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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인공지능 빅데이터융합’ 교사 양성 

영남대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융합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나선다.영남대는 11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사업’의 하나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대학원이 연합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융합교육·연구의 교류 협력을 통해 초·중등 교사를 양성한다.영남대는 4월 중에는 대구시교육청과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해 대구·경북 지역 초·중등 교사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책임진다.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오는 7월 첫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에서 현직 교사 중 입학자를 추천하면, 영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최종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총 6개 학기며 시·도교육청은 대학원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특히, 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 교육학과, 수학교육과 등 5개 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융·복합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조규락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교원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정인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가습기 살균제 원료 피부염 유발 가능성 발견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 화학물질이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교수가 운영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과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 연구실은 최근 공동연구를 진행해 ‘인체 세포주 활성화 시험법을 이용한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과 트리클로산의 피부 감작성 유발 예측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독성·산업보건분야 국제학술지인 ‘TIH(Toxicology and Industrial Health)’ 2021년 판(37권 1호)에 게재됐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되는 살균용 원료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과 ‘트리콜라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주로 폐섬유화증 중심의 호흡기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허 교수 연구진은 이 화학물질들이 만성 피부질환인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런 살균제 화학물질이 지속적으로 에어로졸 혹은 직접 접촉할 때 피부의 발적, 두드러기가 생기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허용 교수는 “여러 생활환경용품에 사용되고 있는 살균제 성분들이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한 연구 결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여러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대구대,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선정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최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한 2021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인도 꾸러미’ 거점기관이 되었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실물 자료를 통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문화도구상자로, 문화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기관에 대여해 손쉽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의 5개국 다문화꾸러미 중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인도 꾸러미 거점기관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대구대 박물관은 앞으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을 마련해 인도의 생활문화, 종교 등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고 아울러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도의 소개·놀이·옷·생활문화·예술·종교·축제 등으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를 주변 학교, 도서관, 다문화센터,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여 운영하게 된다.  구남진 중앙박물관장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 확대라는 의미에서 국민 문화 향유권의 확산에 취지가 있다”며, “대구대의 건학정신을 이어 ‘문화서비스를 통한 사회공헌’,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대학박물관’을 모토로 움직이는 박물관이기에 본 사업도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로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 및 전시 연계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대여 운영은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사와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꾸러미’도 사전 예약을 통해 4월에서 11월 사이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대 박물관의 특별전 및 연계 교육과 체험, 꾸러미 대여, 찾아가는 박물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 문의는 053-850-5621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경산시 “농업정책보험으로 사고·재해 대비를”

[경산] 경산시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농업정책보험을 지원하며 보험가입을 독려하고 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자연재해 때문에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민이나 농업법인은 자부담 10%로 가입할 수 있다. 나머지 보험료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가입 시기는 농작물별로 달라 대추는 4∼5월, 벼는 5∼6월, 복숭아·자두는 11월, 포도는 11∼12월이고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은 2∼11월 등이다.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 피해를 보장해 주며 보험료의 30%가 자부담이다.만 15∼87세(일부 품목은 84세까지)의 농민이면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민이나 농업법인이 가입대상이다.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의 20%가 자부담이다.농업정책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민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보장내용과 금액 등을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정책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가입 농가 수가 해마다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8

대학가도 ‘코로나 블루’

[경산] 대학들이 개강한지 이틀 만인 4일 오전 경산지역 대학가.영남대를 비롯해 10개 대학이 있지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학들이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들로 가득해야 할 캠퍼스도 쓸쓸함 마저 느껴졌다.대학가 상인들은 “대학이 개강하면 3월은 대목인데 일부 비대면 수업과 5명 이상 집합금지 때문에 예약이 없다”며 “당분간 나아질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적자를 줄이기 위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대학가 중 가장 활기가 넘쳐야할 영남대 주변 상당수 상가는 아직도 임대 입주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오전 10시가 넘도록 문을 열지 않고 있는 상가도 수두룩했다.상인들은 “지난해 상당수 상가가 휴·폐업을 했다”며 “올해는 등교수업으로 전환될 것을 바라며 버텨왔는데 일부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의 등교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기다린 보람이 사라졌다”고 허탈해했다.대구대 앞 상가도 상황은 비슷했다.예전엔 학생들로 시끌벅적했던 거리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한 상인은 “예전이면 동아리나 과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열기 위해 단체 예약이 많았지만 지금은 폐업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다.A(23)씨는 “친구들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것을 기대했지만, 만남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상담자도 없어 고민거리를 털어놓기도 어려워 우울하다. 학교 주변 상당수 식당들이 폐업해 음식으로 풀던 스트레스를 해결할 방법도 없다”고 푸념했다.대면수업이 줄어든 탓에 원룸 등 자취방의 공실도 많이 늘어났다.경일대 앞에서 만난 한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며 “한두 달 지나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까 싶어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빈방에 돈만 냈다”고 했고, 또 다른 학생은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 다시 확산돼 비대면 강의가 될지 몰라 힘들더라도 당분간 통학을 하면서 지켜보고 방을 구할 생각이다”고 했다.한 부동산 중개인은 “대학들이 이번 학기에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학가 원룸 임대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며 “학교에 자주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비싼 월세를 내며 방을 구할 필요가 없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영남대 건축학부(건축시공분야),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과’

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가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0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발표 결과 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가 최우수 학과에 이름을 올렸다.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는 2012년과 2016년 평가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들이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방향을 제시해 산업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2008년부터 지금까지 4주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는 건축(시공)과 기계(자동차) 분야 관련 학과가 대상이었다.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영남대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시공분야)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개설 비율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산업계 요구 교과목 이수율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평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도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200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래, 2021년 6년 기간의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인증받았다.지금까지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2020년, 2016년, 2012년), 금속, 식품(이상 2019년, 2015년), 바이오의약(2018년, 2014년), 정유석유화학(2017년), 전자반도체, 정보통신(이상 2013년)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대구대, 켑코솔라(주)와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및 업무 협약식 개최

대구대가 3일 켑코솔라(주)와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이사,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은 ▲캠퍼스 일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연구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연구시설 지원 ▲신재생에너지 인식개선사업 ▲태양광 발전 수익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앞으로 10MW 발전소 건립을 통해 연간 12억 1천만원(총 30년간 약 375억원)의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명실 공히 신재생에너지 선도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김상호 총장은 “대구대는 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신설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에너지 분야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어 특히 이번 켑코솔라(주)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전력생산으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이 되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1차 사업으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듀얼공동훈련센터, 창업보육센터2호관 등에 설치한 옥상형 태양광 발전 시설의 준공식도 함께 개최했다.이 시설은 994.98kW의 용량으로 연간 약 1,416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약 34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이 시설로 505t 탄소 줄이기 효과가 기대되며,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30년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보다 동일 면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약 30배 가까운 이산화탄소 줄이기 효과가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삼익THK(주) 진영환 회장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삼익THK(주) 진영환(74) 회장이 대한민국 산업자동화 설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남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 지난달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진 회장은 1976년 삼익THK(주)에 입사 후, 1994년 삼익THK(주)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 회장에 취임했다.44년간 산업계에 몸담으며 산업자동화 설비의 핵심 장치인 LM(Linear Motion, 직선운동) 시스템과 미래형 제조설비인 6축 다관절 로봇의 국산화를 진두지휘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특히 1984년 국내 최초로 LM 시스템을 산업기계, 공작기계, IT 관련 장비에 적용·보급하고, 1991년 국내 최초로 LM 가이드를 생산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로봇, 공작기계 등 산업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삼익THK(주)는 2000년대 들어서 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진출해 반도체, LED, LCD 등의 제조설비에 필요한 부품 및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산업 자동화 설비는 삼익THK(주)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진 회장은 “무역학을 전공한 제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正과 精, 情의 3정 문화’가 오늘날의 삼익THK를 만들어 앞으로도 ‘3정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시너지가 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영남대와 지금까지 20여 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으며, ‘LM 시스템 소재 국산화’가 바로 영남대 기계공학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다.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12년 10월부터 4년간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영남대에 5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맡겼다.진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1년 새마을 운동 유공’ 대통령표창, ‘2006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산업포장, ‘2002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대통령 표창, ‘2000년 신기술 실용화대상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정부 표창을 받으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경산 디지털벤처클러스터 ‘경북센트럴파크’ 2025년 문 연다

[경산] 경산시가 2025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대임지구 일원 1만㎡에 지식산업센터와 컨벤션센터, 스타트업파크가 어우러진 경산 디지털벤처 클러스터인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는 젊은 인재와 새로운 변화, 신주거환경 등이 융합된 전진기지를 목표로 먼저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한다.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주체가 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24년까지 160억원의 국비 등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천400㎡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과 지원시설이 들어서 청년 창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식산업센터 옆에는 켄벤션센터를 짓는다. 컨벤션센터는 2025년까지 민자(518억 등 600억원)로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완공된다. 이곳은 벤처기업 복합형 연구소 중심의 임대공간과 대연회장, 전시·문화공간, 공용라운지 등을 갖춰 포럼, 전시회 등의 다목적 행사를 지원한다.컨벤션센터 옆에는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스타트업파크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2024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500㎡의 규모로 만든다. 이곳은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거나 개인 미디어룸, 촬영스튜디오, 전문 컨텐츠 제작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미디어개발 인프라 공간으로 이용된다.또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파크 첨단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경산시는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면 혁신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자유로운 기술혁신 클러스터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경산시 등 산·학·연·관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 등 입주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제조혁신기술, 창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산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2

대구·경북 기업인 남북경협 위해 결집

3일 오후 5시 호텔수성스퀘어에서 경일대와 대구 MBC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협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이 개최된다.남북경협 아카데미는 17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총 12강이 진행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8월 11일 수료식에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코로나19, 미·중 신냉전,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남북경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라며 “너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는 말처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북의 경제, 언론, 법 등 다양한 분야를 정확하게 알아나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좀 더 자신 있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3일 제1기 입학식 기조 강연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경일대학교 평양캠퍼스!’라는 제목으로 할 예정이다.임종석 이사장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둘러싸고 전개되었던 국제사회와의 치열했던 외교전 등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은 평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제1기 남북경협 아카데미에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 노기원 태왕건설 대표, 최익진 풍국면 대표 등 대구·경북 유력 기업인 5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한편, 이날 ‘함께 한 통일여정 50년’이란 주제의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3-02

경산묘목단지, 봄 맞아 ‘활기’

[경산]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묘목단지가 묘목 출하로 활기를 띠고 있다.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의 전국묘목 생산과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전년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경산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식목일이 지난 4월 초·중순까지 출하되며 올해 묘목시장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사과와 배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는 높은 과일 값으로 묘목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1주당 자근묘는 1만4천원~1만5천원, 이중묘는 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일부 품종은 전년대비 40~6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포도의 경우 일반품종 삽주묘는 1주당 3천원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높고 샤인머스켓 삽주묘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3천원, 접목묘는 꾸준한 수요로 1주당 1만1천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복숭아도 털이 없는 천도계 신품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 1주당 5천원~6천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신비, 옐로드림, 경도, 스위트퀸 등 일부 품종은 8천~1만2천원으로 높지만, 선호도가 높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대추는 복조 및 왕대추가 1주당 7천원으로 전년 6천원보다 1천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호두도 1주당 실생묘는 5천원, 접목묘는 1만5천~2만원으로 전년보다 25 ~ 30% 높게 거래되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두와 감, 밤, 앵두, 체리 등 과수 묘목은 전년도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자세한 묘목 문의와 상담은 경산묘목영농조합(053, 856-007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2021-03-01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인가

경산시의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사진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조합원 모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카페, 어울림센터, 마을부엌, 마을카페 등에 대한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장명수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서상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