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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구미와 함께해요”

【구미】 구미시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지난 4월 30일자로 구미시와 KB손해보험 배구단의 연고지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KB손해보험 배구단은 연고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배구역사 40년의 전통과 43만 구미시민과 함께한 KB손해보험 배구단과의 인연을 지속기키고 싶어한다. KB손해보험 배구단은 구미시와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원년에 LIG손해보험 배구단으로 연고지의 인연을 맺어 12년간 구미시와 함께 했다.특히, 2015년 6월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KB금융지주로 이전 시, 구미시 및 지방 배구팬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서울과 수도권 등 광역시중심의 프로배구팀 중 유일하게 지방인 구미시에 연고를 두기로 결정해 구미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구미시는 연고지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구미시 배구협회, KB배구단 서포터즈 가디언즈와 함께 연고지협약을 희망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 배구협회 김봉권 회장은 “구미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프로배구경기를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KB배구단이 구미시와 다시 연고지 협약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KB배구단 서포터즈인 가디언즈 하미영 회장은 “배구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수가 평일 경기 2천여명, 주말 경기 3천여명으로, 전국 그 어디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를 보러오고 있다”며 “이들 팬들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앞으로도 구미와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구미시도 KB손해보험배구단과의 연고지 협약에 대한 노력과 예산 지원 및 혜택이 타지역에 비해 우수함에 따라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구미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2017-2018시즌 프로배구경기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하길 기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7-06-02

구미, 새 정부 발맞춰 새판 짠다

【구미】 구미시가 오늘(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탄소산업담당과 지역공동체담당을 신설하고, 전국체전추진단을 한시 기구로 신설하는 등 국가정책과 지역현안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2020년에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전국체전추진단을 설치해 3팀(체전기획·체전운영·체전시설) 11명이 대회지원업무를 총괄 수행하게 된다.또 다양한 복지행정 수요에 따른 재정부담 가중으로 세무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과해 지방세원 발굴 및 징수 기능을 강화한다.저출산·인구감소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구정책담당,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사회적·마을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지역공동체담당, 복지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고아읍·해평면·상모사곡동·양포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하는 등 국가정책 추진에 따른 담당 6개도 신설했다.특히, 과학경제과 내에 신설하는 탄소산업담당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선도적 대응을 하기 위한 개편이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CFK-밸리 코리아 구미 설립,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 구축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예술공연의 고품격화는 물론 구미시의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으로는 예술진흥담당을 신설해 문화예술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개편은 탄소산업 선도와 전국체전 유치라는 지역현안 수요를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인구절벽과 주민자치라는 새 정부의 정책추진 기능보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6-01

`G-STARt Up Picthday` 참가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피 접수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유망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기회 제공을 위해 `제3회 G-STARt Up Picthday` 참가자를 모집한다. `G-STARt Up Picthday`란 G(Gyeongbuk 경북) + STAR(별) + START UP(초기창업기업)의 합성어로 자신의 아이디어 발표만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지원(상금, 입주지원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 피칭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회 G-STARt Up Picthday는 대구센터의 찾아가는 C-STAR Pitching과 연계해 진행하며 코칭데이, 사전멘토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발표자 외에도 방문객 누구나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 모의투자를 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t Up Pitchday 신청 홈페이지(http://g-startup.co.kr)에서 하면 된다. 사용자 및 심사자, 청중평가단의 편의성을 도모한 G-STARt Up Pitchday 신청 홈페이지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현재까지 지역 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으며, 피칭오디션을 기회 삼아 사업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6월에도 창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매월 셋째 주 목요일 G-Star 창업카페 `아미브레`(구미역 소재)에서 열리는 `G-STARt Up Pitchday`에 참가한 팀은 모두 19개사이다./김락현기자

2017-05-30

LG디스플레이, 선진 산업보건체계 운영 본격화

【구미】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질병에 대해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9일 작업환경을 재점검하고 질병지원제도를 확대하는 미래 지향적 선진 산업보건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 산업보건체계 구축으로 LG사업장에서 근무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암이나 특이질병 발병 사례가 있는 경우 업무연관성과 관계없이 포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앞으로 발생하는 질병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1998년 11월)이래 과거에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발생했던 대상질병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한국산업보건학회에서 선정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한 제3자 운영 형식의 `LG디스플레이 산업보건 지원보상 위원회`를 설립, 지원대상 여부와 지원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지원보상 위원회의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앞으로 10년간 운영키로 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재원을 증액할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선진 산업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말부터 기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세계적인 안전컨설팅 회사인 DNV GL에 의뢰해 안전분야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보건분야에 있어서도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외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산업보건학회에 컨설팅을 의뢰해 파주와 구미 대표사업장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작업환경은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관리 수준임을 확인했고, 임직원들의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제도, 단체보험 등의 복리후생 제도는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30

구미시, 하반기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 구미시가 이달 31일부터 6월 9일까지 `2017 하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되는 하반기 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130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55명 등 185명을 선발하며,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청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기준 223만3천690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5천만원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가구기준 268만42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또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의 만34세 이하 미취업자는 재산기준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단,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수급자 및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고,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건강보험증 사본도 가능), 기타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가구소득, 재산, 연령, 재산상황, 세대주·부양가족, 실업기간, 장애인, 직전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고득점인 순서에 의해 참여자를 선발한다.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6천470원의 임금을 받으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구미시 노동복지과(054-480-624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29

구미-후쿠오카-클락, 국제산업교류전 성료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제6회 구미(한)-후쿠오카(일)-클락(필리핀) 산업교류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산업교류전은 구미 지역의 중소기업과 일본 및 필리핀 기업 간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과 국가산업단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구미와 후쿠오카 간의 국제산업교류전은 지난 2008년 산단공 대경본부가 후쿠오카현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 추진하면서 시작된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올해는 필리핀의 클락 자유 무역항(Clark Freeport Zone) 입주기업 다수와 지원기관이 참여해 한·일·필 3개국 간의 국제산업교류전으로 확대됐다.첫날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증대를 위해 의견을 나눈 후 외국인투자지역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구미·후쿠오카 국제산업교류전 10주년 기념식과 MOU, 투자 및 협업상담, 만찬 교류회 등을 진행했다.이튿날에는 구미상공회의소 조찬포럼에 참석한 후 구미대, 금오공대, 경운대를 차례로 방문하고, 금오산호텔에서 구매 촉진과 기술 및 제품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업상담회와 만찬교류 행사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삼성전자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했다.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산업교류전을 계기로 한·일·필 3국 기업 간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 신기술 교류, 투자유치 등에 이르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산업교류전에서 일본 측은 문구, 잡화 제조기업 노아카와바타의 모리 마사토시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가, 필리핀 측은 싱가포르항공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5-25

세계 홀로그램 석학들 구미 집결

【구미】 구미시가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구미코에서 `글로벌 홀로그램산업 포럼 2017 (Global Holographic Industries Forum 2017: GHIF 2017)`을 개최한다.`4차 산업혁명과 초실감 초지능 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 대제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통신학회, 한국광학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주최한다.한국연구재단(NRF),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광기술원(KOP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은 공동후원을 맡았다.올해 처음 열리는 `GHIF 2017` 국제행사에는 전세계 14개국에서 초청된 32명의 세계적인 홀로그램 전문가와 정부, 대학, 국책 연구소, 기업 등에서 참가하는 홀로그램기술 연구 개발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및 성숙된 ICT 산업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과, 관련 산업의 미래비전을 동시에 조망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첫날에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초실감 홀로그램 융합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홀로그램 융합기술 특별전시회` 및 `리셉션`이 진행된다.또 구미시가 홀로그램 융합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미 홀로그램산업 선포식` 행사가 진행된다.이튿날에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홀로그램 융합산업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최첨단의 홀로그램 융합기술 특별전시 부스가 개설돼, 미래 홀로그램 융합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5-25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성과”

【구미】 구미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에 파견한 투자유치 및 경제사절단(이하 투자유치단)이 `아시아 탄소 허브`구축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돌아왔다.투자유치단은 이번 방문에서 독일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의 유일한 지자체 회원사로 CFK-Valley Convention 2017에 구미관을 단독 설치·운영하고,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HWK-BLS와 마이스터 육성 양해각서 체결, 유럽 탄소관련 기업 CEO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미투자유치 설명회, 유럽 터키 경제인 연합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중에서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는 평가다.CFK-Valley와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로 구미시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성형 클러스터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독일 선진기술 이전 및 각종 RD 추진 등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 독일 남부 M.A.I 카본 클러스터 드레흐슬러 대표에게도 M.A.I 카본구미 지사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 냈다.구미시는 CFK-Valley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컨벤션 전날이 구미의 날(Tag der Gumi City)로 별도 지정돼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유럽의 탄소섬유 기업 및 기관 등 5개사를 대상으로 구미 국가5산업단지 및 융·복합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 등 구미시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또 탄소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21개국, 39개 기업, 450명이 참가한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에 구미시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글로벌 위상 정립과 더불어, 원천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이 밖에도 독일 마이스터 육성의 산실인 HWK-BLS Handwerkskammer(수공인협회)와 마이스터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구미시는 마이스터고 교환 프로그램, 기업인을 위한 직업 위탁교육,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위탁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구미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과 산업 구조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구미 미래먹거리 산업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7-05-24

구미시, 獨 탄소산업시장 노크

【구미】 구미시 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투자유치단)이 지난 16일 `CFK-Valley(탄소섬유클러스터) Convention 2017`에 구미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들어갔다. 21개국에서 39개 기업, 450명이 참가한 이번 탄소산업 컨벤션 총회에서 구미시는 `구미 탄소 산업 클러스터`와 `구미 국가5단지 분양`에 대해 홍보하고 구미 탄소RD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지난 15일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구미시의 탄소산업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군나르 메르츠 CFK-Valley 대표는 개회사에서 구미시와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에 관해 양해각서 체결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군나르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남유진 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 시장은 2014년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을 위해 수차례 독일을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를 만날 때마다 구미시의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뜨거운 집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MAI Cabon 클러스터 한국지사 설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구미관을 공식 방문한 MAI Carbon Cluster 회장 클라우스 드레흐슬러 박사는 “구미가 앞으로 탄소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며 “구미의 최대 강점인 IT산업과 뛰어난 제조기술력이 결합된다면, 미래 산업 사회의 최대 강자가 될 것이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상생하자”고 밝혔다.클라우스 드레흐슬러 박사는 구미에서 열리는 `2017 국제탄소산업 포럼`에 참가해 구미 탄소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남유진 시장은 “구미가 비록 국내탄소산업에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탄소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8억 아시아 탄소 시장을 책임지는 아시아 탄소 허브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18

지역기업 든든한 10년지기로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정의 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관계자, 기술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1부 행사에서는 기술원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기업이 신뢰하는 열린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GERI 203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차종범 원장은 △가치창출형 연구개발 강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주도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지속성장 경영체계 확립 등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국 No.1 3대 산업, 한국 Top 6대 기술 선도 △중소중견기업 성장촉진으로 강소기업 10개사 육성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로 5천명 신규 고용창출 △토탈 솔루션을 통한 지원기업 매출액 1조원 달성 등 4대 과제도 제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산업연구원(KIET) 유병규 원장의 `4차산업혁명과 한국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의료진단, 탄소, 홀로그램, 웨어러블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 “기술원은 지금까지 구미지역의 산업구조고도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7-05-17

대학·특성화고 찾아 취업 연극콘서트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대학·특성화고와 연계해 취업 연극콘서트 `파도를 너머`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취업 연극콘서트는 청년들이 취업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지게 해 취업 눈높이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5월에는 지역 20개 대학, 9월에는 경북지역 10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파도를 너머`는 청년취업난에 대한 암울한 현실에서 젊은이 4명이 취업이라는 보물섬을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1시간 10분 동안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시사점을 전해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이번 `취업 연극콘서트`는 지역 내 20개 대학 3천여명, 10개 특성화고 1천500여명 관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연 전에는 경북센터 이승우 고용지원본부장이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40년에 걸쳐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기업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취업 현장 이야기도 전달할 계획이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벤처기업인과 대학생들의 실제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했다”며 “비유와 풍자를 통해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일자리를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맞춰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7-05-16

구미시, 獨 투자유치단 파견

【구미】 구미시가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을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독일에 파견했다.투자유치단은 제11회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2017 컨벤션 참여, 구미 투자 환경 설명회 개최(Tag der Gumi City:구미의 날),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 MOU 체결, HWK-BLS와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MOU 체결, 해외 현지 취업을 위해 파견 중인 구미대 학생 격려 및 간담회 개최, 유럽 터키경제인연합과 비즈니스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번 독일 투자유치단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아시아 탄소산업 허브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 전날에 진행되는 `구미투자환경설명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가 가지고 있는 IT 융복합 산업의 강점과 현재 조성 중인 구미탄소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유럽 기업 및 기관들의 직·간접 투자와 RD를 통해 구미가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또 통상협력사무소를 활용해 독일탄소산업의 심장인 CFK-Valley Stade에서 구미 탄소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아시아 탄소 허브 구축을 위한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 MOU 체결,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MOU 체결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산업과 자동차, 항공기 등 전후방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남유진 시장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독일과의 경제교류가 직접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그들의 원천기술과 우리의 우수한 제조능력을 통해 구미시를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만드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투자유치단에는 강승수, 한성희 구미시의회 의원, 오승환 수자원공사 본사 처장, 금오공대 이영실 교수,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 등을 비롯해 탄소섬유 관련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이 함께 참여해 민간차원의 경제교류 확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15

수시 중기운전자금 지원 접수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추천규모로 금리 3.5% 이자를 1년간 지원하는 `수시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중소기업운전자금은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는 2억원, 여성기업·장애인기업·표창수상기업 등 우대 기업체에는 3억원까지 융자 추천한다.시는 앞서 설맞이 운전자금으로 124개사에 255억원, 사드배치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운전자금으로 70개사에 199억원을 융자추천 했다.이번 수시 운전자금 및 하반기 추석맞이 운전자금으로 연간 총 9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매월 둘째 주에는 연간 300억원 추천규모의 중소기업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시설자금은 지역 중소제조업체 및 창업기업에서 공장부지·건물 매입, 공장 신·증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 시에 투자액의 75% 범위 내 일반 기업체에는 3억원, 타지역에서 이전한 우대 기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하고 금리 2.5%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054-480-6034) 또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054-475-929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09

“시민들 위한 LG 주부배구대회 추진”

【구미】 “시민들을 원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오는 13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25회 LG기 주부배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LG경북협의회 장기수사진 사무국장의 말이다.장 국장은 “구미지역 대표행사인 LG주부배구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면서 “LG주부배구대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취감 고취라는 대회 본연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면서도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미화합대축제가 되고자 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경북협의회는 이번 주부배구대회를 인구단위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룬다. 금오(인구 1만명 이상), 천생(인구 1만명 미만), 낙동(면) 등 총 3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고, 지난해 첫 도입한 화합리그(1차전 탈락 10개팀)와 석적읍, 다문화, 새터민 배구단의 친선경기를 별도로 마련했다.장 국장은 “화합행사는 LG시민스타킹 본선과 축하공연이 함께 열리도록 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차광구조물을 설치해 행사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특히, LG경북협의회는 각 읍면동에 지원하는 체육발전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시체육회와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시체육회가 체육발전기금에 대한 결산을 하기로 했다.장기수 사무국장은 “올해부터 구미시체육회가 결산을 맡은 만큼 그동안의 논란들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5년이란 긴 세월동안 사랑받은 LG주부배구대회가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경북협의회는 LG기 주부배구대회와 더불어 LG드림페스티벌, LG수험생 해피데이 등 지역문화축제와 LG통합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09

`영호남 화합의 숲` 내달 준공 착착

【구미】 경북과 전남의 상호 교류를 위한 `경북·전남 도민의 숲(영호남 화합의 숲)`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지난 2015년 5월 경북도·구미시와 전남도·목포시는 상호 화합의 스토리텔링 개발 및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는 화합의 숲 조성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총 4차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었으며, 최근 구미시와 목포시 실무 관계자 8명은 목포시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옆 화합의 숲에서 마무리 현장답사 및 상징 조형물, 기념식 관련 실무 회의를 가졌다.구미 동락공원 내 조성되는 경북·전남 도민의 숲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10억을 들여 1.5㏊ 규모에 상호 차이점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주제로 조성되고 있다.여기에 화합의 무대, 화합의 상징벽, 노래기념비(목포의눈물),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상생의 바람개비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하고, 공존과 화합의 뜻으로 도·시 상징목(느티, 배롱, 은행, 목련, 감나무 등 8천4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목포 삼학도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화합의 숲에는 구미와 같은 규모로 화합마당(어울림 잔디마당), 상생의 숲, 상징물(우리는 하나) 등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방성봉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구미시와 목포시의 화합을 위해 2년 동안 노력한 영호남 화합의 숲이 조성되면 상호 화합과 교류 협력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아이들의 숲 체험 학습공간과 야외무대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08

“스포츠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도민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구미시 남유진사진 시장의 말이다. 남 시장은 “이번 우승은 구미시가 체육발전을 위해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그동안 구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들과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지난 2008년 영천시에서 열린 제46회 도민체전에서 우승한 후 9년만에 우승기를 거머쥐었다.남 시장은 “9년만의 도민체전 우승은 그동안 구미시가 체육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준비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 여세를 몰아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로 구미와 경북 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구미시는 그동안 과감한 투자로 실업팀 활성화와 체육인 육성에 매진해 왔다”며 “그 결과 기초 지자체가 운영하기 어렵다는 실업팀도 현재 11개 팀이나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시의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매년 체육관련 예산이 증액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구미시는 실업팀 예산이 2015년 42억3천200만원이던 것을 지난해부터 44억5천만원으로 증편해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와 대학에 지원하던 체육관련 예산도 각각 4억5천900만원과 2억6천640만원에서 4억8천만원과 3억5천500만으로 늘렸다.남 시장은 “어떤 일이든 하루 아침에 성공할 수는 없다. 중·장기적인 게획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구미시는 10년 동안 스포츠 저변 확대 등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고 그에 대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누구보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미시의회 김익수 의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김 의장의 체육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구미시가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마라톤과 축구, 씨름, 검도, 궁도, 볼링, 보디빌딩 등 7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태권도, 수영, 정구, 배구, 자전거 등 10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해 총점 231.5점으로 종합우승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