영횡단팀은 12일 농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구산항을 출발, 15일 오전 10시에 독도에 입도, 오후 1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규탄 대회와 광복절 기념행사를 한 뒤 독도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출정식을 하는 대풍헌은 조선시대 정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수군인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인 수토사들이 바다의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곳이다.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해룡은 해군 첩보부대 요원출신의 예비역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9년 제1회 울진-독도간 릴레이 수영횡단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이 대회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실효적 지배하에 있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임을 온 국민과 세계에 각인시키고 우리 국민의 영토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일깨우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욱 확대,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1-08-10

과일·풋고추 등 5대 작목 울진 대표 브랜드화 지원

【울진】 울진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 사업으로 개발한 울진과일풋고추가 농가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울진 과일 풋고추를 비롯한 해풍양파, 해풍감자, 야콘, 산채 등 5대 대표 작목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특히 풋고추 8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을 거처 우수품종 선발, 올해 울진과일풋고추 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 재배를 시작했다.27농가로 구성된 과일풋고추 사업단은 3.2ha에 풋고추를 재배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35M/T을 출하했으며 앞으로 150~180M/T을 생산, 8~10억 정도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군은 여름철 시설풋고추 재배의 어려움에 착안, 동해안 냉조풍지역인 서면 산간 고랭지를 이용, 시설하우스 135동에 천창 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또 울진 과일풋고추 상표 및 의장등록도 마쳤다울진 과일풋고추는 현재 서울 등 도시 소비자 입맛에 반할 정도로 선호 및 호응도가 높다. 공급량을 맞추지 못해 주문생산, 한정판매를 하는 실정이다.울진 과일풋고추는 과일처럼 달고 매운맛이 없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육질이 두꺼워 저장성이 뛰어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아삭하고 감칠맛이 난다.전은우 원예작물 팀장은 “지리적 여건을 최대 활용, 시설의 현대화와 기존시설 환경개선으로 연중생산 체계를 갖췄고 도시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유기재배, 생산자 공동 브랜드 상표 개발 등 지역대표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8-10

경북 새마을 전도사들 아프리카에 희망 심다

울진군새마을회 김종한 회장 등 현지 찾아 【울진】 울진군새마을회 김종한 회장은 지난 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데베소 및 한도데 마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김종한 울진군새마을회장을 봉사단장으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박강우 교수를 포함해 도내 대학생 1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해외 봉사단은 한국전쟁 참여국인 에디오피아 데베소 및 한도데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으로 화장실 개량 및 정화조 짓기, 마을 담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했다.지난해 베트남 새마을 해외 봉사단으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한 김 회장은 공사 경험이 없어 화장실 개량공사와 마을담장공사가 마무리안되자 직접 공사를 진행, 작업 방법을 전수,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했다.또 에디오피아 데베소 마을 어린이를 위해 체육복 120벌(약200만원)과 성금으로 현지 화폐 1천비르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김종한 울진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1-08-05

울진 목재 안정적 수급위해 친환경 벌채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친환경 벌채를 바탕으로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국산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국산목재 공급확대로 안정적인 목재수급에 기여하고 국산재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3천500㎥의 친환경 벌채를 한다.친환경 벌채는 기존의 나무를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베어내는 방식과 달리 산림생태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벌채 시 일정 수의 나무를 의무적으로 남겨놓는 것을 말한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서면 전곡리 산1번지 국유림 내 입목처분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시하고 지난 5월 6일에는 전곡리 마을주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목처분 예정지의 임황을 설명회를 마쳤다.이어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입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과거 마을주민의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과거의 획일적인 벌채 방식에서 벗어나 입목처분 계획수립 시 구역확정, 수림대존치, 산림경관 등 생태·환경요소와 조림수종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유역완결사업으로 실행하고 목재수급이 불안정한 6~8월에 벌채를 확대할 방침이다.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실행 전에는 전문가, NGO,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임지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 벌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1-08-05

금강소나무군락지 예약탐방제 재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지난 6월1일부터 예약탐방제를 기반으로 운영을 재개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사진의 예약탐방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서 조선시대부터 입산을 통제해 오다가 소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유탐방을 허용해 왔었다.그러나 지난해 6월1일부터 10월말까지 5개월 동안 무려 5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탐방객이 급증,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금강소나무 군락지 생태계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관리소는 학계 등 의견수렴, 지난 6월1일부터 1일 100명 이내로 인터넷을 통한 `예약탐방제`로 운영, 이를 알지 못한 일부 방문객들이 군락지 근처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관리소는 “예약탐방제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락지 보호는 물론 국민들의 협조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울진숲길` 홈페이지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1-08-04

오싹 찬란한 울진 성류굴여행 체험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울진】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울진 성류굴사진에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신비한 동굴여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신비한 동굴여행체험교실은 천연동굴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하루 2차례 30분간격으로 20명의 관람객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동굴을 관람한다. 특히 40여년간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류굴의 11, 12광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참여방법은 입장시간이을 오후 7시30분과 8시로 구분해 시간대별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체험 시작 5분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65세이상 노인과 6세이하의 어린이는 관람이 제한된다.또한 이 기간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해 피서객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성류굴은 약 2억5천만년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서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로 5개의 연못과 12개의 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크고 작은 석순과 석종 등 50여만개의 종류석군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약 1천여m로 정도된다./주헌석기자

2011-07-25

울진원전 청원경찰 `하소연`

【울진】 울진원전 청원경찰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지만 직무의 특수성 때문에 여러 가지 공무 의무를 부담하면서도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해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청원경찰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수원 울진원전의 청원경찰은 사내 경찰관 직무집행법수행, 능력평가시험, 방호업무, 각종 훈련 등 15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들에 따르면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면서 공무원법에 따라 처벌받고 청원경찰법에 근거, 노조가입은 할 수 없으며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의 법적근거로 노동3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것.이는 지난 2007년 한수원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원자력 청원경찰을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인가받아 적용된 것으로 근로자의 권익을 박탈하고 각종 수당 등에서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또 사택배정의 경우 일반직원(2인 가족 25평 배정)은 가족 인원수에 따라 큰평수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4개(고리, 월성, 영광, 울진)원자력본부 중 유일하게 울진본부만 청경사택을 따로 구분, 배정하고 있으며 이마저 평수가 15평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각종 수당 지급 역시 근무시간이 아닌 쉬는 날에 월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수당은 나오지 않고 1인당 식비와 야식수당, 울진원전에만 지급되는 근무환경수당(오지수당) 등에서도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현재 발전교대(5조 3교대) 팀들은 야식수당(1인당 월 5만원 정도)을 지급하고 있지만 청경들은 같은 교대(3조2교대)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한푼도 못 받고 있다. 또 청경은 계열전환(4직급으로의 승급을 말함. 시험으로 선발) 별정직과 6급직 모두 승진 시험에서 제외돼 있다고 밝혔다.특히 청경 정원을 137명에서 89명으로 축소한 뒤 청경의 공백 부분은 특수경비로 대체한다는 명분하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공채로 모집하고 더 이상 모집하지 않고 있다.울지원전 청경 관계자는 “현행법상 공무원들은 이미 법률에 의해 노동조합 설립과 단체교섭권이 인정 되고 있으나 민간 경비업체 직원과 업무가 유사한 한수원 청원경찰은 근로자의 기본권인 노동3권이 완전히 배제돼 있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7-06

국내 최대 비석전시관 울진서 내일 개관

봉평신라비 실물 및 모형비 등 실내 전시광개토왕릉비 등 모형 25점은 야외 배치 【울진】 국내 최대의 비석전시관인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이 정식으로 손님을 맞는다. 울진군은 23일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 야외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과 학계전문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신라비 전시관은 지난 2001년부터 유교문화권 사업으로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여년만에 완공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임시개방해 운영되고 있다.전시관은 실내전시관과 야외비석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천393㎡ 규모다. 각 전시실에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실물을 비롯해 중원고구려비, 임신서기석 등 삼국시대의 주요 비석 모형 10점과 금석학의 계보, 시대별 비의 양식변화, 한자 서체와 한글창제 등이 전시됐다.특히 야외비석공원에는 한반도 모양을 조성, 출토위치에 광개토왕릉비를 비롯하여 삼국~조선시대 국보·보물급 모형비 25점이 전시됐다. 비석거리에는 울진지역 송덕비 45점을 전시해 국내 최고의 비석전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국보 제242호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는 지난1988년 3월 발견, 그해 11월 국보 제242호로 지정됐다. 이 비는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노인법을 비롯해 법흥왕대 율령내용, 신라6부의 존재, 17관등의 명칭, 울진지역 촌이름, 지방관명, 얼룩소를 잡아 하늘에 제사지내는 의식 등 문헌기록에 보이지 않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알려주는 귀중한 정보가 들어 있다. 크기는 높이 204cm의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글자는 모두 399자가 새겨져 있다.개관식과 함께 `울진 봉평리 신라비와 한국 고대 금석문`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정영호 단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과 주보돈 경북대 교수 등 5명의 전문가 논문발표, 노중국 계명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신라비와 관련된 신라의 동해안 경영 및 생업경제, 울진지역의 고분과 토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그동안 많이 연구되지 않은 울진군의 역사는 물론이고 한국고대사가 새롭게 조명된다.임광원 군수는 “앞으로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이 국내 최대·최고의 비석 전시관으로서 비석 및 금석학 연구는 물론 생태문화관광도시에 어울리는 관광자원으로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역사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22

“피래미 잡으러 울진으로 오세요”

왕피천피래미축제 굴구지 산촌마을서 18일부터 【울진】 제4회 왕피천피래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10년에 이어 2011년 연속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우수 농어촌축제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구산3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성공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2008년부터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비용을 마련해 시작됐다. 어릴적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곤 했던 도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 이제는 어엿한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축제의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 주체의 관주도 행사라면 왕피천피래미축제는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일상적 놀이를 테마로 축제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민간주도 축제이다.올해 축제는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 냇가에서 구산3리 산촌마을회의 주최로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대나무피래미낚시대회와 은어잡기체험, 왕피천 보물찾기, 산골마을 작은 음악회, 굴구지 밤마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축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술도가 막걸리 시음, 산골마을 쑥떡시식, 가훈쓰기, 감자떡, 메밀묵 만들기 등 무료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축제 참가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산촌펜션을 이용하면 된다.(축제 및 펜션 문의 구산3리 이장 남중학 010-4134-0565)./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14

“가수 신효범 가창력 끝내줘요”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신효범과 함께하는 제49회 도민체전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사전 축제분위기를 고조하고 선수와 임원,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도민체전을 경축하기 위한 어울마당으로 진행된다.축하음악회에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명품 음악공연을 통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음악으로 깊은 사색을 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수한 기량을 갖춘 50여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와 초청가수, 성악가, 관악 등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가창력이 뛰어난 초청가수 신효범을 비롯한 이병욱, 오유비의 열정적인 공연과 포항오페라단의 팝, 가요, 뮤지컬 등 활기찬 앙상블 공연,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의 퓨전관현악 연주, 오재한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김철호의 멋진 성악공연 등이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신효범과 함께하는 제49회 도민체전 축하음악회는 선수, 군민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돼 이번 도민체전이 명실상부한 도민화합체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