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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7억원 확정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7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 4억원,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7억원 등 총 18억원이다.‘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사업은 기존 어린이체험관을 안전한 놀이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및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는 집중호우시 범람이 우려되는 신촌리 지역을 정비해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는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예방을 위한 경지정리지구내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문경시는 가은 관광열차 역사 조성 8억원, 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6억원, 관광지 재난 상황감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5억원 등 총 19억원이다.‘가은 관광열차 역사문화관 조성’은 폐광된 은성광업소 일원의 석탄을 나르던 철로에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관광열차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설’은 야간시간대 및 기상악화시 차량·보행자 감지가 취약한 기존 카메라를 AI기반 레이더 및 센서로 대체하는 내용으로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지역 내 치안 및 재난감시를 위한 관광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된다.임이자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교세는 상주의 역사와 문화 발전 및 재해 예방, 문경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집대성…디지털상주문화대전 공식 오픈

상주시가 지역 내 방대한 물량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을 집대성했다.상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7월 한 달간 ‘디지털상주문화대전’(https://sangju.grandculture.net)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2022년 3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3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200자 원고지 총 1만2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025건의 사진 및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상주의 고대왕국-사벌국, 의로써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다-북천전투’,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영그는 상주곶감, 함창에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전통-상주 양잠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총 1339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이번 편찬 사업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등에서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 및 건의 사항을 상시 접수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적십자병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비 확대 지원

지역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올해 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2015년부터 ㈜삼성의 후원금(매년 1억5000만원)으로‘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3년간 내국인 2만5727명(6억 1천만원), 외국인근로자 3028명(1억 5천만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정진료가 힘든 취약계층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여기에 더해 올해 7월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후원금(3500만원)으로 ‘프리 누구나 진료센터’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제도권 경계선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다.프리 누구나 진료센터에서는 현재까지 급성충수염, 임산부의 산전진료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12명에게 4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진료비 외 종합건강검진, 예방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김혁수 병원장은“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상주시 ESG.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

상주시가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ESG와 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ESG ISO22000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가람과 사람(주)이 주관한 이 사업은 평생학습 분야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한다.지난 4월 22일부터 14주간 총 70시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됐다.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는 ESG와 식품안전 경영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인 ISO22000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 교수진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했다.ESG 전문가 과정은 11명이, ISO22000 전문가 과정은 7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6명이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추가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ISO 22000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어려운 전문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수료생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지금 상주는 수상레저 천국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상레저페스타

낙동강 700리의 시원인 상주시가 여름 한가운데서 수상레저 삼매경에 빠졌다.상주 대표 관광지 경천섬과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가 열리고 있다.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다.수상어드벤처와 토우잉보트 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말인 8월 3~4일에는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리버마켓이 열린다.특히, 3일 저녁 경천섬 버스킹 공연에는 밴드 ‘아프리카’(싱어게인2 윤성), 팝페라 듀오 ‘HUE’, 밴드 ‘카운트다운’ 등이 출연해 경천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함께 빛낸다.상주시는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8월 3~4일 양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순환버스 운영정보를 비롯한 기타 행사내용은 상주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상주보 물놀이장 등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 인프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0

상주시, 상권과 놀이공간 양립하는 골목상권 구축

상주시가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 하는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 팀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사진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과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의 명목으로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2년 차에는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상주 중화농협, 수출선별장-집하장 준공

명품 포도주산지 3개면(화서, 화북, 화남면)을 아우르고 있는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포도 수출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중화농협은 지난 25일 농협 산지유통센터(화서면 화령로 76)에서 수출 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번에 준공한 선별장은 늘어나는 포도 수출 물량을 제때 처리하고, 나라별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했다.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공동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내용이다.중화농협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보조금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2022년 1년 차에는 공동 농기계(지게차 등) 및 포도선별기를 구입했으며, 2023~24년 7월, 2년 차에는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신개축해 수출용 포도의 품질관리 및 처리물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중화농협은 상주시 보조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해, 총사업비 4억1500만원을 들여 집하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조절 및 유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대만, 베트남, 캐나다, 중국 등으로 상주 포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수출물량은 약 159t(20억원)이다.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약 250t(약 30억원) 상당의 포도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출용 포도 선별장 등은 지역농산물의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성장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성황 이룬 상주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상주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 25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Again, 慶尙(경상)의 꿈 상주!’를 주제로 1부 상주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2부 상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미래상주 일문일답’으로 진행했다.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여건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질문이 쏟아졌다.이에 대해 강영석 시장은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언변으로 시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강영석 시장은 “취임 기간 동안 시정을 이끌며 느꼈던 저의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상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주의 발전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바람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慶尙의 尙이 다시 빛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서둘러야

미국선녀벌레 등의 성충 우화시기가 앞당겨져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돌발해충의 성충 발생 시기를 예찰한 결과,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7월 10일경으로 확인됐다.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감, 배, 복숭아, 블루베리, 포도 등 과수를 중심으로 기주 범위가 없다.수액을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분비물(감로)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작물의 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등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성충 산란시기가 빨라져 내년에 발생량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1년생 가지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는데, 산란된 가지의 이듬해 고사율이 높아 직접적인 과수 생산량에 악영향을 준다.농경지에서 돌발해충을 발견했을 경우, 거주지역 기준으로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발생 신고를 하면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친환경 방제의 경우는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신고해야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를 농림지 돌발해충 성충기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해 발생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적기 방제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

샤인머스캣 이제 달콤한 음료로 즐기세요… 상주시, 샤인머스캣 시그니처 음료 3종 출시

샤인머스캣 포도 도내 최대 주산지인 상주시가 과잉생산 출구전략으로 샤인머스캣 음료를 개발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4일부터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종류는 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 등 3종이다.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 베이스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섞어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입안 가득 전해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함창읍 명주정원에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가공사업자, 카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다음달 22일까지 상주시내 카페 2개소(명주정원, 상주공간)를 통해 출시된 음료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음료 구매 후 SNS 포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샤인머스캣 굿즈(그립톡, 볼펜)를 증정한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생과로만 유통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제품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샤인머스캣의 맛을 제공하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

상주 화현저수지 4년 만에 준공…저수량 28만6000t, 몽리면적 49.6ha

상주시 모서면 화현저수지가 착공 4년 만에 준공돼 매년 가뭄에 시달려 오던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선사했다.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는 지난 23일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에서 통수식 및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의장, 전기준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모서면 풍물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통수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피해가 심한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대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가뭄 등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건립됐다.2017년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화현저수지는 저수량 28만6000t으로, 상주시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중 두 번째로 큰 저수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49.6ha의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현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4

상주적십자병원,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 박차…출생장려, 반부패 캠페인 등 추진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로비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출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주시보건소,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출생장려’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지역 내 유일의 분만센터를 운영 중인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말 개원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출생건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병원 청렴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ON! 부패OFF!’청렴 캠페인도 진행했다.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청렴레터를 배부하며, 임직원-고객 간 청렴한 진료문화 정착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적십자병원 간호사 모임인 간우회에서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김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내원객이 평소보다 많은 장날을 택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시설재배 상주 샤인머스켓 본격 수확 시작

샤인머스켓 포도 주산지인 상주에서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지역 효자품목인 샤인머스켓은 현재 시설재배 농가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중인 포도는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상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명품 포도다.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켓 포도의 평균 수출 가격은 2kg당 5만7000원 정도다.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포도의 롤 모델인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지역에서는 1992 농가가 1238ha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는 464호에 210ha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상주시, 기재부 방문 등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해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상주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신규 및 계속사업을 합해 100여 건에 2000억 원 정도다.당면 주요사업으로는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내서 능암,신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낙동 상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중동 간상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운평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이 있다.강 시장은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 국회로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2025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각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행복과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노년 정신건강에 최고…상주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노인들의 정신건강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낙동면민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노년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경험하고, 정서적 고립 해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종합검진, 고위험군 사례관리 연계 등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캠페인도 열렸다.행사에서는 ‘TBC 싱싱별곡’ MC 기웅아재가 나와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외로움 해소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나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외로움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근래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크게 어필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2

한국한복진훙원, 어린이 한복 교육, 체험 공간 마련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어린이 전시연계형 한복 교육 및 체험 공간인 ‘어린이 한복놀이터’를 개장했다.지난 7월 17일부터 문을 연 한복놀이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한복문화 발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신체놀이 및 감각체험을 통해 한복문화에 친숙해지도록 유도한다.첫 번째 이용 고객은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한복을 유치원복으로 사용하는 원광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으로 정했다.한복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우리 옷 ‘한복’에 대한 놀이 체험과 스스로 한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발견하기, 활동하기, 적용하기, 생각하기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한복의 재료(목화, 누에고치)부터 실뽑기(길쌈), 천만들기(직조), 바느질(침선) 등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체·감각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한국한복진훙원 홍보전시관 1층에서 운영되며 4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아동(유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별도의 입장료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에 입장해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수용인원에 맞춰 현장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안내데스크(054-541-9524)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2

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 밤 축제 즐기러 오세요"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펼친다. 19일 자원관에 따르면 자원관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주간에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OX 퀴즈로 배우고, 물총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인 ‘자원관 OX 워터 서바이벌’과 전시관에서 생물 문제를 풀어보는 ‘자원관 생물박사 QUIZ’가 진행된다.또한 야간에는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어두운 전시관에서 손전등을 들고 생물들을 탐험하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전시 생물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비롯한 만들기 체험, LED 매직쇼,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대표 프로그램인 ‘자원관이 살아있다’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www.nnibr.re.kr/resve/index.do)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

상주시, 지적재조사 청리 청하지구 지적경계점 협의 시작

상주시가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리 청하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2일부터 26일까지 임시경계점 협의를 시작한다.이 협의는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 측량을 완료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원만한 경계결정을 지어주기 위한 과정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 정책이다.이를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는 건축물 저촉 및 경계분쟁 등의 토지 관련 고충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청리 청하지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청하리 8번지 일원 384필지 약 21만㎡에 대한 현황측량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에 대한 사항과 입회 요청 등을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안내했다. 설정된 임시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예정통지문을 발송한다. 기간 내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054-505-7314) 또는 상주시청 재조사담당자(054-537-7793)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