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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구미】 구미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강도 특별 감찰을 펼친다.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감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것으로, 음주운전 및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에 대해 감찰 활동을 벌인다.이번 감찰 활동을 위해 감사담당관과 총무과장을 합동반장으로 4개조 20명이 감찰반으로 구성됐다.총무과는 부서장 중심의 자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을 시달하고, 감사담당관실은 본청 및 산하 전부서와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대상으로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불시 점검 등을 병행한다.특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겨울철 설해대책 등 재해대비 예방실태, 민원처리 지연·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행위 등의 민생현장 직무태만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감찰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남유진 시장은 “특별감찰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근절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43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구미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2-05

구미전자정보기술원, 中 터치스크린 전시회 참가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중국 국제 터치스크린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인 중국, 미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 최신 제품과 수준 높은 기술을 공개해 약 3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기술원은 구미 지역의 전자산업을 선도하는 프로템, 엘디케이, 디케이티, 비케이, 호이스 등 5개사와 디스플레이 장치, 모듈 및 부품소재 관련 부스를 운영해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참가한 5개 기업은 총 58건의 상담을 진행해 3천95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호이스사는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1천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디케이티사는 리텍(Retek)과 132만달러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구미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해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구미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2-02

경북과기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

【구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17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을 접목한 직업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실무능력을 배우고 해당 기업 현장 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사업이다.도제학교 교육은 해당학교의 교사가 기초교육을, 기업의 현장교사는 도제교육센터 실무교육과 기업실무교육 등 현장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도제교육센터는 기업현장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제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기업체험과 설명회를 거쳐 1학년 2학기에 대상 학생을 선발해 2년 간 도제교육훈련을 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은 주 3일은 학교에서, 2일은 도제교육센터 또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주간정시제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도제교육에 참여하는 사업단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 최대 2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매년 2~3억원씩 4년간 지원받는다.특별교부금은 선정된 학교의 참여 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사업설명회, 교재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을 지원하며, 고용보험기금은 선정된 사업단의 신청예산을 기준으로 지원액을 결정해 시설장비비, 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상규 교장은 “도제학교는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취업 후 직무 만족도 및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기업은 우수한 기술·기능 인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9

구미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

【구미】 구미시는 23일 도레이첨단소재㈜ 제1공장에서 `지진피해 대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도레이첨단소재㈜ 1공장이 공동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경북119특수구조단,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구미지사, 한국환경공단, KT 구미지사, 순천향병원 등 13개 기관과 ㈜삼성전자 등 화학안전공동체 10개사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 선보인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제독장비인 MPD(시간당 120명 제독가능)와 함께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33대의 차량과 각종 방제장비 100여 점이 동원됐다.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상황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낙하사고 등 복합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했으며,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긴급구조 및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및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시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홍보동영상을 상영했고, 휴브글로벌 불산사고와 화학사고 관련사진, 방재물품도 전시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4

지자체 내년 예산안 증액 편성

【구미·칠곡·예천】 경북도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구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00억원(1.82%) 증가한 1조1천200억원(일반회계 9천억원, 특별회계 2천200억원)을 편성해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구미시의 지난해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312억원)과 세외수입(136억원) 등 480억원(5.63%)이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1천356억원)는 국도비 감소로 67억원이 감소했으며 도시개발사업, 공업용지조성사업은 사업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특별회계 예산은 280억원(△11.29%)이 줄어들었다. 구미의 내년도 예산안 중점투자 사업을 살펴보면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에 13억원, 웨어러블스마트디바이스 사업화지원센터 구축 15억원, 경북 글로벌스마트밸리지원센터 구축 2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45억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시행 16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38억원 등 신성장 융복합산업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칠곡군은 2017년 새해 예산을 의회에 제출해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4천510억원으로 일반회계 3천780억원, 기타특별회계 46억2천만원, 공기업특별회계 630억원, 기금회계 53억8천만원으로 올해 예산 4천364억 보다 3.3%(146억원)이 증가했다. 2017년 새해예산의 증가는 재산세수입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가(10.8% 증가)가 원인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내용은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예산으로 방범용 CCTV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12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 55억원 등 군민안전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주민 안전시스템 강화에 중점을 뒀다.예천군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1.96% 늘어난 3천727억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2017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102억6천만원 늘어난 3천36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 감소한 36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1억6천만원이 증액(1.96% 증가)된 수치다. 재원별로는 지방세·세외수입 408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350억원, 지방교부세 1천563억원, 조정교부금 등이 406억원이다./김락현·윤광석·정안진기자

2016-11-23

구미 일천만그루나무심기 성공 명품녹색도시 만들기 `일등공신`

【구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구미시가 22일 호텔금오산에서 `2016 구미 녹색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추진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공원·녹지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관련기관과 단체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인사말,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성과에 대한 영상물 상영,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선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회장 김수봉 교수의 `도시공원의 가치`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의 `해외 산업도시 녹화사례를 통해 본 구미시 녹화정책 방향`이 발표돼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도시로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김용수 명예교수의 주재로 대구한의대 산림조경학과 임원현 교수, 경북대 조경학과 정태열 교수, 대구대 조경학과 이우성 교수, 임영훈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사무국장, 문관휘 구미시나무사랑시민연합회 회장이 참여해 녹색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은 구미시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추진성과와 앞으로 공원·녹지 정책의 발전전략을 살펴보는 자리인 만큼 구미의 미래를 앞당겨 줄 전략이 깊이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며 “구미시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3

황치열 국·내외 팬클럽 구미서 봉사활동 전개

【구미】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고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팬 클럽이 있어 화제다. 가수 황치열 팬카페 `치열사랑7102 사랑나눔`회원들이 지난 19일 황치열의 고향 구미시를 찾았다. 사진 팬 클럽회원 50여명은 이날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에 3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고, 후원결연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참여한 회원들 중에는 캐나다, 미국, 중국, 싱가폴 해외교포 5명도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팬 클럽회원들은 직접 마련해온 점심식사를 아동들과 함께 나누고, 청소 봉사활동과 셀프액자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개인 후원으로 고교생 17명에게 취업 준비교육 및 자립적립금 등으로 2천500만원 상당의 결연후원을 하고, 입소아동 전원에게 학용품과 의류 생필품 등 500만원 정도의 물품을 지원해 총 3천만원의 후원을 했다.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모아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팬클럽은 “가수 황치열이 방송 중에 고향인 구미를 많이 거론해 구미를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가수 황치열은 꿈과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22

지난달 구미 수출·수입 모두 감소

【구미】 구미세관이 10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지난 15일 구미세관의 `2016년 10월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 감소한 23억달러이고, 수입은 14% 감소한 10억달러이며, 무역수지는 13억달러 흑자이지만 지난해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수출은 장기적인 세계경기 침체, 갤럭시 노트7 생산중단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부품, 광학기기류 수입 감소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동기대비 증감 내역은 기계류(15%) 수출은 증가했으나, 전자제품(24%), 광학제품(27%), 플라스틱(7%), 섬유류(3%), 화학제품(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주요 수출지역별 지난해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일본(39%)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8%), 미국(10%), 동남아(4%), 중남미(15%), 유럽(53%), 중동(29%), 홍콩(2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수입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기계류(30%), 비금속류(17%) 수입은 증가했으나, 전자부품(16%),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22%) 등은 감소했다.주요 수입지역별 지난해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일본(40%), 유럽(53%), 미국(45%) 수입은 증가했으나 동남아(18%), 중국(46%)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10월 무역수지는 13억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7

남유진 시장 “구미, 전 세계 알린 좋은 기회”

【구미】 구미시가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은 지난 11일 중국 충칭(重慶)시 웨라이(悅來)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중국 도시와의 교류성과 및 우호관계를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중국 도시와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그동안 자매도시인 장사시, 우호도시인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활발한 우호교류를 가졌고,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차이밍자우(蔡名照) 현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여성지도자 대표단,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단 등 구미시를 방문한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에게 구미를 적극 홍보해 온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남유진 시장은 “세계 수많은 도시들이 중국의 도시들과 자매 또는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가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구미시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황치판(黃奇范) 충칭시장,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석한 중국 및 세계 여러 도시의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구미시를 알렸다.`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충칭시에서 세계 각 지방정부 시장 등 56개국 263개 지자체 8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 도시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더 많은 국제도시와의 교류협력으로 글로벌도시 구미의 위상을 알려나갈 계획이다.한편, 구미시 대표단 일행은 이에 앞서 우호협력도시인 광안시를 방문해 광안시 당서기와의 면담에서 내년 구미시가 추진하는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양 도시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4

구미署 범죄환경 개선사업 `성과`

【구미】 구미경찰서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범죄환경개선(CPTED) 사업이 범죄 감소와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행한 구미시 범죄환경개선사업 주민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찰신뢰도는 12.0%, 경찰만족도는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인식하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예전보다 8.7%가 감소했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범죄환경개선 시행 전·후에 대해 직접 방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밖에도 범죄환경개선 사업 이후 구미의 살인·강도·성폭력·절도 등 주요범죄 발생현황(8월1일~11월8일)을 분석한 결과, 절도 사건은 396건이 발생해 지난해 발생 건수 665건 대비 269건(40.5%)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윤우석 교수는 “구미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범죄환경개선 사업은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 감소라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대현 구미경찰서장은 “범죄환경개선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분석·개선해 앞으로도 구미가 안전하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구미시와 함께 지난 2014년 구평동 안심귀가거리 사업과 2015년 상모사곡동 안심마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오지 둘레길과 형곡동 등 범죄취약 지역의 범죄 유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11

독서의 계절…일상을 살찌우는 마음의 양식

【구미】 구미시는 지난 7일 도량동 도산휴먼시아주공아파트에서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시장, 박세진 기획행정위원장, 이태식 도의원, 방혜영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 아파트관리소와 공동체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새마을문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도산휴먼시아주공아파트는 292세대, 810명이 입주한 임대아파트로, 그동안 독서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돼 한태원 공동체활성화추진위원회장과 서현숙 주택관리공단 도산휴먼시아관리소장이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을 추진해 왔다.도산휴먼시아 새마을작은도서관은 정식 개관 이전부터 동화책 만들기, 영어원어민 수업, 독서논술 수업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책을 읽고 배우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아이들 돌보미 역할까지 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인구 40만 이상 지자체 대비 열람석수 1위, 장서수 2위의 명실상부한 도서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책을 사랑하는 새마을문고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에서는 현재 39개의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09

구미시, 중국서 세계와 교류·협력방안 논의

【구미】 구미시가 중국 도시와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개최하는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석한다.남 시장은 대회에 앞서 우호도시인 광안시를 방문해 뤄쯩빈(增斌)시장을 만나 향후 양도시간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양 도시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10일에는 `혁신발전, 협력공유`를 주제로 충칭시 웨라이(悅來)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석하고, 11일에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중국 도시와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받는다. 이번 `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은 구미시가 그동안 자매도시인 장사시, 우호도시인 요녕성 심양시, 사천성 광안시, 섬서성 위남시와 활발한 우호교류를 해온 노력의 결과다.남유진 시장은 황치판(黃奇范) 충칭시장을 비롯해 대회에 참석한 중국 및 세계 여러 도시의 참석자들과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구미시를 홍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08

독일 명장 “한국학생이여 마이스터 되라”

【구미】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이스터가 되세요”`기술 강국 독일을 만든 마이스터 제도`란 주제로 지난 4일 구미코에서 열린 독일 마이스터 초청 특강에서 독일 자동차 정비 분야 마이스터인 울프 아커만(Ulf Ackermann·47)씨는 이같이 말했다.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행사의 한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에는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교장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에서 울프 아커만씨는 독일의 수공업협외와 현황, 직업교육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의 수공업자들을 위한 이원화된 교육훈련체계를 소개했다.또 독일의 훈련직업에 있어 견습생이 갖춰야 할 기술자역요건과 자격을 갖춘 견습생들의 전문분야 진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울프 아커만씨는 “독일의 견습생 프로그램은 아주 세부적이고, 특히 기초과정을 중요시한다”며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면 다양한 전문분야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마이스터는 기능인으로서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자격요건으로 전문 직업인의 세계와 일반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인”이라며 “독일에서의 마이스터 자격은 일반 석사학위에 준하는 것으로 유럽상호자격인증시스템(EQR) 총 8단계 중 6단계에 상응하는 수준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마이스터로 가는 길은 어렵고 고난의 연속일 수도 있지만, 마이스터의 축적된 기술과 독자적인 기술 전문성은 그 고난의 시간을 충분히 보상해 주게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언어는 달라도 손으로 하는 기술은 거의 똑같다. 자신의 축적된 기술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하게 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많은 한국의 학생들도 마이스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나라도 기술자 교육단계가 좀 더 세분화되고, 기술자가 인정받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연을 맡은 독일 마이스터 울프 아커만씨는 독일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수공업회의소 자동차 정비기술 마이스터 교육자로, 폭스바겐사의 물류수송 담당 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07

사랑의 인술봉사 100년 약속

【구미】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70주년 행사`가 지난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윤종필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윤창욱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이태식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장영석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김지식 교육위원회 위원 등과 도내 간호사 등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치어팀과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멋진 녀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 70주년, 새로운 도약` 주제 동영상 상영과 기념사, 축사, 공로상과 창립 70주년 주제공모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도민의 건강증진과 간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상에는 △송인숙 선린대 간호학부 교수 △김경숙 새희망힐링스 원장 △김명애 순천향대 구미병원 사무처장 △구분선 차의과학대 구미차병원 간호부장 △이은향 문경제일병원 파트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또 대한간호협회장상에는 최명심 포항세명병원 간호부장이, 모범간호사상은 △강옥연 구미보건소 지방간호주사 △박노정 영덕사진보건진료소 소장 △조영애 왜관초등학교 보건교사에게 돌아갔다.창립 70주년 주제공모상은 김수연 포항성모병원 수간호사가 최우수상을, 김기은 문경제일병원 팀장과 김경희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윤난숙 회장은 “한국 간호와 경북간호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님들, 그리고 경북간호사회를 성원하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북간호사회 70년 행사를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새로운 30년, 더 나아가서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07

구미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구미】 구미시는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4일부터 5일까지 구미코에서 연다.2009년 기능경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 맞는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전국단위 경연대회로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기능경진대회, 마이스터 UCC 공모전 등 4개 분야 17개 종목에 5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올해는 9개 광역단체(서울, 대구, 부산, 울산, 경기, 충북, 충남, 경북, 경남)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스터 CEO 연수회, 독일 마이스터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마이스터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 진로탐색관, 명장관, 이용시연 이벤트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행사 첫날인 4일에는 독일 폭스바겐사(社) 물류수송 팀장을 역임하고 자동차 정비기술 마이스터 교육자로 활동중인 `울프아커만` 마이스터 출신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마이스터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특강이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성화고등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독일과 한국의 마이스터 제도 비교를 통한 제도 개선 등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마이스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육관계자에게는 교육환경 개선의 기회를, 기업인에게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1-04

구미시 문화재활용 으뜸이네

【구미】 구미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활용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구미시가 신청한 동락서원 활용사업이 4년 연속, 인동향교 활용사업이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단지 활용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문화재활용 사업은 `활용이 곧 보존`이라는 문화재보존철학 속에서 잠자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문화재 자체를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동락서원 활용사업은 `2017 동락서원 나들이, 동락별곡(同別曲)`이라는 주제로 △선비예술체험 △꼬마 선비들의 동락서원나들이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같은 시기 시작하는 인동향교 사업은 `예나 지금이나(예지나) 인동향교 - 구미사회교육원`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체험 △전통의례체험 △다도를 통한 도덕성 회복 △전통무용과 구미의 소리(동편재) 재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단지 활용사업은 `종가집 슬로우푸드 여행 1박2일`이라는 주제로 △감성치유를 위한 문화재 포토투어 △공동체복원을 위한 슬로우푸드 공동체 만들기 △어울마당, 정자와 예술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매회 1박2일 동안 펼쳐진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문화재활용 사업을 통해 구미지역 문화재들이 시민들뿐만 아니라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체험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구미시가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신청은 구미시 문화관광담당실(054-480-662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