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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2산단 입지 좋아 `인기`

【김천】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이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9일 김천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산업단지에 입주신청을 해 현재 90%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100%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2단계 산업단지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로 인해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산업단지에서 시내 중심지, 혁신도시까지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김천IC 등 4개의 고속도로 IC를 통해 10분 이내에 경부 및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진입 할 수 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KTX 김천역사도 서울, 인천공항에서 1시간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바이어 상담 등 비즈니스 업무에 효율적이다.더불어 전국 지자체 산업용지 중 최저 수준인 3.3㎡당 36만원의 파격적인 분양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이러한 입지적 장점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4천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2013-2014 2년연속 전국1위)`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서비스도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김천시는 2단계 산업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6천여명, 지방세수 증대 등 혁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김천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신청 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해 가동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2단계 산업단지는 43만평 규모로 지난 2013년 착공해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65%를 보이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30

김천시 `인구 15만 회복` 범시민운동 전개

【김천】 김천시는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만 인구회복 범 시민운동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이전기관 임직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음악동아리 회원들의 식전공연에 이어 김천시 인구 경과보고, 김중기 김천시 인구회복추진위원장과 읍면동별 추진위원장에게 위촉장 전달, 인구회복 추진위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15만 인구회복, 김천의 자존심입니다` `함께해요 15만 인구회복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김중기 추진위원장은 “김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 중지를 모을 때 목표로 하는 15만 인구가 가능해진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15만 인구회복운동은 김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15만 인구회복을 넘어` 김천시를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이번 15만 인구회복 범 시민운동 발대식을 계기로 김천사랑 주소갖기운동, 혁신도시이전기관 교류확대,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등 인구회복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7

우리 마을 살기 좋아지겠네

【김천·울진】 김천시와 울진군이 정부가 경제성장에서 소외된 농어촌 오지마을 및 도시빈곤지역 등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확보에 성공했다.김천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에 자산동이 최종 선정돼 도시재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에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4년간 김천시 자산지구에 추진된다.주민이 직접 제안한 `햇살이 비치는 자산골`사업내용은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소방도로 개설 △자연재해 방지시설 설치 △노후주택 개량 △골목길 정비 △CCTV와 보안등 설치 등의 사업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선정으로 주거지역 재생(성내동)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오는 4월말 상업지역(평화동)을 대상으로 한 `2016년 도시재생 일반지역`공모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시전반에 걸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울진군도 같은 사업에 죽변면 등대마을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등대마을은 오는 4월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사업은 주민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재해예방, 생활과 밀접성이 높은 인프라 지원,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철거, 재래식 화장실 개조, 소방도로 확보 등 지역의 특색에 맞게 추진된다.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55곳, 도시 30곳 등 85곳을 선정했으며 향후 4년간 3천2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경북은 김천과 울진을 포함, 9곳이 확정됐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6

김천의 모든 것 생동감 있게 신속전달

【김천】 김천시는 최근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김천을 적극 알리는데 앞장 설 `김천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김천시 SNS 서포터즈는 회사원, 건축업, 예술인, 자영업자, 농업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김천시민 38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김천시의 주요시정(축제)이나 다양한 행사 등을 개인별 SNS에 연결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김천의 숨겨진 맛집, 명소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시민의 입장에서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함으로써 김천시정의 주요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가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위촉식 후 김천시 SNS 서포터즈는 김천일반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김천부항다목적댐,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견학하고, 김천발전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점 등을 생동감있게 SNS에 올려 김천홍보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SNS 시대에 보다 차별화된 시정홍보를 위해 김천시 SNS 서포터즈가 소통·공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시의 주요 행사, 축제, 시책, 관광자원 등의 홍보에 김천시 SNS 서포터즈를 활용함으로써 15만 인구회복 범 시민운동에 한층 더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3

김천서 핸드볼코리아 선수권 대회

【김천】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 경북핸드볼협회가 주관,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15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중 14팀, 여중 10팀, 남고 10팀, 여고 8팀, 남대 6팀 총 4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경기는 남녀, 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구분되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국단위 핸드볼대회에는 부천공고 김현빈 선수와 대성고 박재용 골키퍼 등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 남자 대학부에도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해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경기가 예상된다.김천시는 지난해 41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김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연간 대회 개최 일수 245일, 연인원 28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감으로 인해 지역경제파급효과는 185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시 관계자는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단위대회가 김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시설확충과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7

김천상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동참을”

【김천】 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화평법, 화관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관내 기업체 환경·안전부서장 및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의 이상욱 단장과 임경희 팀장, 오경석 팀장이 초빙돼 올해부터 시행되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임경희 팀장은 화평법과 화관법 및 하위법령, 화학물질의 등록 및 보고면제 등 화평법의 주요 이슈에 대해 실례를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했으며, 오경석 팀장은 올해 대구지방환경청의 주요 지도·점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화평법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줄임말로 신규화학물질 또는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기존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 심사를 의무화하는 법령으로 2013년 5월 22일 제정돼 올해부터 시행되며, 화관법은 `화학물질관리법`의 줄임말로 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는 법률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내면 해당 사업장 매출의 최대 5%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역시 올해부터 시행된다.김천상공회의소 김태석 환경·안전관리자 협의회장은 “바뀌는 법령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학물질 관리에 있어 바뀐 법령의 선제적 대응과 안전한 관리를 위해 다 같이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6

김천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김천】 김천시는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는 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받아 전체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모두 48개로, 사과·배·포도·자두·벼 등 기존 45개 품목 외에 신규 가입대상 품목으로 시설재배 무·백합·카네이션이 지정됐다.가입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1천㎡ 이상 경작하고, 보험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경작 소재지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지난해 김천시에서는 국비(50%)외 3억5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731호, 재배면적은 415㏊, 총가입금액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또 최근 5년간 농작물재해 보험료 부담액은 19억9천500만원인 반면, 지급받은 보험금은 98억6천900만원으로 태풍·우박·저온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험료 확대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2

김천 삼도봉 산골주민에 의료·문화서비스

【김천】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3도·3시군이 힘을 모아 추진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OK!행복버스 운영`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지난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OK!행복버스 운영`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삼도봉을 중심으로 한 3개 시·군의 연계협력사업은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그동안 3개 시·군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아이디어 공모, 지역주민 대상 의견조사, 실무부서 공무원 퍼실리테이션 등을 실시하여 선도사업 제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공동 노력했다.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3개 시·군의 기존 보건·진료·문화서비스 체계를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와 현장형 문화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동영화관으로 구성돼 있다.3월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삼도봉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등으로 1989년 이후 이어져온 3개 시·군의 상생·협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세부계획수립에 있어 주민이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2

김천 농축산물 명품화 본궤도 올라

【김천】 김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시 농축산물 명품화 전략사업단`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시는 농업행정과 지도분야를 통합했지만 이원화된 사업 추진으로 농축산물 명품화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김천시 농축산물 명품화 전략 사업단을 구성하고, 농·산·학 외부 전문가 7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명품화 전략 사업단은 현장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명품화 전략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기술교육과 명품화 사업에 필요한 각종 연구 용역 및 시책 개발에 따른 자문역활을 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명품화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과수 브랜드의 명품화·차별화를 위한 자체인증 시스템으로 `무비료(무화학비료) 인증제`시범사업 과제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무비료(무화학비료) 인증제 시범사업은 김천시 대표 과수 품목인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대품목을 선정, 선도농가 위주로 추진하며, 앞으로 김천시 전 품목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명품화 전략 사업단 총괄단장인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학·관이 서로 협의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기존 방식을 탈피한 전략적 접근으로 김천시 농축산물의 명품화를 통한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0

김천, 인재유출 해답 없나

【김천】 김천시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가 25일 발표한 2015년 김천지역 인력채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력채용 계획이 갖고 있는 기업들의 45%가 `인력 유출에 따른 부족`으로 인력을 채용한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생산 증대`를 위한 충원이 42.5%로 나타났다.또 인력채용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61.9%가 `지역 인적자원 부족`으로 답했으며 `숙련 인력 부족(26.2%)`, `희망 임금 격차(11.9%)`순으로 드러났다.업체별 인력채용 시기는 1/4분기가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분기 25.7%로 답해, 대부분 업체들이 상반기에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채용될 인력의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93.2%, 계약직이 6.8%로 조사됐으며, 직무 형태에 따른 구분으로 77.6%의 업체가 생산직, 22.4%의 업체는 관리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경력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 업체의 80.5%가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19.5%가 경력직을 채용할 것으로 답했다.김천상의 관계자는 “지방의 인력공급 문제는 고질적 사회문제로,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에서 오는 주된 현상 중의 하나”라며 “조사결과 김천 지역내에 신규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고, 기존 기업들이 생산을 늘이면서 인력수요는 한층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산인력의 증가추세는 정체됨에 따라 오히려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구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의 노력에 더해 인력의 수도권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생산인력의 인식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한편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1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김천지역 인력채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