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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청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표창

【상주】 상주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0여개 시군구 민원실을 대상으로 한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 환경 등을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신축 건물이나 화려한 민원실 등 외형보다는 지역 민원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식 공간 구성과 민원실 접근성 등 6개 심사항목 21개 세부지표를 가지고 3차에 걸쳐 실시했다.상주시는 종전의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분위기를 벗어나 북 카페,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 수유실, 휴게공간, 실내정원, 민원인 전용코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특히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하고 주요 민원서류 외국어 번역본 제작 및 비치 등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또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명예 민원실장제 운영으로 민원 환경을 개선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07

“시민의 힘으로 선거구 지켜냅시다”

【상주】 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공동대표 김태증 외6명)은 2일, 상주시민 1만413명이 서명한 선거구획정 반대서명서와 청원서를 정의화 국회의장 등 6명 앞으로 제출했다. 지난 11월 12일 발기한 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은 그동안 상주중앙시장과 버스터미널,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 등에 가두서명대를 설치하고 상주시 선거구획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또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라는 제하의 유인물 1만6천매를 제작 배부하고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도 시민 참여를 유도하면서 성윤환 전(18대) 국회의원 등 3명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상주선거구살리기시민모임은 이 운동의 결과물인 상주시민 1만413명이 참여한 서명부와 청원서, 사진, 유인물, 언론 보도내용 등을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최고위원, 이병석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김태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 총 6명에게 발송했다.시민모임은 청원서에서 최근 상주시와 의성, 청송, 군위군을 묶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하겠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선거구 획정안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또 상주와 이들 3개 지역 면적을 합치면 서울 면적의 7배가 넘는 광활한 지역이 될 뿐만 아니라 상주는 이 지역과 인적교류나 문화적, 경제적 연대도 전혀 없어 특정인을 위한 게리맨드링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따라서 농어촌특별선거구를 신설해 상주시를 단독선거구로 유지하되 부득이 선거구를 타지역과 통합해야 한다면 역사나 행정 및 인적, 물적 교류와 연대가 있는 문경시와 통합해야 한다고 제의했다.그러나 이 두 가지 안이 불가하다면 상주시와 의성군만을 통합해 하나의 선거구로 획정하는 안도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2-03

낙동강생물자원관 상생 기틀

【상주】 낙동강의 새 명소로, 상주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보다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연생태 교육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7월 개원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간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전국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과 수장, 유용생물자원의 특성화 연구 및 산업화 지원, 생물 다양성 관련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이날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에서는 총 8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세부내용은 생물자원에 관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현장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시 중덕자연생태공원 및 공검지 습지 활용, 생물자원관 임직원 정주여건 개선 노력, 상주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두 기관의 홍보사항 상호 지원, 각종 시설물 이용 및 주요 행사 참여 상호 협조, 공동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 등이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낙동강 주변의 경천대, 경천섬, 나각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 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2-02

상주 선거구살리기 시민운동 가속화

【상주】 상주 선거구 살리기 시민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총선에서 상주와 의성, 군위, 청송을 하나의 선거구로 합구할 움직임을 보이자 상주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발기한 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공동대표 김태증 외 6명)은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선거구 획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이 발대한 지 불과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24일 현재, 8천750여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이는 하루에 900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상주시나 기타 특정단체 등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이나 후원 등도 없이 순수 민간운동으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지역 민심의 향배가 여과없이 투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동안 시민모임은 12일, 발기 당일 풍물거리 입구 2개소와 버스터미널 1개소에 가두서명대를 설치했고 북천고수부지 전국노래자랑 녹화현장이나 상주문학페스티벌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상주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거구를 지켜냅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 1만6천매를 제작 배부했고 SNS를 통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등으로 선구거 합구안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상주와 의성을 합치면 인구가 16만명으로서 선거구 인구하한선 14만명을 상회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선거구를 구성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인구 5만이나 되는 군위와 청송을 덧붙이는 것은 누가 봐도 특정인을 위한 선거구 조작”이라며 “상주를 독립 선거구로 유지할 수 없다면 상주와 의성 또는 상주와 문경만으로 선거구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에 덧붙여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도층인사들이 상주 선거구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격하게 내고 있다.상주선거구살리기 시민모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받은 서명부를 첨부한 청원서를 작성, 국회와 여야당 대표에게 제출하는 등 상주시민의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지역내에서 대규모 가두집회와 시위를 개최해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7

한시, 묵향에 취하다

【상주】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 `통안연서회`(회장 전상호)는 24~28일까지 5일 동안 상주문화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서예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으로 서예인뿐만 아니라 예술인,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특히 전시회에는 올해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 회원의 작품을 비롯해 50여명의 회원들이 그간 묵향에 묻혀 고뇌의 시간을 보낸 흔적들이 고스란히 현출돼 있다.전시회장을 찾으면 `모든 물건 봄뜻을 머금어 밝고 고와 눈이 활짝 열린다. 햇볕은 버들가지에 먼저 나타나고`라는 고봉 선생의 한시를 쓴 낙양 전상호 회장의 작품을 비롯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전상호 통안연서회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경향각지에서 온갖 열정을 다해 저작활동을 해 온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묻어 있는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서예가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격이 높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통안연서회는 1989년 6월에 창립됐으며 그간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15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연락처 : 054)533-5783, 532-5783(농협하나로마트 앞 이원시티빌 상가 2층)/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5

담수생물 보전·활용 머리 맞대

【상주】 상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수준 높은 국제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분야 선진 사례 공유, 학술적 논의 등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자원관 내에서 `담수생물 보전 및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적인 담수생물자원 권위자 4인과 국내 담수생물 전문가 6인을 비롯한 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심포지움은 지난 7월 28일 개관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담수생물 발굴과 보전 및 유용성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선진화된 발굴.보전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외 담수생물분야 선도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 각국 담수생물자원의 현황 및 보전 정책뿐만 아니라 담수생물자원의 활용 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산업자원화 방법까지 논의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웨이홍 교수(연변대학, 중국)가 `중국담수자원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정연륜 교수(경상대학)가 `담수 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기술개발 `을 주제로 브렛 네일란 교수(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가,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과 `한국 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정책`에 대해 한국생명 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이 각각 발표를 한다.마지막 세션은 `미생물 은행 중요성과 활용`이란 주제로 제리 브랜드 교수(텍사스대학, 미국)가,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 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조장천 교수(인하대학) 교수가 발표를 한다.또 블라디슬라브 굴리스 교수(미국 코스탈 케롤라이나 대학)는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 생리학적 특성 활용`에 대해 마지막 연사로 발표를 한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보존역량 등의 자원 연구 역량을 고취할 것”이라며 “나아가 유용소재로의 개발 가능성과 이를 통한 담수산업소재로의 발굴을 가속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24

상주배, 과일산업대전서 `대상`

【상주】 도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배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의 이태진씨가 출품한 `상주배`가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산마을과수연구회의 이태진씨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탑프루트 생산단지사업에 참여해 과일생산 기술을 향상시켰다.이 결과 2010년 제7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큰잔치에서도 최고당도상을 수상해 상주배 맛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고 탑프루트 사업으로 습득한 배 재배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수하기도 했다.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표과일관, 과일브랜드관, 과일전문APC관, 과일정보관 등 전시관과 과일요리체험관, 과일직거래장터, 과일체험관 등 판매, 이벤트관을 운영하고 있다.공식행사로 6대 과종인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인 밤, 호두, 떫은감, 대추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실과 각 과종별 우수과실을 선발해 시상한다.이태진씨는 “나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땅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최고의 배가 생산된다”며 “앞으로도 상주 배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5-11-19

성악가 김성록씨 상주한방단지에 둥지

【상주】 세계적인 꿀포츠 테너로 널리 알려진 성악가 김성록사진씨가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상주한방단지에 둥지를 틀기로 해 관심을 사고 있다.김씨가 상주한방단지 입주를 결심하기까지는 상주시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시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김씨를 하계페스티벌 초청가수로 섭외하는 한편 김씨가 살고 있는 영양군 수비면을 수시로 찾아가 한방단지내의 성주봉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칠봉산, 성주봉 등을 적극 알리고 설득했다.김성록씨는 한방산업단지내 식당부지 660㎡를 매입해 내년에 건물을 짓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한방산업단지를 찾는 휴양객들에게 편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한방산업단지 입주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모집해 `전국 제1회 한방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이윤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소장은 “최고의 한방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봄에는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하계페스티벌, 겨울에는 눈꽃축제 등을 개최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쉬어 가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한방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