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올해만 18개 기업 4조5000억 투자 성과

구미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기업 부문, 유공 공무원 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경상북도 내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구미시는 소재·부품을 비롯해 반도체, 방위·방산, 이차전지, 관광·서비스, 의료 분야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성과를 냈다. 반도체 소재 분야의 LG이노텍㈜, 방위·방산 분야 ㈜삼양컴텍, 이차전지 분야 미래첨단소재㈜, 쉐라톤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코람코자산운용, 콘택트렌즈 기업 아이메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 다산정공 등 18개 기업과 약 4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기업 부문에서 ㈜피엔티가 대상을, ㈜삼양컴텍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피엔티는 2024년 구미시와 MOU를 체결하고 양극화물질과 배터리 셀 분야 생산설비 투자를 추진 중이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맞물려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극 공정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양컴텍은 방탄 세라믹과 복합소재 등 첨단 방위산업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2년 투자에 이어 올해 추가 MOU를 체결하며 투자 확장에 나섰다. 구미 방산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인프라 확충, 기업 맞춤형 지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해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1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복원 본격화

구미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지산샛강 유휴부지를 활용한 멸종위기종 휴식처 및 서식처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경우 납부한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을 촉진하는 제도다. 전액 국비로 추진돼 지방재정 부담을 낮추면서도 실질적인 생태복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산샛강 상류 일원 1만6980㎡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휴식·서식 기반을 구축한다. 겨울철 도래하는 큰고니 등 철새를 위해 인공섬과 먹이터를 조성하고, 경쟁 식물 확산으로 개체 수가 감소한 가시연꽃의 서식처를 복원·확대해 습지 생태계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생태학습장 조성과 서식 환경 정비도 병행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낙동강 물길 변화와 퇴적으로 형성된 지산샛강은 도심 인접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3.4km 규모의 황토맨발길과 황토풀장, 큰고니 상징조형물, 주차장과 화장실 확충이 이어지며 건강과 휴식을 아우르는 생태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복원사업은 기존 이용 기반 위에 생태적 가치를 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산샛강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멸종위기종 보전과 시민 체험이 공존하는 생태 거점으로 육성한다. 수변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한편,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도심 생태축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수변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1

아시아 최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미산단 조성

구미국가5산업단지인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최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특히 내년 1~3월 쯤 착공될 이번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에만 4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이후 2·3단계 사업에도 수조원의 추가 투자가 잇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8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퀀텀일레븐(Quantum XI)컨소시엄과 함께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5산업단지) 내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자인 안효재 로호드파트너스 대표, 제니퍼 추 퀀텀일레브 대표, 징잉 Nscale 아시아태평양 대표, 신재욱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본부대표, 문성철 케이비증권 IB3 총괄그룹장 등 사업 추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전체 1.3GW 규모로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중 1단계 300MW 사업은 ㈜구미하이테크에너지가 기존에 추진 중인 100MW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300MW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6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전력 용량 증설과 건물 설계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1단계 데이터센터 조성에는 공사와 인프라 구축에만 약 4조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서버와 GPU 등 핵심 장비를 포함할 경우 수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단계 사업은 1단계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인프라 확보와 병행해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초대형 프로젝트로, 실제 이용 주체는 국내 기업이 아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퀀텀일레븐(Quantum XI)컨소시엄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주요 파트너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컴퓨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컴퓨팅 인프라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동시에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나아가 글로벌 AI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단순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그치지 않고, AI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 지역 제조업 기반의 AI 전환(AX)을 연계한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향후 AI·클라우드 연관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구미 AI 에코시스템(가칭)’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기관과 사업 주체는 사업 추진 범위와 역할, 단계별 일정 등을 구체화하고, 초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금과 수만 평에 달하는 사업 부지가 필요한 만큼, 부지 확보를 비롯해 전력·용수·통신 등 핵심 인프라 지원과 기술 협력, 운영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퀀텀일레븐(Quantum XI)컨소시엄은 퀀텀일레븐(Quantum XI), Nscale(엔스케일), NH투자증권, 케이비증권 등이 참여하여 로호드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향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구미하이테크밸리를 거점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협력 틀이 마련된 것으로 본다”며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기반 여건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8

구미시, 식품·공중위생관리 성과대회서 최우수·특별상 동시 수상

구미시는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위생사업 최우수와 식품안전관리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구미시는 공중위생사업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점검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확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업소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율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단속 위주의 행정을 넘어 현장 컨설팅과 개선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추진한 숙박업소 시설환경 개선 사업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선수단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해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도 맞춤형 지도·점검과 위생교육, 자율 위생관리 정착을 위한 컨설팅,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인 시책을 추진해 식품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위생업소의 자율적 관리가 정착되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위생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8

두산, 구미 SK실트론 인수 ⋯ 반도체업계 큰 여파

두산이 3조원가량을 들여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 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다. SK실트론은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외형이 커졌다. 매출은 2017년 9331억원에서 지난해 2조1268억원으로, 7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327억원에서 3155억원으로 늘었다. SK 전체 회사 가치가 5조원 수준으로 이번 인수 대상 지분은 70.6%, 거래 규모는 3조원대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나머지 SK실트론 지분 29.4%를 이번에 함께 매각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산은 지난 10월 SK실트론 인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최근 구미 SK실트론 본사와 공장에 대한 실사에 나서고 있으며 인수가 성사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SK그룹은 올해 초부터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실트론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구미경제계는 SK의 웨이퍼 제조기술과 두산의 후공정 역량이 합쳐질 경우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3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 역시 구미 산단내 반도체 생태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명성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의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파장효과를 분석하고 시차원의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시예산, 산업대응위해 확대해야”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포동)은 17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올해 두 차례 개최된 5공단 입주기업 애로 해결 간담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구미시 집행기관, 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문제해결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음을 밝히며, 이러한 지원 모델이 1~4산단까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구미시의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에 대해 DX·AI·방산·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관련 사업들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부문 예산 비중이 역대 최저치인 5%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의원은 또 문화·축제·행사성 예산 비중은 여전히 높은 점을 언급하며 “기업소득세가 감소하는 위기 상황에서 산업 구조 변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부문의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미 산단형 기업 거버넌스 로드맵 수립과 산업부문 예산 증액 및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경제·첨단산업국 예산을 현실화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수립은 산업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대응”이라며, “구미시가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

경운대, 대규모 국제포럼 개최

경운대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국가 교육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3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은 2023년이후 올들어 3회째로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육 리더, 정책 담당자, 교육자, 연구자, 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제3회 포럼은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리더 역량 강화’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기술 활용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 리더십의 역할과 책임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는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 관계자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대학 총장단, 해외 교육 전문가 등 교육 분야 해외 주요 인사 150여 명과 김장호 구미시장,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을 포함한 지자체 및 교육부 관계자 5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는 동남아시아 지역 교육체제 강화 경험과 폭넓은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리더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운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상호 학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포용적·윤리적·혁신적 디지털 교육 미래를 이끌 리더 양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영 경운대국제처장은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체계와 지자체 발전 전략을 고려해 교육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경운대가 추진하는 실용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체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

구미하이테크밸리 오폐수 처리비 인하

구미시가 구미국가 제5산단인 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내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지는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하이테크밸리는 낮은 초기 입주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폐수 유입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 처리량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단가가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입주기업의 부담이 과도하게 커졌고, 이는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K-water와 1년여 동안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구미시의 지원 금액은 약 9억원으로 2년간 부담한다. 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4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재정 투입으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며 설비 운영·연구개발·인력 투자 등 본연의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의회도 기업 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이테크밸리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산단 활성화와 입주 촉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입주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을 갖추는 데 이번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7

구미시, 산단 환경조성 공모 연속 선정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7차 공모’에 연이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7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6차 공모에서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수영장)과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공연장)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으며, 7차 공모에서도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가4‧5산단 및 확장단지에 여가·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동 확장단지 내 조성될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534.3억 원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까지의 대규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영·아쿠아로빅 등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체육 인프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단 근로자와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85.7억 원의 청년문화센터(공연장)는 수영장 건물과 연계해 조성된다. 400석 규모 공연장, 보컬·밴드·댄스 연습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청년과 근로자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 예술창작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산단 내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7차 공모로 선정된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실내 체육시설로, 청년문화센터 건물에 헬스장·필라테스 등 시민 선호도가 높은 운동 공간을 추가 설치해 복합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체육시설인 수영장과 헬스시설을 모두 갖춘 만큼, 수요 맞춤형 복합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산단 환경조성사업 지난 7월 4차 공모와 9월 5차 공모서도 △공단동 평생학습원 인근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강변 야구장 리뉴얼 사업 △상모사곡임오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총 3개 사업이 선정되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문화선도산단’ 지정을 통해 국가1산단에 핵심 문화거점을 조성하고 근로자 전용 오피스텔인 구미 청년드림타워, 비지니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미시는 올들어 산업단지 환경개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넘어 청년과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시작으로 정주 여건을 혁신하고, 청년 친화형 산업도시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6

구미시, 경북 공공도서관 평가 ‘전체 1위‘

구미시는 지난 15일 열린 ‘2025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도내 43개 공공도서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룹별 평가에서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A그룹 대상을, 구미도시공사 소속 봉곡도서관이 B그룹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두 도서관이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예산과 장서 확충, 전문사서 배치, 대출·프로그램 운영 증가, 우수사례 선정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A그룹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봉곡도서관 역시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강화와 지역 협력 기반 확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 연이은 수상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 △꾸준한 인프라 투자 △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대시민 활동을 확대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배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6

구미의 ‘경사’···‘탄소중립 선도도시‘ 최종 선정

구미시는 15일 기후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내년초 부터 국가산단 일대에서 탄소중립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후부와 국토부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이다. 구미를 포함해 △충남 당진·보령 △제주도 △서울 노원구 등 전국 5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 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비’ 3억 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기후부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행된다. 구미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경제성이 높은 전략 사업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기후부는 구미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구미시는 산단 에너지 자급률 향상의 필요성과 광역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과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폐기물 부문의 감축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국가산단 내 지붕형 태양광 설치, 하수처리장 에너지 감축 설비 도입 등 실효적 감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에는 5개 국가산단이 가동되고 있고,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LG이노텍·SK실트론 등 RE100 가입 기업이 다수 입지해 민간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동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선도도시 선정됨에 따라 두 사업이 연동될 경우 산단 에너지 전환·수요관리 체계 구축·폐기물 자원화의 통합적 진행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 관련 정책이 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미시는 민간과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필요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 29억 경제효과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총 4만 명 이상을 유치해 약 29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억6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약 15% 증가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 중 외부 방문객은 약 1만 명 이상(26%)으로 확인됐다. 경북 김천·칠곡 뿐 아니라 대구와 경기 지역에서도 꾸준한 유입이 이어졌다. 20~30대 방문객 비중은 약 37%로 축제 이전 보다 크게 늘어 젊은 층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15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28% 가량인 4억2000만원은 외부 방문객의 소비에서 발생했다. 총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29억 원 규모다. 업종별로는 외식보다 서비스업, 의류·패션잡화, 여가·오락, 소매 분야의 매출 증가가 뚜렷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장기간 비어 있던 점포를 팝업스토어, 원데이클래스, 미술 전시 공간 등으로 재구성해 원도심 공실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시도를 상권 활성화 사업, K-온누리패스 도입 등 향후 정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복합 상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계기로 원도심 상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확인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상권 회복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4

구미 방산생태계 ‘르네상스 시대’

국내 3대 방산클러스터 거점 중 하나인 구미지역에 방산업체 공장설립과 투자 확대가 잇따르며 구미 방산 생태계가 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 대표 방산 앵커기업인 LIG 넥스원은 10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구미사업장에 중장기 생산 인프라 확보 목적으로 374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내년 1월 중 경북도·구미시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9년 6월 말까지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IG 넥스원은 지난 5월 210억원을 투자해, 함정방공무기 체계 방산부품 양산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방산 핵심 부품 개발·생산업체인 ㈜디지트론은 11일 63억원을 들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내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약 3840㎡(1161평) 규모의 부지에 문을 연 구미사업장은 유도무기용 탐지기, 레이더 등 차세대 핵심 부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1위 방산전자업체인 한화시스템이 지난달 25일 구미국가1산단 8만9000㎡(약 2만7000평) 규모 부지에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8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구미 신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구미사업장은 △해양 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통합전장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 방산 장비를 집중 생산할 계획으로 국내 최대 방산전자 체계 생산 거점을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방탄·방호분야 선도업체인 (주)삼양컴텍 지난 9월 K2 전차 및 K21 장갑차의 폴란드, 튀르키예 수출 물량 증가에 대비한 방탄 핵심소재인 SiC 세라믹 소재의 대량 생산과 제조설비를 위해 239억원을 들여 공장증설에 들어갔다. 이밖에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 다양한 운용목적에 맞춘 군용 쉘터 및 정밀 방산부품을 생산하는 ㈜KS시스템은 지난 10월 거대방산 앵커기업인 LIG넥스원 등과 산업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5억원을 들여 구미사무소 신설투자를 확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업체의 구미 신공장 개소와 생산라인 증설이 올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한건의 수출계약만으로도 수십내지 수백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산생태계 구축 확대는 국가수출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1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 확산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이 지역 방위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방산 분야 신규 기업 진입 지원 등 전 단계 기업 성장 체계를 갖추고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매출 증가 20개사 367억원, 신규 고용 33개사 173명, 투자유치 2건 63억원, 특허·논문·인증 58건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며 지역 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군과 체계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발굴된 국방 핵심기술 개발 등에 약 100개 지역 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방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초 준공 예정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 필요한 환경·신뢰성 및 전자파적합성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8월 구축된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개발 초기 단계 성능 시험을 지원하며 제품화 기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9일 구미시 신평동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도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방위사업청, 경상북도, 구미시가 총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지역 기반의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