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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구미시가 대경선과 함께하는 추석·가을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大)축제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환급) 행사’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44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경선 인접 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전통시장 3개소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는 행사지역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1인 최대 2만원까지이며, 행사기간 내 총 1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구매 증빙은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디지털온누리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환급소는 이용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에 각 1개소씩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 구매 건은 다음날까지 환급소 운영시간 내 방문 시 환급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온누리패스 환급행사는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많은 시민들께서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22

구미시·시의회-중국 창사시 교류협약 강화

구미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시를 방문해 시의회·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교류사절단은 20일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방문, 뤄좐지 주임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의회–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입법기관 차원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또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미시와 창사시간 긴밀히 협의한 결과 성사됐다. 특히 대한체육회 구미스포츠클럽 청소년 축구단 18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일본 청소년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도 창작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펑화숭 창사시 상무부시장은 김장호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27년간 이어온 구미시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시장은 “건설기계·자동차 부품·신소재 등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창사시와 반도체·IT전자 산업 강점을 가진 구미시는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며 “스포츠·문화 교류와 함께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창사시는 1998년 10월 19일 구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협력 관계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21

구미로컬푸드 추석할인 판매 체험·공연·경품 이벤트도 진행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 할인지원 20%에 직매장이 자체 마련한 추석특판 할인 10%(3%+품목별 추가할인)를 더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주간 1만원, 1개월 최대 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할인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품목이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달라지는 품목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판 행사에는 △한우·한돈, 과일, 제수용품 △구미산 우리밀 베이커리 △전통 장류·건강 가공식품 △실속 있는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은 민생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다. 쿠폰과 할인을 함께 이용하면 명절 장보기에 더욱 유리하다. 추석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공연, 시식 행사,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할인지원사업 선정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가계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석맞이 기획전도 함께 운영하는 만큼 실질적인 명절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금오산로 218)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명절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21

장애인건강증진 구미보건소-바른길의원 협약체결

구미보건소는 지난 19일 구미보건소 건강세미나실에서 바른길의원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전달체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경북 내 6개 기관에서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바른길의원이 중증 및 경증장애인에게 방문진료와 방문간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보건소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바른길의원과 연계해 일반 건강관리와 전문적 장애관리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만성질환이나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연계 △장애인 보건 및 건강서비스 협력 △장애인 만성질환관리 교육 등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미보건소는 또 장애인 재활치료실과 1:1 장애인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21

구미시립합창단, 구미 중고교 교가 편곡·MR 제작 등 재능기부

구미문화예술관 시립합창단이 지역중고등학교 교가를 편곡하고 합창단이 녹음에 참여해 새롭게 교가를 꾸미는 ‘재능기부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17일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구미지역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제작한 교가 녹음본 전달식을 열었다. ‘구미시립합창단 교가 제작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노후화된 교가를 전문 작곡가들이 새롭게 편곡하고 합창단이 고음질로 녹음해 각 학교에 전달하는 시립합창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품격 있는 교가를 제공해 애교심을 고취하고 학교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취지다. 올해는 총 11개 학교가 신청해 이 가운데 형곡고, 산동고, 형남중, 구미여중, 선산중, 원남초 등 6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가 제작에는 작곡가 전지은(형남중·구미여중), 원사임(형곡고·산동고), 이보은(선산중·원남초)이 참여해 편곡과 MR 제작을 맡았다. 특히 오케스트라 음원을 활용해 기존 교가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합창곡을 완성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중학교 박모 교사는 “학교 교가가 오래돼 음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었는데, 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교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학생들이 더욱 자랑스럽게 교가를 부르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이 지역 학교와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8

구미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구미시는 22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의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하여 시행하며, 22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29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9세 이상 13세 이하)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오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 대상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시행되어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고 또한 인플루엔자(독감)접종만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또한 구미시는 자체사업으로 구미시에 주소등록을 둔 14~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등)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23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토, 일 제외) 구미·선산보건소, 인동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며,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7

구미시, K-방산 위용 알리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구미컨벤션센터와 금오공대에서 연다. 이 박람회는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총 204개 부스를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박람회에는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설명회 △산업·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뮬레이터와 헬기 조종 VR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군·항공 분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관객들의 최신 기술 경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항공방위물류박람회(www.gadlex.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오공대에서 진행되는‘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작전사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7개 종목으로 나뉘며 ‘군사적 활용’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운영된다. 군사적 활용 분야는 드론의 군사적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시정찰, 폭탄 투하, 기체창작, 로봇 챌린지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참여형 분야는 드론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3개 종목으로 꾸려진다. 수리온 헬기전시 및 탑승,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로봇 제작, 3D프린팅, 팝드론 배틀, 드론 조종, 레이저 각인, 모의사격체험 등 관람객 체험프로그램이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개막일인 24일 오후 5시부터는 군악연주, 의장대 시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돼 민·관·군이 어우러지는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빛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공방위물류박람회와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방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7

구미 농식품 괌 수출 확대 발판 마련

구미시는 16일 괌 주정부 청사에서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 및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가 참석해 구미시와 괌주정부간 △신선 농식품의 물류 및 공급망 최적화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민·관 대표단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농식품 통합브랜드 ‘G-Food(구미식품브랜드)’의 안정적인 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후에는 괌 리조트 운영 대기업인 PHR 그룹 본사에서 G-Food 협의체 소속 ㈜지푸드프레시가 현지 유통사 ‘퓨리어스 임포턴트(Furious Import’), ‘PHR 그룹’과 3자 수출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체결의 핵심 파트너인 PHR 그룹은 츠바키타워, PIC, 힐튼 등 괌 내 6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며, 괌 전체 숙박시설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식품 수요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푸드프레시는 괌 타무닝 지역에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처리 가공 시설을 활용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현지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괌은 연간 수억 달러 규모의 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시장으로 전체 식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 기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37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K-Food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구미 농식품의 진출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G-Food 소속 기업인 토끼밀(배혜민 대표), 낭만연구소(박창욱 대표), 구수한(황재호 대표) 등은 이미 괌 현지 호텔에 약 13만 달러(한화 1억 8천만 원) 상당의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괌 주정부와의 협력과 현지 호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미 농식품 ‘G-Food’가 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7

산업 유산·문화·기술 융합, 구미시 ‘시그니처 축제’로 도약!

구미시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구미 공단동 방림공장에서 ‘2025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970년대를 전후한 현대산업유산을 문화예술과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크라잉넛·자이언티 참가 콘서트부터 드론쇼까지…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시민과 근로자,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본격적인 시작은 개막 공연 ‘렛츠고 산단 콘서트’가 장식한다.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더킹덤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구미 방림공장 외벽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드론쇼도 펼쳐진다. 산업공간을 배경으로 구미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산업·예술·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보여준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스크림엠레코드(ScreaM Records)와 협업한 DJ 공연도 진행한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갤러리’, 근로복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전시’, 노동과 삶을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 ‘오늘도 구미로 출근합니다’등이 열린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지고,'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가 구미산단의 일상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아트위크닉 존’에서는 유튜브 채널 ‘긱블’이 기획한 3종 ‘인터랙티브 체험’을 비롯해 ‘VR 체험’, ‘3D펜 체험’, ‘RC보트 체험’, ‘레트로 게임존’이 함께 운영된다. □ 축제연출 거장 양정웅 감독 총괄 이번 축제의 총감독은 세계적인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맡는다. 양 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예술 감독으로도 위촉되는 등 국가적 프로젝트를 이끌며 산업공간과 첨단기술,예술을 융합한 무대를 다수 기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융합한 구미 시그니처 축제 육성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유산을 문화자원으로 재조명한 구미만의‘시그니처 축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축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 추진될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기반으로 삼아 구미 산업단지를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025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미래형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는 시도”라며 “ 방림 구미공장을 중심으로 구미 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선도산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6

금오공대 RISE사업단, 방산발전포럼 개최

금오공대가 방위산업의 정책 및 산업, 최신 기술 등의 전략을 공유하고, 구미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5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방산 발전 포럼’을 지난11일 교내 청운대에서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금오공대 RISE사업단과 한국방위산업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방산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제1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방위산업 정책 육성안국방산업의 연결 플랫폼 △ 경북형 국방혁신단 △해양무인체계 발전방안 △무인수상정 및 지휘통제체계 발전방안△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국방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1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산 대상은 고(故)심문택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이 선정됐다. 또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로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방산경영상 이명노 ㈜쏠리드윈텍 대표이사 △방산기술상 김석기 ㈜풍산 부사장 △방산학술상 박홍석 금오공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장 직무대행은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방위산업 혁신 전략과 산학연군의 협력 방안들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및 방산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에서 국립금오공대가 제시한 지역 기반 방산혁신 협력 모델이 방산산업의 첨단화와 국방기술 자립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5

구미, 전국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 모델로

구미시가 ‘2025년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서 부산 등 대도시를 제치고 모범 모델로 선정돼 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130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미시는 산업통상지원부가 주관한 선정사업에서 부산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최종평가에서 ‘전국 1호’로 선정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50MWh규모의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기업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축사업을 위해 산업단지 공장 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3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구축한 태양광 발전소의 10MW 전력을 50MWh급 ESS(Energy Storage System, 전기저장장치) 발전소에 공급하고, 이를 수요기업에 전력피크 시간에 저렴하게 판매해 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형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수입은 지역 내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또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자원화를 위한 설비 인프라 구축과 이동형 ESS를 구축해 산단 기업들의 공동 활용 운영 실증과 BM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산단 구축사업은 구미산단 뿐아니라 전국 산업단지의 에너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탄소중립 전환의 시발점이자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5

(주)아이메디-경상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구미 제1 국가산업공단에 1331억원 투자 및 57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컬러렌즈 제조업체 ㈜아이메디가 들어선다. 구미시는 14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이다.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만8346㎡(약 1만4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로 향후 2028년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로는 최대 규모이다.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돼 가능한 것이다. 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컬러콘택트렌즈는 기존 렌즈의 시력교정용 의료기기의 기능을 넘어 K-POP 아이돌이 메이크업‧스타일링 효과를 나타내면서 아시아는 물론 중동‧북미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안경원을 벗어나 컬러콘택트렌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BMR)에 따르면 글로벌 컬러 콘택트 렌즈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54% 성장해 71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길남 ㈜아이메디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구미시와 경북도에 감사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회사가 동반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産 컬러렌즈가 세계로 뻗어나갈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을 약속하며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4

구미시 해외 시장 개척 경제 활성화 모색

구미시는 글로벌 교류와 경제분야 외연 확대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을 편성해 15일부터 2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미국령 괌, 필리핀 마닐라, 중국 창사시를 방문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 10명은 6일 괌을 방문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농식품 무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수출 전략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해 ‘웨슬리 가찰리안’ 시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조언을 듣고,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를 예방해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안전과 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요청한다. 20일에는 중국 창사시를 방문해 구미시의회와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와 창사시축구협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맺는다. 이 날 개회식에는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구미 지역 중학생 축구선수들이 한국 대표단으로 출전해 중국과 일본 청소년들과 일주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사절단은 ‘우 구이잉’ 창사시 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 방안과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 파견은 농식품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국제 자매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구미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4

구미경찰서, 픽시자전거 등 교통안전 교육 강화

구미경찰서는 개학철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동 킥보드 와 픽시자전거 등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사고가 빈번해지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구미시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 픽시자전거의 위험성, 법적 문제점에 대해 안내하는 등 안전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학교 주변 및 학원가 일대를 중심으로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에 대한 집중 홍보 및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픽시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거나 하나만 장착된 자전거로 바퀴를 미끄러트리거나 발로 멈추는 방법으로 제동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법에 따르면, 자전거로도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도로, 인도 주행이 불가하여 주행시 사고가 나면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호기심과 멋으로 타보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픽시자전거가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경찰 등이 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4

제조·산업도시 넘어 AI·메타버스 중심 미래도시 비전 제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관심을 끌었으며 국제컨퍼런스, 관련 학회 세미나 등으로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 AI Film Awards와 협력으로 국제적 위상 강화 올해 영상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을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AI Film Awards와 협력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영상·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영상공모전에서는 창작·캐릭터·광고·뮤직비디오·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AI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에 관심 집중 올해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AI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였다. 강연자는 덱스터 스튜디오 이주원 시각효과 감독과 김준형 M83 스튜디오 부사장으로 두 전문가의 강의와 실시간 시연을 통해 관객들은 AI가 시각효과를 구현해내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강연장이 가득 차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생 김영민씨(23)는 “AI가 영화 속 장면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직접 보니 진로 선택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 가족 단위 방문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만족도 상승 영상제 현장에는 전문 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오래된 사진을 복원해 생생한 영상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인 AI 감동 스튜디오, VR을 통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생생히 체험인 메타버스 경북 한 바퀴,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게임형 메타버스 체험인 VR 놀이터, 실제 로봇 시연과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로봇 시연 및 AI·XR 체험존 등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여시민 이모 씨(45)는 “작년보다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져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았다”며 “ 미래 산업도시를 체험한 느낌”이라고고 소감을 전했다. □ 컨퍼런스·세미나 통한 학문적·산업적 교류 행사기간 중 열린 국내·외 컨퍼런스에서는 △ AI 산업의 미래(애드워드 정) △최신 AI 기술 동향(손재권 대표) △피지컬 AI의 전망(스춘링 대표) △AI 영화 윤리와 저작권(홍승기 교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9개 학회가 참여한 세미나에서는 AI와 영상, 출판, 교육, 국가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문적 논의와 산업적 협력이 동시에 이뤄졌다. B2B 기업전시에는 국내·외 24개사가 참가해 최신 AI·메타버스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장 상담과 투자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 미래형 신산업 도시 ‘구미의 비전’ 조명 구미시는 이번 영상제를 통해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구미가 전통적 제조산업도시를 넘어 AI·메타버스 중심의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상제를 통해 구미가 가진 잠재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와 메타버스를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구미를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4

“일자리 얻고 자존감도 되찾았어요”

“일자리를 얻어 노동의 기쁨을 다시 체험하고 또 떨어졌던 자존감도 되찾고 싶어요” 11일 구미 광평동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에 참가한 60세이상 노년층 등 15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반영했다. ‘다시 출근합시D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돼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면접 및 상담 부스 외에도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구미버스(주), ㈜한국공동주택관리, 강남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직접 만났다. 경운대 평생교육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38개 기업 및 유관기관 부스를 운영해 건강, 복지, 연금, 일자리 등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지난해 1665명의 참여자와 266명의 일자리 연계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구직자 데이터베이스(D/B)를 상시 관리·정비하여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노인일자리 예산을 3년 만에 기존 106억 원에서 203억 원으로 두 배(92%) 가까이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등 관내 3개 수행기관이 △공공기관 △금융기관 △경로당 △아파트 △요양시설 등 다양한 근무지에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1

구미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개막

구미가 낳은 천재 명창 박록주를 기리는 ‘제2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리는 국안대전은 13일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본선 무대에서 명창부·일반부·고등부·신인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 오후 4시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 출신의 국악 거장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국악경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올해는 박록주 선생 탄생 120주년으로 13일 오후 6시 고아읍 박록주로 일원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박록주 선생의 제자인 이옥천 명창과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와 다양한 국악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학술대회, 추모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대전 역시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사업회 하승우 이사장은 은 “이번 행사가 당대의 국악 아이돌이었던 박록주 선생을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1

구미 낙농산업 도약거점 마련

구미 낙농산업의 중추기지가 설립됐다. 구미시는 10일 선산읍 북산6길 83-86 강훈목장에서 낙농가,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훈목장 유제품 가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하며 수제 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일 5톤 연 1600톤을 생산해 연매출 6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제품은 쿠팡·온라인몰·로컬푸드 매장·대형마트·학교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고 있다. 이번 가공장 신축은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시비 2억, 자부담 3억)이 투입됐으며, 지난 2년간 대출과 투자 등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2025년 7월 완공 목표를 달성하며, 구미 지역 유제품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가공장은 대지면적 4556㎡(1378평), 건축면적 2643㎡(2층) 규모로 지어졌다. 원유 가공실과 창고를 비롯해 전처리 설비, 살균기, 발효탱크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연 3500톤의 생산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강훈목장은 원유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는 물론 가공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첨단화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제 강훈목장 대표는“가공장 완공으로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구미 유제품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1

구미에서 만나는 발레명작 ‘데카당스’

서울시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데카당스’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이후 첫 지역 투어 무대로, 구미 시민들에게 세계 수준의 컨템퍼러리 발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대표작으로 2000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서 초연된 이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드니 댄스 컴퍼니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서 공연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나하린 특유의 ‘가가(Gaga)’ 움직임 언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매번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미 무대에서도 발레의 정교한 기교와 현대무용적 감각이 결합된 강렬하고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과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서울시발레단의 첫 지역 투어 공연을 구미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품격있는 발레공연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10

구미의 맛, 의원님들 ‘구미’를 당겨라!

구미시는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은 대상으로 구미 농산품 홍보를 위한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었다.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로 열리는 이날 판촉전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 지역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판촉전에서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 등 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밀가리와 구미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미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서울광장 페스타 등 다양한 농산품 홍보활동을 통해 구미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밸리화 사업, 구미밀가리 출시, 구미한우 명품화 등 성과를 전국에 알려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9

구미도시공사, 도서관에 AI 사서로봇 ‘도비(Doby)’ 도입

구미도시공사가 AI 사서로봇을 이용한 지능형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공모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9월부터 AI 사서로봇 ‘도비(Doby)’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총 4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봉곡·선산도서관을 비롯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과학관을 포함한 총 4개 공공시설에 서비스 로봇이 도입된다. 이 가운데 구미도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봉곡·선산도서관에는 ‘도비(Doby)’가 배치된다. ‘도비’는 ‘도서관+비서’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직관적이고 친근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비는 음성과 터치 기반의 안내 기능뿐만 아니라 대출·반납 및 시설 이용 응대, 프로그램 홍보, 다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에는 맞춤형 자료 추천과 동화책 만들기 등 사서 업무를 보조하는 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AI형 로봇의 현장 운영이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도서관”이라며, “사서로봇 ‘도비’가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9

구미시, 추석 맞아 전통시장 축제 ‘행복어울림마당’ 개최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9월 13일(토)부터 10월 4일(일)까지 주말마다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공연·체험·먹거리·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 금오시장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금오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터, 디퓨저·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 버블쇼, 추억의 댄스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 구미새마을중앙시장 –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초청가수 무대와 버스킹 공연, 시민 노래자랑과 함께, 민속놀이와 어린이 장보기 미션, 달고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 선산봉황시장 –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어울림 마당 27일(토)과 11월 2일(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선산봉황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국악공연, 사물놀이, 버스킹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시장 내 공예 상인들을 중심으로 공예 체험존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지역 특색을 담아낸다. 아울러 행사 첫날에는 공영주차장 개장식이 함께 열려 시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 인동시장 – 전통에 청춘을 더하는 축제 다음달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어지는 인동시장 행사는 청년층을 겨냥한 축하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체험형 프리마켓과 인근 인동로데오거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넘어 상권 전체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복어울림마당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시민 문화·여가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시장 방문객 확대와 상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청년 셀러 등에게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전통시장의 매력과 지역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8

구미 ‘반도체스쿨’ 성황리 종료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한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반도체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도체 진로교육은 지난 6월부터 이달 4일까지 경구고등학교 등 지역 인문계 고교 10개교에서 운영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웨이퍼스쿨’ 심화 과정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업은 4교시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 모두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미지역 강사인력풀을 확충하기 위해 경력 보유 여성과 대학생을 모집·양성해 수업에 참여시켰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내 인적 자원 개발에도 기여한 셈이다. 오는 10월에는 반도체스쿨 우수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SK실트론 본사를 탐방하고, 현업 실무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심층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반도체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을 이해하고, SK실트론과 같은 앵커기업이 구미에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 구미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8

구미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구미시 상모동 424-1 번지 일원에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특히 구미지역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데다 수영장의 경우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 건립이 확정돼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 힘 구자근 의원(구미시갑)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달 2025 산단공 환경조성사업 패키지에 추가 공모되면서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최근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투입이 확정된 국민체육센터는 6레인의 수영장, 다이빙 시설, 수중재활 치료 시설과 체력단련실 및 다목적체육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야외 건강 복합 공간도 마련하여 고령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들어 산단공 사업으로 구미지역내 △주차타워 건립 △ 낙동강면 야구장 등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이어 상모동 체육시설 건립 확정에는 구미시가 부지 확보 절차를 진행하고 구의원이 산단공과 사업추진에 긴밀히 관여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의원은 “산단 도시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구미로 유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주민의 건강한 삶과 다채로운 일상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