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는 지난 22일 김천시 부곡동 부곡공원 등지에서 더위를 피해 나온 어르신들에게 200여 개의 부채를 선물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것으로 김천지사 관계자는 “더위엔 부채가 최고고 지구온난화 막는 첩경”이라면서 “고효율·예방중심의 건강보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녹색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았는데 부채까지 얻으니 더위가 한순간에 물러가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24
【김천】 김천시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김천포도농원체험과 문화탐방이 인기다. 이 행사는 하루 일정으로 천년고찰 직지사와 세계도자기박물관, 직지문화공원 탐방, 반곡포도마을에서의 포도 따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부채 그림 그리기, 도예체험, 포도주 시음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7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참가자들의 감사편지가 김천시 홈페이지에 답지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송미영씨는 “지난 18일 김천포도체험을 다녀온 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 직원입니다. 직지사로 올라가는 공원도 어쩜 그리 잘해놓았는지… 아이들이 공원 냇물에 발 담그며 물장구치면서 신이 났고, 맛있는 산채비빔밥도 먹으며 포도도 직접 따는 좋은 체험하고 왔습니다. 모두 애써주신 덕분이라 이곳에 글 올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교통안전공단 정연호씨는 “노고가 많으신 김천혁신도시추진단께 감사드립니다. 김천포도농원 체험 및 문화탐방에 즐거움과 기쁨을 한 아름 간직하여 왔습니다. 직지문화공원, 도자기박물관, 직지사에서 우리 부부는 두 아이와 함께 모처럼 좋은 추억을 간직한 것 같습니다. 두 녀석이 가위를 들고 포도밭을 누비는 것을 보고 참 즐거웠습니다. 황금 같은 주말에 진정 고생이 많으셨어요”라고 썼다. 한국전력기술 정진모 차장 가족은 “신라 천년고찰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 감동했다”며 “문화탐방과 포도농원체험으로 김천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도시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천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2009-07-23
【김천】 한상대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1일 김천을 방문해 재해 우려 지역을 둘러보고 청사이전 예정부지를 둘러봤다. 한 본부장은 청사이전 예정부지에서 부지 매입과 추진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김천청소년야영장과 조마면 장암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한 뒤 “여름철 수난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김천】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황금, 평화, 감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협의회가 발족한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상의 회의실에서 김천지역 재래시장 상인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과거 전국 5대 시장의 하나였던 김천지역 재래시장이 인구감소와 최근 대형할인마트의 등장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김천상공회의소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인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상인협의회는 앞으로 소상인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대형할인마트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상가 대표들은 상가 간 결속을 다지면서 상인협의회와 상인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짐한다. /최준경기자
【김천】 박종근 김천고등학교 교장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자율형 사립고 전환에 따른 설명회를 갖고 경북 최고의 명문학교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김천고등학교가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사교육 없는 명문학교를 지향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지정됐다”면서 “2010학년도에 일반전형 168명(60%),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20%), 특별전형 56명(20%) 등 8학급 280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장은 또“연간 학생 납입금은 300만원으로 서울이나 대구의 400만~600만원보다 적게 책정된 것은 송설당교육재단에서 학생 납입금의 60%가 넘는 재단 전입금을 부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교장은 이어 “향후 5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특별교실과 제2기숙사를 신축하는 한편 12만평 규모의 교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인조 잔디구장과 최신 체육시설 등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21
【김천】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문화존 두 번째 공연 `美치자`가 30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강변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천예술고 실용음악과 밴드 `YES`의 공연에 이어 김천예술고 무용, `OneTwo`의 힙합댄스, 아포공업고 `지구사랑`의 창작 기공 댄스, 청학 태권도의 태권무, 김천문화의 집 `Stay`의 댄스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으로 한일여중 동아리 `애니-프릭스`의 페이스 페인팅, 김천고 동아리 `퀘이사`의 천체관측과 지구환경 탐사, 청소년지원센터 `또래 도우미`의 카페테리아 운영 등이 있었다. 또 부채와 매직 풍선, 대나무 물총 만들기도 했다./최준경기자
2009-07-20
【김천】 김천시 대덕면 대덕중학교(교장 정대환)가 농촌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우수학생을 양성하고 있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대덕중학교는 학생 수준별로 매일 과제를 부과하고 그 진도를 확인하는 학습을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서관에서 독서와 말하기, 쓰기 지도(지도교사 이현철)를 하면서 EBS교재를 활용한 학습을 하고 있는데 `2009 기초질서 문화대전` 전국 중학부 글짓기 부문에서 신가영(3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 방과 후 체육 활동으로 하고 있는 세팍타크로부(지도교사 오성열)는 전국대회 남중부 우승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과학부문에서도 교육감상과 독도 골든벨 등에서의 수차에 걸친 교육장 금상을 받는 등 올해에만 교육장상 이상의 상을 30여 회 수상했다. 대덕중학교는 전교생이 48명인 소규모 중학교지만 예산지원이 많고 8명의 교사가 학습능력에 맞는 개별학습지도를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실을 이용하는 창의성 기르기 과학수업, 매주 금요일 야간 청암사의 유학파 효담스님의 영어회화, 매주 토요일 수준별 원어민 교사와 보조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축구장, 배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세팍타크로 경기장을 잘 정비해 방과 후 학생 특성에 맞는 운동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7
【김천】 김천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이철우 국회의원과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임영수 김천시새마을회 회장, 송용배 김천시 부시장, 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새마을여성합창단 창단식을 했다. 김천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신현석 지휘자, 서주혜 반주자 등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오는 9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와 경북새마을합창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6
【김천】 김천지역 학부모 83%가 김천의 교육여건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천지역 교원 65%도 김천의 교육여건이 열악하다고 답했으나 수능과목 축소에 대해서는 학부모 82%가 찬성한 반면 교원 50%는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열린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연수`에 참가한 교원 400여 명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안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김천의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하다`고 답한 학부모는 전체 응답자의 43%였고, `다소 열악하다` 40%로 나와 전체 응답자의 83%가 `김천의 교육여건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교원 응답자 291명 중 65.4%도 `열악하다`고 답해 학부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천의 교육열은 타 시도와 비교해 평균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아 교육여건이 교육열을 따라가지 못하는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김천의 교육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일은 교원과 학부모 모두 다양한 학교설립을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길러내는 것이라고 꼽았다. 김천에 특목고를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초등교원의 61%, 중등교원의 53%가 찬성했고 학부모 51%도 찬성해 반대 30%를 크게 앞섰다. 김천지역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학생 수의 급감과 인재의 외지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노후시설 개선, 교권 확립, 특성화 학교 설립, 장학재단 설립 등의 의견도 있었다. 사교육비 대책에 대한 설문에서 학부모의 82%가 수능과목 축소에 찬성했지만 중등교원은 50%만 반대하는 신중함을 보였다. 학원교습시간 규제에 대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 50% 이상이 찬성했는데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의 건강권 보호가 자율성 침해와 음성적 사교육에 대한 우려를 앞지른 것으로 풀이했다. 사교육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교원은 입시제도 개선, 학부모는 공교육 여건 및 교육의 질적 향상을 들어 대조를 보였다. 수준별 수업과 방과 후 학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가 도움된다는 의견은 교원과 학부모 모두 높았다. 이철우 의원은 “김천이 교육도시의 위상을 되찾으려면 교육을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학원 심야교습 규제는 학생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이미 오래전부터 조례를 통해 실시해왔던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고, 앞으로 여론을 지속적으로 경청하면서 망국적인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김천】 경기도 천안·아산지역 110여 명의 주민은 최근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최민용(56)씨의 참사리 식품농장에서 자두따기 체험행사를 했다. 자두 수확과 양파즙, 천마즙 등 지역농산물 가공품을 이용한 경품행사, 물놀이, 다슬기 잡기 등을 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5
【김천】 “지난 3년간 기업유치의 가능성이 1%만 있어도 달려갔고,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했으며 시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들으려 했습니다.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를 믿고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의 사랑이었습니다” 박보생사진 김천시장은 민선4기 3년을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와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있고, 삼애원 계분공장이 폐쇄돼 장마철에도 시내에 악취가 나지 않으며 김천혁신도시와 KTX역사 현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앞으로 3년 동안 김천에 2조원 이상이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하고 기업유치 기법을 살려 꼭 채우고 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로 김천을 국토중심의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애원 이전개발, 부항댐 건설, 수도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이 남아있지만 내가 시작한 일인 만큼 내가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시정구호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것이 `경제 살리기`였고, 3년 동안 85개 기업을 유치하고 4천37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천혁신도시와 연계한 농소~어모, 양천~월곡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되고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이 이전하면서 혁신도시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2012년 부항댐 주변 정비사업이 완료되고,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과 유엔미래타운 조성, 혁신도시 안의 녹색테마과학관과 직지사 인근의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김천이 신·재생에너지와 녹색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4
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한 중점부서회의를 했다. 하준호 스포츠산업과장은 총괄, 홍보·문화, 자원봉사, 보건위생 등 6개 팀 담당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수영, 탁구, 테니스, 유도, 체조 등 6개 종목을 동시에 치르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를 펼 수 있도록 종합스포츠타운의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환경을 정비하기로 했다. 박보생 시장은 “스포츠산업이야말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3
【김천】 곽홍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은 지난 9일 20kg들이 쌀 100포를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김천지부는 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 김천시지부 관계자는 “쌀 나누기 행사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을 돕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요즘 어느 때보다 불우이웃들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김천】 한국음식업김천시지부 임직원, 상가식품취급업소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관계공무원 60여 명은 지난 9일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상가에서 `식중독 예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달 중 황금재래시장과 부곡맛고을에서도 캠페인을 벌이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박보생 김천시장은 9일 이철우 국회의원과 김응규 도의회 부의장, 백영학 도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과 함께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면담하고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존치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한국철도공사 구조조정 계획안에 경북남부지사 폐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른 조치였다. 경부선철도의 중심 김천에 있는 경북남부지사는 7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780여 명의 직원이 김천, 영동, 왜관, 상주역 등 5개 역을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남부지사는 경부고속철도와 앞으로 건설될 김천~전주간, 김천~진주 간 철도를 관리해야 한다. 또 김천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철도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오히려 기구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남부지사가 존치되면 시와 경북남부지사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철도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0
김천시 농소농협(조합장 이정복)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다. 농소농협 자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와 면적은 애초 목표량의 200%를 상회한 213가구 103ha이며, 가입금액 32억원에 보험료만 2억3천만원에 이른다. 이처럼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에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우박으로 피해를 자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농소농협은 분석했다. 특히 피해 규모가 대형화하고 있어 보험가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농소농협은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4억6천여만원을 농가에 지급한 바 있는데 농가부담 보험료의 30배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보험료 일부를 환원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농가부담 보험료는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농소농협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는 “기후 온난화로 농작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중에서도 특히 불가항력적인 기상재해에 대비하는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농민들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07
【김천】 김천시 지역농협 11개 농협과 이건우 건양 RPC 대표는 최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회의실에서 11개 조합이 농가로부터 수매한 산물벼를 적적할 가격에 건양 RPC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쌀사업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과 건양 RPC는 이번 협약으로 김천쌀의 신인도 제고, 원료곡 관외 유출 최소화를 통한 브랜드사업의 기반 구축, 2009년산 산물벼 수매가격 지지를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지부는 11개 농협 경제사업 담당자, 건양 RPC가 참여하는 `쌀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 농가지도를 통한 고품질 산물벼 생산에 주력하고, 건양 RPC는 매입한 산물벼를 김천시 대표 브랜드 쌀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농협과 건양 RPC의 쌀사업 상생협약 체결은 추곡수매제도 폐지, 공공비축제와 쌀소득보전직불제 도입 등으로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현재 국내 쌀산업은, 2008년산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RPC 재고량 증가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밥쌀용 쌀 수입량 증가, 대형유통업체 간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한 산지 쌀 가격하락 가속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경 기자 jkchoi@kbmaeil.com
【김천】김천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및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김천시 농소농협은 지난 26일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곽홍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농협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했다.농소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자두와 포도, 복숭아를 공동으로 집하, 선별, 포장, 출하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규격화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가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지역에서 생산한 대부분의 과일이 단기간에 출하되고 있음에도 저장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농소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국비 3억원, 자부담 2억7천만원 등 6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2천102㎡의 부지에 842㎡ 규모로 지어졌다.
2009-06-29
지난 27일 김천농협과 남면농협 투표소에서 있은 양 농협 합병에 대한 찬반투표가 부결됐다.농소농협의 경우 1천133명의 조합원이 투표해 찬성 667표, 반대 463표, 무효 3표로 나와 가결됐다.그러나 김천농협은 5천3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천362표, 반대 2천665표가 나와 부결됐다.이로써 합병계약서 제19조에 의해 김천농협이 한 달 안에 남면농협에 재투표일을 통지하고 승인을 받으면 재투표하게 된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