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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2025년 시정 성과 ‘빛났다’… 33개 부문 기관 표창 휩쓸어

경북 영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총 33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25건, 대한간호협회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8건의 표창을 받으며 경제, 투자유치, 보건, 안전,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전반에서 행정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의 성과가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 4년 연속 수상과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상을 거머쥐며 지역 경제의 기초를 다졌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산불방지 우수기관 9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보건 분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유공 장관 표창과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상 등을 통해 공공보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증명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농업 분야 역시 축산업무 종합평가 대상, 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우수상 등을 휩쓸며 독보적인 농정 역량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올해의 도시설계대상 등 문화·도시 행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두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영주시, 2026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소외계층 체육 기회 넓힌다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2026년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복지 프로젝트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경찰청 추천 5세에서 18세까지 범죄 피해 유·청소년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10만 5000원 범위 내에서 태권도, 수영, 헬스 등 가맹 체육시설의 수강료가 지원된다.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약 60여 개의 시설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1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장애인 전용 가맹 시설은 관내 20여 개소로 대상자들은 본인의 신체 조건과 기호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동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이용 대상자들은 각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영주시 내 가맹 시설을 확인하고 직접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장애인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01

손성호 영주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입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의원의 조례 발의 배경에는 폭염, 가뭄, 집중호우 및 병해충 확산 등 기후재난 증가에 대한 사전 대비 방안 마련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기후 적응형 대체 작목으로의 전환 지원, 관련 기술 보급 및 농가 교육 시행,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단기적인 보상을 넘어 중·장기적인 농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정책 실효성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손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과 민생 밀착 분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재난 예방 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생 경제, 주민 의견을 실제 제도에 반영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 행정의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자치의 책임성과 공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매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30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화마당 성료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지원에 나섰다. 사업단은 경북 의성군 의성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이 제한적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성노인복지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진행됐다. 활동 주제는 향낭(향주머니) 만들기로 참여한 26명의 어르신은 직접 고른 향료와 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향낭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과거 익숙했던 바느질 기술을 발휘하며 젊은 세대보다 능숙하게 바늘과 실을 다루는 등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완성된 향낭을 매만지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돋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직접 바느질해 만든 향낭을 방에 둘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 이웃들과 대화하고 웃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영주·봉화, 2027년 경북도민체전 공동 유치 성공... 상생 체전 롤모델 제시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동 유치에 성공하며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문 상생 체전의 서막을 열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50명 중 30여 명의 찬성표를 얻어 영주·봉화 공동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지난 6월 공동 개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결실을 거뒀다. 이번 유치 성공의 핵심은 두 지자체의 상호 보완적 인프라 공유에 있다. 영주시의 전문 경기 시설과 봉화군의 자연 친화적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슬로건은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로 정해졌다. 봉화의 백두대간 호랑이와 영주의 소백산 여우를 상징 테마로 설정해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행될 체육시설 개·보수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도민체전 전담반(TF)을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 관계자는 “12년 만에 지역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두 도시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이번 체전이 경북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7년 개막 예정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서 각 시군 선수단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9

동양대,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 성료…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박차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 공동체 기반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5기 진로·인성 리더십캠프는 동양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40명이 참여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제5기 교육은 진로 성공의 기초,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인간관계 스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 등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새로운 자아 발견, 진로 성취 인식, 긍정 리더십 등을 주제로 상호 협력과 소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비전 재설정 및 수료식에서는 개인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형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군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진로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협력을 통해 리더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습법과 인성, 리더십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임종득 국회의원, 국감 NGO 모니터단 선정 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38년여의 군 생활로 다져진 국방 전문가인 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전문성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4년 국정감사 당시 70여 년간 유지된 경계작전 개념을 현대화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절감된 국방운영비를 병사와 초급 간부의 삶의 질 향상에 투입하자는 혁신적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임 의원은 전년도 지적사항의 개선 현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9.19 군사합의 복원 △한미 국방비 협상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현안들을 집중 분석했다. 또한 군 급식 조달체계 부실로 인한 식중독 문제와 방만한 병 휴가 관리 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며 군 행정의 투명성과 장병 복지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종득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감사 기간 발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해 우리 군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국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기자수첩] 상아탑의 성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광장’으로

대학은 더 이상 고립된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현대 사회에서 대학은 단순한 교육의 수단을 넘어 지역민의 삶이 교차하고 에너지가 모이는 ‘광장’이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때 비로소 그 존재 이유가 증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북전문대학교의 민간 보조금을 둘러싸고 지역 여론이 술렁이는 모습은 우리에게 뼈아픈 시사점을 던진다. 논란의 핵심은 대학이 지역사회 속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소외감과 불신에 있다. 대학이 지역과 유리된 채 그들만의 섬으로 존재할 때 시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대학 본연의 이념 실현은 요원해진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를 오롯이 대학의 잘못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해야 할 행정과 의회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영주시 행정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밀함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예산 집행은 단순히 서류상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기계적 절차가 되서는 안 된다.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그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치밀하게 따졌어야 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 역시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 ‘요청이 있으니 승인한다’는 식의 수동적 태도는 안된다. 의회는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 분배의 균형성,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력을 최우선 잣대로 삼아 견제와 감시의 칼날을 세웠어야 했다. 결국 이번 사안은 대학과 시, 의회가 영주라는 공간에서 각기 다른 꿈을 꾼 결과물이다. 대학은 대학의 논리로, 시청은 행정의 편의로, 의회는 정치적 셈법으로만 사안을 바라본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10만 시민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영주라는 하나의 운명 공동체에 살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만의 잣대를 고집하기보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표준을 세워야 한다. 이번 사안의 중심에 선 대학은 시민사회와 함께 할 대안을 세워 성벽을 허물고 광장으로 나올 때, 그리고 행정과 의회가 그 광장을 지키는 엄격한 파수꾼이 될 때 비로소 대학과 지역의 진정한 상생이 시작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8

사립대 시설 확충에 ‘혈세 퍼주기’ 논란···영주시·시의회 책임론 부상

속보=영주시가 관내 사립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 막대한 지방보조금(본지 12월 11일·17일·22일자 5면 보도)을 쏟아부으며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민 혈세가 공공복리 증진이 아닌 특정 사학의 인프라 구축과 자산 가치 상승에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예산을 편성한 영주시와 이를 승인한 영주시의회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 캠퍼스 내 풋살 경기장 조성에 3억 6000만원,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9억원을 지원했다. 또 내년도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 확대 및 주차공간 확보 명목으로 또다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지난 1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학 울타리 안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사실상 사립대의 교육 실습장이나 내부 편의시설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영주시가 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학의 환경개선 사업을 대행해 준 꼴이 됐기 때문이다. 시민 김모씨(48·자영업)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데 왜 사립대 자산을 키워주는데 소중한 세금이 쓰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의 불균형을 시인했다. 그는 “시민 편익을 내세우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 지어진 시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며 “균형을 잃은 올인 행정을 멈추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경북항공고 이신 학생, 고용노동부 ‘기특한명장’ 선정

영주시에 있는 항공정비 특성화고인 경북항공고등학교 이신(3년)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명장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으로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요구하는 기존 대한민국명장 제도의 진입 장벽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재력 있는 청소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미래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디딤돌 제도다. 이신 학생은 항공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와 실습 과정에서의 탁월한 성실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회원은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중 시·도 교육청의 추천과 전문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야 선정될 수 있어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 이번 성과는 경북항공고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 일궈낸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교는 항공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습 환경 구축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신 학생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실습하며 기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공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학교가 항공기술 인재 양성의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가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항공고는 최근 신입생 모집에서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특한명장 배출은 학교의 교육 성과와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승격’ 향한 대여정… 국회서 학술적 가치 입증한다

영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역 문화유산 소개를 넘어 가흥동 마애불이 지닌 독보적인 예술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격을 국보로 높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고대 한반도 불교미술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학술 발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가흥동 마애불의 국보급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영주 가흥동 마애불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편년연구’를 통해 이 불상이 지닌 독보적 위상을 시기별로 고찰한다.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명예 연구위원은 ‘영주·봉화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주가 고대 불교문화의 요충지였음을 입증한다. 특히 양은경 부산대 교수는 영주·봉화지역 신라 불상의 전개와 고구려 계통 요소를 주제로 고구려와 신라의 불교 미술 양식이 절묘하게 융합된 가흥동 마애불만의 독창적인 양식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가흥동 마애불이 한중일 동아시아 불교 교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도윤수 동국대 전문연구원은 마애불을 보호하던 목조전각의 구조를 연구해 보존 과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함께 짚어본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명섭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임석규(불교문화유산연구소), 정성권(단국대), 심주완(불교중앙박물관), 서남영(경북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국보 승격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향후 보존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치게 된다. 영주시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산하고 영주 지역 불교문화유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2003년 암반 붕괴로 우연히 발견된 여래좌상과 더불어 고대 신라 불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5

영주시, 번계들·개산들 ‘미래형 생태교육 메카’로… 100년 대계 청사진 그린다

영주시가 번계들과 개산들을 차세대 생태교육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며 미래형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시는 차세대 생태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개최하는 등 보전과 성장이 공존하는 핵심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번계들과 개산들은 산과 하천, 습지, 들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자연성이 그대로 보존된 영주의 핵심 생태 자산이다. 그동안 국가정원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의 유력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될 만큼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이곳은 포럼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이삼희 박사와 박기범 교수는 번계들·개산들의 독보적인 생태 특성을 분석하고 환경 보전과 교육적 활용을 융합한 혁신적인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 주도형 보전 전략과 실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단순 보전을 넘어선 글로벌 생태 교육 거점 비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포럼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 전략을 수립,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태 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번계들과 개산들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교육 랜드마크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번계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어릴 적부터 뛰놀던 들과 습지가 사라질까 늘 걱정이었는데, 개발이 아닌 보전과 교육으로 활용된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자연의 가치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외지 사람들이 찾아오더라도 마을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에도 활력이 돌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번계들과 개산들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영주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이 지역의 고유한 생태계를 지키는 동시에 차별화된 환경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 활용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3

영주국유림관리소, 사유림 315ha 매수 완료… “산림 공익가치 높인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대규모 사유림 매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 북부 지역 사유림 315ha를 매수했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44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매수 지역은 경북 북부 6개 시·군 중 안동시가 245ha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의성군35ha, 문경시 25ha, 봉화군 10ha로 뒤를 이었다. 매수 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보존이 필요한 산림보호구역과 백두대간 보호구역 등 공익 임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매수된 산림 중 보호구역은 공익 임지로 구분돼 엄격히 보존되며 그 외 지역은 경제림 조성을 위한 경영 임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매매대금을 10년간 나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으로 진행돼 산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산지연금형은 매월 지급되는 대금에 이자와 지가 상승분까지 합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의성군 옥산면의 한 산주는 “부모님께 상속받은 임야를 관리하기가 힘들어 고민하던 차에 국가에서 매수해 주어 큰 짐을 덜었다”며 “이웃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체계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사유림 매수 확대는 필수적”이라며“산림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 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사유림 매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3

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만의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이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의원은 영주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브랜드 개발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 모델 구축을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전규호 의원은 “최근 관광의 흐름이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와 체류형 관광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주시도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먹거리 축제를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김천 김밥축제, 구미 라면축제, 대구 치맥 축제 등을 성공적인 지역 밀착형 축제 사례로 언급했다. 영주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한다면 강력한 먹거리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행정 주도의 축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소상공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이익이 지역 사회로 돌아가는 상생형 축제 모델을 만들어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국토부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균형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대규모 국비를 확보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은 도로, 주차장, 생활 SOC 등 기초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 주택의 정비와 신축을 유도하는 국토교통부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풍기읍 동부리 335-1번지 일원 약 9만 5500㎡로 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도비 10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동부리 마을복합편의센터 조성, 마을 안길 연결도로 개설, 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빈집 철거 및 집수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행 안전 확보와 공동체 활성화까지 종합적인 재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주거 노후화로 침체됐던 동부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주거지 재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전면 재개발의 한계에 부딪혔던 동부리 지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 피해지 ‘위험목 제거’로 2차 피해 예방 총력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발생한 안동 대형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의성 지역의 국유림 산불 피해 면적은 3816ha로 경북 지역 전체 피해 면적의 3.8%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 풍천면과 일직면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가 이루어졌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측은 민가, 농경지, 도로 등 생활권과 인접해 사고 위험이 높은 풍천면 어담리와 일직면 용각리 일대 95ha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불로 고사한 위험 나무들을 우선 제거했다. 단순한 나무 제거에 그치지 않고 재해 위험이 큰 구간에는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병행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하단부 민가와 농경지로 이어질 수 있는 토사 유출 등의 2차 피해를 차단했다. 위험목 제거가 완료된 지역에는 내년 봄철부터 본격적인 나무 심기 사업을 시행해 산림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 확보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관리소는 내년 3월까지 추가적인 위험목 제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산불 피해지를 우선적으로 정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동양대 e스포츠학과, ‘DYU e스포츠 컵’ 성황… 지역 청년과 소통의 장 열어

동양대학교 e스포츠 학과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DYU e스포츠 컵: e스포츠인의 밤을 개최해 지역 청년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두천 지역의 청년 및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교류형 대회로 기획됐다. 단순한 승패 중심의 경쟁을 넘어 e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e스포츠학과와 eLab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전공 수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총집결한 실무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기획서와 대회 운영안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중계 구성, 현장 관리 등 운영 전 과정을 주도하며 하나의 완성된 지역 e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대회를 총괄한 노현서 학생(1년)과 이수진 학생(동아리 회장)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과제로 준비했던 기획안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보며 e스포츠 산업의 실무를 몸소 배울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완성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전영 e스포츠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특성화 학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의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영주시,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 개최

영주시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농업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주농업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을 19일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는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의 신기후체제에 따른 저탄소 농업 활성화 방안, 구은영 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연구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북 아열대 작목 추진 현황 및 동향, 김진호 지역정책발전연구원 원장의 영주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작물 육성 계획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는 지역 농업인과 기후변화 전문가, 농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는 원종건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좌장으로 농촌진흥청·경북농업기술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지역정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구조 전환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기술 지원 확대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합한 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 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강화와 안정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업 정책을 본격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영주시의회, 경북전문대 주차장 조성 예산 ‘전액 삭감’

영주시가 경북전문대학교 내 주차장 시설 조성(본지 12월 11일, 17일자 보도)을 위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 9억원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다. 영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7일, 해당 사업의 적정성이 크게 부족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전문대는 지역 연계형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이라는 명목으로 파크골프장 주변 도로 확대 및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영주시에 9억원의 지방보조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대학 측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설계비와 조경이식, 포장공사, 주차관제시스템 등의 내용만 있을 뿐, 사업 핵심인 확보 주차 면수조차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학 측이 영주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주차장 시설 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평소 주장과 달리 해당 문구가 단 한 줄도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예산 삭감의 배경에는 경북전문대를 향한 영주시의 반복적인 예산 퍼주기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학 측은 올해 이미 캠퍼스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9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2024년에도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사업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90%인 3억 6000만원을 시비로 충당했다. 영주시의회 A 의원은 “시민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 대학 측의 수익형 모델에 공적 자금이 투여되는 형국”이라며“사업의 투명성과 공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예산 집행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B 의원은 “대학이 밝힌 시민사회와의 교류, 시민 편의 제공이란 구호가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보다 특정 대학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혈세가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2024년 개장한 풋살장이 대학 직영이 아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적 자금을 투입해 대학의 수익 사업을 돕는게 아니냐는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완공을 앞둔 파크골프장 역시 대학 관계자가 “민간 위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학교 측이 시설의 개방 등 시민사회와의 원만한 교류 활동과 개선 방안이 이루어진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재검토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에 대한 영주시의 예산 지원과 관련한 논란은 지역에 확산 되는 분위기다. 글·사진/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전규호 영주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경북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휴천2·3동)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의원은 2025년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의 대표의원을 맡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앞장서 왔다. 특히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인근의 빈집을 체류형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모델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법 및 정책 제언 활동도 두드러졌다. 전 의원은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운용 제언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운영 중심의 사업 전환을 촉구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규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라는 시민들의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영주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영주시, 농산물 유통 경쟁력 입증⋯경북도 평가서 우수상

영주시가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품목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성과, 국비 확보 및 예산 집행 적정성, 산지유통 조직 육성 노력 등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입체적으로 이뤄졌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 품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출하 실적을 유지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자체 산지 유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상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통합마케팅·출하조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신인근 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통합마케팅 체계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출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산지유통 조직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맞물려 빚어낸 결실로 풀이된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생산자와 유통조직, 그리고 행정이 원팀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산지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 안정농협 5년째 이어온 ‘사랑의 팥죽’ 나눔

영주 안정농협이 동지를 앞두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의 온기를 전했다. 안정농협은 안정면 용산리 효마루 체험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안정농협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주축이 돼 봉사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팥과 쌀 등 농산물을 이용해 정성껏 새알심을 빚고 팥죽을 끓였다. 이들이 준비한 팥죽과 직접 담근 물김치, 장조림 등 200인분의 음식은 안정면 일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특히 안정농협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특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4일 여성조합원 취미교실 운영을 통해 모은 참가비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 이날 만든 팥죽과 함께 지역 복지시설인 햇살자리에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달 영주시가 새롭게 선보인 고품질 브랜드 ‘웃품쌀’이다. 웃음을 품은 영주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햅쌀을 나누며 이웃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취지를 더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동지는 예로부터 팥죽을 나눠 먹으며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절기”라며 “농가주부모임과 여성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 음식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시 ‘K-방산 메카로 비상’···역대 최대 2200억 투자 유치 ‘잭팟’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와 함께 22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DI는 2020년 창립 이후 세종 본사와 대전, 구미 등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산 분야의 ‘라이징 스타’이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4%나 급증한 2917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세를 입증했다. KDI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 일대에 2200억 원을 들여 최첨단 방위산업 제조 공장을 조성한다. 부지는 약 122만㎡(약 37만평) 규모이다. 영주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400여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약 4155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263억원의 지방세수 증대가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정 자립도 향상이 기대 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지역사회는 “영주시의 또 하나의 100년 먹거리를 이끌어낼 쾌거”라며 반기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기존 주력 사업인 드론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국가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영주시는 안정면 비상 활주로 일대를 드론 기업 집적지로 육성 중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국가 핵심 산업인 방위산업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는 역사적인 성과”라며“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주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정모 KDI 대표이사 역시 “교통과 입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까지 영주시는 방산 제조업을 위한 최적의 도시”라며“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 유정근 권한대행 명퇴 신청···정병곤 경제산업국장 대행 업무 수행하나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16일 오후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영주시 지역 정가와 관가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번 명예퇴직 신청을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시각은 내년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선거 준비설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선거 경쟁 구도 속에 유 권한대행을 경북도청으로 발령 내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정치적 외압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영주시의 특수한 정치 지형이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3월 박남서 전 시장이 대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으며 시장직을 상실했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내년 영주시장 선거는 출마 희망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만 약 8명에 달할 정도로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정가는 유 권한대행의 명예퇴직이 이러한 과열 경쟁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 권한대행이 실제로 출마를 공식화하면 기존 후보군과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선거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커진다. 정작 시민들과 공직 사회의 시선은 싸늘하다. 시장 부재에 의한 권한대행 체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그 대행 마저 선거판에 뛰어들거나 중도 하차할 경우 발생할 행정 리더십 실종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민 임 모씨(49)는 “지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지도 못할 사람들을 뽑아 시정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것은 결국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유권자인 우리가 먼저 반성하고 각성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앞으로 선출직 공직자들은 단순히 감투를 쓰는 자리가 아니라 진정한 사회봉사자로서의 소양과 책임감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주시청 내부 역시 충격에 빠진 상태다. 수장 공백을 메우던 부시장 마저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남은 행정 공백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반응이다. 만약 경북도가 후임 부시장을 즉각 발령하지 않으면 영주시 직무대리 규칙(제2조)에 따라 정병곤 영주시 경제산업국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7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우수성’ 입증… KIAT 원장 표창 수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국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관하는 이 포상은 연구기반센터의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 산업 특화 연구기반 구축 △체계적인 장비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센터에는 전문 연구진 15명이 시험·평가 장비 30종과 설계해석·신뢰성 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운용 중이다. 센터는 2018년 정식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이 지역 베어링 산업의 인프라와 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 노력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고도화된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베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기술 중심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넓혀 국내 베어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7

영주시, 경북전문대에 잇단 ‘세금 쏟아붓기’ 논란… “시민 위한 시설인가?”

영주시가 경북전문대학 내 파크골프장 조성 및 주차장 시설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 9억 원을 상정한 것을 두고 특혜성 예산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미 2024년에도 해당 대학에 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영주시는 2024년 경북전문대학교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총사업비 4억원 중 90%에 달하는 3억 6000만원을 시비로 지원했다. 대학 측의 자부담은 4000만원에 불과했다. 시가 지원한 보조금은 교내 풋살장 구축을 위한 토목공사 및 인조 잔디 설치 2억 4000만원, 농구장 우레탄 포장 3000만원, 조명타워 및 LED 투광기 설치 등 부대시설 개선 9000만원이 사용됐다. 당초 시는 이 사업이 대학의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민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시설물들이 결국 대학 측의 자산으로 귀속되는 구조적인 문제와 실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은 외면받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된 풋살장의 경우, 학교 측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위탁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료 또한 1면 사용 2시간 기준 성인 기준 평일 2만원, 주말 3만원으로 책정돼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직장인 이모(49) 씨는 “경북전문대 내에 풋살장이 조성된 사실조차 최근에야 알았다”며 “시민 체력증진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 시민들이 얼마나 이용하는지 의문이다. 결국 시세로 학교 재산만 불려주는 꼴이 아니냐”고 강하게 꼬집었다. 영주시의회의 감시 소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시민 최 모(53)씨는 “영주시가 예산안을 편성하더라도 이를 심의·의결하는 것은 시의회의 몫”이라며 “다년간 이어진 특정 대학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시의회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채 대학 내 시설 투자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영주시의 예산 집행 적절성과 형평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