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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진로·취업 우수대학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경일대는 학교발전계획에 근거한 진로개발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e-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재학생 진로개발역량 진단’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컨설팅받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도움을 받고 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일대가 주최하는 ‘2020 KIU 진로·취업 포럼’을 진행했다.원철호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정량적 지표인 취업률과 정성적 지표인 유지취업률을 높여 취업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학과(전공)별 진로·취업 로드맵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취업 실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일대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해 진행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가한 교원과 직원 86명 전원이 합격했다.정현태 총장은 “경일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진로·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학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교수, 직원 누구나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비롯한 진로 및 취업 지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3

시각장애 딛고 꿈을 향하는 성악가 김민수

시각장애를 딛고 희망을 연주하는 성악 전공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성악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다.22일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한 테너 김민수(22) 씨.김 씨는 시각장애 3급으로 어릴 때부터 앓아 온 안구 질환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 중학교 3학년 무렵 저시력(의학적·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장애) 상태까지 시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그 순간의 행복함과 자신감이 지금까지 그를 무대에 서게 했다.“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께서는 남들과 다른 제가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노래를 배우게 했는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거죠”라는 김 씨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영남대 성악과에 합격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2017년 김 씨가 영남대에 입학할 때까지 같이 합격한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김 씨가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였다.“대학 생활 자체가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행복하고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는 김 씨는 여러 가지 음악 기호가 섞인 악보를 보면서 연습해야 하는 전공 특성상 다른 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악보를 보면서 연습을 시작하는 다른 전공자들과 달리, 김 씨는 악보를 완벽히 외워야 본격적인 연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항상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김 씨는 태도는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2017년 대학 입학 후 성적은 4년 내내 상승곡선을 그렸다.특히, 졸업을 앞둔 지난 마지막 학기에는 실기와 필기 모두 1등에 오르며 학부 수업을 마무리 지어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영남대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2-22

경일대, 경북도내 대학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일대가 경상북도와 경북권 6개 대학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내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8명으로 구성된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온택트(On-tact) 사회복지서비스 개발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이 제안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복지기관의 비상근무체제로 말미암아 외부 자원봉사자 등으로부터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요구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상북도 행정 실무자와 전문가가 1차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의 독창성과 지역 발전기여도, 지역발전 혁신 효과, 실현 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일부 팀을 선발하고 2차 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엄태영 지도교수는 “돌봄 교사, 부모,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온택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착실히 다져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2

대구한의대 산림비지니스학과,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자격취득 교육기관 선정

대구한의대 산림비즈니스학과가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자격취득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필기시험 위주의 검정형 자격취득 방법과 다르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을 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대구한의대 산림비즈니스학과는 과정평가형 제도에 맞추어 현장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론과 실습의 혼합형 방식을 적용해 이론과목을 수강하고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조경업체 등 협약된 기관에서 현장실습 및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원현 산림비즈니스 학과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우수한 조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미래라이프융합대학 산림비즈니스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 고졸재직자로 구성돼 실무 중심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림비즈니스 산업을 선도할 조경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조경기사, 산림치유지도사, 유아 숲 지도사, 숲길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4

대구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재선정으로 국비 90억원 확보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되었다.지난 2019년 경상북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던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재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해 3~7년차 스타트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의 발판을 마련했다.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은 창업도약기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 경영, 투자 등을 종합지원 사업이다.대구대 창업 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컨설팅사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비즈니스 모델 개선, 기업중심형 멘토링, 투자 고도화, 해외 마케팅 등의 특화된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식품, 기계·소재, 빅데이터, AR/VR, 로봇 분야의 창업 3~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2년간 100개사 정도의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정해 분야별 기술력과 대외 경쟁력에 따라 최대 8억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또 전문 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와 함께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할 계획으로 3월 중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 창업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3~7년 차 도약기 기업의 사업화 및 특화프로그램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결성된 680억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년 연속(2019~2020)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패키지사업(예비, 초기, 도약) 3관왕에 오르는 등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4

경산시산림조합 3.8% 배당금 지급

[경산] 경산시산림조합이 4년 만에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한동안 적자운영하던 경산시산림조합은 지난해 3억7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 4~5일 열린 제59회 정기총회에서 4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3.8%의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조합원 배당금 지급은 2019년 새롭게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한 석상호 조합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석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35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석 조합장은 지난해 이 같은 당기순이익과 함께 자체사업을 위한 토지 900여 평을 구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석 조합장은 △조림사업 △숲 가꾸기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 △녹색경관 조성사업 △직영벌채 △묘지관리대행 등 대내외 사업으로 흑자로 돌려놓았다.경산시산립조합은 현재 2천400여 명의 조합원에 금융자산 1천400억원으로 조합원과 시민을 위해 여·수신 업무는 물론 각종 대출, 타행 송금, 각종 공과금 수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산림조합종합업적평가 은상’을 받았다.석상호 경산시산림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출자 배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탄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산림조합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9

대구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 선정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대학 인증현판 대구대가 9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지난 2003년 처음 평가를 시행한 이래 대구대는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7회(′03년‧′05년‧′08년‧′11년‧′14년‧′17년‧′20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산캠퍼스는 100점 만점에 97.35점을 기록해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대구 대명동에 있는 대명동 캠퍼스(92.5점)도 최우수 대학 기준인 90점을 넘어섰다.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원격대학 등 343개 대학(423개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크게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세부적인 평가 항목에서 대구대는 ▲전형 및 정보제공 ▲학습권 보장 계획 및 체제 ▲교수·학습 지원체제 및 운영 ▲학습지원 ▲평가 및 장학지원 ▲강의실·도서관·강당·식당·체육관·기숙사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대구대는 전담부서인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대학생 선발에서부터 교수·학습, 생활 지원, 취업 지원 등 전 부문에서 장애유형별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장애 학생이 입학 지원 시 교육적 요구에 따라 전문학습지원사(수어통역사·교육속기사) 배치와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통해 전문적‧통합적 입시 편의를 제공한다.또 입학 후 첫 학기에 ‘장애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길잡이’라는 교양 과목을 이수토록 하고, 시각장애 신입생 캠퍼스 보행훈련, 캠퍼스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도서관 이용교육, 기숙사 생활교육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구대의 오랜 역사인 장애인 교육과 복지 구현을 실천하며, 장애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9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위해 팔 걷어붙인 대학생들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경일대 학생들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문제와 뷰티학, 사회복지학, 노인체육복지학 등 전공지식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 중이다.경일대는 최근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혁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우수작품 발표회와 특강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다.이번 공모전은 경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8개 팀을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뷰티서비스’(뷰티학과 김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사회복지학과 박민아 외), 4차 산업혁명 산물을 활용한 사회복지현장 혁신방안(사회복지학과 이재민), 고령화 시대의 ‘노인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노인체육복지학과 박유빈 외) 등 그동안 습득한 전공 및 교양수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되었다.천영진(사회복지학과 2년) 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발표회에 참여하여 다른 전공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관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엄태영 경일대 사회공헌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출품한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7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영남대에 김치 2,500kg 기부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이 영남대에 김치 2,500kg을 기부했다.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영남대 출신 가수 이찬원이 공식모델로 활동 중인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제조기업으로 이찬원의 모델 활동과 함께 ‘착한 김치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이번 영남대 김치 기부도 이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4일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송병기 대표이사 일행은 영남대를 찾아 김치를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김치는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송병기 대표이사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탓에 우리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멀리 이국땅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더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보여 우리 조합의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이찬원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의 70대 할머니와 지역 카페 대표를 비롯한 익명의 기탁자 등이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기부 행렬의 줄을 잇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4

경산시·청도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만들어요”

[경산·청도] 경산시와 청도군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경산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민생·복지대책 등 6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고 요양병원과 식품접객업소, 노래연습장, PC방 등 방문이 잦아질 다중 이용시설 등 감염병의 주요 확산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성묘객 등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묘지 및 봉안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사용품 구입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경산공설시장과 대형마트 3개소, 경산시 외 버스터미널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보건소 및 병의원 78개소, 약국 99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관리한다.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청도군도 △24시간 군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수립 △응급상황 대비 비상체계 확립 △설 성수품 수급관리 및 경제안정대책 △맑은 물 공급 대책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청도 농특산물 판매 홍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부서별로 추진한다.특히 8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해 전 읍·면 동시방역을 시행한다.소외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 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지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경일대, 건축학교육 5년 인증획득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교육부 평가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 인증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KAAB는 건축학 전문 학위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기준과 교육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전문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및 자문 업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이번 인증으로 경일대 건축학전공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국내 건축사 자격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기간의 단축(5년에서 3년) 등의 혜택을 본다.경일대 건축학전공은 국제건축가협회(UIA)의 건축사 교육기준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실무수행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CAD실, 설계실, 모형실습실 등과 개별 디자인스튜디오를 배정해 최적의 건축디자인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고 대구국제건축대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의 성적으로 대회를 싹쓸이하기도 했다.김병주 건축학전공 주임 교수는 “전공 교수들과 대학의 지원으로 세계적 건축 교육 기준을 충족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경일대 건축학전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최외출 영남대학교 제16대 총장 취임

최외출(64) 영남대 제16대 총장이 2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총장은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이바지한다는 영남대학교의 창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대학을 경영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처한 대내외적인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도태되는 지름길로 대학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 총장은 ▲교육·학생 ▲교수·연구 ▲유학생 유치 ▲조직·행정 ▲재정·시설 등 총 5개 영역에서 세부 과제를 설정해 대학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 가운데에서도 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과 학생 부문에서의 혁신에 가장 역점을 두고 대학을 이끌어간다.최 총장은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할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고 교육은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며 “영남대학교는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또 “대대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방법 혁신을 추진해 체계화되었던 기존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영남대학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989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최 총장은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대학 및 학교법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새마을학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취임식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이효수 전 총장, 김진삼 전 총장직무대행, 서길수 전 총장 등이 참석해 최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대구대, 9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되며 2013년부터 9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세현)은 대학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총 182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이 중 101개 창업 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정률이 55.5%를 기록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 중 29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로 2019년에는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우수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대구대가 가진 8년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우수 창업 팀을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오는 2월부터 신규 기업을 육성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설명회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 850-4779~0)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31

대구가톨릭대 김주은 교수, 제약기업 생산성 향상 기여로 화제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김주은 교수가 제약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컨설팅 성과를 달성해 제약기업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김 교수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도입 기반 구축 :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돼 지난 12월까지 ㈜대웅제약, ㈜한국파마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며 의약품의 사전 위험평가를 시행해 개발부터 투약까지의 전 과정을 최적으로 품질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지원했다.그 결과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 주사제의 동결건조공정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생산비용을 35% 절감했고 동시에 생산가능용량을 1.5배 증가시켰다.㈜한국파마도 정제의 타성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컨설팅 결과, 제약공정을 과학적으로 최적화시키고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하면 세계적 기준의 연구 개발이 가능해져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2018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사)한국약제학회, (사)대한약학회, 국가신약개발사업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