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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多행복`한 다문화 프로그램

【구미】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보육·교육기관과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인 `다(多)행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多)행복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른 선입견과 사회적 차별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다문화 감수성 함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다문화 강사 양성교육 `多재多능 글로벌 티쳐`를 수료한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강사와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이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내용의 인형극 및 전통춤 공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실제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차별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대화식의 강의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있다.현재까지 총 77회 진행된 교육은 유치원, 어린이집 23개 기관,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31개 기관, 중·고등학교 2개 기관, 대학교 4개 기관, 성인 대상 17회 등이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운대 의료경영학과 한 학생은 “이제껏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중에서도 백인에게는 친절하고 동남아나 흑인들에게는 불친절한 우리 사회와 나 자신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와서 겪었던 차별과 어떤 부분에 조심해줬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감수성이 확산될 수 있는 사업들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多)행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2-05

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대화금속` 선정

【구미】 구미시는 12월의 기업에 대화금속㈜를 선정하고 지난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과 대화금속㈜ 허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5번째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구미본사가 위치한 대화금속㈜은 지난 1973년 ㈜한국대화금속으로 시작해 프레스 생산품 및 금형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주 생산품인 프레스 금형은 기존의 용접하던 방식을 금형 한 벌에서 제작할 수 있고, 두 개의 부품을 하나의 부품으로 생산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또 제품 생산을 위한 프레스 공정에서 다수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진행하는 공정 과정을 기계 및 영상 검사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장비로 구현하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 보장, 제품 불량 가능성 감소, 제품 생산 속도 및 효율성 증가,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한다.이러한 열정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화금속㈜은 1985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유망중소기업 선정, 1994년 영국현지법인 DAEHWA METAL UK Ltd설립, 2001년 경상북도 세계일류중소기업 선정, 2002년 ISO 9001, ISO14001 품질인증 획득, 200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 2009년 건조시스템 특허등록, 벤처기업 인증 2013년 대화금속(주)로 상호변경, 2017년 구미시 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경북도지사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중소기업 중앙회장 상을 수상했다.허운 대표는 “대화금속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의 하나로 고객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고객의 품질안정과 원가절감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금형, 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등 전인미답의 분야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04

남유진 구미시장, 내년 국비확보 총력

남유진 구미시장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남 시장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백승주, 장석춘 의원과 국회 예결위원인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 관련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내년도 SOC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됨에 따라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고순도 공업용수 RD 기술개발 등 미래먹거리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정부예산에 편성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구미시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KTX구미역 연결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 △탄소산업 클러스트 조성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고순도 공업용수 RD 기술개발 사업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으로, 예산 증액 규모는 1천억원을 상회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29

구미시, 국민행복민원실 운영

【구미】 구미시는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7일 시청 민원봉사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2014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국민행복민원실`은 2016년까지 2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11개 기관이 선정됐다.구미시는 심사지표에 맞춘 민원실 환경개선과 서비스 향상 노력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구미시 시민만족과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로 나누어져 있던 업무를 한 부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One-Stop처리하고 있으며, Smile365운동, 민원처리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민원처리마일리제 운영으로 처리기간 단축,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통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민원인들의 대기시간 단축과 효율적인 민원대기실 공간 구성을 위해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교체해 추가 모니터에 대기번호를 제공하고, 기존에 따로 배치돼 있던 건강관리 기구를 한 군데 모아 이용에 편리성을 더했다. 또 수유실 환경개선과 유아와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유아의자 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1-28

구미시, 사회복지비 부담↑… 1조1천억 편성

【구미】 구미시는 2018년도 예산안 1조 1천억원(일반회계 9천200억원, 특별회계 1천800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과 국도비보조금 등으로 200억원(2.22%)이 늘어났으며, 특별회계는 국가5단지 보상 마무리 등으로 400억원(18.18%)이 줄었다.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재원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금년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9천2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금년 대비 400억원이 감소된 1천800억원으로 편성했다.세출예산은 사회복지예산분야가 2.82% 상승한 2천94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1.97%를 차지해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농림해양수산분야는 933억원, 환경보호분야 83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793억원으로 편성됐다.내년도 중점투자 사업으로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에 21억원, 스마트커넥트센터 구축 1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33억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41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24억원 등을 반영했다.특히,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63억원,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77억원,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기타 도로정비 44억원, 전국체전경기장 조명 공사 6억원 등으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2018년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24

대구경북 최초 식도무이완증 내시경수술 `포엠` 성공

【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8일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가 대구·경북 최초로 식도무이완증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포엠(POEM·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고원진 교수는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와 함께 2015년부터 식도무이완증의 내시경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수술 받은 100명이 넘는 환자들이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 10월 `2017 일본 소화기병주간 국제학회`에서 해외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트래블 그랜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식도무이완증은 음식을 삼킬 때 정상적인 식도 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음식물이 식도에 고이면서 가슴 답답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10만명당 1명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다.현재까지 약물치료, 보톡스주입법, 내시경풍선확장술,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를 해왔지만 약물치료는 효과가 떨어지고 보톡스주입법은 치료효과가 일시적이며 내시경풍선확장술도 재발이 잦아 완치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외과적인 수술이 유일하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수술합병증, 역류성식도염, 체외흉터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식도무이완증의 최신치료법인 포엠은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내시경만을 이용, 식도의 근육을 선택적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외과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면서도 역류성식도염 등의 부작용도 훨씬 적다. 또 다른 내과적 치료와는 달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치료 성적이 탁월해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고 교수는 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무흉터내시경수술 연구회 등 관련 학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구미차병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이번에 대구·경북 최초로 포엠 시술을 선보였다.고원진 교수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고통받는 환자들이 포엠 수술 후 3~5일 정도 회복기간을 거치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다”며 “하루빨리 포엠 수술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16

가장 잘하는 분야 `도시·환경` 가장 미흡한 분야 `산업·경제`

【구미】 구미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100인 원탁회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새로운 도약 구미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회의에는 10대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참가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에 앞서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인식조사에서 구미시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는 도시·환경분야(36.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문화·예술·체육분야(15.6%)와 산업·경제 분야(8.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미흡한 분야로도 산업·경제분야(33.3%)를 뽑아 경기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원탁회의는 `제1부 시민이 체감하는 구미시 문제 진단`, `제2부 시민이 바라는 구미의 미래상`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제1부에서 시민들은 구미 생활의 힘든 점으로 대기업이탈 등 산업·경제분야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열악한 보육 및 교육분야를 꼽았다.제2부에서는 도출된 2개의 문제점 중 산업·경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5공단 반도체 기업유치 의견이 가장 많았고, 노후 공업단지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인문·교육 분야의 경우는 금오공대 종합대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무상급식지원과, 고교평준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언급됐다.또 참가자들은 폭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원탁회의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지만, 토론시간이 부족하고 주제가 광범위해 깊이 있는 토론이 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남겼다.또 원탁회의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열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세부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개선안도 주었다./김락현기자

2017-11-14

구미대, 마이스터 홍보관 `인기`

【구미】 구미대학교가 `2017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사진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시·체험·홍보관을 비롯해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로봇경진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7년 연속으로 마이스터 대전에 참가한 구미대는 `마이스터 홍보관(특성화 홍보관)`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 유아교육과, 작업치료과, 헤어메이크업뷰티디자인과 등 4개 학과가 특성화 대학에 맞는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학과별 특징에 맞게 캐릭터디자인 배지·컬러링 엽서, 우드아트,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헤나타투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마인드, 남다른 창의성을 갖춘 미래의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미대는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충분히 발휘하는 마이스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13

`파독 청춘 스토리` 뮤지컬로 만난다

【구미】 1960년대 나라를 위해 독일로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독일아리랑`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으로 초청되는 이번 공연은 `파독광부·간호사 - 희망을 쏘다`라는 부제목으로 감동의 이야기를 펼친다.특히, 구미시 공단조성사업 등 과거 영상자료와 우리나라 근대화를 일궈 낸 역사의 주역들, 구미시 출신 인물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뮤지컬 독일아리랑은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민간 국제교류 공모에 선정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초연돼 많은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가수 윤복희, 배우 김진태 등이 특별출연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배영숙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독일아리랑은 나라가 가난한 시절 조국 근대화의 디딤돌이 되어준 파독 광부, 간호사가 지닌 시대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헌신적인 삶을 조명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로비에서 좌석권을 배부 받아 지정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10

구미시, 100인 원탁회의 개최

【구미】 구미시는 오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연다.이번 회의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미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각 테이블당 10명씩 참여해 테이블별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토론촉진자가 토론진행을 맡게 된다. 또 제1토론 시민이 체감하는 구미시 문제 진단, 제2토론 시민이 바라는 구미의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고, 이들의 의견을 집계해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우선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순위 10위안에 선정된 의견들은 각 부서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시는 이 회의를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10대 이상의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당초 100명만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참여 희망자가 많아 테이블을 12개 마련해 120명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참관인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지금까지 걸어온 시정을 돌아보고, 시민 행복을 위한 구미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아라며 “특히, 이번 회의에 10대와 20대 등 젊은층의 참가자들이 많아 토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1-10

재학생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 완료

【구미】 경운대학교는 지난 7일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연속 선정에 따른 캠퍼스 마스터 플랜에 따라 첫 결실인 항공커리어 굿잡존, 경운 아카데미아, All Set Admin Center(복합 행정동) 준공을 기념하는 `Beyond Space 2017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향자 명예총장, 한성욱 총장대행을 비롯해 외빈, 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Beyond Space 2017`은 경운대학교가 2020년까지 대학의 발전 방향, 시대의 변화, 대학 구성원의 수요 조사를 반영해 `공간 그 이상의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Beyond Space Plan`이라는 대학 캠퍼스 마스터 플랜에 따라 2017년 현재 준공을 완료한 세 곳의 시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관한 항공커리어 굿잡존은 학생 중심의 원스톱 취업·창업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콜로키움홀, 취창업지원본부, 커리어개발지원센터, 교육운영공동체지원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생활상담센터 등으로 구축됐다.또 아카데미아는 인문학 전용강의실, 인문학 아고라, 스토리 라이팅센터, 인문학 포럼 홀, 인문학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인문교육 진흥을 위한 인문 및 교양 통합지원 공간으로 활용된다.All Set Admin Center(복합 행정동)는 경운대의 주요 부서를 한 공간에 모아 행정 공간 일원화를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10여 개의 부서가 원스톱으로 행정을 지원한다.한성욱 총장대행은 “2016년부터 시작된 재학생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계획인 Beyond Space Plan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7-11-09

구미대, 국제경쟁력 높인다

【구미】 구미대학교가 미래 4차 산업의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둔 `스마트IoT공학부`를 개편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대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확장이라는 지역 특장점을 활용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교육부 선정-WCC대학)으로서의 해외취업 확대라는 진로 전략까지 세웠다.`스마트IoT공학부`는 △스마트전자 △스마트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글로벌IoT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돼 IT, 융복합, 첨단소재 등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대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춤한 학부로 앞으로의 비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취업약정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높은 취업률, 1학년 1학기 공통과목 이수 후 2학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학부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이 학부의 전신인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는 매년 삼성, LG 그룹 등의 대기업과 기술집약형 중견 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여 왔다.모집정원이 135명인 스마트IoT공학부는 △사회맞춤형 IT기술직 취업약정 50명 △유니텍 취업약정 30명 △일본IT기업 취업약정 20명 등 총 100명의 사전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합격생을 배출한 기술직 공무원, 군무원 양성과정을 비롯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20명)도 추진하고 있다.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말한다.정창주 총장은 “사회와 기술의 흐름을 앞서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스마트IoT공학부를 통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술인재를 배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지난 10월 11일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켜 `5세대 이동통신망과 사물인터넷망으로 정보통신망 업그레이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 확대와 제도 개선`,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08

구미시, 국방 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 `성황`

【구미】 구미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미코에서 `2017 국방 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 및 정보화컨퍼런스`를 개최했다.`국방 혁신을 위한 ICT 융합분야 발전방향 및 기업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교육부, 경북도, 구미시, 한국연구재단, 금오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 했다.행사 첫날에는 국내 국방분야 전문가를 초청, 국방 ICT융합 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으며, 이와 병행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대기업을 비롯한 방산관련 기업 전시부스 운영(43개사, 46개부스), 육군·해병대 임용 및 군무원 채용설명회 홍보, 방산기업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또 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현대 방위산업들의 신제품, 최첨단 장비 및 미래 국방산업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이튿날인 4일에는 의장대 공연, 국방 VR체험, 최첨단 장비·무기 전시 등 다양한 국방 체험관련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혁신창업 아이디어 사업제안으로 청년창업 부문 및 벤처기업 투자부분으로 선정된 단체 및 기업에게 최대 5억을 투자하는 청년벤처경진대회가 진행돼 창업분위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남유진 시장은 “국방 산업은 전형적인 4차 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반의 핵심기술이란 점에서 구미에 꼭 필요한 산업이며, 이번 국방 협력대전은 기업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방역량 발전 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역 방산기업, 학교, 군과의 협력으로 국방 ICT분야 발전 및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 역할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지원 및 국방 산업발전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06

산학협력 EXPO 우수사례 대회 금오공대 LINC+사업단 `최우수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LINC+사업단이 2017 산학협력 EXPO의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의 두 부문에서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했다. 금오공대는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업현장 애로기술 발굴을 통한 시스템적 해결로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성과창출`사례로 수상했다. 특히, 기술협력 부문에서 대학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금오공대가 최초다.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올해 초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학성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012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인력양성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관점 산학협력평가`에서도 2년 연속(2014~2015)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2012~2015) 매우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1-03

구미 중앙공원 민자조성사업 표류하나

구미시의회가 31일 열린 본회의에서 중앙공원 민자조성사업에 대한 안건을 상정 조차 하지 않아 사업 표류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구미시의회는 이날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간담회를 갖고 중앙공원 민자사업에 대한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해 결국 안건 상정을 하지 못했다.다만, 다음 본회의가 열리는 11월 27일 전까지 구미시로부터 민간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더 듣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중앙공원 민간조성사업은 송정·형곡·광평·사곡동 일대 65만6천194㎡에 8천2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면적의 70%를 공원으로 개발한 뒤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비공원 30%는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천49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특히, 일몰제 도입 이후 진행하는 경북도내 첫 민자공원 사업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 할 경우 일몰제 적용에 따라 2020년 7월 1일 자로 토지소유자에게 종전 용도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이 사업안은 지난 3월 31일 구미시가 구미시의회에 제출했고,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는 4월 10일 제212회 임시회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가 6월 14일 제21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건부 원안가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하지만 6월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보류 결정이 되면서 6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다.6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없는 사업안에 대해 구미시의회가 안건 상정조차 않지 않으면서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민자공원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사업에 찬성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까지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어 의원들이 서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시민 김모(45)씨는 “시민들을 대표해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의원인데, 이들이 지금 여론조사를 거쳐 민간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안건 상정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6개월 동안 이 사안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구미시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내년 선거에 미칠 영향만 생각하는 의원들이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비꼬았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11-01

구미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찾습니다”

【구미】 2014년 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 유일하게 일학습병행제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구미대학교가 2018학년도 상반기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근로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촉진 확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교육비(등록금), 훈련지원비, 기업체 관련인력 지원금(수당)까지 모두 지원하며, 학습근로자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전문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이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체는 전문 인력 확보, 직무 성취도 향상, 정부지원금 활용, 기업경쟁력 제고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천700만원까지 기업체에 지원되며, 학습근로자의 등록금(학기당 300만원까지)도 별도 지원된다.훈련지원금은 현장훈련(OJT) 비용, 현장교사(기업체 선임자) 및 행정지원인력 지원금,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으로 기업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신청은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기업체로, 상기 현장 직무에 필요한 근로자(채용기준 2017년 3월 이후)가 있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대 듀얼공동훈련센터(054-440-144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5

연극 `쪽마루 아틀리` 공연

【구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서민화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이야기인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는 가난했던 예술가 박수근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포스터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등 대표작들이 탄생하게 된 실화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부활시킨 작품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박수근의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정감이 어려 있다.쪽마루를 아틀리에 공간으로 삼아 1950~60년대, 누구나 배고팠던 가난한 시절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또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화가의 삶을 표현한다. 여기에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화실조차 없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쪽마루에서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 미술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화가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단체 관람 등은 구미문화예술회관(054-480-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5

GERI, 중소기업융합대전 `국무총리상`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은 23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해 이업종 중소기업간 융합저변 확대와 교육·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융합대전에서는 △교류·협력 분야 △기술융합 분야 △교류·협력지원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등 총 51점) 수여식이 열렸다.GERI는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략분야 발굴과 선도 사업을 추진해 융합산업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융합`분야에서 정부포상 중 가장 높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GERI는 2012년 중소기업융합중앙회로부터 대경권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기반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지금까지 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융합RD 멘토링기획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7개 기업이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되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큰 공헌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