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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MZ세대에게 행정혁신 맡긴다.

【예천】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해왔다.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운영한다.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공개모집과 부서(읍면)장 추천을 거친 7급 이하 근무경력 10년 미만 20~30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정기회의 운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또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열어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으로 수평적․자율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공직에도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군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2

예천서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열린다

[예천] 예천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육상선수들 실력을 겨루는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0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대회는 전국 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예천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육상대회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관람석을 개방해 관중들 응원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대회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를 제외한 대회 관계자와 관중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지침 홍보도 병행해 대규모 외부 인원 방문으로 인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재확산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방역 제한 해제 이후 처음 예천군에서 열리는 전국 육상경기대회인 만큼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기 운영 또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군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1

예천군, 미술관 건립 위해 충혼탑 이전 추진

[예천] 예천군은 박서보 미술관 건축 및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혼탑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예천읍 동본리 176-2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에 693위의 위패(군인 311, 경찰 23, 민간인 359)가 봉안돼 있다. 충혼탑은 1962년에 건립돼 올해로 60년째를 맞고 있다.이 때문에 박서보 미술관 건립과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을 위해 군은 충혼탑 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충혼탑 이전계획에는 충혼탑 침하로 보수가 필요하며 유공자들이 나이가 많아 출입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미망인회를 비롯 6개 단체 회장들의 이전 계획에 동의를 하는 것으로 말했다.주민 도모씨는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하신 영혼을 모셔 놓은 곳으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위해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충혼탑의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미망인회를 비롯 8개 단체 기념비 등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3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부지 규모는 약 1천평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충혼탑 이전에 필요한 예산은 보훈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0

예천~예천IC 4차로 확포장, 첫삽 뜬다

[예천] 예천군이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관리 등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으로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12억 원,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이다.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증가와 제3농공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28호선과 예천IC,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경북도 직접사업으로서, 군은 연초부터 경북도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적극 건의해 첫삽을 뜨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또한, 김형동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훼손된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많은 양의 우수를 감당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는 지보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을 확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공조체제를 적극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09

예천군 ‘제안제도 운영’ 12년 연속 우수

[예천] 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도 제안제도 현황에 대한 제안운영실적, 특수시책, 홍보노력도, 자체 공모제안,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활동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항목에 대해 심층적인 심사를 했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맞춤형 공모제안 실시, 시책개발교육, 상상디자인단,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한 제안제도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 수상으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같은 성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는 소통행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평소 공직자들 혁신 의지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 등 진취적인 분위기에서 일하는 공직문화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제안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안제도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실생활의 불편사항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주요시책으로 예천군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군정 발전 제안, 생활불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28

예천군, 쓰담 달리기 캠페인 전개

【예천】예천군은 27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신도시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경상북도, 환경단체 등과 함께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예천군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쓰담 달리기’ 도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한 도·군청 소속 공무원,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예천지회, 환경실천연합회 예천지회 3개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출발해 송평천 산책로 일대 3㎞를 걸으면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쓰담 달리기’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쓰담 달리기 참여 분위기 확산으로 ‘클린 예천’을 군 브랜드 이미지로 부각시킴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300만 도민 운동으로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함께해요! 클린예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7월부터 군민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실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하여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접목한 ‘쓰담 달리기’를 도입했다.특히, 참여 독려를 위해 쓰담 달리기 밴드를 개설하고 개인 또는 단체의 자율적인 활동을 공유하는 등 현재까지 594개 단체 10,099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27

예천사랑상품권 173억원 추가 발행

[예천] 예천군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173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지난 1월 67억 원을 발행한데 이어 173억 원을 추가 발행하고 구입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분할 판매하며, 5월 판매 금액은 종이·모바일 합산 18억 원이다.종이·모바일 상품권 모두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고, 구입자 증가로 더 많은 군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한도 금액도 종이·모바일 합산하여 월 4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구매 방법은 종이류의 경우 판매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30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검색 후 다운받아 10% 선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2019년 25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총 679억 원을 발행했고, 가맹점 수는 모바일 1천189개소, 지류 1천824개소이며, 경북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결제가 가능해 지역 경기 회복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되며 일상으로 회복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25

예천, 생태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157필지 21만㎡ 토지경계 확정

[예천] 예천군은 예천읍 생천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도로 구축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이에 군은 지난 2020년 2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한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했으며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57필(213,871.4㎡)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지적공부를 정리했다.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른 후속업무인 등기촉탁을 관할 등기소에 의뢰하고 향후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지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 이용 가치를 높였으며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20

예천 농가 숨통… 베트남 계절근로자 온다

[예천] 예천군은 지난 12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옌빈현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이번 협의에 박근노 농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옌빈현 안황링 서기장, 웬 쑤언쯔엉 인민위원장, 옌바이성의 해외교류 담당팀장이 직접 참석해 베트남 현지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실무협의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인력업체의 소통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 중심 사업 추진으로 신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군은 옌빈현 요청에 따라 통역원을 도입해 근로자의 인권·임금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옌빈현은 외국인 근로자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강력한 단속, 사후조치를 책임지기로 했다.이외에도 옌빈현은 예천군 도청 신도시와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표하고 선진농업 기술 교육 등 사회문화 전반적인 교류를 요청했으며 군은 향후 이번 협의를 토대로 4월 말 화상회의로 MOU를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앞서 군은 수요조사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 심사 뒤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행정 절차를 거쳐 농가와 매칭하고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농가와 긴밀한 협조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양국의 믿음과 신뢰가 굳건해졌으며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트남 옌바이성 옌빈현은 예천군과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후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으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4